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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독일 공략 위한 첫 로드쇼 성료

29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카이오티 딜러매장서 주력 제품등 소개 대동공업의 독일 카이오티 로드쇼 장면. 대동공업이 독일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번째 로드쇼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동공업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독일 카이오티 딜러 매장을 방문해 주력 제품을 소개하는 '카이오티 독일 로드쇼(Roadshow)'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유럽 내 거점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독일사무소를 열고, 독일 시장 내 카이오티 딜러 영입과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 40여개 딜러를 확보했고 올해 유럽 대규모 농기계 전시회 참가 및 우수 딜러 한국 초청 등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마케팅 및 소규모 전시회로 방향을 바꾸고 이번 로드쇼도 진행하게 됐다. 로드쇼는 20~100마력대 트랙터, 승용잔디깎기, 다목적 운반차 등 독일 시장 주력 9기종을 트레일러 트럭에 싣고15일간 총 8개의 독일 우수 딜러 대리점을 방문해 제품 발표 및 시승 시간, 기술 및 서비스 교육 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매회 전원 대상으로 체열 및 마스크·일회용 장갑을 지급하고, 전시 제품 및 용품 방역 활동을 진행해 기간 동안 단 한 명의 코로나 확진자 없이 로드쇼가 끝났다. 대동공업 유장영 해외영업본부장은 "코로나로 매회 참석 인원을 딜러사 임직원 및 지역 내 고객 대상으로 40명 이하로 기획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평균 80~100명이 참석해 총 7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뜨거웠다"며 "유럽 내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들의 마케팅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카이오티가 선제적으로 제품 시승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로드쇼를 진행하면서 제품 관여도 및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2020-10-19 08:47: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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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지역·고객과 소통하는 시몬스 '파머스 마켓'을 가다

2018년 경기 이천에 공장 오픈 후 매년 봄·가을 두 차례 행사 코로나19 여파로 올해엔 'SUPPORT 이천'으로 간판도 바꿔 지역내 농·특산물 판로 열고, 방문객들에겐 다양한 체험 제공 시몬스 테라스, 누적 25만명 넘게 방문…복합문화공간 '확고' 【이천(경기)=김승호 기자】경기 이천 마장면으로 귀농해 11년째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채정신씨. 채씨는 지난 16일부터 18일 사이엔 집에서 30분 가량 떨어져 있는 '시몬스 테라스'로 매일 출근했다. 자신이 직접 기른 빠알간 사과를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에 내다팔기 위해서다. 채씨는 "올해는 장마가 길고, 태풍도 와서 사과농사가 예년같지 않다. 수확량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사과의 색깔이나 모양, 크기도 날씨 때문에 좋지 않다. 가격은 좀 올랐지만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버는 돈은 오히려 줄었다. 그래도 이런 공간이 마련돼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사과맛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사흘동안)100만원 정도만 팔았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파머스 마켓엔 채씨의 사과 뿐만 아니라 이천의 명물인 쌀을 비롯해 고구마, 포도, 멜론, 배, 꾸지뽕, 블루베리 등 지역내 10여 곳 농가의 특산물이 나와 손님을 기다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납품처를 잃은 학교급식 협동조합인 '이천시 출하회'도 이번 장터에 표고버섯, 청피망, 가지 등 여러가지 야채를 내놨다. 파머스 마켓은 시몬스침대가 이곳 이천 모가면에 생산공장인 '시몬스 팩토리움'을 짓고, 본격 가동한 2018년 가을부터 공장 바로 옆 시몬스 테라스에서 시작해 매년 봄, 가을에 운영하고 있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다. 기업이 공장을 세워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돈을 벌어 지역에 세금을 내는 것 외에도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같이 호흡하자는 취지로 팔을 걷어붙이고 본격 시작한 일이다. 장터가 열린 시몬스 테라스엔 지금까지 2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골 동네에 아트 전시관, 시몬스침대의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 매트리스 랩, 카페 그리고 침대·소품 판매장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면서 입소문을 타고 곳곳에서 몰려온 덕분이다. 시몬스측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침체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파머스 마켓' 대신 행사 간판을 '서포트(SUPPORT) 이천'이란 이름으로 바꿔달았다. 