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여야, 부동산 안정 두고… 與 "9·7 대책 입법 처리 협조하라" VS 野 "李 다주택자 발언은 지방선거용"

더불어민주당이 5일 국민의힘에 9·7 공급대책을 위한 국회 법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를 향한 발언을 두고 "지방선거용"이라고 폄하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주 정부는 수도권에 135만호를 공급하겠다는 9·7 공급 대책을 보완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선호 부지에 6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며 "교통인 편리한 도심지 공급으로 현실성 있고 또 실질적 대책이라는 것이 전반적 평가"라고 설명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번 정부 발표에 온갖 트집을 다 잡고 있다"며 "9·7 공급 대책이 차질 없이 이뤄진다면 안정적인 공급을 이룰 수 있다. 국회의 임무는 9·7 공급 대책과 관련한 20여 건의 법안을 심의하고 통과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주거 안정은 정쟁의 대상이 돼선 안 된다. 국민의힘이 소위원장인 국토법안소위를 비롯한 국토교통위원회의 입법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처럼 서민 주거 불안과 자산 양극화를 초래하는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부·여당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정부·여당은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정책의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부동산에서 정치를 빼면 된다"고 정부·여당에 호소했다. 장 대표는 "집 가진 국민들 갈라치고 공격해서 표를 얻으려 하니 집값은 더 오르고 집 없는 서민들의 절망만 더 커지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을 향한 분노도 아마 지방선거용일 것"이라고 단정했다. 장 대표는 "진보 정권 들어서면 집값이 오른다. 부동산 시장의 오랜 공식이다. 과거 세 차례 진보 정권 동안 매번 서울은 60% 안팎, 지방은 30% 넘게 폭등했다"며 "이재명 정권은 그 기록까지 깰 판이다. 대통령은 다주택자를 마귀의 영혼을 판 사람들이라고 공격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런데 청와대에도 내각에도 마귀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실거주하지 않는 아파트를 4년 넘게 갖고 있다"면서 "집값이 떨어진다고 믿는다면 진작 팔았을 것이다. 대통령 본인조차 집값 안 떨어진다고 믿고 있으니 안 팔고 버티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에게는 당장 팔라고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6-02-05 13:40:2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중대 기로’…보완서류 제출 여부 오늘 판가름

구글이 국내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과 관련한 보완서류를 제출할지 여부가 곧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 심사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제출 결과에 따라 서비스 확대 여부와 국내 플랫폼 업계 파장도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5일 IT 업계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구글은 정부가 요구한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관련 추가 보완 자료 제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정부는 국가 안보와 위치 정보 보호 문제 등을 이유로 추가 설명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고정밀 지도 데이터는 자율주행, 증강현실, 위치 기반 서비스 등 차세대 플랫폼 산업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구글은 글로벌 지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한국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구글은 현재 국내 지도 서비스에서 일부 기능을 제외한 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고정밀 지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질 경우 길찾기 정확도와 실시간 위치 기반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반면 국내 플랫폼 업계는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 경쟁 구도가 급변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은 자체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와 위치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확보할 경우 서비스 경쟁력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안보 문제 역시 핵심 쟁점이다. 고정밀 지도 데이터에는 군사 시설이나 국가 주요 기반 시설 위치 정보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어 관리 기준이 엄격하다. 정부는 데이터 반출 시 보안 조치와 정보 보호 체계를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완서류 제출 여부가 향후 심사 일정과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제출이 이뤄질 경우 정부 심사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제출이 지연될 경우 승인 절차도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IT 업계 관계자는 "지도 데이터는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결정이 국내 플랫폼 산업과 글로벌 서비스 경쟁 구도에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보완 자료 제출 여부와 관계없이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균형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13:35:17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지선 돋보기]② '경기도지사 선거', 포스트 이재명 노리는 與·차출론만 무성한 野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곳은 대한민국 최대 인구가 거주하는 광역자치단체 경기도다. 이곳 경기도지사를 뽑는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에선 '포스트 이재명'을 노리는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거 출마한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야권에 불리한 선거 판세가 조성됨에 따라 중량감 있는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4년 전엔 0.15%포인트(p) 차 박빙 승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가 56.40%의 득표율을 기록해 35.51%를 기록한 남경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20.89%p 차이로 따돌리며 압승을 거뒀으나 2022년 제8회 지선에선 양상이 달라졌다. 