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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게임사, 1Q 실적부진 '인건비'영향커...'양극화·인력난'정부 해결책 제시해야

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1·4분기 실적이 대부분 공개됐다. 일부 게임사를 제외하곤 다수의 기업이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한 가운데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N을 비롯해 중견게임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은 각 사의 IP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편, 그 외 게임사들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인건비 증가는 지난해 대비 두자릿수 이상 늘어나는 등 공통된 특징을 나타냈다. 우선, 넥슨은 올해 1분기 인건비가 2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5억원보다 15.9% 늘었다. 임금 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넥슨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 3월 기준 6808명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511명(8.1%) 증가했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인건비로 186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수치로 전체 영업비용중 29.6%를 인건비가 차지했다. 넷마블도 임직원 연봉을 800만원 일괄 인상한데에 따른 결과다. 넷마블은 앞서 신규직원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크래프톤도 마찬가지다. 크래프톤은 전년 동기 30.5%늘어난 1105억 원을 사용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IP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인원을 보충한 효과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크래프톤 측은 "전체 실적에서 인건비가 큰 부분은 차지하고 있는 건 사실. 업계 특성상 성과를 내야 하는 부분과 신사업 발굴에 인원 보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86.1%증가한 475억 원을 사용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44% 증가에 이어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연봉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주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펄어비스도 인건비로 전년동기 대비 20.1%증가한 437억원을 사용했다. 이도 펄어비스의 매출액 절반에 가까운 47%에 해당하는 수치다. 위메이드 역시 1분기 인건비는 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558억원에 비해 54.8% 급증했다.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위메이드플레이의 실적이 새로 포함됐고, 신사업 부문의 신규 인력채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위메이드의 전체 직원 수는 1400명으로 집계됐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등 신사업을 위한 인력이 대거 채용되면서 올해 1분기 인건비 3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37억원보다 35.9% 늘어난 수치다. 전체 영업비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23.9%에서 34.4%로 늘었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경우 인건비가 감소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엔씨의 인건비는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2185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 측은 '리니지W'의 어닝서프라이즈로 호실적을 거두면서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다소 감소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상황에 게임업계는 인건비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질경우 실적을 넘어 국내 게임시장에 악영향을 미칠까 부담스럽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초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P2E, NFT 등 신사업 개발에 따른 인력 확보 경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연봉인상, 사내복지 혜택 지출 등을 대폭 늘리고 나섰다. 게임업계에서 인사팀을 담당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신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사의 특성상 개발자같은 희소성이 높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추세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인재 확보가 어려워 신작 출시가 길어지거나 신작이 출시됐다 해도 성공이 불투명해지는 등의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며 "하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건비 상승 효과가 실적 및 매출, 영업이익에 반영돼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회사에 불이익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손을 놓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에 봉착됐다"고 우려했다. 이같은 상황이 부담스러운 중견소 게임사들도 현재 업계와 비슷한 수준의 혜택을 내놔야 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짙어 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업계는 이런 인력난의 고착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새정부가 풀어 줄 것을 기대하고 나섰지만 새정부가 제시한 과제에서는 해당 상황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고 비판한다. 여기에 국내 IT, 포털, 자동차, AI등 다양한 산업군도 개발자 보충에 속력을 내면서 인력난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인력난과 양극화 현상까지 맞닥뜨린 마당에 정부의 개입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본다. 대형게임사는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봉을 인상할거고, 중견소 기업들은 억지로 자금을 쏟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이는 지속적으로 봤을 때 게임시장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해결책이 필요한 때"라며 "게임사들의 경쟁이 완화되더라도 IT,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다른 분야와의 경쟁이 또 다시 시작한다. 각 산업군 분야의 수요에 따른 기준점에 대한 규제가 생기는 등의 구체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05-18 15:19: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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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포항공과대학교, AI 기술 및 윤리 인재양성 위한 공동 협약 체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인공지능 기술과 인공지능 윤리 분야 인재양성 및 사업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인공지능(AI) 기술과 AI 윤리에 관한 상호 교류와 협력 활동을 토대로 ▲공동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교육체계 상호 지원 및 협력 ▲공동 연구 및 사업 진행 ▲학술 교류와 인적 교류 ▲기타 AI 분야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올해 9월부터 'PIALP (Postech & IAAE AI Leadership Program)'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PIALP는 AI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국내외 AI 전문가 및 수강생(각계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고위직) 간의 AI 전문성 제고, 네트워크 구성, 상호 협력을 목표로 한다. 과정 수료 시 포항공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포항공대 동문회 자격이 부여된다. 김무환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은 "인공지능은 이미 사회와 산업의 많은 부분에 관여하고 있어, 인간의 그릇된 가치관이 인공지능에 반영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먀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함께 윤리 분야에 대해서도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하며, 포스텍도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윤리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창배 IAAE 이사장도 "국내 최고의 AI 기술과 연구진을 보유한 포항공대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회가 보유한 AI 윤리 역량과의 시너지를 통해 진정한 인간 중심의 AI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05-18 14:03: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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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간요금제 도입, 통신 3사간 '입장차' 뚜렷...중간요금제 도입하면 통신사 수익성 악화될까

