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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슈퍼 기대효과 이미지. /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 정책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 중기부는 15일 서울 동작구 형제슈퍼에서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는 스마트슈퍼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박영선 장관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1호점 현판식에 이어 무인 출입과 셀프계산 등 스마트기술을 시연했다. 이어 박 장관은 김성영 이마트24 대표, 이창우 동작구청장,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최창우 한국나들가게연합회장 등과 함께 동네슈퍼의 스마트화 추진을 위한 차담회도 진행했다. 동네슈퍼는 전국 약 5만개의 대표적 서민 업종 중 하나다. 하루 평균 16시간 이상 운영 등 경영 여건과 삶의 질이 매우 취약하다. 또 자본력과 정보 부족으로 코로나19 후 급격히 진행 중인 비대면·디지털화 등 유통환경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이날 개점식에서 2025년까지 스마트슈퍼 40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물류 및 마케팅 스마트화, 지속가능한 디지털 경영 인프라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스마트슈퍼 1호점인 형제슈퍼 최제형 대표는 "전국 동네슈퍼를 대표해 스마트슈퍼 1호점을 개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네슈퍼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정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내와 함께 열심히 노력해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스마트슈퍼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비대면 소비 추세에 대응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의 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 상점 10만개 보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디지털시대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0-15 14:30: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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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세대 제온에 신규 보안 기능 추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인텔 인텔이 3세대 제온에 적용되는 새로운 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SGX)'과 '토털 메모리 인크립션(TME)', '플랫폼 펌웨어 레질리언스(PFR)'와 새로운 암호화 가속기를 3세대 제온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SGX는 컴퓨팅 스택 전반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중점을 뒀다. 스토리지 내에서 뿐 아니라 실행되는 동안에도 보안을 지켜 가로채기와 변조를 막는다는 것. 보안과 규제 요건으로 구축하기 어려웠던 공유 컴퓨팅 상황에서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메모리를 암호화하는 기술도 도입한다. '인텔 TME'다.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을 제거하거나 액체 질소를 분사하는 등 특수 공격에 대해서도 암호화키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지키면서도 메모리를 보호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순차 구동되는 알고리즘 2개를 결합해 동시에 실행하고, 여러개 독립적 데이터 버퍼를 병렬로 처리하는 등 방법이다. 펌웨어를 손상시키거나 비활성화하는 시도를 막기 위해서는 PFR이 작동한다. 펌웨어 코드가 실행되기 전에 부팅 위험이 있는 플랫폼 펌웨어 구성 요소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리사 스펠만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부사장 겸 제온 및 메모리 그룹 총괄은 "데이터 보호는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향후 출시될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의 기능을 통해 인텔은 고객이 데이터 기밀성과 무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가장 어려운 데이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26: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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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차종으로 3배 성장한 벤틀리, 플라잉스퍼 V8로 '가속' 밟는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이 플라잉스퍼 V8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벤틀리가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벤틀리는 15일 영국에서 플라잉스퍼 V8을 공개했다. 국내에는 내년 초 출시 예정, 벤테이가 V8과 컨티넨탈 GT V8에 이어 3번째 판매 차량이 된다. 가격은 3억2000만원이다. 벤틀리는 이번 공개에 앞서 국내 미디어에도 먼저 쇼카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50일간은 VVIP 고객을 초청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해외 브랜드가 신형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기까지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걸려왔던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벤틀리는 국내 럭셔리카 시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벤틀리에서는 아직 세계 6번째 시장이지만, 플라잉스퍼 V8을 출시하면 5위로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실제로 벤틀리는 올 들어 국내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브랜드 중 하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13대로 전년 동기(73대)보다 191.8% 성장했다. 3배가 됐다는 얘기다. 플라잉스퍼 V8 헤드램프는 수공예로 제작돼 보석과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특히 판매 차량이 2종, 그나마도 컨티넨탈 GT V8이 5월에서야 판매를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플라잉스퍼 V8도 사전 계약만 180대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경쟁 브랜드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는 7종 차량을 국내에 들여오고 있지만 올해 누적 판매량은 116대로 벤틀리의 절반에 불과하다. 새로운 플라잉스퍼 V8은 사실상 벤틀리의 플래그십으로, 벤틀리의 모든 기술력을 총집합했다.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V8 엔진에 수준 높은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해 마사지 등 편의 기능도 눌러 담았다. 특히 이번 신형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더 커진 전면 그릴과 함께 장인의 손을 빌려 깎은 헤드램프, 실내에는 고전식 송풍구 개폐 장치와 함께 1열과 2열 대형 디스플레이 등 첨단 장치를 조합해 클래식과 미래 디자인을 동시에 잡았다. 시트와 도어트림에 다이아몬드 퀄팅 디자인 가죽을 사용하는 등 고급감도 빼놓지 않았다. 새로 도입한 서비스 '벤틀리 케어 프로그램'도 무기다. 공식 딜러인 벤틀리 서울을 통해 구입하면 제공되는 혜택으로, 고객이 원할 때에는 언제든지 전문 테크니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 정기점검과 2년 연장 등 관리 등을 담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25: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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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성시대, VVIP 관리 방법은?