현장에서 만난 시몬스 김성준 상무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실 이번 장터를 취소할까도 고민했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잠시라도 반전시키고, 지역 농민들에겐 활로를 모색하고 힘을 주고, 또 고객들에겐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철저하게 방역을 지키며 행사를 열자고 마음먹었다. 고객들이 많이 와도, 적게 와도 걱정은 마찬가지더라(웃음)"고 말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침대를 지향하는 시몬스가 지역과 '흔들리지 않는 관계'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소통의 장으로 파머스 마켓이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파머스 마켓 참여 농민들은 농산물만 갖고 오면 된다. 진열대, 디스플레이 등 장사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시몬스측이 제공한다. 게다가 일정 금액만큼 농산물을 미리 구매한 뒤 이를 방문객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한다. 마켓이 끝난 후 팔다 남은 농산물도 일괄 구매해 공장내 직원식당의 식자재로 사용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도 농가에 다시 지원한다. 판매 농민들과 파머스 마켓을 찾는 고객들에겐 '남는 장사'지만, 주최측인 시몬스는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김성준 상무는 "시몬스 테라스는 시몬스가 지역사회, 고객들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이자 사랑방"이라며 "전시관에서 수시로 열리는 옥션을 통해 생긴 수익금도 파머스 마켓을 위해 활용하는 등 단순기부가 아니라 선순환을 시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몬스 테라스가 있던 자리는 당초엔 동네 마을회관이었다. 시몬스는 공장을 짓고, 문화공간을 만들면서 인근에 마을회관을 새로 지어 동네에 기부했다. 공간을 대체한 시몬스 테라스가 또다른 사랑방이 된 것이다. 파머스 마켓 준비 기간엔 시몬스의 전시 큐레이터들도 농산물 MD로 변신한다. 시몬스 테라스 이혜림 큐레이터는 "입점 농가들은 우선 이천지역에 위치해 있어야 하며, 파머스 마켓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가 가능해야한다. 또 품목은 서로 중복되지 않게 선택하고 있다"면서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농산물을 많이 접하다보니 본업이 아닌 일도 조금씩 능숙해지더라"며 웃었다. 게다가 파머스 마켓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날도 공연이 진행돼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경기도 평택에 산다는 한 30대 직장인은 "평택에서 이곳까지는 30분 밖에 걸리지 않아 아내, 아이와 함께 한 달에 한번씩은 꼭 찾는다"면서 "쇼핑도 하고, 체험도 하는데 오늘은 마침 장터도 열리고, 공연도 보게 돼 더 즐거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주말, '파머스 마켓 : SUPPORT 이천'이 열린 이곳은 올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엔 형형색색의 일루미네이션이 또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다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20-10-19 06:10: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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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배터리 최종판결 'D-7'…'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로고. LG화학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소송의 최종 판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배터리 업계는 ITC의 판결 여부와 관계 없이 커다란 격랑에 휘말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낸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 결과가 오는 26일 나온다. 지난 2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해당 소송과 관련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판결을 내린 데 대해 SK이노베이션이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당사의 주장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3월 이 같은 예비결정에 이의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4월 LG화학은 2017년부터 2차전지 관련 핵심기술이 SK이노베이션에 다량 유출됐다며 해당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LG화학은 당시 ITC에 SK이노베이션의 셀, 팩, 샘플 등 미국 내 수입 전면 금지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전지 사업 미국 법인 소재지인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이 전지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생산 등 전 분야에서 76명의 핵심 인력을 빼갔고, 이들이 이직 전 개인당 400여~1090여 건의 핵심 기술 관련 문서를 내려받았다는 게 LG화학의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LG화학이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국제무역위원회가 예비 판결에서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 판결을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해서는 그간 예비결정이 한 번도 뒤집힌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ITC의 최종 판결은 앞선 예비결정을 그대로 인용해 SK이노베이션의 조기 패소 결정을 