통신 3사들이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놓고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데 반해, KT는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는 불확실한 입장이며 LG유플러스는 아직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되면 1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보인 통신 3사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가 있어서 통신 3사의 5G 중간요금제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말 5G 중간 요금제를 신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대통력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 분과의 남기태 인수위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차세대 네트워크 발전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량은 급증하지만 제한적인 요금제 운영으로 인해 이용자의 선택권은 제한되고 있다"며 "5G 중간 요금제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통신사들은 5G 중간요금제가 생겨나면 기존에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저가 요금제로 갈아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떨어지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5G 중간요금제 출시는 사실상 '요금 인하'와 다를 바가 없는 만큼 최근 호조를 보여오던 통신사들의 수익성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SKT "5G 중간요금제 도입 검토 중" vs KT "여러 방안 고민 중", LG유플러스 "검토하지 않아" 통신 3사 중 SKT가 가장 적극적으로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진원 SKT CFO는 10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서비스를 런칭한 지 4년이 됐고 핸드셋 가입자의 40%를 돌파했으니 이미 대세화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며 "회사는 고객의 니즈, 이용패턴, 5G 가입자 추이 등을 고려해 다양한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KT 관계자는 5G 중간요금제 도입에 대해 "시장 상황과 고객 니즈에 맞춰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LG유플러스는 5G 중간요금제는 아직 검토 중이지 않다고 말했다. 통신사들은 5G 설비투자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사용화한 후 아직까지도 5G 품질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지만, 그럼에도 통신사들은 설비 투자를 단행해왔다. 통신 3사는 1분기 설비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9874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설비투자를 8344억원으로 23% 줄인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SKT는 1분기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7% 증가한 2794억원을 설비투자비로 지출했으며, KT는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한 3464억원을 투자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음에도 설비투자비로 3616억원을 지출해 사실상 가장 높은 액수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5G 중간요금제 도입 '통신사 수익성 악화' vs '오히려 5G 이용자 늘어날 것'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G 요금제가 데이터 제공량 20GB 미만과 100GB 이상으로 양극화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소비자의 사용량에 맞는 중저가 요금제를 신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최근 통신 3사 및 알뜰폰사업자(MVNO)의 5G 요금제 93개를 분석한 결과, 통신 3사의 5G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양이 10GB 이하나 100GB 이상으로 양극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와 KT는 데이터 10GB를 5만 5000원에 제공하는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는 데, 1만 4000원만 더 내면 110GB를 6만 9000원에 제공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은 대부분 100GB 요금제를 선택한 상황이다. 통신사들은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5G 중간요금제 출시로 수익성이 악화되지는 않을 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요금 구간별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시뮬레이션을 해보며 5G 중간요금제 출시가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검토 중인데, 5G 중간요금제를 도입하면 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며 "또 시장에서는 고가요금제를 쓰는 헤비 유저들이 대부분이고 저가요금제는 데이터 이용을 거의 하지 않는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중간 요금제를 출시해도 그 만큼 실효성이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윤석열 새 정부에서 5G 중간요금제를 밀어붙일 것으로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월 5만원 후반에서 6만원 초반 대의 중간요금제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통신사들이 고가 요금제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6만원 초반대의 요금제를 내놓아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이동을 최소화하려 한다는 예상이 나온다. 만약 6만원 초반대의 요금제가 나오면 기존 6만 9000원의 요금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기존대로 고가 요금제를 쓸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 증권가에서는 5G 중간요금제를 도입하면 요금 부담이 감소하면서 4G 가입자들이 5G로 이동해 5G 서비스 이용자가 더욱 늘어나면서 수익성에는 타격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승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 가입자의 요금제 선택폭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5G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일반 요금제의 1인당 평균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022-05-18 14:02: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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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베트남 진출위해...'블록체인 협회, 베리체인스'3자간 MOU 체결