민주당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부총리 출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천받았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캠프와 대통령실 등에서 대변인을 맡은 김은혜 후보가 나와 맞붙었다. 윤석열 정부 취임 3개월만에 치러진 지선이었기에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개표 초중반 내내 김은혜 후보가 앞서다가 선거 다음날인 6월2일 오전5시32분쯤 김동연 후보가 역전에 성공해 드라마 같은 초막판 역전극을 완성시키며 승리했다. 김동현 후보는 최종 득표율 49.06%였고 김은혜 후보는 48.91%였다. 둘의 득표율 차이는 단 0.15%p였다. 김동연 후보는 42개 구·시·군 중 22곳에서 승리했고, 김은혜 후보는 20곳에서 승리했을 만큼 치열했다. ◆與 '6선·최고위원까지 대거 출마' 제9회 경기지사 선거판도 4년 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양당의 출마 분위기부터 사뭇 다르다. 먼저, 민주당은 치열한 내부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6선 의원부터 직전 최고위원까지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대거 경기지사 선거에 도전하며 '포스트 이재명'의 길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에서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인사는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6선·경기 하남시갑), 김병주 전 최고위원(재선·경기 남양주시을), 한준호 전 최고위원(재선·경기 고양시을), 권칠승 의원(3선 경기 화성병)이다. 3선 수원시장을 지낸 바 있는 염태영 의원(초선·수원무)은 불출마 선언을 했다. 양기대 전 민주당 의원은 경기도지사 후보 예비등록을 했다. 이들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 경기지사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김동연 지사에 도전한다. 김 지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친명(친이재명)계 등 인사를 경기도에 등용하지 않고 거리를 뒀다는 비판에 대해 "돌이켜보니 제가 오만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지사가 당내 주류 세력과 거리를 좁히는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논란에서 전력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등 정책적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달 31일 18세 이상 경기도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는 김 지사가 30.0%, 추미애 의원 18.3%, 한준호 의원 7.8%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지사 33.4%, 추 의원 32.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지만, 무당층에서는 김 지사 19.1%, 추 의원 5.9%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野 '차출론만 무성' 4년 전 초박빙 승부로 4년 후 경기도의 패권의 향방을 오리무중에 빠트렸던 국민의힘이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국회의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 이후 전국적인 여론이 반전되면서 중량감 있는 국민의힘 경기지사 주자들의 도전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에선 중도 확장력이 있는 후보를 차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차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유 전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어떤 분은 경기도지사 도전 이야기도 하고 어떤 분은 서울시장에 도전하라고 하지만 전혀 생각이 없다"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은 "우리 당의 모습을 가지고 지선(지방선거)은 도저히 해보나 마나"라며 자조하기도 했다. 직전 국민의힘 대선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차출론도 나오고 있다. 4년 전 접전을 펼친 김은혜 의원(재선·경기 성남시분당을)과 중도 확장력이 있는 안철수 의원(4선·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은 경기지사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선 선거 한 달 전까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여론 추이를 지켜보면서 출마 결심을 굳힐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한 경기일보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5.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현 국회의원 17.1%, 김은혜 현 국회의원이 16.0%로 오차범위 내의 수치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은혜 의원이 42.0%로 가장 높았다. 안철수 의원이 22.6%, 유승민 전 의원이 12.1%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달 31일 1일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5 13:29:2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연세대 미래·한양대 ERICA ‘교직과정’ 폐지…일반대 교직 22곳 정원 50% 감축

교육부,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E등급 3곳 기능 폐지 총 3000명 감원 전망…사범대는 감축 대상 없어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양대 ERICA, 협성대가 교육부의 '2025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교직과정 E등급을 받아 2027학년도부터 교원양성 기능이 폐지된다. 서울시립대, 전남대, 수원대 등 22개 대학은 D등급으로 분류돼 교원양성 정원의 50% 감축이 적용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사범대학 설치·미설치 대학 등 총 139개교의 최근 3년(2022~2024) 실적을 대상으로, △사범대학 △교육대학 △일반대학 교육과 △교직과정 △교육대학원 △1급 양성과정 등 6개 유형으로 나눠 별도 평가가 이뤄졌다. 진단 결과는 2027학년도 교원양성 정원 조정에 반영된다. 이번 진단에서 일반대 교직과정에서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양대 ERICA, 협성대가 E등급을 받아 폐지 대상이 됐다. 서울시립대, 수원대, 우석대, 전남대와 함께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은 D등급으로 정원의 절반이 감축된다. 