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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ICT 활용한 OTT 등 미디털미디어 진흥정책 적극 펼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25일 '2022년 제3차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진흥포럼'에 참석해 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방송 미디어 산업계 대표 및 학계 등 전문가들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2021년 3월 출범한 이래 총 8차례 정례회의를 개최해 미디어 대변혁 시대의 국내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상생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산업계, 학계, 법조계, 유관기관 등 약 80여명의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 정부의 미디어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을 위한 국내 OTT 산업 진흥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국내 OTT가 글로벌 OTT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제 실현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럼에 앞서 이 장관은 국내 OTT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사전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의 애로사항과 전문가의 조언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이날 "OTT, 방송미디어 등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발전 및 혁신성장을 위해 규제완화, 세제지원 등 제도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우리의 강점인 ICT 경쟁력을 활용한 OTT 등 디지털미디어·콘텐츠 연관 신산업 육성 등 진흥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내 OTT 플랫폼이 전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콘텐츠와 함께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OTT 국제행사 개최, 해외거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국내 OTT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성장과 해외진출 지원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5-25 15:5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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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오딘: 발할라 라이징’각인프리셋 업데이트 시작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5일, 개발 명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각인 프리셋'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각인 프리셋'을 활용하면, 기존의 장비 프리셋과 마찬가지로 전투 시 적용할 각인 페이지를 프리셋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인 현황에 변화 주고 싶었던 이용자도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투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각인 페이지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이벤트 3종을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일까지 실시하는 '각인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에서는 주어진 미션을 성공하는 이용자들에게 '황금 각인 도장'을 지급한다. 또한, 6월 1일까지 진행하는 '로키의 그림자 공허의 균열 이벤트'에서는 '로키의 그림자' 출현 빈도수가 상승하고 무작위로 '공허의 균열'이 발생해 필드보다 희귀 아이템이 더 자주 등장한다. 이를 비롯해 이벤트 기간 동안 출석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인 '골드'와 '전투의 증표'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2022-05-25 14:48: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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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한국형 ‘인공지능 병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사업 확장한다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Karakalpakstan) 자치 공화국 보건부 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아크릴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감염 병 예후 예측/의사결정 시스템' 구매 동의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의 주관 연구 개발 기관인 ㈜아크릴은 수요처인 칼라칼파크 보건부와 기술개발 협력 관계를 촉진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참여를 신청했다. 지난 5월 7일 구매동의서를 최종 체결했으며 본 시스템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Karakalpakstan)공화국의 병/의원에 도입될 예정이다. ㈜아크릴은 "기존 병원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사가 부족한 저성장국가(Low and Low Middle Income Countries 이하 LMIC)들에게 '인공지능 병원'을 수출하는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전문 의료 인력이 부족하거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LMIC 국가들에게 인공지능 병원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적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 사고를 줄이고,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며, 진료 프로토콜 표준화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의료/보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사업에서 개발할 감염병 관리 시스템은 국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공동 개발한 AI 기반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시스템' 연구 개발 기술과 더불어 베트남 다낭병원 사업을 통해 '감염병 예측 시스템' 개발 사업으로 축적한 글로벌 사업 경험의 노하우가 적용된다. 주요 기능은 감염병 환자 관리, 국가 감염병 신고 연계, 감염병 특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감염병 예후예측 기술로 구성된다. 국내외 시범 사업을 통해 사용성을 검증했고, AI 기술을 접목하여 기술혁신을 이루었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감염자 관리를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공감해 ㈜아크릴은 이러한 우즈베키스탄 당국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본 시스템인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감염 병 예후 예측/의사결정 시스템'을 칼라칼파크 보건부에 제안했다.

