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유줌마로 변신했다.

21일 '맨도롱 또똣'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유연석은 흰 수건으로 머리를 동여매고 분홍색 고무 장갑을 끼고 있다. 극 중 꽃미남 셰프다운 세련된 패션과 달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안한 눈빛으로 동분서주하거나 강소라 앞에서 애절한 강아지같은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지난 11일·12일 제주도 조천읍에 있는 '맨도롱 또똣' 세트장과 애월읍 등지에서 촬영됐다. 유연석은 애드리브를 하며 천연덕스럽게 코믹 연기를 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맨도롱 또똣'의 한 관계자는 "유연석은 한 장면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며 "연기는 물론 세부적인 부분까지 직접 확인한다. 드라마와 캐릭터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연석이 출연하는 '맨도롱 또똣' 4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