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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 출연…1999년부터 총 1620억원

포스코. 포스코가 14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출연했다. 이번 성금 출연에는 포스코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이 각 4억원, 포스코ICT 2억원, 포스코엠텍, 포스코터미날이 각 1억원 등 그룹사가 함께 참여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포스코 그룹사까지 참여를 확대하여, 올해까지 총 1620억원의 성금을 누적 출연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저탄소·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여 탄소중립 및 해양환경보호 사업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 강화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포스코의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나눔의 온정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부금을 활용해 연말 작은 언택트 나눔, '1% 마이 리틀 채리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나의 조그만 자선'을 의미하는'1%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3만 3000여명이 인당 3만원의 기부금을 150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온라인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12월 8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실시한다.

2020-12-14 15:0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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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속도 붙나…무상감자 주총 통과

아시아나 항공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이 14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무상균등감자 안을 통과시키면서 연말 관리 종목 지정을 피하고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M&A) 작업이 탄력받게 됐다. 이사아나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자본금 감소 안건이 찬성 96.1%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9339만여주로 참석률은 41.8%였다. 결의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 액면가 50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 금액의 보통주식 1주의 비율로 병합하는 3:1 비율의 무상감자를 시행한다. 자본금은 1조 1162억원에서 3721억원으로 줄어들며 발행주식 총수는 2억 2320만주에서 7441만주가 된다. 아시아나항공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의 보유주식 수는 6868만주에서 2289만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만주에서 3333주, 금호석유화학은 2459만주에서 819만주로 각각 줄어든다. 당초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지분율 11.02%)은 균등감자 안에 반발했으나,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감자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감자 의결로 아시아나항공은 연말 관리종목 지정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연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지난 6월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자본 잠식률은 56.3%다. 감자 의결로 향후 대한항공 인수 절차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내년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대금으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데 이 가운데 1조5000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 신주를 인수한다. 주식 취득 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6월 30일이다.

2020-12-14 15:0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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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또다시 파업예고…한국지엠 찬반투표 주목

기아차.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둘러싸고 사측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이번주 강도높은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오전·오후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단축 근무에 나선다. 18일에는 하루 6시간씩 단축 근무를 하기로 했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15차 본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 노조는 9∼11일 사흘간 근무조별로 하루 4시간씩 부분파업을 했다. 노조는 이번 주 파업일수를 5일로 늘리며 사실상 파업 강도를 높였다. 이에 따른 추가적인 생산 차질도 우려된다. 기아차는 기동안 노조 파업으로 인한 누적 생산 손실은 3만20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 예정된 단축 근무로 8000대 이상의 추가적인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현재 '잔업 30분 보장', '분규에 따른 우리사주 미제공', '퇴직자 차량 구매조건'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30분 잔업 복원', '기본급 12만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급 배분', '정년 60세에서 65세 연장', '통상임금 확대 적용','노동 이사제 도입',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 사내유치' 등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주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한국지엠 노조는 이번주 목요일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지도부는 이날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고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잠정안에는 한국지엠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조합원 1인당 성과급 및 격려금 총 400만원을 비롯해 기존 잠정안 내용 대부분은 유지됐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첫 번째 잠정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만큼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다만 이번에도 잠정안이 부결될 경우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발생한 생산 손실이 확대됨에 따라 GM본사에서도 한국지엠에 대해 최악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한국지엠은 임단협을 둘러싼 노조 파업으로 지난달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45.6% 가량 감소한 상태다.

2020-12-14 15:0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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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9일 막 오르는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 공개

바이럴 영상, 영화 '나홀로 집에' 패러디해 소상공인에 희망 전달 중소벤처기업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0 K-Mas 라이브마켓' 포스터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막을 올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중기부가 이날 선보인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은 아역배우 김준이 출연한 '바이럴'과, 티브이(TV)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한 김 군은 국내 한 스타트업(코어닷투데이)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평가 과정을 거쳐 크리스마스마켓 모델로 최근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바이럴 영상은 맥컬리 컬린 주연의 영화 '나홀로 집에'를 패러디했다. 소상공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TV용 홍보 영상은 '산타마스크를 쓰고 착한 소비를 하며 서로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홍보 영상 공개와 함께 '틱톡 챌린지'도 진행한다. 김 군의 주문벨 노래에 맞춰 산타마스크 댄스를 따라한 영상을 틱톡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틱톡 챌린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프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기부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맞아 여는 할인·판촉 행사다. 올해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가치삽시다'와 민간 플랫폼이 협업한 크리스마스 마켓(K-MAS)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 농산물과 공산품 공동세일전 등이 진행된다. 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에 동행하는 가운데 연말 연시에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4 13:5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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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협력사 기술보호·지원 분석…대·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 3년 만에 3배 증가

