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KT AI 빌딩 오프레이터 솔루션, 'NET 신기술인증' 획득

KT의 '인공지능(AI)빌딩 오퍼레이터' 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NET 신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NET 신기술인증'은 기계소재, 전기차기술 등 총 8개 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는 정부 제도다. KT의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설비 자동화 시스템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냉난방설비를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KT는 이번 신기술인증으로 'AI 빌딩 오퍼레이터'에서 빌딩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AI 알고리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인했다. 국가공인기관의 검증 절차에 따라 AI 알고리즘의 동작 매커니즘을 각 단계에 따라 검증했다. 신기술인증을 받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설비 제어엔진(Robo-Operator)과 지능형 컨트롤러(Industrial Box, i-Box),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플랫폼 등 3가지 기술로 구성된다. 빌딩설비 제어엔진은 빌딩설비 운영방식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한 기술이다. 기존의 설비 운영방식을 지능화 및 자동화해 실시간 운영조건에 맞게 작동되도록 한다. KT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술로 빌딩의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생성하고, 10년 이상의 가상 운영 데이터를 대량으로 생성해 AI 알고리즘을 완성했다. 빌딩설비 제어엔진이 제어 명령을 내리면 지능형 컨트롤러는 설비의 정보를 수집해 하위 시스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산업표준 프로토콜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술로 여러 설비를 쉽고 빠르게 연동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은 빌딩설비 자동화 시스템을 클라우드와 연동해 자동으로 빌딩 정보를 수용하는 웹 서비스 구조다. 별도의 SW를 설치하지 않고도 이 플랫폼을 통해 온도와 CO2, 미세먼지 등의 환경 정보를 1분 단위로 수집하고,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들로 구성된 'AI 빌딩 오퍼레이터' 솔루션은 신축 빌딩 외에도 기존 빌딩의 설비에 클라우드를 연동만 해도 설비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 또한 AI가 자동으로 빌딩 안팎의 환경 정보를 확인해 설비를 제어하므로 에너지를 기존보다 10~1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KT 융합기술원 김이한 원장은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빅데이터와 IoT 데이터를 활용해 빌딩 관리 시스템을 DX(디지털전환)한 솔루션"이라며 "국가 탄소중립, 기업 ESG경영, 빌딩 ICT 등과 연계하여 'DIGICO KT'를 선도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3 09:30:15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커머스, 올해 커머스 플랫폼 상텁자로 도약 원년 선포

KT커머스가 23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2022년을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KT커머스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의 회사의 발자취에 대한 영상을 감상하며 단합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퀴즈대회와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KT커머스 조창환 대표이사는 행사에서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환경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2022년은 본격적인 비즈니스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KT커머스는 2000년 2월 KT e-biz 사업본부에서 개시한 서비스가 전신으로, 2002년 5월 법인을 설립하며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구매서비스, 렌탈 서비스, 보험 컨설팅, 기업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B2B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통합브랜드 'META ON(메타온)' 론칭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신사업 발굴을 통해 플랫폼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KT커머스 조창환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은 KT커머스의 발전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일상화하고 도전하며, 지속적인 고객사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23 09:23:31 채윤정 기자
카카오게임즈, 청소년 디지털 서포터즈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 지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3일,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과 함께하는 '2022년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의 오프라인 행사 '금호행복데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성남시 금호행복시장에서 진행된 '금호행복데이'는 디지털 서포터즈 14명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까지 참여한 행사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서포터즈의 아이디어 기획 능력 및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한 '금호행복데이'에서는 ▲SNS 구매 인증, ▲'인생네컷' 사진찍기, ▲경품 돌림판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선물들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서포터즈들은 현장에서 디지털 역량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성남시 내의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전통시장 홍보뿐만 아니라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소상공인을 위해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해준 디지털 서포터즈와 동참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2-05-23 09:19:5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LGU+, 친환경 IDC로 289만 그루 소나무 숲 조성 효과 거둔다