2022-05-25 14:4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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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양자암호 강소기업들과 손잡고 국방·공공 시장 개척 본격화...글로벌 진출도 추진

SK텔레콤이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암호 시장에서 국내 암호 분야 강소 기술 기업들과 손을 잡고 국방 및 공공 분야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4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비트리·케이씨에스(KCS)·옥타코 등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QRNG로 보안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하고 국방·공공 사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동호 SKT 혁신사업개발 1팀 팀장은 "내년 하반기 이후가 되면 양자암호 시장이 QRNG(양자난수생성기술) 도메인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QRNG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SKT라 하더라도 모든 업계를 컨트롤할 수도 없고 알지도 못 한다. 각 영역의 전문업체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며 어떻게 상생하고 협력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국내에서 잘 만들어진 좋은 레퍼런스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문업체들과의 협력, 상생 모델을 가지고 정부, 산학연과 생태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자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풍부하게 만드는 것을 방향성으로 잡고 국내에서 구축한 생태계는 글로벌로 이식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와 IDQ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개발한 QRNG 칩의 확장성과 보안성을 무기로, 사물인터넷(IoT)·도심항공교통(UAM)·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국내 암호 개발 기업들을 '양자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 SKT와 IDQ는 가격 경쟁력 있는 차세대 QRNG 칩 개발로 보안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며 양자 생태계의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SKT는 또 IoT·차량용 사이버 보안(V2X)·금융 다양한 영역에서 수십 개의 업체들과 QRNG를 적용한 솔루션을 연구개발 중이다. ◆SKT, 케이씨에스와 공동 '양자암호 원칩' 개발 SKT는 케이씨에스와 함께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 원칩'을 개발 중이다. 케이씨에스는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 및 디바이스에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암호칩(KEV7)을 독자개발한 기술기업이다. KEV7 칩은 국정원으로부터 전체 2등급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 국내 암호칩 중에서 가장 높은 보안등급을 받았다. 김한직 케이씨에스 상무는 "KCMVP 인증을 받은 암호칩에 QRNG 칩을 탑재함으로써 인증 과정을 단축하고 원가 비용을 낮춰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국방 분야에서는 암호 칩을 이용하는 무기 체계와 관련된 과제를 진행했으며, 하드웨어 암호 칩, 양자 칩을 필요로 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한전과 암호 칩을 이용한 보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전의 전력망과 기간망에도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 내놓을 암호 칩은 국방·공공은 물론 민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보안인증을 받은 케이씨에스 암호칩에 QRNG칩을 탑재하는 것인 만큼, 인증과정을 단축하고 원가 비용 등을 낮춰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와 케이씨에스는 '양자암호 원칩'으로 드론 등 국방 무기체계사업, 한전 등 공공기관 사업, 월패드 등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 등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QRNG는 양자 특성을 활용해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드는 기술로, 제 3자가 해킹을 시도해 난수를 탈취해도 패턴이 없어 해석할 수 없을 만큼, 보안성이 뛰어나다. SKT는 QRNG 칩을 선보인 후 2020년 삼성전자 갤럭시A퀀텀 출시를 시작으로 2021년 갤럭시 퀀텀2, 지난달 26일 갤럭시 퀀텀3를 선보인 바있다. QRNG 칩을 상용화한 것은 SKT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옥타코, QRNG 기반 생체인증키로 글로벌 공략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가 내놓은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는 온라인 인증 서비스 기반 카드형 지문보안키(FIDO)에 QRNG 기술을 결합했다. 즉, 기존에 서비스되던 지문 보안키에 QRNG를 적용해서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지퀀트'는 현재 경기도청과 대전상수도 사업본부, 지하철 통합관제 CCTV 관리자 보안인증 수단으로 채택되어 중요시설 시스템을 보호하고 있다. 또 '이지퀀트'는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로그인 및 그룹웨어, ERP, CRM 등 사내 보안시스템의 모든 인증과 연동할 수 있으며, 사무실 출입에 필요한 근접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출입 보안에도 이용할 수 있다. 유미영 옥타코 이사는 "기존에는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해 인증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인증 값만 중앙에 보내는 방식으로 보안이 강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QRNG를 적용하면 더 높은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아다하르 공식 협력업체 등록을 위한 인증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등록이 되면 전 국민 인증 서비스에 우리의 QRNG 보안키가 적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옥타코는 QRNG가 결합된 FIDO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MS365나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과의 연동 및 글로벌 기업·미국 연방정부 인증 서비스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대국민 인증 서비스인 아다하르 프로젝트를 겨냥한 QRNG 지문 인증장치를 개발해 글로벌 거대 시장 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SKT, IDQ와 차세대 QRNG 칩 개발 추진 IDQ와 비트리는 QRNG의 기술진화를 목적으로 차세대 QRNG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차세대 QRNG 칩은 시장 확산을 위해 기존 QRNG 칩 대비 크기가 더 작고 가격은 저렴하며 성능이 개선되는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걸 