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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다이어트 얘기 그만 우려 먹으란 얘기에…

가수 박보람에게 다이어트란 무엇일까. 박보람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셀러프리티(CELEPRETTY)' 쇼케이스에서 "다이어트는 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연예할래'로 가수의 꿈을 이룬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냈다. 셔플 리듬 위에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빈티지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장르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데뷔곡 '예뻐졌다'에 이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박보람은 "예뻐져서 '예뻐졌다'를 불렀다. 그 노래는 내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이다. 나도 인터넷 댓글을 보는데 '다이어트 언제까지 우려먹을 거냐'는 글을 봤다. 사실실 나와 다이어트는 떼려야 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지적을 덮기 위해선 더 노력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예뻐진 비결에 대해선 "항상 거울은 본다. 거울을 봤을 때 살이 조금이라도 찐 것 같으면 스스로가 못나 보인다"며 "그래서 항상 거울을 보고 몸무게를 체크한다. 자기관리를 나름대로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다이어트는 평생 해야 하는 숙제"라고 답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 요즘엔 '연예할래' 안무로 대체했다. 식이요법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MC 딩동은 "박보람 양이 제일 친한 장난감은 요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박보람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5-04-23 16:57:4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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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졌던' 박보람, '연예인' 돼서 돌아왔네

가수 박보람(21)이 '예뻐진' 후에 '연예인'이 돼 돌아왔다. 박보람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셀러프리티(CELEPRETTY)'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가수의 꿈에 도전했던 박보람은 지난해 8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데뷔곡 '예뻐졌다'를 발표했다. 당시 박보람은 체중 감량에 성공, '슈퍼스타K 2'에 출연했을 때와 180도 달라진 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노래 역시 큰 인기를 모아 제 4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8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데뷔였다. 평범했던 소녀 박보람은 이번 앨범 '셀러프리티'의 타이틀곡 '연예할래'를 통해 연예인으로 거듭난 자신의 삶을 노래한다. 이 곡은 '예뻐졌다'에 이은 자전적 이야기로 대중이 궁금해 하는 연예인의 삶을 풋풋한 신인 가수 박보람의 시선으로 이야기했다. 특히 가수의 꿈을 이룬 자신의 이야기를 스물둘이라는 어린 나이답게 귀엽게 표현했고 앞으로의 각오와 포부도 담았다. 이날 핑크색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박보람은 포토타임에서도 당당하게 포즈를 취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MC 딩동은 "박보람 양은 정말 무대체질 같다. 아까 무대 밑에선 긴장하더니 막상 위에 올라오니 당당하다"고 칭찬했다. 박보람은 "사실 어젯밤에 잠을 설쳤다. 생애 첫 쇼케이스라 설레고 두근거려 잠을 잘 못 잤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연예할래'라는 제목에 대해 "인터넷에서 봤는데 '연애'와 '연예'를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연예할래'는 연예인으로서 발전하는 박보람의 모습을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재밌고 통통 튀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앨범 제목 '셀러프리티'에 대해선 "셀러브리티(Celebrity·유명인사)와 프리티(Pretty·예쁘다)를 합친 단어로 여성으로서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밝혔다. 당당하게 '연예할래' 무대를 선보인 박보람은 MC 딩동의 도움 없이 혼자 다음 무대를 소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 발라드 곡을 기억해 주셨다. 이번에 부를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는 발라드 곡"이라고 말한 뒤 바로 무대를 이어갔다. 예뻐진 외모에 잠시 가려졌던 박보람의 가창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던 무대였다. 이날 능숙하게 쇼케이스를 이끈 박보람은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고 외모도 괜찮은 가수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1위 공약'에 대해선 "정말 생각 안 해봤다. '예뻐졌다'가 매우 잘 돼서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지만 1위까진 생각 안 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만약에 1위를 한다면 제가 활동하는 기간에 결혼하시는 분들을 위해 축가를 불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보람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015-04-23 16:52:4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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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수현, "스칼렛 요한슨 흔들면서 돌아다닌다" 뭘?

'어벤져스2' 수현, "스칼렛 요한슨 흔들면서 돌아다닌다" 뭘? '컬투쇼'에 깜작 출연한 수현이 '어벤져스2'에 함께 출연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입을 열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어벤져스2'에 출연한 배우 수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수현은 "스칼렛 요한슨 엄청 털털하다. 촬영장에서 트레이닝 입고 흔들흔들하면서 돌아다닌다"고 말해 궁금증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글래머로 알려진 스칼렛 요한슨이기에 무엇을 흔드는 가에 대해서 추측이 가능했다. 이어 수현은 "스칼렛 요한슨 키가 작지않냐"라는 질문에 "나보다는 작다"고 답했다. 한편, 수현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어요. 드디어 오늘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 개봉입니다. 그동안 너무나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무대인사 때도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봉 기념으로 LA 월드프리미어 비하인드 사진 몇 장 공개해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수현은 '어벤져스2'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서 팬들에 둘러싸인 모습이다. 미국 현지에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현은 이날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에서 닥터 조 역을 맡았다.