LG전자는 벤틀리와 공동으로 VVIP 대상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LG전자 산업계가 VVIP(극소수상류층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상품을 소비할 수도 있지만,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이른바 'VVIP'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판매 가격이 1억원 상당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을 구매할 여력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먼저 소개하고 있는 것. 벤틀리도 행사에 동참했다. 올레드 R와 함께 컨티넨탈 GT를 전시했다. 앞서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신형 플라잉스퍼 V8을 글로벌 공개 이전부터 국내에 들여와 VVIP를 대상으로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고급차와 슈퍼카 업계는 VVIP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차 출시 행사 초청은 물론, 딜러사나 전시장 자체적으로도 자리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 스마트폰 등 IT 분야에서도 VVIP 마케팅은 활발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과 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한 게 대표적이며 애플도 에르메스 에디션 등 명품 브랜드 에디션을 내놨다. 이들 제품은 비싼 가격에도 순식간에 팔려나가며 프리미엄 마케팅 효과를 증명해냈다. 이에 따라 VVIP 고객 관리도 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고객 정보를 임의로 파악해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없는 만큼,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각사별로 VVIP 고객 선정 방법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자칫 개인정보를 도용한다는 오해에 휘말릴 수 있어서다. 다만 공통적으로 평소 고객들 중에서 구매력과 관심사항 등을 기준으로 VVIP 고객을 관리하고, 개인정보를 유용하지 않는 선에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와 벤틀리가 공동으로 프라이빗 행사를 개최한 것도 이같은 이유로 풀이된다. 구매력이 높은 VVIP가 극히 한정된 만큼, 양사의 고객을 함께 초청하면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쉐 용산센터 고객 초청 행사 모습. /용산스포츠오토모빌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이 즐기는 스포츠 골프도 VVIP 고객을 관리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일부 업체는 고객 초청 행사를 통해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장에서 적지않은 계약을 이뤄내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고객 대상 행사로 VVIP를 만난다. '지프 캠프'와 '미니 유나이티드', 'BMW 모토라드 데이즈'가 대표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계약을 맺고 AMG 스피드웨이로 탈바꿈,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있다. 현장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딜러들도 VVIP를 확보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평소 관리하던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리는 방식이다. 포르쉐 공식딜러 용산스포츠오토모빌이 매년 세계불꽃축제에 진행하는 관람 행사를 마련하는 등 딜러사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마련하기도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VVIP가 극히 한정돼있긴 하지만 쉽게 만나고 관리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라며 "개인정보를 지키는 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4:17: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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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1부 韓경제, 도전과 응전의 5년] ③삼성·현대차·LG 등 4050대 총수의 '젊은 리더십'

이재용 삼성 부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 회장-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대표 대기업들의 총수가 젊어지고 있다. 불과 5년전과 비교해도 우리나라 4대 그룹 가운데 SK그룹을 제외한 상위 3개 대기업 총수는 모두 4050대로 젊어졌다. 그룹의 젊은 리더답게 구성원들과 수평적이고 유연한 소통을 이어가는 반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선친으로부터의 승계 과정과 경영권 분쟁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실적 악화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이 남아 있다. 최근 총수 자리에 오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대표적이다. 1970년생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임시 이사회를 통해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정 회장은 수석부회장 재직시절 부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에게 그룹의 1인자 타이틀을 넘겨받고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 권위를 공공연하게 행사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올해 1월 소비자가전쇼(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현대차 부스에서 PAV(개인용 비행체) 모형은 물론,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끊임없는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 회장은 이미 2009년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9년에는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으로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전세계적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다만 정 회장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에도 난제도 산적해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글로벌 시장 대응과 중국 실적 개선 등 다양한 악재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이 수석부회장시절 직접 상품 소개에 나선 첫 번째 모델인 코나의 전기차의 있다른 화재에 따른 대규모 리콜도 신경 써야 할 이슈다. 1978년생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경영 최일선에 나서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구 회장은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 후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다소 이른 나이에 총수 자리에 오른 경우다. 구 회장은 젊은 나이에도 취임 직후 상속세 납부와 파격적인 사장단 인사 등을 단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은 그동안 LG그룹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또한 공격적인 의사결정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소송은 제2의 반도체로 부상할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필사적으로 생존하겠다는 의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화합을 강조했던 LG의 전통에서 벗어나 경쟁사와의 법적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 구 회장이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전장사업은 최근 뚜렷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LG화학 전지사업부는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 상반기 기준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도 1위를 지켜냈다. 