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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기업지배구조원 ESG등급 평가서 '통합 A 등급'

사회적 책임·지배구조 A등급…작년보다 상승 한솔홀딩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매년 발표하는 ESG등급에서 지난해보다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한솔홀딩스는 이번 ESG평가 3개 부문 가운데 사회적 책임(S)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받고, 환경(E) 부문에서 B+를 받아 통합 'A'를 획득하면서 지난해보다 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KCGS는 지배구조 A등급의 의미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 제시한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음'으로 규정해놨는데 일반 지주회사 가운데 ESG 등급 A이상을 받은 회사는 한솔홀딩스를 비롯해 SK, LG, CJ, 아모레퍼시픽그룹 등 8개사에 불과하다. 최근엔 ESG 평가를 통해 환경(E), 사회적 책임(S)과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인 영역에 대한 주주친화 및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어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도 투자기업을 고를 때 ESG 지수를 중요 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한솔그룹 내 ESG 평가 대상 상장사들도 지배구조(G)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면서 주주친화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10-15 08:47: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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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더 뉴 스파크 '고객만족도' 조사서 1위

한국지엠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쉐보레 더 뉴 스파크가 '2020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1992년부터 국내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평가해온 공신력 있는 조사로 전반적 만족도, 재구입 의향,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요소 만족도 등 세 가지 항목을 종합해 고객 만족도를 산출한다. 올해 조사에서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00점 만점 중 86.0점을 획득하며 기아차 모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파크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에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주행 안정성 ▲승차감(안락감) ▲엔진 및 미션 성능 ▲연비 ▲가격 대비 옵션 다양성 ▲품질 대비 가격 등 세부적인 요소 만족도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파크는 가격이 저렴하고 경제적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프리미엄 경차'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더 뉴 스파크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하며 국내 경차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경차 이상의 뛰어난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경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5 08:36: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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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롤러블 TV 프라이빗 공개 행사 개최…'3대 명차' 벤틀리도 함께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R과 벤틀리 컨티넨탈 GT가 함께 전시돼있다. /LG전자 LG전자 시그니처가 럭셔리카 벤틀리를 만난다. LG전자는 14일부터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을 소개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VVIP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세션당 2~3명만 참석하게 했다. 이미 전 일정 예약이 조기에 마감된 상태다. 모든 참가자에 특별 기념품을 선물하며, 행사 기간 구매를 신청하면 다양한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LG전자는 행사장에 올레드 R뿐 아니라 벤틀리 컨티넨탈 GT 차량도 함께 전시한다. 벤틀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럭셔리카 브랜드로, 올레드R과 함께 고객에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벤틀리 차량의 주 수요층이 브랜드의 최고 가치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양 브랜드가 함께 하는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9:00: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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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흥국생명 배구단, 페트병 재활용 친환경 제품 입고 코트 누빈다

태광산업 주니어보드가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재활용된 섬유로 제작되는 흥국생명 배구단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태광산업은 올 시즌 개맏을 앞둔 여자프로배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이하 배구단)이 페트병 재활용 섬유브랜드 '에이스포라-에코' 유지폼을 입고 경기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지난해 선보인 에이스포라-에코는 리사이클(재활용) 섬유 제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현상 등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해결하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이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요구가 매우 활발해 현재 '자라', '망고', 'H&M', '갭'과 같은 글로벌 SPA브랜드에서 많은 문의가 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유니폼 소재는 경기 도중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등 흡한속건 기능과 신축성이 매우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스포츠, 아웃도어, 에슬레저 의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국내 유일의 종합섬유메이커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전방위적인 마켓 센싱활동과 고객별 맞춤화 전략을 통해 원단과 의류업체 그리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친환경제품을 중심으로 의류/산업용 섬유 소재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차례로 리사이클 섬유 '에이스포라-에코' 폴리에스터, 방적사, 나일론을 개발해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인증을 획득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통합마케팅을 통한 프로그램 오더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흥국생명 배구단과의 스포츠 마케팅을 발판으로 새로운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소비자와 접점이 되는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4 17:4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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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주가치 제고 '배당 정책'…"향후 3년 1만원 이상 현금 배당"