확정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최종 판결의 결과가 SK이노베이션에 유리한 방향으로 다시 뒤집힐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최근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 또한 최종 판결 이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LG화학은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자동차 코나를 비롯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코나의 경우, 국토교통부에서 '고전압 배터리의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을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고 볼트EV(전기차)는 아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어, 공익 여부 관점에서 SK이노베이션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이 고려될 수 있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내에서 배터리 사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 당장 미국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폭스바겐도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초 탑재했던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를 대체할 업체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양사가 최종 판결 이전 상호 합의를 통해 협상을 이뤄내기는 사실상 쉽지 않아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 간 배상금 관련 논의가 시작되긴 했으나, 그 규모를 두고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주장하는 배상금 수준에 대해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소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국제무역위원회에 제기한 배터리 기술 특허침해 소송 관련 청문회는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신들의 2차전지 핵심 소재인 SRS 미국특허 3건, 양극재 미국 특허 1건 등 총 4건을 침해해 부당 이득을 챙기고 있다는 입장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의 이의제기가 안 받아들여질 경우, 합의를 안 하면 법상 미국 내 배터리 수입을 못 하게 되는 것"이라며 최종 판결 결과에 대해 "그건 아무도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18 15:14: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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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전천후 인덕션 더 플레이트, 가스보다 화력도 강했다

인덕션은 가스레인지 단점을 모두 해결해낸 대표적인 신가전이다. 높은 화력과 심플한 디자인, 안전까지 모두 소화해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더 플레이트는 인덕션의 장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성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휴대성까지 높여서 220V 전원선만 꽂을 수 있으면 어디서든 쓸 수 있게 했다. 1인가구와 캠핑족, 일반 가정 주방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직접 써본 제품은 2구 모델이다. 지난해 말 처음 출시됐으며, 휴대용만 아니라 주방 거치용으로도 쓸 수 있는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 최대 장점은 화력이었다. 일반 주방용 인덕션과 같은 3300W다. 각각 화력을 9단계로 쓸 수 있고, 파워 부스트 모드도 지원한다. 파워 부스트 작동시 반대쪽 화구는 6단까지만 작동한다. 같은 용기, 같은 환경에서 1L 물을 끌여봤다. 더 플레이트에서는 완전히 끓는데까지 4분 30초 정도가 걸렸다. 반면 가스레인지에서는 최고 화력으로도 5분 30초 정도나 걸렸다. 더 플레이트는 미세먼지와 냄새도 거의 없었고, 소음도 적었다. 크기는 전천후로 사용하기 좋은 수준이다. 우선 너비가 597㎜로 일반 가스레인지와 비슷해 주방에 꼭 맞게 넣을 수 있다. 그러면서 두께는 46㎜에 불과해 필요에 따라 식탁이나 발코니 등으로 옮겨 사용하거나 적재하기에도 간편하다. 전용 용기는 프라이팬을 자주 쓰는 사용자에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인덕션 위에 올리는 대형 팬 형태로, 양쪽 화구를 켜고 끄냐에 따라 사용 범위를 선택 가능하다. 더 플레이트에 완벽하게 달라붙어 디자인도 통일된다. 다 쓰고나면 기름을 닦아내고 뚜껑으로 덮어놓으면 된다. 물세척이 필요하면 단순한 형태 덕분에 싱크대에서 설겆이하기도 쉽다. 명절이나 가족 모임이 많은 가정에서는 더 플레이트와 전용 용기 조합이 크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전기팬보다는 더 플레이트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다, 화력도 높고 안전하다. 가격도 알려진 것보다는 높지 않다. 공식몰에서는 44만원이지만, 오픈마켓 판매 가격은 20만원 중후반대에 불과하다. 전용 용기까지 합해도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 요금도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다. 1㎏당 소비전력량이 183Wh로, 1㎏ 음식을 매일 3시간 요리한다고 가정해도 30일 사용량은 약 16㎾ 정도다. 가구당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이 200~300㎾ 가량임을 감안하면 큰 부담은 아니다. 2구 모델 크기가 자유롭게 휴대하기에 다소 크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다. 1구 모델은 훨씬 작긴 한데, 화력이 2000W로 다소 약하다.

