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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에코데치' 5만톤 증설…"친환경 소재 상업화"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전경.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 생산을 3배 이상 확대하며 급증하는 친환경 제품 수요 대응에 나섰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5일 친환경 프리미엄 가소제인 에코데치의 생산량을 5만톤 증설해 이달 울산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년 자체 개발한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에코데치 상업화에 성공한 케미칼 부문은 450억원을 투자해 연산 능력을 기존 1.5만톤에서 최대 6.5만톤까지 330% 이상 늘렸다. 에코데치를 제조하는 방식인 수소(H2) 첨가 기술은 글로벌 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이다. 가소제는 벽지, 바닥재 등 폴리염화비닐(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 가공성을 높이는 첨가제로 기존에는 환경호르몬 논란을 빚은 프탈레이트 계열 제품을 주로 사용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으로 아토피, 천식의 원인이 되며 생식기관에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는 소재다. 에코데치는 수소 첨가 기술로 유해성의 원인이 되는 프탈레이트 성분을 완벽히 제거한 친환경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고 있는 벽지와 바닥재, 아아들을 위한 매트, 완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대체하고 있다. 친환경 가소제 시장은 2023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222만톤으로 매년 6.3%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에코데치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고, 유럽에서 식품포장용 물질로 승인을 받는 등 국제적인 친환경 인증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에코데치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고, 그 밖에도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소재를 지속적으로 상업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5 11:31: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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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찰거머리 아기판다' 푸바오 재롱 영상으로 국내외 인기

아기 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모습을 담은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25일 유튜브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지난해 12월 16일 공식 계정에 업로드한 '하부지랑 같이 놀고 싶었던 찰거머리 아기판다' 영상은 조회수 438만회를 넘어섰다. 이 영상은 지난해 7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아기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와의 모습을 담았다. 강 사육사가 건강검진을 위해 푸바오를 들어 몸무게를 확인하고 잠기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푸바오가 강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조르는 모습이다. 시청자들은 어린 아이처렴 놀아달라고 떼를 쓰는 아기판다와 '판다 할배'로 불리는 강 사육사의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은 게시된 지 5일만에 조회수 100만회, 보름여만에 300만회까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최근 해외 유튜브 이용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지난주에만 조회수가 100만회 이상 늘어났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국내외 이용자들은 6천여개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아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넘 사랑스러워서 워쪄", "I could stop laughing so cute", "Sooo adorable" 등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유튜브 스튜디오를 통해 지난 1주일 간 해당 영상의 시청자층을 살펴보니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캐나다, 영국 등 해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아기판다의 귀여운 모습이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와츠앱에 많이 공유되며 확산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4일부터 푸바오를 방사장으로 외출시키고 있다. 코로나19로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5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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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가전 3총사' 인기 급증…집콕족 사로잡았다

LG전자 신가전 3총사 LG전자 '신가전 3총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등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가전은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설거지 부담도 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테리어 관심이 높아지면서 LG 오브제컬렉션으로 출시된 식기세척기와 광파오븐도 인기가 높다. LG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전년 대비 매출이 3배 가까이 늘었다. 손설거지보다 뛰어난 세척력과 높은 살균 성능을 앞세웠다. LG디오스 전기레인지는 높은 화력과 안전성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40% 가량 성장했다. 플러그 타입으로는 최고인 3300와트 화구와 미라듀어 상판이 강점이다. LG디오스 광파오븐도 대표적인 집콕 가전으로 꾸준히 인기를 넓히고 있다. 스마트폰 LG 씽큐 앱 카메라로 간편식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고, 트리플 광파쿡으로는 식품 식감도 살릴 수 있다. LG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방 신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전기레인지와 광파오븐 구입 시 각각 최대 10만원과 8만원 상당 캐시백을 제공한다.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3개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차별화된 편리함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이 LG 주방 신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5 10:0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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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창립 42주년 맞아 '기념 주간' 펼친다