LG화학 로고. LG화학이 전지 사업 부문의 물적분할을 앞두고, 배당 정책 공시로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LG화학은 14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정책을 공시했다. 이날 LG화학은 분할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 설립 추진에 따라 배당 안정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당사의 배당정책 계획을 밝혔다. 당사에 따르면 분할 전과 동일한 배당 재원 기준 적용을 위해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을 30% 이상 지향한다. 또,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확고히 하고자 향후 3년간(2020년~2022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추진한다. LG화학은 오는 30일 오전 9시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분할되는 배터리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자사가 소유하는 물적 분할 방식의 회사분할안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2월 1일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아울러 LG화학은 비상장 신선법인의 보다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를 위한 방안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설법인은 LG화학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은 LG화학 사내이사 1인 이상이 신설법인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추진하며, LG화학의 감사위원회는 자회사의 업무와 재산 상태를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신학철 CEO는 "전지사업은 독립 법인으로 출범해, 전지 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조직 구성을 통해 보다 빠른 의사결정 체제 구축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분사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기존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사업 부문에도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며, 주주들에 대한 환원 정책도 강화할 수 있다. LG화학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14 17:36: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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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르노 트위지 부산 생산 1주년…글로벌 생산기지로 거듭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글로벌 자동차 생산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부산공장 생산이 1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공장 생산을 시작한 트위지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1798대가 국내 생산되어 유럽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됐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978대다. 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소재의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 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제조업체,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지난 1년간의 트위지 수출로 르노삼성은 부산공장만의 최고 수준의 품질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부산시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시장에 초소형 전기차라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연 트위지는 안전성을 강화한 강판 프레임, 4점식 안전벨트,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까지 갖추고 있어 우수한 안정감과 편안한 주행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며 이륜차 등 기존 배달용 모빌리티보다 안전성이 뛰어난 트위지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 제조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품질의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냈던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현재 르노 트위지와 QM6는 물론 향후 XM3까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메이드 인 부산' 자동차를 특별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15:19: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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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특허 기술나눔으로 중소기업 혁신 지원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왼쪽부터),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전무, 천시열 포스코 실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이 기술나눔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가 그린·디지털 시장의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보유한 미활용 특허 기술 200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포스코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나눠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됐다.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해온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올해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그룹 차원으로 참여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그린·디지털·기술 국산화 분야 1350건의 특허를 공개했고, 이 가운데 총 200건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 88개사에 무상으로 양도하기로 했다. 제공 특허 200건은 전기자동차용 충전기술 등 그린 분야 92건, 이물 부착 방지 초음파 센서 등 디지털 분야 32건, 수중 청소 로봇 등 기술 국산화 분야 76건이다. 포스코는 기술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기술지도와 사업화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려는 노력은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과도 뜻을 같이한다"며 "기술나눔이 그린·디지털 시장의 발전과 기술 국산화를 이끌어 새로운 강소기업이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나눔 프로그램에 2017년부터 참여했으며, 향후에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현을 지속하고 중소기업과의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0-10-14 15:17: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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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공개…혁신은 복고 디자인

아이폰12 측면. 아이폰4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회귀했다. /애플 아이폰 12가 공개됐다. 5G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성능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과거로 돌아간 디자인만큼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폰12 시리즈를 발표했다. 아이폰12는 예상대로 4종으로 나왔다. 아이폰 미니와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맥스 등이다. 가장 큰 특징은 5G 도입이다. 아이폰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고주파 버전인 밀리미터파(㎜Wave)를 지원해 5G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부터는 스마트 데이터 모드로 5G와 LTE를 상황에 맞게 설정해주기도 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업그레이드됐다. 5나노 공정에서 생산한 A14 바이오닉을 장착해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아이폰12 카메라는 렌즈를 추가하고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넣는 등 화질 개선과 함께, 라이다 스캐너를 추가했다. /애플 카메라는 전작과 같이 트리플 카메라에 1200만화소에 표준과 망원 렌즈, 광각 등을 탑재했다. 대신 렌즈를 7매로 늘리고 조리개값을 f/1.6으로 낮추는 등 화질 개선에 공을 들였다. 5배 광학줌과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술도 도입했다. 돌비 비전 동영상을 60fps로 찍을 수 있으며, 3D 촬영을 가능케하는 라이다 스캐너도 추가했다. 디스플레이는 전 모델에 OLED를 적용했다. 프로맥스에는 슈퍼 레티나 XDR을 탑재했으며, 1200니트 밝기로 HDR 동영상 재생에도 특화했다.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가 적용됐고, 디자인도 테두리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방식으로 회귀했다. 무선 충전 편의를 위해 충전 코일 주변에 자석을 설치한 '맥세이프'도 새로 적용됐다. 충전할 때뿐 아니라 제품 뒷면에 스마트폰 케이스나 카드 지갑을 부착할 수 있게 해 휴대성을 강화할 수 있다. 가격은 미니가 메모리 용량 64GB 기준 95만원부터 시작한다. 최상급인 프로맥스는 128GB부터 149만원에 판매된다. 전작인 아이폰11보다는 많은 변화를 보였지만, 소비자들은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다. 다른 주변기기도 공개되지 않은 데다, 120㎐ 디스플레이 등 기대했던 업그레이드도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밀리미터파 5G도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기술이다. 주가도 123.57달러까지 올랐다가 제품 발표 직후 주당 116달러로 폭락했다. 아이폰12는 A14 바이오닉 칩셋과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문가급 촬영 성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애플 바뀐 부분에서도 이렇다할 매력이 없다는 평가다. 라이다 스캐너는 이미 갤럭시 노트10에서도 탑재됐었지만 적합한 쓰임을 찾지 못했고, 돌비 비전 영상 촬영 기능도 일반 사용자에게는 크게 필요하지 않은 기능이라서다. 카메라 화질 개선 부문에서는 일부 기대감이 나오지만, 실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1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미국 등에서는 23일부터 판매되지만, 국내에서는 예약판매를 시작해 30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맥스 프로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주변 기기도 패키지에서 제외됐다. 충전용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빼고 USB-C 라이트닝 케이블만 동봉한다. 애플은 연간 200만t(톤)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원가 절감을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대체로 부정적인 분위기다. 그나마 디자인만은 호평이 이어진다.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폰4로 대표되는 각진 구형 디자인을 선호해왔던 이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14 15:09: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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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지원 '태생적 한계' 중기유통센터, 국감서 또 단골메뉴 왜?