비트리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QRNG 제품에 쉽게 접근하는 게 목표"라며 "QRNG 내 LED의 사이즈를 줄이고, 공정하기 쉬운 LED 소자를 찾는 것과 라이트 소스가 자체 발광할 수 있는 물리적인 기술을 찾는 것은 영원한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DQ코리아 엄상윤 대표는 "IDQ가 보유하고 있는 양자 난수 발생기(QRNG)의 원천 기술과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이끌어내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양자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2-05-25 14:24: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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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월 15일 누리호 2차 발사 예정일로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 2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6월 15일을 발사예정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가능기간을 확정한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는 누리호의 발사 준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점검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됐으며, 2차 발사를 위한 준비현황과 향후 발사까지 최종 준비 작업, 기상,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 발사 조건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발사예정일을 정했으며, 기상 등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사예비일(6월 16일~6월 23일)을 설정했다. 누리호는 1차 발사 결과에 따른 기술적 개선 조치를 마치고 1단 및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했으며, 1·2단 내부에 추진기관 부품을 구동하기 위한 화약 장치를 장착하면서 3단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누리호에 탑재하게 될 성능검증위성은 지난 5월 16일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돼 누리호에 장착되기 전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6월초까지 누리호 3단부에 장착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9일에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누리호 발사를 위해, 2차 발사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비상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정부·군·경·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에서 테러발생, 미승인 드론 침투, 미상선박 침입, 기름유출 등의 상황을 가정해 훈련·점검함으로써 유관기관의 상황별 대응능력을 제고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누리호 1차 발사 이후 누리호의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기술적으로 보완하는데 국내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들이 전력을 다해왔다"면서, "오늘 나로우주센터에 와서 누리호 발사 준비 현장과 성능검증위성 점검 현황을 직접 살펴보니 담당자들의 노고를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누리호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해 우리 위성을 처음으로 독자 발사하게 되므로 정부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5 14:00: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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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아니라고? 산업계 '가상인간' 구축 속력...일각 '윤리'사회문제 우려

(왼) 수아, 이솔, 한유아 /각사 최근 TV 광고를 살펴보면 한유아, 수아 등 가상인간 출연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여기에 가수, 쇼호스트, 배우, 뮤지션 까지 활동 반경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IT , 게임사들은 가상인간(디지털휴먼) 시장 구축에 속력을 내고 있다. 태초에 아담과 이브처럼 어설픈 형태가 아닌 실제 인간과 똑같은 모습이다. 가상인간들은 인풀루언서, TV 광고,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시간과 체력 등에 구애 받지 않는 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또 연령에 맞는 타깃도 다양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에 각종 대기업들은 음주운전, 미투, 학폭 등의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 배우나 모델 대신 가상인간을 광고모델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 게임, 광고, 엔터업계까지 가상인간에 플랫폼, 콘텐츠 등을 접목한 신사업을 선보였거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AI, VR, AR, CG 등의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미 앞서 기술들의 노하우가 있는 IT, 게임업계가 산업계 중 가장 먼저 시장을 확보하고 나선 것. 실제 미국 블룸버그통신 발표에 따르면 가상인간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4000억원에서 2025년 14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상인간 중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인간은 한유아, 수아, 김래아 등이 있다. 한유아는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비주얼 콘텐츠 제작사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만든 가상인간이다. 한유아의 활동반경은 점점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한유아는 대기업 음료, 패션 등의 광고 모델뿐만 아니라 최근 YG와 계약을 맺고 음원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로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네이버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로지는 우선 라디오를 통해 목소리가 공개됐다. SNS, 광고, 라디오DJ, MC,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등으로 등장한다. 또 패션, 보험, 호텔 등의 광고 모델로 등장했다. LG전자는 지난해 CES를 통해 김래아를 콘퍼런스 연설자로 세우고 이후 가수 윤종신이 프로듀싱하는 음원을 부르는 가수로 데뷔할 계획에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올해 2월 가상인간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이 현재 주 소비층인 MZ 세대와 문화 소통이 완벽하게 이뤄 지려면 스토리텔링과 특화된 캐릭터와 특화된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모아 얘기한다. 