전경련 국내 대기업들의 협력사 기술 보호 및 지원 노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술분야 동반성장 사례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특허개방과 공동 기술개발 등 기술지원의 다양화는 물론 기술자료 임치 지원과 같은 기술호보도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기업 1개사당 중소기업 기술보호지원은 2016년 58.3건에서 지난해 169건으로 2.9배 늘었고, 기술임치 지원(LG전자), 예방시스템 구축(삼성전자·SK) 등 협력사 기술보호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같은 기간 주요 기업 당 기술지원 실적(비용)은 62억5000만원에서 143억원으로 2.3배 커졌다. 기술보호 실적을 보고한 기업수가 12.7%(55개사→62개사) 늘어날 때, 기술보호 건수는 3206건에서 1만489건으로 227.2% 늘어나고, 기술지원 업체수가 12.5%(96개사→108개사) 증가하는 동안, 기술지원 총액은 6003억 원에서 1조5441억 원으로 157.2% 증가한 결과다. 전경련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한 23개사를 분석한 결과, 협력사의 기술보호 활동을 강조한 기업은 19개사(82.6%)였다. 협력사와 기술분야의 지원에 나선 기업은 21개사로 더 많은 비중(91.3%)을 차지했다. 협력사의 기술탈취를 예방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도입된 기술자료 임치제는 가장 대표적인 기술탈취 방지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사의 영업비밀과 핵심기술을 보호하고, 상호 신뢰를 굳건히 하고자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에만 212건 임치를 지원해 국내 대기업 가운데 최다 지원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와 SK,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은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자료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기술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자 교육을 강화하기도 한다. 기술자료 관련 지켜야 할 사항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할 뿐 아니라 개별 협력회사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술자료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한해 62개 협력사를 방문 협력사 임직원 514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SK도 올해 약3000명의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했다. 기술지원 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비협력사를 가리지 않고 생산 전반의 혁신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기술지원 조직을 운영하면서 현장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협력사 동반성장이 기술개발 지원 뿐 아니라, 협력사의 기술을 보호하는 활동까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기업의 자율적인 상생활동이 2차 3차 협력업체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규제 확대보다 지원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2-14 13:3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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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1주기…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차분히 추모

故 구자경 회장 고(故) 구자경 LG그룹 회장 1주기인 14일 LG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감안해 사내 방송을 통해 차분하게 고인을 추모했다. LG는 구자경 회장 별세 1주기인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혁신과 고객가치 경영 선도 등 기업가로서의 삶을 담은 영상을 방영하고, 임직원들이 차분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 추모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상남(上南) 구자경 회장은 1970년 회장 취임 이후 25년간 한결같이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며 LG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혁신의 전도사'이자, 대한민국 화학·전자 산업의 뿌리를 일군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방송된 약 10분 분량의 추모영상에서는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바로 미래 지향적인 진취심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미래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는 것이 바로 기업활동"이라고 강조한 고인의 경영철학을 주제로 했다. 고인은 '강토소국 기술대국'의 신념으로 1979년 민간연구소 1호인 '럭키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회장 재임기간 70여 개의 연구소를 설립하며 우리나라의 화학, 전자 산업의 중흥을 이끌었다. 락희화학과 금성사의 기업공개를 단행해 투명경영을 선도하고, 전문경영인을 육성해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등 LG가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간존중 경영'과 당시 개념 조차 생소했던 '고객가치 경영'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선포하며 변화를 이끌어 가는 한편, 무한경쟁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무고(無故)' 승계를 택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재계에 신선한 충격을 줌과 동시에 귀감이 됐다는 내용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무고 승계는 은퇴를 거론할 나이가 아닌 시기에 세대교체를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을 뜻한다. 구자경 회장은 은퇴 후 자신이 설립한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 인근에서 버섯 농사를 짓는 등 여생을 보내다 지난해 12월 14일 별세했다. 추모 영상에는 구자경 회장을 회상하는 전직 LG 최고 경영인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LG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인을 회상하며 "우리나라 전자 산업과 화학 산업의 기초를 상남 회장님 계신 그 기간에 LG가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개선을 생각하신 분"이라며 "회사를 경영하면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의 생활을 윤택하고 잘살게 하는 방법을 늘 생각하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지난 11월 25일 한국경영학회와 연세대 경영대학, 연세대 상남경영원은 공동으로 고 구자경 회장의 1주기를 앞두고 고인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박헌준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희천 고려대 교수는 구자경 회장의 '고객 중심', '인간 존중' 경영 이념이 오늘날 LG에 미친 영향과 자율경영체제, 컨센서스 미팅,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 도입 등 혁신을 통한 경영 선진화를 주도하며 LG를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킨 여정 등을 연구 결과로 공유했다.