/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베트남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2'에 참가해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VBA), 베리체인스(Verichains)와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날 출범한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는 베트남 내무부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블록체인 산업 협회로, 베트남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 R&D에 힘쓸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업 베리체인스는 매달 4~5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 프로젝트에는 P2E(Play to Earn) 컨설팅도 제공한다. '엑시 인피니티' '세탄 아레나'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프로젝트들이 베리체인스의 오랜 고객이다. 설립자 탄 응우옌 대표는 블록체인 협회의 이사를 맡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현지 블록체인 협회 및 정부와 협업할 발판을 마련하고, 정부와 산업 협회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탄 응우옌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인 위메이드와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에는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며, "위메이드,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 베리체인스의 파트너십은 베트남 개발팀 및 기업가들과의 협력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서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유틸리티 코인을 기반으로 한, 위믹스3.0을 글로벌 #1 블록체인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18 12:10: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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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T Bridge Lab' 1기 스타트업 선발

KT는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에서 KT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T Bridge Lab' 1기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론칭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T Bridge Lab'은 스타트업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검토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총 9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메이아이 ▲㈜셀러노트 ▲㈜쓰리엠컨설팅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원루프㈜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제이에이치씨 ▲㈜체인로지스 ▲㈜평행공간 등 총 9개 기업이다. 이번 론칭데이에서는 선발 기업에 대한 증서 수여와 함께 각 기업들의 소개 및 KT와의 협력 기대에 대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선발 기업 ㈜메이아이 박준혁 대표는 "KT Bridge Lab을 통해 KT와의 사업화 협력 기회 및 레퍼런스 확보 기회를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며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KT는 론칭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더인벤션랩, 에이씨엔디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KT와 사업협력 기회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KT Investment 및 VC투자 검토 지원 ▲수요기반 세미나 및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KT Bridge Lab을 통해 KT 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하여 사업 활성화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8 09:28: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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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임직원 참여 사회봉사 활동에 식당 사장들과 라이더들 동참해 관심

배달의민족 임직원들이 실시하는 사회봉사 활동에 식당 사장님들에 이어 라이더들까지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17일 사내 봉사활동인 '우아한땀방울'에 지난해 사장님들이 동참한데 이어 올해는 사장님은 물론 라이더도 50여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19명과 함께 송파구에 사는 독거 어르신 200명에게 도시락과 손편지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는 배민 임직원과 라이더, 사장님의 '협업' 속에 착착 진행됐다. 배민 프렌즈(배민아카데미에서 공부하는 사장님들의 모임) 사장님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쿠킹스튜디오에서 정성들여 도시락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락에 라이더들은 손편지를 써서 동봉했고, 배민 임직원들은 꽃을 포장해 함께 넣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꽃편지 도시락' 200개를 라이더들과 배민 임직원들이 함께 나서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식재료 등 도시락 제작 등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은 배민이 부담했다. 도시락을 받을 어르신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생활비 부족, 주거 환경 등으로 제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우신 분들로 선정했다. 이날 라이더로부터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젊은 사람들이 이렇게 마음써서 맛있는 음식을 주니 참 고맙고 뜻 깊습니다. 전해주신 한 끼, 맛있게 먹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플랫폼 업계에서 플랫폼사와 플랫폼 생태계 참여자들이 동참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올해 '우아한땀방울'의 경우 라이더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라이더 참여는 지난해 연말 실시한 '산타라이더' 봉사활동이 촉매가 됐다. 산타라이더는 연말에 배민 라이더들이 산타 복장을 입고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선물과 편지를 전달한 이벤트로 2019년과 지난해 두 차례 실시됐다. 실제 지난해 산타라이더 활동에 참여한 한 라이더는 "배민에서 이런 이벤트를 계속 진행해 자원봉사 할 기회를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라이더들의 봉사활동 참여 열기는 모집 과정에서도 나타났다. 우아한땀방울 참여를 받는다는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자마자 1시간만에 100여명의 라이더가 지원 의사를 밝혀왔다. 17일 네 명의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한 라이더는 "눈물이 나는 봉사활동이었다"며 "활짝 웃어 주신 어르신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후기를 전했다. '우아한땀방울'은 지난 2019년부터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나눔 봉사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360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해 노숙인 식사 제공, 수재민 피해 복구 등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9월 추석 때는 배민프렌즈 2기 사장님들이 처음 참여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떡만둣국 밀키트를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라이더와 사장님들이 배달의민족과 함께 지역 이웃을 돌보며,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번 우아한땀방울을 계기로,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파트너가 함께 나눔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8 09:1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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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업스테이지, 실리콘밸리 경험 공유하는 '업스테이지 톡' 개최