'이웃사이' 프로그램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등 동참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주변의 이웃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진공은 오는 3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창립 42주년 기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동시에 주변 이웃과 동료를 돌아보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기념 주간을 기획했다. 창립기념 주간에는 4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42'주년에 착안해 '이웃사이(4·2)', '우리사이(4·2)'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웃사이'는 주변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과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 및 위문 방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전할 예정이다. '우리사이'는 중진공 내부소통 및 사기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내 게시판을 통한 덕담 나눔 릴레이 캠페인, 코로나19 극복 지원 모범 직원 포상 등을 진행해 소통과 협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첫째날인 25일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올해 중진공에 입사한 신입직원 20여 명이 김학도 이사장과 함께 경남 진주 자유시장을 찾았다. 중진공 임직원은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포하고,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설맞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신입직원들과 전통시장을 찾은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 창립 42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언제나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2021-01-25 09:2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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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설 명절 농축수산물 판매수수료 없앤다

중간 유통벤더 없는 상품에 대해 수수료 '0%' 적용키로 공영쇼핑이 설 명절 기간 판매할 제주 천혜향. 공영쇼핑이 설 명절을 맞아 농축수축산물 판매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공영쇼핑은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판매하는 직거래 농축수산물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중간 유통 벤더가 없는 농축수산 생산업자가 직접 생산, 판매하는 제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농축수산인을 위해 설 명절기간 선물가액 범위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우리 농축수산물의 내수진작 등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명절 기간 중 직거래 농축수산물은 평균 판매 수수료율 20%가 아닌 '0%'를 적용한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명절기간 직거래 상품으로는 진도곱창김 200매(3만7900원), 진도기삼전복 특대 17미(5만900원), 완도전복 특대 21미(5만9900원), 진성손질오징어 10팩 (20마리·4만900원), 세척사과 3kg 3박스(4만4900원), 제주천혜향 1.5kg 3박스(3만8900원), 사과배 과일세트 총 6kg(4만3900원) 등 명절선물로 선호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이밖에도 손질 대구, 홍어 등 홈쇼핑에서 만나기 힘든 귀한 수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농축수산물 상품에 대해 판매수수료도 안받고 소비자 분들께는 중복구매 최대 20% 할인으로 비용 부담을 덜어드릴 예정"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쇼핑과 함께 하면서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1-25 09:02: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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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길동에 복합문화공간 '잇츠매직' 연다

제품체험공간, 라운지, 공유주방등 두루 갖춰 '소통 강화' SK매직브랜드샵 it's magic 내부전경. SK매직이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연다. SK매직은 서울 길동에 위치한 '길동 채움'에 브랜드샵 'it's magic(잇츠매직)'을 사전 공개하고 오는 4월 공식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길동 채움 3층 위치한 브랜드샵 잇츠매직은 브랜드의 가치와 요리, 문화 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잇츠매직엔 가로 10m, 세로 3m의 초대형 미디어 월이 조성된 'Nature Gallery 행복정원'과 차,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길동 라운지' 등을 조성해 체험형 고객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소규모 파티와 프라이빗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공유주방 '길동키친'을 갖춰 정수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SK매직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길동치킨에선 유명 셰프의 쿠킹쇼가 가능한 쿠킹 스튜디오도 열어 요리와 문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SK매직은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으로 국내 음식 다큐멘터리를 개척한 이욱정 PD가 운영하는 '요리인류(KBS미디어 사내벤처)'와 쿠킹클래스 '쿡얼롱'을 비롯한 유튜브 영상 제작 등을 진행하는 한편, 요리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K매직은 잇츠매직을 활용해 신제품 런칭쇼, F&B 브랜드 연계 홍보 등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잇츠매직은 누구나 방문해 휴식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잇츠매직이 브랜드를 넘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25 08:5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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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업계 반도체 부족현상…현대차·기아·한국지엠 등 '이상무'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생산량을 감소하는 등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다만 국내 완성차 업계는 아직까지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차량 생산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글로벌 반도체 수급 문제가 장기화를 우려해 협력업체와 조율을 통한 안정적 물량 확보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 현재까지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지엠이 반도체 수급 문제로 23일 특근을 취소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주간 생산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생산 물량 조절을 위해 특근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생산량 조절을 위해 수시로 특근이나 잔업을 취소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현재 공장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주말 특근과 잔업은 일, 주, 월 단위로 유동적일 수 있는 부분이고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한가지 문제로 단정 짓는건 다소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와 르노삼성, 쌍용차 등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부품 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한 경험도 한 몫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가 코로나19로 공장 운영을 멈추면서 차량 내 통합 배선 장치인 와이어링 하니스의 수급에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 수급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선 다변화에 집중해 왔다. 현대차·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1∼2개월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 생산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으로 대비해 협력업체와 생산량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한국지엠도 현재 정상적으로 차량을 생산중이지만 사태 장기화를 우려해 GM 본사 차원에서 대만과 접촉하는 등 다각도로 공급선 확보 노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간 15~16만대를 생산하고 있는 쌍용차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를 겪지 않고 있으며 르노삼성도 생산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잇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포드는 최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장 문을 닫은 데 이어 독일 자를루이 공장의 가동을 내달 19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반도체 부족으로 중국과 북미, 유럽 내 1분기 생산에 10만대가량 차질이 있을 것으로 봤고, 그룹 내 아우디는 1월 고급 모델 생산을 연기하고 직원 1만명이 휴직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도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했고 지프를 생산하는 멕시코 공장의 재가동 시기를 연기했다. 도요타와 닛산 등 일본 업체들은 반도체 업체의 화재까지 겹치며 일시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자동차 수요가 줄면서 반도체 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고 PC나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제품 위주로 생산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을 겪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은 멀티밴더 아웃소싱 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이같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새로운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별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5 08:2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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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기술 선도 기업 BMW와 '음악천재' 헨리의 만남