LG유플러스는 대형 구조물인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 차가운 바람을 끌어오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냉방장치를 도입하는 친환경 냉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IDC는 여러 서버가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체 건물 중 9.6%에 달하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이는 아파트, 상용건물에 이어 세번째에 달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2020년도 에너지사용량 통계'에 따르면 국내 IDC는 19만2000toe(석유환산톤)의 전기를 사용해, 전체 건물부문 업종별 전기 사용량 중 9.67%를 차지했다. 아파트(19.04%), 상용(12.14%) 건물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 IDC인 논현 IDC를 개소한 LG유플러스는 2015년 아시아 단일 IDC 최대 규모 평촌메가센터 등 전국에 10여 곳에 IDC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외부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바깥 공기를 전산실로 끌어들이는 외기 냉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서버랙이 내뿜는 더운 공기를 실내 냉방기를 가동해 냉각했는데, 이젠 차가운 바깥 공기를 활용해 냉방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연간 3478만9000kWh(킬로와트시)를 절감하고 있다. 이는 탄소배출량으로 약 797만톤이며, 30년생 소나무 24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또 평촌메가센터에서는 전산실 내부의 기온를 낮추기 위한 수냉장비인 '냉동기'가 만들어내는 냉수의 온도를 상향해 약 8%의 운전 전력을 절감하고, 냉각수 비상배관을 활용한 최적 운전법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 절감 조치를 통해 냉동기 2대 분량, 연간 약 435만3000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 탄소배출량으로는 약 997톤, 30년생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IDC 건물 내 LED 센서 설치, 냉동기 냉수 펌프 회전속도 최적화, 냉각탑 팬 운전속도 자동제어 등을 도입하는 등 연간 248만1000kWh, 30년생 소나무 약 17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전력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3년 3분기에는 연면적 4만450㎡, 축구장 6개 너비의 신규 하이퍼스케일급 IDC '평촌2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평촌2센터를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요소를 적용한 센터로 기획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일상에 다가가기 위해 꼭 필요한 IDC가 친환경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기업으로써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LG유플러스의 인프라를 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3 09:18:30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SKT, 골드번호 5000개 주인공 찾는 골드번호 추첨 행사 시행

SK텔레콤은 골드번호 5000개의 주인공을 찾는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2200, 3000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2905-2905) 또는 특정한 의미(1004, 4989)를 갖는 번호다. 이번 추첨 행사에서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하반기 골드번호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AAA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519.6대1에 달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6월 3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골드번호 추첨 행사부터는 고객들이 각 골드번호의 1~3 순위별 세부 응모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기존에는 골드번호 하단에 전체 응모 현황만 확인할 수 있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6월 10일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당첨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6월13일에서 7월 1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한편,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된다.

2022-05-23 08:57:4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경기콘텐츠진흥원...게임업계 상생위한 MOU 체결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경게콘텐츠 진흥원과 게임업계 상생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과 게임 개발 생태계를 육성하고 게임산업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GGC Green Friendship' 업무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GC Green Friendship'은 경콘진 경기글로벌게임센터(GGC)가 유망 중소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공공사업에 대형 게임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대형 기업은 GGC Green Friends 자격을 부여받고 경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진행하는 각종 게임 지원 사업에 멘토나 컨설턴트로 초대받거나 업계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는다. GGC Green Friends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수 중소 게임 기업에게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거나 투자 및 퍼블리싱 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경콘진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인재 양성 사업인 경기게임오디션, 경기게임아카데미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해 게임 업계 인재 육성과 게임 개발 저변 확대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경콘진 민세희 원장과 함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김영진 이사, 네오위즈 홍지철 이사, AWS코리아 강환빈 한국 게임 사업 총괄, NHN빅풋 류희태 이사, 원스토어 곽윤희 부장, 웹젠 정하영 본부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김영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게임 업계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경콘진과 게임업계가 뜻을 모으는 뜻깊은 협약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GGC Green Friends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국내 게임 개발 생태계 육성에 일조하고 우수 중소 게임사를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게임업계가 같은 뜻을 모으게 된 의미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 게임산업 전반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경콘진과 협약사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5-23 08:45: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과기정통부, '2022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개최