국내 인공지능(AI) 대표 기업 업스테이지가 실리콘밸리의 혁신과 성공의 비결을 소개하고 실리콘밸리의 인재상과 일하는 방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업스테이지는 18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재직자의 생생한 경험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Upstage Talks'(업스테이지 톡)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톡'은 20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AI기업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행사로 올해에는 매월 정례화된 행사를 개최하며 AI에 대한 관심이 있는 기업과 대중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미국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 공유'를 제목으로 ▲혁신과 성공,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잘 되는 이유 ▲실리콘밸리가 원하는 인재상 ▲실리콘밸리의 AI 스타트업은 어떻게 일할까 ▲실리콘밸리와 한국 대기업 비교 등을 주제로 글로벌 AI 스타트업인 H2O.ai에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채민철 엔지니어가 연사로 참여한다. 미래 기술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공존하며 세계 혁신의 허브이자 스타트업의 성지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와 그곳의 대표 AI 스타트업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혁신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을 포함,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26일 오후 12시부터 온라인 라이브와 오후 8시 녹화본 스트리밍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업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 영상과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5월 업스테이지 톡은 실리콘밸리에서 오랜 기간 경험한 채민철 엔지니어의 경험 공유를 통해 그들의 일하는 방식을 배우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밌는 기획을 통한 행사를 개최해 대중들에게 AI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5-18 09:02: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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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글로벌 트랜드 맞춰...국제표준 정보보호인증 ISO27001및 ISO27701 동시 획득

(왼)윤상호 위메이드 개발이사,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소영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메이드 본사 사옥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자회사 위믹스와 함께 세계적 정보보호 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로부터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와 'ISO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ISO인증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 획득을 기념해 위메이드 윤상호 개발이사,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소영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메이드 본사 사옥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27001 인증은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 구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지정하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물리적 및 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통해 주어지는 정보보안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또한, ISO27701 인증은 ISO27001의 확장판으로, 개인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개인정보관리시스템을 설정, 구현, 유지관리 및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경영시스템이다.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암호화,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관리기준 가이드에 모두 부합해야 한다. 인증을 획득하면 3년의 유효기간이 부여되며 인증 유지를 위해 유효기간 중 매년 사후 심사를 받는다. 위메이드측은 "글로벌 정보보호 인증 2종 획득으로 정보보호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 2종을 동시에 획득해 우리의 정보보안 안정성과 개인정보 보호 관리기준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위믹스 플랫폼의 정보보안,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5-18 08:42: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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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인재 육성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버프가 필요해' 진행

넷마블이 게임인재 육성을 위해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공식 유튜브 채널 넷마블TV에서 멘토링 콘텐츠 '버프가 필요해'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게임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미래 게임인재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보다 실질적인 직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의 전문가와 직접 만나 직무·진로와 관련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버프가 필요해' 프로젝트 첫 출연자로는 김기현 성우와 성우 지망생이 참여했다. 유수 게임 내 대표 캐릭터 성우로 활약한 김기현 성우는 같은 직업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즉석 팁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넘어 연기 및 향후 진로 등에 관한 보다 심층적인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성우 지망생 김정민 참가자는 "텍스트로 접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직무 관련 정보와 진로 고민에 대해 업계 최고 전문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버프가 필요해>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 업계 직무에 대한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18 08:42: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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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넥스트, '도시월렛'출시...사용자간 결제 및 거래 가능해져

도시월렛 메인 페이지/라인넥스트 라인넥스트가 '도시'에서 결제 및 거래할 수 있는 '도시월렛'을 출시한다. 라인 넥스트(LINE NEXT Inc., 대표: 고영수)가 올 상반기 선보이는 신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사용 가능한 '도시 월렛(DOSI Wallet)'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 월렛'은 NFT 결제 및 거래뿐 아니라, 사용자 간 소통 기능을 제공하는 '소셜 패스포트 지갑'으로 '도시' 생태계 내 다양한 NFT 경험을 선사한다. 또, 유저들이 더욱 쉽게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가상 자산 외에도 신용카드와 네이버 페이, 라인 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방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 월렛은 공식 웹사이트(https://dosi.world)에서 라인, 페이스북, 구글 소셜 계정을 통해 손쉽게 가입 및 로그인할 수 있고, 거래 기능은 추후 도시 정식 출시 시 활성화된다. 이번 론칭과 더불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오픈을 기념해 출시되는 한정판 NFT를 도시 월렛에 에어 드랍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NFT는 롯데월드의 캐릭터(로티, 로리) 영상 4종으로 구성되며, 추후 '도시 스토어(DOSI Store)'상에서 공식 론칭될 롯데월드 NFT 컬렉션과 연계된 혜택을 제공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도시 월렛은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 도시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며, "NFT를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중 롯데월드 오픈이노베이션 파트장은 "롯데월드 최초 NFT 발행을 라인 넥스트와 협력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새롭게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안팎으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민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8 08:42: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