등급별 조치 기준에 따라E등급 기관은 교원양성 기능이 폐지되고, D등급은 정원의 50%, C등급은 30%가 감축된다. A등급과 B등급은 모두 정원 감축 대상은 아니지만 평가 성격에는 차이가 있다. A등급은 교육과정 운영, 학교현장 실습, 성과 관리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모범 기관'으로 분류되고, B등급은 법정 기준을 충족한 안정권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A등급 대학은 우수 사례 확산과 각종 지원사업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B등급 대학은 지표 보완과 컨설팅 중심의 후속 관리가 이뤄진다. 사범대학 부문에서는 A등급에 건국대, 고려대, 상명대, 서울대, 성신여대, 인하대, 동국대 등 27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B등급에는 경북대, 성결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18개 사범대학이 포함됐다. 사범대학 부문에서는 C·D·E등급에 해당하는 대학은 없었다. 일반대 교육과에서는 일반대 교육과에서는 A등급에 덕성여대, 순천향대, 삼육대, 호서대 등 49개 학과, B등급에 가천대, 경기대, 안양대 등 36개 학과가 포함됐다. 광신대 유아교육과, 동국대 WISE 수학교육과 등 4개 학과는 C등급을 받았다. 이 부문에서도 D·E등급을 받은 학과는 없었다. 교육대학원 부문에서는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등 7개 대학이 A등급, 경희대, 국민대 등 29개 대학이 B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27개교, D등급은 부산외대와 울산대 등 2개교로 나타났으며 E등급은 없었다. 1급 양성과정 부문에서는 대진대가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고, B등급 17개교, C등급 16개교, D등급 9개교로 분류됐다. 이 유형에서도 E등급은 발생하지 않았다. 교육대학(교대) 부문에서는 제주대가 A등급을 받았다. 다른 교육대학은 2024년 별도 진단을 받아 이번 결과에는 제주대만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일반대 교육과 C·D등급 800여 명, 교직과정 D·E등급 900여 명, 교육대학원 C·D등급 1200여 명 등 총 3000여 명 규모의 감원이 예상된다. 교직과정 감축은 2027학년도 입학생이 과정에 진입하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각 기관에 진단 결과를 제공해 교육여건과 교육과정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전문대와 실기교사 양성학과 등을 대상으로 추가 진단을 실시한다. 이강복 교원교육자치지원관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기능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직 전문성과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 양성을 목표로 1998년부터 주기적으로 시행돼 왔다. 6주기(2022~2026) 진단은 교육과정, 실습형 교육, 교육환경 등을 중심으로 지표가 구성됐으며, 올해는 사범대 설치·미설치 대학을 대상으로 한 2차 진단에 해당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05 13:28:2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HLB펩, 'YMC 코리아'와 협력..."고순도 펩타이드 기술력 강화"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HLB펩은 글로벌 크로마토그래피 정제 기업 YMC 한국법인 'YMC 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정 자동화, '고순도 펩타이드' 정제 기술력 강화 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양사는 의약품뿐 아니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펩타이드 소재 개발을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 K뷰티 시장 내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수요에 적극 대비, 고순도 펩타이드 원료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조 기술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HLB펩은 국내 최대 규모의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생산 기업이다. 지난해 HLB그룹에 편입된 후 펩타이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설비 투자, 공정 고도화 등을 추진해 왔다. 최근 6개월에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생산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 HLB펩은 YMC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기반 정제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YMC는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크로마토그래피 기반 정제 장비 및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재일 HLB펩 기술총괄사장(CTO)은 "YMC 코리아와 함께 당사가 집중하고 있는 자동화 공정 고도화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세계적인 정제 기술 기업과의 협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당사의 펩타이드 기술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택 YMC 코리아 대표는 "HLB펩은 이미 국내 펩타이드 생산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YMC의 크로마토그래피 정제 기술과 HLB펩의 원료의약품 생산 능력 시너지가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3:23:4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항노화 제품군 '시그니아' 공개..."90년 동백연구 집약"

아모레퍼시픽은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에서 초고급 항노화 스킨케어 제품군 '시그니아'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그니아에는 아모레퍼시픽이 90여 년 간 이어온 동백 연구를 집약했다. 1930년부터 동백 기름을 만든 전통과 기술의 발전에 독자적인 세포 과학 연구를 더했다. 동백은 아모레퍼시픽의 모태 원료이며, 이번에는 새로운 핵심 성분과 제형에 흰동백을 원료로 활용했다. 시그니아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흰동백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희귀 품종으로 동백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이 하얀 꽃을 피운다. 아모레퍼시픽은 낙화 후에도 최대 7일간 형태를 유지하는 흰동백의 강인한 생명력에 주목해 성분 연구를 진행해 왔다. 오랜 연구 끝에 독자 성분인 '화이트 까멜리아 EXO'를 개발했다. 화이트 까멜리아 EXO는 흰동백 꽃과 잎에서 추출해 아모레퍼시픽이 차별화를 이뤄낸 탄력 강화 성분과 항노화 효소 'NAD+'를 결합한 복합 성분이다. 피부 속 에너지를 활성화해 피부 탄력과 밀도를 개선하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 준다. 