국감서 의원들 '정책 매장 폐업률·동반성장몰 편중현상'등 지적 초대형 유통매장 출현, 온라인 급성장, 경쟁 격화등 시장 급변화 '중소기업 판로·마케팅 지원' 명분 불구 官 주도 시장 개척 한계 매출 정체, 공영쇼핑등 투자에 살림도 빠듯…판로지원공사가 답?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1대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대기업 등 거대 자본에 의한 초대형 유통매장 출현, 온라인·모바일을 이용한 구매 패턴 변화 등 유통시장이 격변하고 있는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 확대 명분 때문에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는 기관이 국감철 단골메뉴가 돼 또다시 의원들의 타킷이 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출자한 중기유통센터(유통센터)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과 중소기업전용판매장 '아임쇼핑'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지원, TV홈쇼핑·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사업, 그리고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통센터의 기능 강화 등을 위해 아예 '한국중소기업판로지원공사'를 설립하자는 관련법이 이번 국회에서 또다시 발의됐다. 14일 중소기업계,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국감을 오는 19일 진행한다. 유통센터가 포함됨은 물론이다. 앞서 산자중기위 소속 김정재 의원(국민의힘)은 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정책매장 아임쇼핑의 폐업률이 72%에 달한다고 꼬집었다. 2011년 3월 당시 행복한백화점 4층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한 때 전국적으로 25개까지 늘렸지만 이 가운데 현재까지 18곳이 문을 닫았다고 지적하면서다. 김 의원은 또 아임쇼핑 매장에 입점한 2335개 중소기업 제품 가운데 47%인 1112개는 지난해 매출이 '제로(0)'였다고 덧붙였다. 역시 산자중기위 소속의 한무경 의원(국민의힘)은 유통센터의 동반성장몰을 81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도입하고 있지만 운영기간 2년 6개월 동안 관련 플랫폼을 통해 팔린 금액은 215억원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전체의 85.6%(184억3000만원)를 현대차가 차지하고 있는 등 편중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통센터측은 "동반성장몰 도입 및 운영기업(기관)수를 올해 연말까지 100곳까지 늘리고, 임직원 자율구매 방식에서 기관들 사은품, 기념품 등 단체구매를 확대하는 등 운영 방식도 다각화하겠다"면서 "아울러 운영 상품도 현재 4만7000여개에서 연말까지 5만여개까지 늘리고, 도입 공공기관 외에 현재 26% 수준인 민간 대기업의 참여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산자중기위가 아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진석 의원(국민의힘)은 북한에서 생산한 항공점퍼를 국내로 반입해 TV홈쇼핑에 판매한 한 중소기업에게 유통센터가 자금을 지원했다고 지난 8일 외통위 국감장에서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통센터는 해당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생산한 제품들은 북한산 항공점퍼가 아닌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생산한 다른 제품으로, 지적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유통센터가 이번 국감에서 위원회를 넘나들며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계 사정을 잘 아는 복수의 관계자는 "유통시장이 기업들 끼리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온라인까지 경쟁하는 등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관이 주도해 판로와 마케팅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게다가 중기유통센터는 자금력, 인력, 브랜드 파워 등에서 모든 것이 딸리는데 정책 의지만 갖고 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17년 당시 순매출 기준으로 960억원으로 1000억원에 바짝 다가섰던 유통센터는 2018년과 2019년엔 854억원, 822억원으로 몸집이 다소 줄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빠듯한 살림에 정책적 이유로 2011년엔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주주인 홈앤쇼핑에 자본금을 출자하기 위해 150억원(지분 15%), 2015년엔 공영쇼핑에 400억원(지분 50%)을 각각 투자했다. 이때문에 빌린 장기차입금도 현재까지 300억원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국회의원 10명은 공동 발의한 '한국중소기업판로지원공사법안'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현행 중기유통센터보다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투명한 관리·감독 시스템으로 대외적인 공신력 확보가 가능한 공사를 설립해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나라 예산과 공공기관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코트라(KOTRA) 때문에 업무 중복을 우려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 정책 주무부처인 중기부가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실제 판로지원공사 설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020-10-14 15:05:1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