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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불길 속 인명 구한 2명에 의인상

불타는 아파트와 차량에서 시민들을 구한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 LG복지재단은 한상훈 씨와 부산강서경찰서 박강학 경감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 씨는 이달 초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 3명을 구해냈다. 당시 인테리어 자재 운반을 위해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폭발음을 듣고 불길을 목격한 후 구조에 나선 것. 한 씨는 불이 번지고 잔해들이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살려달라는 주민을 보고 본인의 사다리차를 작동시켜 불이 난 집 옆집과 15층의 학생 2명을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사다리차가 망가질 것을 감수하고 안전장치를 풀기도 했다. 한 씨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이상 사람 목숨부터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을 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담담히 말했다. 박강학 경감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뒤집어져 불타는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불타는 장면을 목격한 박 경감은 자신의 차량에서 평소 소지하던 소화기를 꺼내 진화에 나섰다가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목격하고, 자신보다 몸집이 큰 부상자를 꺼내기 위해 비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석을 가까스로 연 뒤 두 발을 당겨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 뒤 불과 10초 뒤 차량은 폭발하고 전소했다.

2020-12-15 11:0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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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결정 후 첫 '연결 탑승수속' 서비스 선보여

대한항공 보잉787-9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첫 승객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 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 항공편으로 환승하는 고객들이 탑승수속 시 연결편 탑승권까지 모두 받을 수 있어 동선이 짧아지고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그동안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 인천을 경유해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해 탑승 수속 및 탑승권을 다시 받아야 했다. 하지만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가 제공되는 15일부터는 보스턴에서 두 구간에 대해 수하물 연결뿐 아니라 탑승수속, 좌석배정 및 탑승권 발급이 가능해진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연결편을 이용하는 환승 승객들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결 탑승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지난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 항공사로 환승한 승객은 1만2000여명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델타항공,에어프랑스 등 전세계 49개 주요 항공사와 연결 탑승수속서비스 협약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통합에 따라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0-12-15 10:5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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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계열사별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

허태수 GS그룹 회장. GS그룹은 15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0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더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돌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또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2월 1일 민간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골프브랜드 '볼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GS홈쇼핑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기' 기부 방송에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해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0-12-15 10:36: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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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 '올해의 차' 선정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인 BBC 탑기어 주관의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자동차'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차에 수여되는 '언스토퍼블 포스'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15일 랜드로버에 따르면 올 뉴 디펜더는 도로 위의 가장 강인한 차이자 오리지널 디펜더를 성공적으로 계승한 모델로,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전지형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1세기형 SUV라는 평가를 받았다. 탑기어의 잭 릭스 편집장은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중의 최고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라며 "올 뉴 디펜더는 나미브 사막부터 영국 런던의 가장 통행량이 많은 M25 고속도로까지 모든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뉴 디펜더는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자동차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오프로더인 동시에 도시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모두 겸비한 패밀리카"라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디렉터 닉 로저스는 "이번 수상은 랜드로버가 '디펜더'라는 명성에 걸맞은 차를 만들었음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오리지널 디펜더의 유서 깊은 전통을 유지함과 동시에 진화를 거듭하는 21세기에 어울릴 수 있도록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SOTA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여 올 뉴 디펜더가 더욱 스마트한 SUV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0-12-15 10:3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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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사회적가치 3.0 추진체계' 자문위원 토론회 개최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영상회의에 참가한 자문위원을 상대로 인사를 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1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KOTRA 사회적가치 3.0 추진체계' 자문위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이번 토론회에서 본업과 연계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국민체감형 비전과 추진체계를 제시했다. 코트라는 고유 업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공공성을 발현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사회적가치 3.0'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적 상생 선도 ▲사회적약자 임팩트 생태계 구축 ▲사회적가치 경영 및 확산 등 4가지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뉴노멀 시대의 사회적가치 선도'를 위한 방향을 정립했다. 개방형 혁신 인프라 구축과 기관 간 연대·협업을 통한 집합적 임팩트를 극대화하고, 코로나19 기업 위기대응을 위한 열린 서비스를 무료 제공했다. 국민이 체감하고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근로자 안전, 환경보호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코트라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돕고 자생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료 서비스 신설·확대와 우대 제도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코트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코트라는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리미엄화'로 국내 마스크의 공급과잉을 해소 중이다. 발달장애 예술인, 패션마스크 기업, 소셜벤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미국 뉴욕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저소득층 학교에 착한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적가치가 모든 영역에서 더욱 중요해졌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가치를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15 10:31:59 양성운 기자
두산중공업, 호주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주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신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인 뷔나에너지로부터 호주 퀸즈랜드 주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의 ESS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IPP)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11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운영, 개발 중이다. 두산그리드텍은 자체 보유한 ESS 소프트웨어와 시스템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1년까지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ESS는 150㎿h 규모로, 2만3000여 가구에 하루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ESS는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그린에너지가 접목되는 사업으로 평가되며, 피크 전력 수요 관리와 신재생 발전원의 출력 안정화 등 용도로 쓰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ESS는 두산그리드텍의 제어용 소프트웨어인 DG-IC(Doosan GridTech-Intelligent Controller)를 적용해 호주 퀸즈랜드주 전력망에 직접 연계하는 피크저감형이다.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비축해 두었다가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에 공급하는 차익거래(Arbitrage)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수주로 두산중공업의 ESS 기술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호주 ESS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5 10:31: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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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4대째 두부 제조 '외길'…김구원선생두부 김동윤 대표