ICT 스마트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진행절차.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혁신 제품 발굴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2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스마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정보통신 분야의 개성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행사로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디지털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부문(중·고등학생, 대학(원)생 등)'과 '기업 부문(중소·벤처기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절차로 지역 예선에서는 전국 6개 기관에 지원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통합심사를 진행해 30개팀을 선발하고, 본 심사를 7월 중에 실시해 최종 결선에 진출할 상위 6개팀을 포함한 입상대상 후보군 14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 및 일반인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대상 2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기업 1200만원, 일반 800만원)을, 최우수상 4개 팀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과 상금(기업 300만원, 일반 200만원), 우수상 8개 팀에는 각 지역 기관장상과 상금(기업 150만원, 일반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본선 진출팀에게는 전주기 제품화 지원(바우처) 선발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및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등 국내외 ICT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사업화 네트워킹과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본 공모전을 통해 2500여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이 중 80여 건의 창업과 약 5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도 이뤘다.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송상훈 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특히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제품을 개발해 창업과 해외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5-22 12:00:37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첨단 과학기술 보호 역량 강화...과기정통부, 사이버 모의 훈련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로 인한 사이버공격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과기정통부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65개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실제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종류의 체계적인 사이버 모의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사이버안보환경의 급변에 따라 사이버위기경보가 상향(관심→주의, 3.21일)되는 등 출연(연)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신 과학기술 보호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의 사이버 공격 유형과 추세를 반영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연구기관 등이 사이버공격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급기관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가지 종류의 사이버 모의 훈련을 선정해 65개 기관의 전 직원, 시스템 관리자, 정보보안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훈련 대상자(임무) 특성에 맞는 훈련을 시기별로 구분해 실시할 계획이다. 도상훈련(5월)은 65개 기관의 시스템 관리자 및 정보보안 관련자 등 114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시 조치시간 및 조치 내용을 확인함으로써 사전 대응역량을 제고한다. 해킹메일 대응훈련(5월~10월)은 65개 기관 전 직원(4만 2909명)을 대상으로 2차례의 모의해킹 메일을 발송하여 열람율, 신고율 등을 평가함으로써 전 직원의 정보보안 인식을 제고한다. DDoS 대응훈련(5월∼10월)은 65개 기관 시스템 관리자 및 정보보호 관련자를 대상으로, 모의 DDoS 공격에 대한 차단 조치 수행 및 보안장비 설정상태 점검을 통한 사전 대응역량을 제고한다. 사이버 모의침투 대응훈련(7월∼11월)은 화이트해커를 활용해, 47개 기관의 시스템에 대한 직접 침투를 시도함으로써 현 시스템상 문제점을 파악해 사전에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해킹 대응력 강화를 추진한다. 연합훈련(8월)은 3∼4개 기관을 선정해, 기관의 정보보안 최고책임자를 중심으로 보고체계,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 추진체계 구축을 유도한다. 또한 올해에는 글로벌 사이버안보환경 동향에 맞춘 전문적·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연구기관 및 민간 보안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민간 보안기업은 공모를 통해서 최적의 기업을 선정하고, 연구기관(KISTI, KISA 등)과 훈련 추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훈련의 실시부터 진단까지 훈련 전 과정을 보다 전문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악된 문제점들은 소속·산하기관에서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정책평가, 정보보안 최고책임자 협의회 등을 활용해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사이버안보 환경에서 다수의 첨단 과학기술 및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소속·산하기관의 사이버공격 대응역량 제고가 긴요한 시점" 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각급기관과 협력해 사이버 공격 사전 대응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5-22 12:00:36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에이블스쿨 1기 교육생 6개월 간 840 교육과정 이수