2015-04-23 16:33:1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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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원정도박 혐의’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횡령·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62)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한동훈 부장검사)는 23일 장 회장의 횡령·원정도박 의혹과 관련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 회장은 해외에서 중간재를 구매하면서 대금을 실제가격보다 부풀리거나 불법 무자료 거래를 동원해 회삿돈 200억여원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또 빼돌린 금액 일부를 판돈으로 사용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도 제기됐다. 장 회장은 2013년 하반기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호텔에서 판돈 800만 달러(86억여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 있다. 검찰은 장 회장이 횡령한 금액으로 판돈의 절반가량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 회장에게는 100억원대 배임 혐의도 적용됐다. 또 장 회장은 철강자재 거래대금을 미국법인인 동국인터내셔널(DKI) 계좌에 입금했다가 손실처리 하는 수법으로 판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동국제강에 대한 2011년 세무조사 결과와 장 회장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대한 첩보를 토대로 지난달 28일 동국제강 본사를 압수수색해 공개수사를 시작했다. 이에 검찰은 이번 수사 범위를 장 회장의 개인비리로 한정했다. 동국제강의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 등 동국제강 주변에서 제기된 다른 의혹들은 범죄사실에 포함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장 회장이 중요 참고인을 회유한 사실과 진술번복 정황이 포착돼 증거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의 구속 여부는 다음 주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2015-04-23 16:28:25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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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희연 교육감에 벌금 700만원 구형…재판부 판결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고승덕 후보에게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조희연 교육감에게 검찰이 700만원을 구형했다. 조 교육감에 대한 판결 선고는 배심원 평의를 거쳐 재판부가 이날 오후 중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진행된 조 교육감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마지막 날 검찰은 "(영주권 의혹을 처음 제기한)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의 트위터 글 이외에 다른 근거도 없고 사실 확인을 하지도 않았다"며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어 "추가 증거자료가 있는 것처럼 꾸며서 사람들에게 그릇된 인상을 불러일으킨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지지율 1위를 달리던 고 전 후보에 비해 낮은 지지율에 머물자 대폭적인 지지율 상승을 위한 계기로 삼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 교육감 측은 고 전후보가 공식적인 해명을 했음에도 추가 확인 없이 계속 의혹을 제기했다"며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변호인은 "기자회견은 선거과정에서 필수적인 후보 검증과정"이라며 "(영주권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건 사실을 말한 게 아니라 의견을 밝힌 것"이라고 반박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해 5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이 미국 영주권자이므로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됐다. 고 전후보가 이날 곧바로 미국 영주권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조 육감은 이튿날 다시 이 같은 의혹을 추가 제기한 혐의도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다른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조 교육감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유죄가 확정될 경우 당선은 무효가 되는 셈이다. 조 교육감은 지난 1월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고'로 끝난 사건에 대해 검찰이 표적수사에 나선 것"이라며 참여재판을 신청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2015-04-23 16:28:1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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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피소' 김소연 측 "법적 대응할 것·A씨와는 호감 갖고 알아가는 사이" 반박(공식입장)