특히 게임업계는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실제 사람과 똑같이 활동할 수 있는 가상 인물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밝혔다. 업계는 가상인간 시장을 새로운 먹거리로 점쳤다. IT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가상인간의 주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각종 산업군에서의 활용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다양한 기업들이 가상인간시장에 뛰어 들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가상인간을 개발하는 과정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런 기술력이 없는 회사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면 각종 부담 되는 요소들이 많다. 하지만 게임, IT 분야는 이미 해당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 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해당 시장에서 게임사들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며 "이에 지금부터는 얼마나 잘 만드냐보다 얼마나 MZ 문화와 소통할 수 있냐에 따른 기획 및 캐릭터, 스토리 텔링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윤리적인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으로 가상인간이 더욱 실제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할 수 있게 고도화 되면 음란물로의 활용도 높아 질 수 있어 윤리적인 문제에 봉착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가상인간의 활용이 넓어 짐에 따라 사회 문제에 대한 규제, 대안 기준도 마련되야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은 결국 개발자가 만드는 것인데. 개발자가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의도로 개발을 해 버리면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산업계 전반이 가상인간 활용을 넓혀나가고 있는 이 시기에 이에 따른 규제와 대안책을 마련해놔야 갈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5 11:13: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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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대만, 홍콩, 마카오 앱스토어 연일 1위 기록

/그라비티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가 대만, 홍콩 등의 지역에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라비티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RPG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마켓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라그나로크 몬스터를 활용해 전투를 즐기는 모바일 SRPG이다. 일반적인 수집형 RPG에서 볼 수 있는 카드 성장 시스템에 RPG의 핵심 요소인 캐릭터 성장 및 전직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캐릭터의 직업, 몬스터 카드의 등급, 상성 및 배치를 통해 매번 새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는 지난 11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론칭 이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 대만과 마카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부분 역시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 2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대만, 홍콩, 마카오 번체권 최대 게임 웹진으로 통하는 '바하무트'에서도 전체 통합 인기 게시판 순위 2위, 안드로이드 인기 급상승 차트 순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라그나로크 택틱스에 이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가 좋은 성과를 거두며 SRPG 장르로 또 한 번 성공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올해 하반기 태국과 한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의 성과로 인해 국내·외 유저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환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GVC) 사장은 "이제까지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역시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유명 게임들을 누르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태국과 한국 론칭에서도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아레나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2-05-25 10:49: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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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주니퍼네트웍스와 오픈랜 기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 국내 최초로 진행

LG유플러스는 주니퍼 네트웍스와 함께 오픈랜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RAN 지능형 컨트롤러(RIC; Radio Access Network Intelligent Controller)의 기술 검증을 국내 최초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랜(O-RAN, 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오픈랜 규격에 기반한 개방형 프론트홀 기술과 전용 기지국 장비 대신 범용서버를 사용하는 등의 하드웨어적인 진화 기술 외에도 최근에는 기지국을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구축해 다양한 업체의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 전략'에서 오픈랜이 네트워크 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선정되며 민·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픈랜을 구성하는 장비는 개방형 안테나(O-RU), 가상화된 디지털 처리장치(O-DU/CU), RAN 지능형 컨트롤러 등이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검증한 RAN 지능형 컨트롤러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을 활용해 무선 접속망 장비의 기능·운영을 자동화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여러 중소기업으로부터 공급받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이 기반이다. 이 같은 기술이 상용화되면 현재 단말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듯이 기지국 소프트웨어도 개별 기지국에 원하는 기능 만을 선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까지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 축제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열린다면 통신사는 해당 지역 기지국과 RIC에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실시간 기지국 성능·품질 데이터와 행사 규모, 날씨, 과거 이력 등의 정보를 자동 수집한다. 