KT가 대한민국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에이블스쿨의 1기 교육생들이 약 6개월 간 총 840시간의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전국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수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실무 자격인증 AIFB 응시 기회를 제공받은 교육생 중 80%가 AIFB의 중급 트랙인 어소시에이트(Associate)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현재 1기 교육생 20% 이상의 인원이 KT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으며, 수료 이후 본격적으로 KT DS, KT Cloud, lolab 등의 KT 그룹사 및 AI 원팀 소속 기업과 유수 스타트업의 채용 연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AI 서비스 개발자를 양성하는 'AI 개발자 트랙'과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DX 컨설턴트 트랙'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KT는 AI 등 디지털 기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수도권 외 지역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연간 1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24년까지 총 3600명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또 기수별 수료생의 10%를 KT에서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며, 교육생들의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타 기업과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기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지난 6개월의 KT 에이블스쿨 교육 기간 동안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기업의 실무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해 볼 수 있었고, 현업 재직자들의 전문적인 코칭으로 일하는 방식까지 배울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유사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중에서도 KT 에이블스쿨은 채용 연계까지 직접 진행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가진다"며, "전공에 제약이 없고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던 동기들과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해 장기적이고 실질적으로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의 수료 이후에도 채용 연계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생 간 연대를 이어갈 있도록 1기 수료생과 2기 교육생의 멘토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부터는 KT 에이블스쿨 2기의 모집도 진행 중이다. 27일까지 모집해 7월 말부터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될 신규 교육생은 총 750명 규모로 선발한다.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2년 8월 및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22-05-22 10:00:1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KT, 초거대 AI 기반으로 모든 서비스 진화시킨다 'KT AI 2.0' 연구방향 발표...연내 초거대 AI 모델 상용화

KT는 초거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모든 서비스를 한단계 진화시킨다는 'KT AI 2.0'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KT는 또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AI)을 구현하기 위해 AI 원팀에서 다자간 공동연구로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초거대 AI 모델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모델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가 19일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KT 디지코 스터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KT 융합기술원의 배순민 AI2XL 연구소장은 '인터랙션 AI 코어 테크놀러지(Interaction AI Core Technology)'라는 주제로 KT가 초거대 AI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음성지능, 언어지능, 시각지능에 대해 소개했다. 배 소장은 또 이를 AI 컨택센터(AICC), 기가지니, 지니버스, AI 로봇,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등 서비스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소장은 이 자리에서 "KT가 개발하고 있는 AI 차별화 방향은 '공감하는 AI'"라며 "앞으로 진화된 KT AI가 스스로 주변 및 전후 상황을 학습해 사용자가 원하는 순간에 적절히 개입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KT, 청각지능·언어지능·클라우드 AI·시각지능 등 핵심 기술 선보여 KT는 AI2XL연구소의 핵심기술 개발 현장도 한 시간 동안 공개했다. KT 융합기술원 AI2XL 연구소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MZ세대' 젊은 연구진이 직접 ▲청각지능 ▲언어지능 ▲클라우드AI ▲시각지능의 네 가지 핵심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이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청각지능 시연을 진행한 KT 융합기술원 이정한 전임연구원은 "KT E2E 음성인식기는 일상 대화 뿐 아니라 강연이나 전화 통화 등 다양한 상황의 대화에 모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각지능 시연은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E2E 음성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딥러닝 모델로 구성된 KT의 E2E 음성인식기는 자유발화에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사용자가 말하는 순간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또 언어지능 시연을 맡은 KT 융합기술원 서영경 전임연구원은 "상담사가 내용을 이해하고 응대하는 시간을 초거대AI를 통해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언어지능 시연에서는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문장 생성과 요약 기술을 선보였다. 문장 생성은 AI가 어휘 변용(Paraphrasing)한 문장을 자동 생성해 스스로 학습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학습데이터 구축 시간과 비용을 기존 대비 3분의 1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 AI가 기계처럼 똑같은 대답을 하지 않고, 매번 사람처럼 다른 대답을 할 수 있어 AI 서비스 상용화에 가까운 기술이다. 