'사기혐의 피소' 김소연 측 "법적 대응할 것·A씨와는 호감 갖고 알아가는 사이" 반박(공식입장) 배우 김소연이 '남자친구 전자담배 사업 연루' 고소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3일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고소인의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이다. 김소연 씨는 고소인의 주장과는 달리 회사 '퍼프바'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 이어 "김소연 씨는 고소를 당한 이유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만큼 고소인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면서 "고소인들과의 접촉점은 함께 피소된 퍼프바 대표 A씨를 통하여 고소인의 누나가 네일샵 오픈 기념 사인을 부탁해 해준 것과, 팬이라며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요청에 고소인과 10초가량의 통화를 해 준 것이 전부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나무엑터스 측은 "이는 연예인으로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요청 상황에서 호의를 베푼 행동일 뿐이다. 김소연 씨는 고소인들에게나 그 누구에게나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언행을 한 적이 결코 없다"고 재차 부인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고소는 김소연 씨가 유명인이라는 것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하려는 행위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당사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무고죄를 포함하여 법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확인 결과 함께 피소된 퍼프바 대표 A씨와 김소연 씨는 학창 시절 친구 관계로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되어 올해 초까지 호감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 가고 있는 사이였을 뿐이다. 친분 관계는 있지만, 그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도 없다"라면서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에 대해서도 만나는 사이는 맞지만 사업적 연관관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채널A는 김소연이 남자친구 A씨가 하는 전자담배 사업에 연루돼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소장은 전자담배 사업에 9억 원을 투자한 5명의 투자자가 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김소연 배우 피소 사건과 관련한 나무엑터스의 공식입장입니다. 고소인의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인의 주장과는 달리 회사 '퍼프바'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를 당한 이유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만큼 고소인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고소인들과의 접촉점은 함께 피소된 퍼프바 대표 A씨를 통하여 고소인의 누나가 네일샵 오픈 기념 사인을 부탁해 해준 것과, 팬이라며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요청에 고소인과 10초가량의 통화를 해 준 것이 전부입니다. 이는 연예인으로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요청 상황에서 호의를 베푼 행동일 뿐입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인들에게나 그 누구에게나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언행을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이번 고소는 김소연 씨가 유명인이라는 것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하려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당사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무고죄를 포함하여 법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또한 확인 결과 함께 피소된 퍼프바 대표 A씨와 김소연 씨는 학창 시절 친구 관계로,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되어 올해 초까지 호감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 가고 있는 사이였을 뿐입니다. 친분 관계는 있지만, 그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도 없습니다. 김소연씨는 이미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2차 조사에 불응한 것은 고소인과 일면식이 없어 2차 피해가 우려돼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김소연씨와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 기사에 대해서는 부디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2015-04-23 16:22:5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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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남자친구 사업 연루 사기 혐의로 피소…두 번 충격

김소연, 남자친구 사업 연루 사기 혐의로 피소…두 번 충격 배우 김소연이 사기 혐의로 남자친구와 함께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는 23일 김소연이 남자친구 A씨가 하는 전자담배 사업에 연루돼 고소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소장은 전자담배 사업에 9억 원을 투자한 5명의 투자자가 낸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들은 특허 제품이라는 A씨의 말을 믿고 투자했고, 투자 과정에서 김소연이 '믿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계약을 유도했으며, 인터넷 등에 간접 홍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특허를 받았다는 제품이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었다고 피해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소연 측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김소연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연예인들의 아이스버킷 기부 캠페인 당시 김소연이 친구라고 소개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2일 고소인 대질조사를 위해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소연 측은 출석 직전 촬영 스케줄과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출석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출석요구서를 보낸 뒤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소연의 소속사 측은 A씨에 대해 일면식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소연은 지난달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사기 혐의 피소에 남자친구까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2015-04-23 16:09:4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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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금감원, 경남기업 워크아웃 부당개입”

금융감독원이 경남기업의 세 번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특혜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1~12월 금감원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비롯해 총 23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의 부당개입으로 대주주 무상감자(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결정된 감자 비율만큼 주식수를 잃게 되는 것)를 피하게 된 성 전 회장은 이로 인해 158억원의 특혜를 제공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성 전 회장이 대주주였던 경남기업은 2013년 10월 세 번째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당시 성 전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배속돼 있었다. 이에 금감원을 통해 채권단에 압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과정에서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에 금감원이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남기업 실사를 맡은 회계법인은 2013년 12월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출자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실사결과보고서를 신한은행에 제출했다. 당시 경남기업 주식(3750원)이 발행가(5000원)에 못 미쳐 대주주의 무상감자(2.3대 1)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실사보고서에 특별한 하자가 없다고 판단해 대주주의 무상감자 후 출자전환을 추진키로 하고 2014년 1월 9일 금감원 A팀장에게도 이 같이 보고했다. 그러나 대주주 무상감자 후 출자전환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는 보고를 받은 A팀장은 "대주주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신한은행 측에 요구했다. 이후에도 A팀장은 진행상황을 계속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신한은행에게 보고 받은 나흘 뒤인 2014년 1월 13일 금감원의 B국장은 경남기업 실사를 맡은 회계법인 담당자들을 집무실로 불러 "회사 및 대주주의 입장을 잘 반영해 처리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해졌다. 감사원은 금감원의 개입으로 인해 경남기업 대주주인 성 전 회장이 무상감자를 피하고 이후 주식가치가 상승하는 등 158억원의 특혜를 제공받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감사원은 금감원에 A팀장을 징계 처분하라고 요구했지만 B국장은 1월 퇴임해 별도의 문책은 없다고 전해졌다.

2015-04-23 16:04:37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