이를 토대로 트래픽 발생량을 예측하고 사전에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미국의 주니퍼 네트웍스와 진행한 이번 검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오픈랜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기지국 장비 제공업체가 아닌 다양한 업체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기지국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는 것을 실증했다. 향후 5G, 6G 기지국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번 RIC 검증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국내외 다양한 통신장비 관련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글로벌 2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오픈랜 표준화 단체 'O-RAN Alliance(오랜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오픈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제3회 글로벌 플러그페스트(PlugFest)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O-RAN 규격을 만족하는 5G 오픈랜 장비 실증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오픈랜 기술력의 우위를 유지하고 하드웨어 중심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의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국내외 오픈랜 파트너와의 협력을 늘려나가겠다"며, "다가올 6G 시대에 오픈랜이 국내 산업에도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선행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채기병 한국 주니퍼 네트웍스 지사장은 "현재 주니퍼 네트웍스는 '오랜 얼라이언스'의 다양한 워크그룹에 의장,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RIC 규격 및 실증 부문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주니퍼 네트웍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오픈랜 부문에서 또 한 번의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25 09:31: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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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 최대 규모 댄스 콘텐츠 기업 원밀리언과 협력해 '원밀리언 랜드' 오픈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댄스 콘텐츠 기업인 원밀리언(1MILLION)과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댄스 클래스,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감상하며 댄스로 소통할 수 있는 '원밀리언 랜드'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원밀리언은 오프라인 댄스 스튜디오와 구독자 약 2520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글로벌 댄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구독자 규모는 대한민국 유튜브 전체 채널 가운데 지난 4월 기준 5위에 해당한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는 SKT가 작년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실감콘텐츠 분야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SKT는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 이용자들이 성수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 직접 가야 배울 수 있는 댄스 클래스를 9편의 온라인 강의 형태로 제공한다. 춤을 처음 접하는 방문객들도 댄스 기초 동작, 바운스, 팝핑, 그루브 등 댄스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원밀리언 랜드'에서 볼 수 있는 댄스 클래스 영상은 6월달까지 총 17편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SKT는 이프랜드에서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원밀리언 소속 댄서처럼 춤을 추고, 댄서처럼 꾸밀 수 있도록 아바타 댄스 모션 45종과 원밀리언 댄서 코스튬 5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댄스 모션 45종은 각 10여초 길이의 기본 안무들로 구성돼 있어, 이프랜드 이용자들은 음악에 맞춰 독창적으로 안무 표현을 할 수 있다. SKT는 원밀리언과 함께 제작한 댄스 모션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해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한 아바타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6월 5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SKT와 원밀리언은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 오픈을 기념해 25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아마존' 등 원밀리언 소속 댄서들과 함께 아바타와 함께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한다. 또 양사는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댄스 배틀 형태의 오리지널 콘텐츠 'SHOW KING(쇼킹)'을 6월 초 이프랜드에서 단독 공개하고, 틱톡 팔로어 87만을 확보한 '컬러댄스팀', MZ세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과천꿀수박' 등 원밀리언 대표 댄서들이 진행하는 댄스 워크샵 등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 3월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첫 콘텐츠로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선보이며 공연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이프랜드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IP(지적재산권)를 메타버스 서비스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세계적인 댄스 크루들과 협력해 메타버스 댄스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댄스 배틀 미공개 영상, 아바타와 함께 하는 댄스 클래스 등 원밀리언 상설랜드를 통해 전 세계 댄스 팬들과 소통하는 메타버스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민 원밀리언 대표이사는 "원밀리언의 메타버스 진출은 앞으로 댄스 문화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채널로서 흥미로운 실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프랜드 '원밀리언 랜드'에서 원밀리언 소속 댄서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2-05-25 09:31: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