2020-10-18 13:4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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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베트남 총리와 면담 출장 떠난다…추가 투자 나올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내번째)이 쪼그려 앉아 ASML 장비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이어간다. 재판을 앞두고도 현장 경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일 베트남 응우옌 쑤억 푹 총리와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날인 19일 출국한다. 이번 출장에서는 하노이 R&D 센터와 휴대전화 공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일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2월 하노이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출장을 떠나지 못한 바 있다. 최근 베트남 정부가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면서 미뤄둔 베트남 출장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이 푹 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여만이다. 당시 푹 총리가 한국에 방문하면서 이 부회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8년 이 부회장이 베트남 방문할 때 처음으로 면담을 했었다. 이 부회장이 푹 총리에 베트남 추가 투자를 선물할지도 관심거리다. 푹 총리는 이 부회장에 반도체 공장 등 투자를 거듭 요청해왔다.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하는 상황이어서 일각에서는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등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한편 이 부회장은 22일 '불법 승계'와 관련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발표하고 공판의 쟁점 사항을 정리하는 자리다. 일단 피고인은 참석할 의무가 없어 이 부회장도 참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8 13:43: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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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파악부터 행정 절차 부실 논란까지…중기부 산하 기관 국감 쟁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인들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 근거로 사용한 통계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중소기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중기부 국정감사 당시 최근 통계 파악 미흡에 대한 논의가 다시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산하 기관의 부실한 행정처리 등이 거론될 전망이다. 최근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조57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코로나19긴급대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이어왔다. 이를 위해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매출 하락 등 다양한 통계 수치가 필요했다. 하지만 중기부는 2017년도와 2018년도 통계 수치를 가장 최근 자료로 제출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 당시 박영선 장관은 "통계가 미흡한 자료들은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이거나 다른 부처에 요청해서 받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정치나 평균치를 갖고 있지만 각 부처나 기관들의 규칙이 있어 그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국감에서 다수 의원들은 "다음 국감 때까지 최근 데이터를 정리해오라"고 했다. 이에 오는 국감에서도 최근 통계 수치 마련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술보증기금과 공영쇼핑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의 행정처리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금을 대신 물어주면서 발생한 손실이 최근 10년간 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쇼핑 '마스크 관련 특정감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부직원이 회사 윤리강령을 위반해 마스크를 구입했다는 문제도 쟁점이다. 공영쇼핑이 '마스크 임직원 구매 및 편성정보 유출 의혹' 특정감사를 결과 마스크 판매방송에서 프리랜서 쇼호스트와 방송PD 등 내부직원 9명이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업무협약의 사후관리에 관한 논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 현황'은 지난 2014년 3억1290만원을 들여 '매력넘치는 우리시장' 앱을 개발했다. 하지만 '매력넘치는 우리시장'은 작동되지 않고 방치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개발한 '나들가게'도 일평균 방문자는 61명 수준으로 저조한 이용률을 보여 사후관리 미흡에 관한 지적이 나온다. 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CJ오쇼핑과 GS홈쇼핑 등 TV홈쇼핑과의 업무협약(MOU)에도 의문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이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무협약을 통해 TV홈쇼핑 4사는 매년 40개의 중소기업제품을 무료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료방송의 개수는 2017년 29건, 2018년 22건, 2019년 33건, 올해 7건 등 96건에 불과했다. 그 밖에 지난 국감에서 언급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인큐베이터 사업 실적 조작 의혹 등과 더불어 산하 기관의 행정 처리에 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0-10-18 13:38: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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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80톤 굴착기 한국 시장 출시

두산인프라코어 DX800LC. 두산인프라코어는 80톤급 굴착기 DX800LC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모델이다. DX800LC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두산인프라코어 플래그십 모델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19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되어 한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우수 기술 제품에 꼽히기도 했다. 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 중인 5톤급 굴착기에 비해 13배 이상 큰 장비다. 토사를 담는 버킷 용량은 4.64㎥로 0.175㎥인 DX55-5K보다 27배 가까이 크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개발한 전자식 통합 유압 시스템 '스마트 파워 컨트롤'을 적용해 작업 성능과 연비가 뛰어나다. 각 작동부위별로 필요에 따라 최적의 유압을 배분할 수 있으며, 작업 대기 상태에서 불필요한 유압 작동을 최소화해 높은 생산성을 갖췄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후처리 기술들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다. 