2020-12-14 13:11: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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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수소차 시장서 압도적 1위…토요타 미라이 신차로 추격예고

현대차 넥쏘.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 수소연료차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임을 재확인했다. 현대차는 올해 1~9월 전세계에 판매된 수소연료차 순위에서 1위를 지켰다. 주요 경쟁사로 꼽히는 일본계 토요타와 혼다가 각각 2·3위를 차지했지만 1위와의 격차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는 모두 4917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3048대 대비 61.3% 성장했다. 올해 시장점유율은 73.8%에 이른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767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8% 역성장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29.1%에서 11.5%로 급감했다. 혼다 역시 187대 판매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7.2%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2.8%에 그쳤다. 수소차의 대표 모델인 토요타 미라이 1세대와 혼다 클래러티가 모델 노후화로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라이는 특히 최다 판매 지역인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장 중단으로 물량까지 축소되면서 현지 판매량이 급속히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현대차는 주력 모델 넥쏘의 판매량이 61.1% 급증한 데 힘입어 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탑재한 미래형 SUV로 불린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609㎞,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40.3㎏f·m 등 높은 성능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6600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3분기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2600대에 근접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토요타는 이달 중 미라이 신차를 세계시장에 출시, 넥쏘에 도전장을 던진다. 토요타는 2세대 모델 출시를 계기로 판매량을 현재의 10배까지 늘릴 계획이다. 신형 미라이는 2014년 출시된 수소전기차 미라이를 6년만에 풀체인지한 2세대 모델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 기존보다 더 길고 낮아졌으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64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5분 가량이다. 가격은 약 500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 10월 기준 국내에서 1만대 판매됐다. 이에 따라 2018년 출시된 넥쏘는 단일 모델로는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2020-12-14 13:0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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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친환경 도장 V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도장 VR 교육훈련 모습. 삼성중공업이 14일 친환경 도료 적용 확대를 위한 '도장 가상현실(VR)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제 조선소에 본격 적용했다.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은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장 도장 작업을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다. 사용자는 가상 공간에서 실제 작업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선박 구조물에 스프레이 건(spray gun)을 조작하여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도장 작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습 후 건조 도막 두께 등 실습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상 훈련을 통해 도장 속도, 방향,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최고의 도장 품질과 최적의 도료 소요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인 기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도장 작업은 부식 방지 등 선박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정이나, 충분한 실습 기회 확보가 어렵고 효율이 떨어져 전문 기능 인력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실습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성길 삼성중공업 생산기술연구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이 도장 작업 고(高)기량자 육성에 소요되는 훈련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도료 적용 확대를 위해 전문 도장 기능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2-14 13:05: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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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꼽은 2021년 사자성어는 '토적성산'