시그니아 브랜드 대표 제품은 '시그니아 코어 리프팅 세럼'이다. 화이트 까멜리아 EXO를 함유해 피부 탄력과 장벽을 관리할 수 있다. 또 피부 재생 속도를 끌어올려 피부를 지탱하는 유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시그니아 브랜드 관계자는 "노화 피부에서 생성되는 거친 콜라겐과 달리 유스 콜라겐은 빛을 균일하게 반사해 한층 매끄럽고 밝고 생기 있는 화사한 피부를 가꿀 수 있을 것"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05 13:20:4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상명대, 이탈리아 단눈치오대와 한국어 교육 협력…현지 거점 구축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 이탈리아 키에티에서 단눈치오 키에티 페스카라 대학(d'Annunzio Chieti-Pescara University)과 한국어 교육에 관한 상호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단눈치오대학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종희 상명대 총장, 이준영 대외협력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김지현 문화예술대학장, 박경락 총장실 팀장, 이태희 대외협력팀 과장이 참석했다. 단눈치오대에서는 리보리오 스투피아(Liborio Stuppia) 총장, 피에르 루이지 싸코(Pier Luigi Sacco) 국제관계부총장, 마르셀로 코스탄티니(Marcello Costantini) 에라스무스 부총장 등이 자리했다. 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상명대 국제언어문화교육원의 단눈치오대 분원 설치, 한국어 강사 파견, 한국어 교재 개발 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26학년도부터 공동 썸머스쿨을 운영하기로 했다. 상명대가 친환경 도시건축과 경영경제학 분야 커리큘럼을 설계해 단눈치오대에 제안하고, 올여름 약 20명의 단눈치오대 학생이 상명대에 파견돼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복수학위 과정 개설도 추진한다. 학부 과정에서 양교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학원에서는 공동교수 지도제를 통한 학술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 관련 공동연구와 교육지원사업을 기획해 협력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어 교육 협정 체결을 계기로 단눈치오대 관계자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교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협력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콘텐츠를 이탈리아에 알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상명대의 K-Culture 프로그램 참여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키에티 지역 언론도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종희 총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단눈치오대와 페스카라 지역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단눈치오대 학생들이 상명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페스카라와 키에티에 캠퍼스를 둔 단눈치오 키에티 페스카라 대학은 1965년 설립된 연구·교육 중심 공립대학이다. 약 2만5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의학·약학·경제·경영·금융, 건축 및 디자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에라스무스(Erasmus) 프로그램을 통한 국제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6-02-05 12:19:07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영화는 ‘한 번’이 아니라 ‘경험’…특별관·N차 관람이 흥행 견인

국내 영화 시장에서 특별관과 'N차 관람'이 흥행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 관람을 넘어 경험을 소비하는 트렌드가 본격화되면서 극장 이용 방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CGV 데이터전략팀은 5일 2025년 국내 영화 시장 분석을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CGV 방문 고객 5명 중 1명 이상이 특별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관 관람이 일부 마니아층의 선택지를 넘어 일반 관객에게도 하나의 '표준 경험'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별관 이용 고객의 특성도 뚜렷했다. 4DX는 10·20대 여성 관객 비중이 높았고, SCREENX와 ULTRA 4DX는 20·30대 관객 중심으로 이용됐다. 공통적으로 3인 관람 비중이 높아 개인 관람보다는 친구·연인·가족, 나아가 팬덤 단위의 동반 관람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극장이 단순 상영 공간을 넘어 함께 체험하는 소비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의미다. 재관람을 뜻하는 'N차 관람' 역시 흥행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2025년 전체 개봉작의 N차 관람 티켓 비중은 6.2%였지만, 흥행 상위 10개 작품의 경우 7.5%로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F1 더 무비',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등은 N차 관람 비중이 10%를 넘기며 재관람 수요가 흥행을 주도한 대표 사례로 꼽혔다. 이들 작품의 N차 관람 중 특별관 이용 비중은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포맷별로 차별화된 체험이 관객의 재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같은 콘텐츠를 반복 소비하게 만드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객층의 변화도 눈에 띈다. CGV 방문객 연령대 분석 결과 10대와 50대 이상 관객 수가 증가했으며, 두 연령층 모두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해서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관객 증가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ICECON 등 팬덤형 얼터콘텐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극장이 영화 상영을 넘어 팬 경험을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문병일 CJ CGV 데이터전략팀장은 "2025년 영화 시장은 특별관 경험과 N차 관람이 흥행 성과를 견인한 한 해였다"며 "관람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소비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시장 이해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5 11:19: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