증조부가 전수한 두부, 6·25전쟁 직후 조부가 본격 사업 프로골퍼 출신 김 대표가 부친에 이어 가업 브랜드화까지 산수유로 간수 사용‥8가지 약재 넣어 '기력두부' 만들어 마켓컬리, 쿠팡등 통해 판로 개척도‥여러 콩 제품 제조 김 대표 "세계 시장에 맛 좋고 건강한 한국 두부 알릴 것" 【김포(경기)=김승호 기자】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달리다 김포IC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고촌 현대힐스테이트 단지 인근에 있는 '김구원선생두부'. 이곳은 김포지역에서도 꽤 알려진 두부전문점이자 지난해부터는 공중파·종편의 맛집프로그램 등에도 심심치않게 소개되면서 두부를 좋아하는 미식가들 사이에선 꽤 유명해진 곳이다. 브랜드속 주인공인 '김구원 선생'은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동윤 대표의 할아버지 존함이다. "강화도에서 농사를 짓던 증조할아버지(김의창 선생)는 할아버지(김구원 선생)께 두부 만드는 방법을 전수해 주셨다. 할아버지는 그 기술을 갖고 서울 영등포로 넘어와 두부공장을 차렸다. 그 때가 1956년이다. 할아버지는 먹고 살기 위해 매일 두부를 만들어 자전거를 타고, 손수레를 끌고 영등포 일대를 돌아다니며 두부를 파셨다." 김동윤 대표가 아버지이자 지금은 고인이 된 김성호 선생에게 전해들은 할아버지의 '두부 외길 인생이야기'다. 6·25전쟁이 막 끝나 모든 것이 폐허가 되고,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이니 할아버지의 두부공장이나 그곳에서 만든 두부의 모양이 어땠을지는 쉽게 상상이 가질 않는다. 김 대표의 부친도 당신의 아버지인 김구원 선생을 따라 자연스럽게 두부를 만들었다. 부친은 10살때부터 김구원 선생을 도와 두부납품하는 일을 돕다가 군대를 다녀온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1대 김의창 선생→2대 김구원 선생→3대 김성호 선생에 이르며 3대째 두부를 가업으로 이어온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부친이 쓰러지셨다. 그 때까지만해도 김동윤 대표에게 두부는 그냥 '아버지의 일' 정도로밖에 인식이 되질 않았다. 그도 그럴것이 김 대표는 골프에 입문해 프로골퍼까지 했고, 당시에도 대학에서 골프를 가르치며 두부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 "골프만하던 내가 두부공장을 (물려받아)해야하나 한참을 고민했다. 그런데 병석에 누워계시던 아버지께서 '하지마라. 네 일을 해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된 두부 가업을 그대로는 멈출 수 없었다. 그래서 시작했다." 김 대표의 '골프 인생'은 그후부터 '두부 인생'으로 바뀌었다. 그 때가 2000년대 초반이다. 하지만 대기업들 틈바구니속에서 두부를 만들어 시중에 파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소비자들의 손은 자꾸 대기업 두부로만 갔다. "하겠다고 마음먹고나서 실제 부딪쳐보니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웃음). 100% 국산콩을 쓰고 (양을)적게 만들다보니 단가도 비싸고, 브랜드 파워도 없고,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대기업 두부만 선호했다. 그래서 이번엔 공장옆에 두부전문점을 차렸다. 공장에서 만든 두부라도 식당에 활용해보기 위해서다(또 웃음)." 할아버지(김구원 선생)는 전쟁 직후 먹고 살기 위해 두부를 만들었고, 그의 손자(김 대표)는 먹고 살기 위해 음식점을 차린 것이다. 2008년도의 일이다. 골퍼의 음식장사는 녹록치 않았다. 시행착오도 많았다. 음식점 하루 매출이 10만원대에 머물던 날도 적지 않았다. 식당을 하다 굶어죽기 딱 좋았다. 그래서 김 대표는 이를 악물고 두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한 때는 골프에 미쳤듯이 이젠 두부가 그 대상이 된 셈이다. 그런 노력으로 김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는 '신지식 농업인장 두부 1호'가 됐다. 지금은 '명인'에 도전하고 있다. 그 사이 TV 등 매스컴 곳곳에도 소개되면서 두부전문점에 손님들이 점점 늘었다. 최근엔 소상공인연합회의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에도 '신선함과 건강함'으로 음식점이 선정됐다. 김 대표가 만든 김구원선생두부는 '기력두부'로도 잘 알려져있다. 특허청으로부터 '한방두부 약재 추출물 특허'도 받았다. 그러고보니 그가 내놓은 두부에서 약간 붉은 빛깔이 보인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응고를 위해 간수를 쓰는데 우린 간수를 바닷물 등이 아닌 산수유 추출물을 쓴다. 산수유의 신맛이 두부를 응고시키는 동시에 건강함을 더한다. 또 두부를 끓일 때 홍삼, 녹용, 황기, 대추 등 8가지 한약재도 첨가한다." 그의 설명을 듣고보니 '기력두부'라는 말이 이해가 됐다. 지난해부터는 좋은 일도 생겼다. 입점하는데 깐깐하기로 소문난 마켓컬리에서 직접 연락이 온 것이다. 마켓컬리에서 첫 달 800만원에 그쳤던 매출은 최근 1억6000만원까지 늘어날 정도로 김구원선생두부는 인기다. 지금은 두부, 순두부, 청국장, 기력두부, 서리태콩물 등 10여개 제품을 판다. 마켓컬리에 이어 쿠팡에도 입점했다. 최근엔 SSG등에도 추가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두부가 주재료인 만두 신제품도 나온다. 그러다보니 두부공장의 기계소리도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에만 공장에서 일할 7명을 새로 뽑았다. 한 때는 후회했던 일이 감사한 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두부는 중국, 일본의 두부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더 훌륭하고 맛과 건강에도 더 좋다고 자부한다. 식당과 공장이 돌아가다보니 이젠 다른 꿈을 꾸게 됐다. 앞으로 세계인의 식탁에 한국의 두부를 올리는 일을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 소망이다. 충분히 실현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김 대표가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그의 열살된 초등학생 아들도 아빠를 따라 두부를 만드는 게 꿈이란다. 김 대표가 5대째인 아들과 손잡고 세계시장에서 한국의 두부를 널리 알릴 날도 머지 않아보인다.