또한 LG화학은 지난 12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 회장은 그룹 전체의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경영 비전을 내놓아야할 시점에 직면했다. 그룹을 이끌고 있는 LG전자는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을 강타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선친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경영권을 이어받은 1976년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에 '자기 색깔 입히기'에 나섰다. 한진그룹 회장 취임 2개월 뒤인 지난해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로 공식 데뷔한 조 회장은 지난 연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버리겠다"고 말하며 회사 전체의 체질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대한항공은 카카오와 MOU를 맺는 등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 탈피에 집중했으며 IT분야에서 뼈가 굵은 인재를 전면 배치하기도 했다. 또한 KCGI와 반도그룹 등 외부세력과 손잡은 누나 조현아 씨와 경영권 분쟁에 직면했지만 전략적 파트너인 델타항공을 우군으로 확보하면서 총수 자리를 지켰다. 또한 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고사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등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다만 조 회장은 서울시의 문화공원화 결정으로 지연되고 있는 송현동 부지 매각을 무리없이 해결해 회사가 유동성 위기에서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8년생인 이재용 부회장은 선친인 이건희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자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30년 만에 삼성그룹의 총수(동일인)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서 변경 지정하면서 'JY 시대'를 열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는 비상 경영과 코로나19 등 경영 불확실성 속에도 과감한 투자와 현장 경영에 적극 나서는 등 흔들림 없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일본을 찾는 한편 안으로는 자체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물론 이 부회장도 코로나19 재확산과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악재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조홍제 효성 창업주의 손자이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1968년생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지난 2017년 1월 공식 취임하며 3세 경영에 나섰다. 조 회장은 지난해 탄소섬유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인 올해 4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미래 수소 경제 시장 선점에 나서는 등 총수로서 사내에서는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받지만 계열사 부당 지원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외부 변수를 제외하면 회장에 오른 뒤 지주사 체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지배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은 지난달 인사에서 사장 승진과 함께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의 전략부문장까지 겸하며 그룹의 주요 사업전략과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총수의 별세와 은퇴로 국내 대표 기업의 리더가 4050 젊은 층으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야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15 14:10: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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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새 CI·새 정수기로 혁신 나선다

초소형·저소음·AI등 혁신 집약한 '아이콘 정수기' 선봬 48시간 정수기 사용 안하면 자녀 등에게 '안심 알람'도 새 CI, 간결한 곡선으로 부드럽고 활기찬 이미지 강조해 이해선 대표 "깨끗한 물·공기로 더 나은 세상 만들겠다"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회사의 얼굴인 CI까지 새로 바꾼 코웨이가 혁신 의지를 담은 정수기를 새로 내놓고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초소형·저소음·스마트·위생'을 하나로 모은 '혁신 결정체'라는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컴프레셔를 없애 소음과 크기를 줄였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장을 스스로 발견·진단하는 등 똑똑한 정수기에 더욱 바짝 다가섰다. 코웨이는 15일 온라인 론칭쇼를 통해 '아이콘(icon) 정수기'(사진)를 처음 선보였다. 아이콘 정수기는 혁신적인 냉각기술을 적용해 컴프레셔를 아예 없앴다. 이에 따라 도서관보다도 더 조용한 공간 연출이 가능해졌다. 저소음을 인정받아 정수기 최초로 영국 소음저감협회에서 주는 국제 인증 마크인 '콰이어트(Quiet) 마크'를 획득했다. 컴프레셔가 없어 크기가 획기적으로 작아졌다. 크기는 가로가 A4 용지(21cm)보다 작은 18cm, 측면은 34cm다. AI를 적용한 정수기는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고장 등 이상을 발견하면 해결 방법을 안내해주고 온수 추출 등 위험 상황을 음성으로도 안내해준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춘 실버케어 기능도 갖춰 48시간 동안 물 사용이 없으면 자녀 등 등록된 사용자에게 알람으로 알려줘 멀리있는 부모님 걱정도 덜 수 있다. 아이콘 정수기는 언제나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정수기의 핵심인 나노트랩 필터, 플러스이노센스 필터 등 모든 필터를 4개월마다 교체해준다. 또 1년마다 직수관부터 냉수관까지 유로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을 추출할 때는 물론 6시간마다 15분씩 UV 살균도 해 더욱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다. 아이콘 정수기에 탑재된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은 총 91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며, 신선한 물을 직수로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수질협회(WQA)로부터 골드 실(Gold Seal)마크를 획득하며 제품 성능과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코웨이 새 CI. 신제품은 또 고객의 필요에 맞춰 제품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다. 전문적인 관리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4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 및 살균 키트 등으로 꼼꼼하게 관리를 해준다.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4개월마다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필터와 12개월마다 유로 교체 패키지를 배송한다. 오트밀 베이지, 리코타 화이트, 트러플 실버 색상을 갖춰 인테리어와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트러플 실버 색상은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이날 아이콘 정수기 온라인 론칭쇼에는 예비신부이자 방송인 최송현, 개그우먼 정경미, 공간정리 전문가 정희숙이 등장해 제품에 대한 다양한 기능 등을 설명했다. 코웨이가 아이콘 정수기에 앞서 바꾼 CI는 회사가 추구하는 깨끗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새로운 CI는 간결한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럽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편안함과 고객 중심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형상화했다. 대표 색상은 '물파랑'이다. 맑고 깨끗한 물과 공기, 이를 향한 전문성과 신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신규 CI를 통해 대주주인 넷마블과의 브랜드 이미지 통합을 이루고 'New Coway'로서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며 깨끗한 물과 공기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경영 철학도 실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10-15 11:33: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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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소형 SUV 코나 성능·디자인 강화