내구성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플래그십에 걸맞은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장비에 가해지는 작업 충격을 완화해주는 인텔리전트 붐 기능, 장비 주변 360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VM 등을 장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부품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두산커넥트(DoosanCONNECT)' 솔루션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해, 첨단 IoT 기술로 장비의 유지보수를 적극 지원한다. 80톤급 모델로 진출할 수 있는 전세계 초대형 굴착기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00대로, 시장의 대부분은 석탄, 금광 등의 원자재 광산 고객들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및 신흥시장에 DX800LC의 첫 출시 후 지금까지 3년간 꾸준히 판매량을 확대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한국형 모델 출시와 함께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각 지역별 맞춤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5톤 미만 미니굴착기 시장에서의 선전, 기존 중대형 라인업의 강화와 더불어 고수익 초대형 제품의 전세계 확대 출시까지 굴착기 전체 라인업에 걸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기술력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 DX800LC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2020-10-18 13:3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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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韓 중기벤처 해외 조달시장 진출지원 나서

조달청, 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협업…온라인 진출지원사업 추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조달 시장 진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해외조달시장이라는 새로운 수출길을 열어주기 위해 조달청,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업해 온라인 해외조달시장진출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년 기준으로 미연방조달시장은 약 5451억 달러, UN조달시장은 약 188억 달러 수준으로 거대하지만 우리 기업들의 비중은 각각 0.27%(약 15억 달러), 0.85%(약 1억5000만 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다. 중진공이 이들 기관과 마련한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203개 기업이 신청해 이 가운데 4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뽑힌 이들 기업은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부터 실제 계약달성까지 단계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1단계로 관심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한 기업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특화 컨설팅을 통해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조달청 G-PASS 기업 지정 사업과 연계해 목표시장별 해외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해외인증(UL, CE, CCC 등) 획득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엔 KTR의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2단계에선 1단계에서 수립한 전략을 기반으로 홍보 동영상 및 전자카탈로그 등 마케팅 킷트 제작을 지원하고, 온라인 해외조달 전시회 및 화상상담회 개최를 통해 목표시장에 함께 진출할 컨소시엄 파트너를 연결한다. 또한, 맞춤형 입찰정보 및 조달규정(미연방정부조달규정집 등) 전문 번역도 제공한다. 이외에 조달청 수출전략기업 육성 사업과 연계해 해외조달 프로젝트 발굴 및 입찰, 계약, 납품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우수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이 해외조달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컨설팅부터 심층 마케팅까지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며 "조달청, 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이라는 새로운 수출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0-10-18 12:0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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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경남 거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길을 찾다

중기중앙회, 업종별 대표등 60여명 참석 18~19일 '백두포럼' 개최 '코로노믹스(Coronomics) 시대, 중소기업의 길은 무엇인가' 주제 김기문 "'코리아프리미엄' 활용해 中企도 수출시장서 새 성장동력"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오르며 글로벌화를 함께 도모했던 중소기업계가 올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찾기 위해 '조선산업의 메카'인 경남 거제에 모였다. 지난해의 경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여는 등 2010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개최했던 백두포럼을 올해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 진행하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부터 이틀간 경남 거제 소노캄에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11회째인 '2020 백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 주제는 '코로노믹스(Coronomics) 시대, 중소기업의 길은 무엇인가'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교류가 끊기고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맞이할 새로운 글로벌 환경을 전망하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첫 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서 "거제(巨濟)는 '클 거(巨)', '구제할 제(濟)'라는 지명에 맞게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의 첫 승전지인 옥포를 품고 있고, 6.25 전쟁 때 최남단 방어선으로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지역"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코로나19가 내년까지 지속된다는 우려가 많고, 지금 당장은 우리 모두 어렵고 힘든 게 사실이지만 코로나와 공존해야하는 시대, 위기를 피할 수 없다면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모범적인 방역으로 국제사회에서 선진국가 이미지를 획득한 만큼 중소기업인들도 '코리아프리미엄'을 활용해 수출시장을 개척하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백두포럼 첫 날 특강에는 경남 진주가 본사인 LH 변창흠 사장이 '혁신중소기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LH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전병서 중국금융경제연구소 소장은 우리 수출의 40.5%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대해 '미중 무역 분쟁의 동향과 전망' 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이튿날인 19일 토론에선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이 좌장을 맡아 '코로나 이후 중소기업의 생존과 발전전략'에 대한 아젠다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어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추석연휴 안방을 달군 나훈아의 신곡 테스형을 화두로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로 특강도 연다. 한편 중기중앙회측은 코로나19 예방과 방지를 위해 이번 백두포럼 기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했다.

2020-10-18 12:00:2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