2020-12-15 10:1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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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우 아동에 맞춤 선물 전달

LG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벤트로 어려운 아이들에 선물을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 연말에도 저소득 가정에 산타클로스를 보내준다. LG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기부 캠페인으로 서울과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 선물을 하는 내용이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사연을 받아 임직원이 직접 맞춤형 선물을 준비한다. 2010년 처음 시작해 1705명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왔다. 다른 기부와는 달리 아이들에 꼭 필요한 선물을 준비해줘 아이들에 더 유용할 뿐 아니라 임직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올해에는 320명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선물을 받게 된다. 10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48시간 만에 조기 마감, 120명 사연을 추가로 받았다. 여기에 유튜브 '크리스마스의 기적' 유튜브 영상 이벤트를 통해 댓글 100개가 작성되면 추가 100명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1~2차 모금을 통해 694명 임직원에 약 2100만원 기금을 조성했다. 유튜브 이벤트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에 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무기력해졌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옥인 아트토이 작가, 남궁호 일러스트레이터, 조자까 웹툰작가 등 9명의 청년작가로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특별한 엽서도 제작했다. 비보이를 꿈꾸는 아이의 꿈을 춤추는 루돌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아이들의 꿈과 크리스마스 소재를 접목시킨 엽서 세트는 기부자 및 수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두, 표고버섯 등 지역농가의 특산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비롯 김장나눔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5 10:0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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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2020 올해의 일자리대상'서 고용확대 부문 '대상'

올해만 11월까지 88명 고용, 500명 돌파…여성 인력 전체의 40% ↑ 시몬스가 '2020 올해의 일자리대상'에서 민간 일자리 고용확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난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안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15일 시몬스에 따르면 '2020 올해의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주도한 기업 및 기관,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개최하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시몬스는 올 11월까지 88명의 고용증가를 기록하며 직원 수 500명을 돌파했다. 올 한 해 고용증가율만 21%에 달한다. 인본주의적 경영철학과 침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에 따른 아낌없는 인적 투자의 결과다. 특히, 전 직원 가운데 34세 미만의 청년 인력이 285명(56.1%)을 차지해 이상적인 신·구조화를 이뤄내며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또 여성 인력 채용에도 적극 나서며 평등한 채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여성 직원 비율은 전체의 40% 이상이다. 나아가 시니어 계층과 해외에서 이주한 가정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년이 도래한 근로자의 희망 여부에 따라 고용 연장 및 정년 전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하며, 지역 지원센터와 연계해 해외에서 이주한 여성 인력 채용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시몬스 침대는 주 52시간 근무제도에 발맞춰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8:30~12:30)만 근무하는 '하프데이(Halfday) 제도'를 시행해 인력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보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내야 하는 시기에 시몬스는 일자리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고용안정과 경제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2020-12-15 09:48: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