현대차 '더 뉴 코나'.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3년 만에 강력한 성능과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특히 'N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해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2017년 출시한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코나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코나의 독창적인 스타일 위에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했다. 외장 디자인은 선이 두드러지는 주간주행등과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힘차게 솟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진취적인 인상을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전장이 40㎜ 길어졌고, 뒷부분은 전면 램프 디자인과 연결되는 후면 램프와 수평적 구조를 강조한 범퍼 디자인이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보다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존보다 2.5인치 늘어난 10.25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반(클러스터)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구성한 센터페시아가 실내 공간을 넓게 느껴지게 한다. 현대차는 더 뉴 코나에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고성능 감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N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2.0 가솔린 모델과 고성능 N도 출시 준비 중이어서 기존 코나보다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UV 최초로 추가된 N 라인 모델에는 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튜닝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선택 사양의 제약을 없앤 주력 트림(등급)인 모던을 포함해 기본 트림인 스마트와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등 3가지로 선보인다. N 라인 모델의 경우 모던과 인스퍼레이션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코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031만원, 모던 2244만원, 인스퍼레이션 2716만원이며,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365만원, 모던 2569만원, 인스퍼레이션 2981만원이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N 라인 모델은 모던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2020-10-15 10:50: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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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 '순항'

추석전 100만원 수령 4.9만명에 차액 100만·50만원 추가 지급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새희망자금' 지급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으로 장사를 하지 못한 특별피해업종 지원대상 소상공인 가운데 추석 전 100만원씩을 받은 4만9000명에게 나머지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1곳당 돌아가는 총 지급액수는 집합금지 업종의 경우 200만원, 영업제한업종은 150만원이다. 중기부는 이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지급 사실을 안내하고, 별도 신청절차 없이 해당 금액은 지원 대상자 계좌에 입급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신속지급 대상자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38만명에 대해선 16일 신청 안내 문자메지시를 다시 한번 전송하고, 우편으로도 안내문을 발송해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추가 확인된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 2만9000명을 대상으로도 지난 13일 문자를 발송, 추가 지원했다. 이들은 중기부가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업자 정보를 건강보험공단이 공유한 사업체 정보와 매칭 작업 등을 거쳐 보완해 확인한 대상자들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특별피해업종 신속지급 대상자 2만3000명에게 추가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중기부는 새희망자금 신청을 시작한 지난 9월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소상공인 204만1108명(신속지급 대상 243만명의 84%)에게 2조2061억원(신속지급 금액 2조6132억원의 84%)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10-15 10:37: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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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보안 기업 '윈스'도 새 멤버사로…"지역 사회 도움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없다"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리언스가 보안 기업 윈스도 새 식구로 맞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5일 윈스를 신규 멤버사로 맞았다고 밝혔다. 윈스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윈스는 '기업은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 지속 성장할 수 없다'는 모토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해왔다. 우선 소정의 현금을 기부했으며 행복도시락 포장과 배달, 행복상자 지원 및 캠페인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여러 봉사활동 경험의 노하우로 자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정보보안 진로체험 제공, 집수리 자원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윈스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참여한다면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어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윈스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더해준 윈스에게 감사하며 새로운 멤버사가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동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내일을 위해 다양한 자원과 리소스를 가진 멤버사들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5 10:34:13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