문장 요약 기술은 긴 상담 및 대화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는 응용 기술이다. 클라우드AI에서는 KT의 AICC NLP(자연어 처리) 솔루션을 다양한 고객사의 인프라 환경에 맞게 호환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환 전략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시각지능 시연에서는 AI를 활용한 객체 인식과 동작 인식 기술을 선보였다. AI가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등 시각적 정보를 함께 다룰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며, 다양한 서비스로 응용이 가능하다. 객체인식 기술은 도로교통 CCTV 영상C-ITS 솔루션을 시연했는데, 눈·비·역광·가려짐 등의 제한된 상황에서도 도로의 작은 객체를 높은 정확도로 검출했다. 동작인식 기술은 'K-POP 리얼 댄스' 서비스를 활용한 시연을 보여주며 AI가 인간의 복잡한 동작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KT의 AI 연구를 주도하는 젊은 연구진들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자리에서 KT의 AI 연구 철학과 연구소 분위기, 연구 비전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KT 융합기술원 김정출 전임연구원은 "KT 융합기술원은 탄력적 P-TF 운영,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연구원들이 유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 KT, 한국어 언어지능 도약 위해 '초거대AI' 개발…연내 상용화 KT가 개발 중인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를 의미한다. KT는 AI 원팀에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와 연구기관은 최신의 연구 동향을 반영한 기술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KT는 다른 참여기관들과 힘을 모아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 모델 학습, 응용태스크 적용 등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관련 업무를 총괄 수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학습데이터 필터링 강화, 데이터 간 균형 조정 등을 통해 AI의 편향성을 우선 제거하는 한편, '유해 콘텐츠(Toxic Contents)' 필터링 기술 등 다양한 딥러닝 기반 탐지 기술을 적극 활용해 AI 윤리 이슈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특히 KT의 초거대 언어모델은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과제 지향적(Task-Oriented)' 형태로 설계된다. KT 관계자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통해 향상된 '음성-문자 자동 변환(STT, Speech To Text / TTS, Text To Speech)', '텍스트 분석(TA, Text Analytics)' 등 요소기술은 먼저 기가지니와 AICC 등 실제 상용화 중인 KT의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활용된다"며 "더 나아가 제조·금융·물류·유통 등 AI 원팀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빠르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글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연구에 뛰어들고 있는 '초거대 AI를 활용한 한국어 언어모델'이 상용화되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T는 AI 원팀에서 영상·로봇 등의 복합인지, 이미지 기반 해석 등에서 초거대 AI 모델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이번 연구로 개발되는 초거대 AI 모델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학교, 연구기관들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KT, 초거대 AI로 KT의 모든 인공지능 서비스 한 단계 도약 'KT AI 2.0' 비전 공개 배 소장은 "KT 초거대 AI 기반으로 진화된 한국어 언어모델이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가장 큰 특징인 '공감능력'을 갖춘 최초의 AI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소장은 "KT AI는 딥러닝 학습을 거쳐 사람이 하는 언어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토대로 언어 생성도 할 수 있게 된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불완전한 문장을 문맥을 추론해 이해할 수 있으며, 과거 대화의 기억을 되살려 사용자와 단순한 언어로 소통하며 감정을 담아내는 것도 가능하다"며 "KT AI는 영상이나 사진 등을 활용해 상황이나 동작을 분석해 인간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KT가 KA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문학, 인지과학과의 융합과 공감하는 UX 기반으로 인간중심의 AI를 구현한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KT는 또 초거대 AI를 연내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KT의 모든 AI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KT AI 2.0' 비전을 공개했다. B2C 영역에서는 사용자의 감성까지 공감할 수 있는 차세대 AICC를 개발한다. 또 육아나 법률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AI가 사람처럼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도록 '멀티턴 전문 상담'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현재 330만 사용자가 활용하고 있는 기가지니의 대화 품질 혁신에도 나설 계획이다. B2B 시장에서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KT AICC의 대화품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 산업 현장에서 종사원들의 단순응대 노동을 최소화해 궁극적으로 AI가 적용된 분야의 산업 생산성을 30% 이상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고도화된 AICC 솔루션을 활용해 올해 1800억원 이상의 AICC 수주를 달성하겠다는 사업적 목표도 밝혔다. KT는 '지니랩스'라는 이름의 AI 연구개발 포털을 오픈해 KT AI를 금융·차량·로봇·물류 등의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시켜 나간다고 밝혔다. KT의 초거대 AI가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다. 배 소장은 "AI 기술의 연구와 발전은 실제 사업 현장과 사용자와의 종합적 인테그레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T는 실제 매출을 만들고 AI 기술과 서비스의 선순환을 이뤄낸 독보적인 기업이다. KT의 창의적인 연구진들과 함께 다양한 세대를 포용할 수 있는 공감하는 AI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2 09:00:2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