ㅇ중기중앙회, 300개 中企 대상 설문조사 백절불굴, 거주양난도 각각 20% 넘어 올해엔 노심초사, 전대미문 등 선택 많아 '노심초사(勞心焦思)한 올해를 지나 2021년은 토적성산(土積成山)이 될 수 있기를….'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내놓은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29.7%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의 토적성산을 꼽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느때보다 힘겹게 보내고 있는 올해가 지나면 작은 것(흙)이 쌓여 큰 일(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는다'는 뜻의 백절불굴(百折不屈)과 '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하는 거주양난(去住兩難)도 각각 22.3%, 20.7%로 적지 않았다. 어떤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경영 환경도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곳곳에 묻어난 모습이다. 특히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거주양난'을 가장 많이 선택(27.1%)해 소기업일 수록 '시계 제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또 내년 예상되는 경영환경 대응 전략에 대해선 '원가 절감 등을 통한 내실경영'(54.7%)을 1순위로 꼽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티기 작전'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또 '새로운 거래처 발굴'(46.7%)과 '관련 기업간 협력·협업 강화'(26.3%), '기술개발(24.7%)' 등을 통해 기업들의 정면 돌파 의지도 매우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채용·고용유지 지원'(49.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내수진작'(42%), '환율 및 물가안정 대책 마련'(27%)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운다'는 뜻의 노심초사(36.3%)를 가장 많이 골랐다. '전대미문(前代未聞)'과 '풍우대작(風雨大作)'도 각각 23.3%, 21.3%로 적지 않았다. 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비상경제상황에서 경영위기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기업 유지를 위해 고민이 많았던 한 해로 보고 있는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적성산'이 여러 사람의 힘이 모여져 큰 것을 이룬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만큼 663만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노력이 모여 2021년은 우리경제가 재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코로나 여파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제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중소기업 활력 회복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14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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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제조강국' 도약…AI 제조 플랫폼 서비스 포털 '오픈'

中企위한 AI 분석 도구, 표준모델, 벤치마킹, 온라인 교육 등 제공 한국인공지능제조이니셔티브도 출범…민·관협력 구심적 역할 박영선 " 마이제조데이터 체계 구축, 프로토콜 경제 시대 열겠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인공지능(AI) 제조강국 도약을 위한 제조 플랫폼(KAMP)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AI와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의 민관협력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한국인공지능제조이니셔티브'(KAMP.AI)도 본격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KAMP) 서비스 포털'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포털 오픈을 통해 KAMP는 기존의 인프라 서비스 외에도 AI 분석 도구, 데이터셋과 표준모델, 벤치마킹 사례(Use-Case),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KAIST 신성철 총장, KAMP.AI 이사장을 맡게 된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 허세정 총장은 영상축전을 보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7월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AI 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와 AI를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AMP는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AI 개발·활용 도구, AI 데이터셋과 표준모델, 상품화된 AI 제조 서비스,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아 중소제조업의 인공지능화를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9월부터 시작한 KAMP 구축에는 NHN, KT, KAIST, 아이브랩, 티쓰리큐, 스코인포, 엠아이큐브솔루션 등 최고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또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AI 솔루션 실증사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 등을 대상으로 그래픽스 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저장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KAMP 주요 서비스로는 ▲컴퓨터수치제어장비(CNC 머신), 사출성형기 등 중소제조업에서 널리 활용되는 핵심장비 12종에 대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과 분석모델 ▲중소 제조기업 인공지능 활용 벤치마킹 사례 ▲스마트공장 개념부터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까지의 단계별 온라인 강의 ▲클라우드 인프라 신청 방법 등이 있다. KAMP 서비스 포털 개발을 주도한 KAIST 신성철 총장은 "서비스 포털의 기능과 콘텐츠는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계속해서 추가·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카이스트의 제조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대학원, 산업공학과, 기계공학과 전산학과 등이 협력해 KAMP가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KAMP가 아직 시작 단계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제조기업이 다양한 인공지능 제조 솔루션을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스토어를 운영해 인공지능 제조를 본격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론 KAMP 참여자 간 합의된 규약에 따라 제조데이터를 공유·거래하고 합리적으로 이익을 나누어 갖는 마이제조데이터 체계를 구축해 프로토콜 경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KAMP.AI의 출범식도 동시에 가졌다. 이는 서울대, KAIST, NHN, KT, LGCNS, 포스코ICT 등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전문기관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KAMP 기반의 스마트제조 생태계 구축·확대 ▲스마트제조 현장형 전문인력양성 ▲국제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선도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차상균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KAMP의 성공적인 구축과 중소기업 활용 확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데이터 공유·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가이아엑스 프로젝트 참여 등 국제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이아엑스란 아마존, 구글 등 미국기업 주도의 데이터 생태계 대응을 위한 유럽 주도의 프로젝트로 공정한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해 필요한 규칙과 범위 등을 논의하고 있다.

2020-12-14 12:00: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