BMW 코리아 가수 헨리와 협업한 e상적인 바이브 음원 공개 세계 최고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BMW와 '음악 천재' 헨리가 만났다. BMW코리아는 아티스트 헨리와 협업해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음원 'e상적인 바이브'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내는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 eDrive의 특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원은 다양한 소리를 하나씩 쌓아 리듬과 화음을 만들어내는 루프 스테이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미국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대표곡 '썬더'에 방향지시등, 전기모터 소리, 엔진 소리, 배기음 소리 등 총 13가지의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운드를 입혀 완성됐다. 새로운 음원의 제작 과정이 담긴 'e상적인 바이브' 메이킹 필름은 BMW 공식 SNS 채널과 헨리의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음원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춤이나 동작을 따라하는 '틱톡 챌린지'와 음원에 들어간 차량 소리 맞추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차량 한달 시승권 및 헨리 사인 미니어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2021년식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기존 6년에서 8년까지 연장된 배터리의 보증기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배터리 주행거리 보증도 기존 10만km에서 20만km까지 대폭 연장된다. 이와 더불어 1월부터 BMW PHEV 모델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기충전권 160만원과 주유권 80만원 지급 등의 세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헨리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집안에 있는 소품을 활용해 콘서트를 진행해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유리잔과 비닐, 쓰레기통, 자전거 벨 소리까지 동원해 소리를 하나씩 만들어낸 뒤 루프 스테이션으로 점차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가며 색다른 음악을 선보였다.

2021-01-24 15:18: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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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K-배터리'…코로나 1년에 '희비' 엇갈리나

-27일 LG화학, 28일 삼성SDI, 29일 SK이노 실적 발표 -LG·삼성 '흑자', SK '적자 지속' 전망…"수익성 부진"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해 경영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27일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을 포함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지난달 1일 LG화학 배터리 사업부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바 있다. 또한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오는 28일과 29일 순차적으로 지난해 경영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에도 외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분기까지도 전지 부문이 영업손실 518억원으로 적자를 이어왔다. 하지만 2분기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두 분기째 흑자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에 지난 4분기도 흑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으로부터 분사한 만큼 올해 전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배터리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2023년까지 총 배터리 생산능력을 200GWh 이상으로 확장하고,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11월 기준 중국을 제외한 77개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6.8% 성장한 20.3GWh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SDI도 그간 전지 부문에서 적자를 이어왔지만, 이번 4분기에는 분기 첫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을 따로 발표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자동차 전지 사업의 수익은 3분기에 이미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라며 "연 단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양사와 달리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연간 실적에서 전지 부문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3분기 전 분기 대비 적자가 소폭 줄었지만, 영업손실 98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매출은 4860억원으로 전 분기(3382억원) 대비 43.7% 증가해 이번에도 매출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지 부문을 포함한 전체 실적에서 삼성SDI는 이번 4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5621억원, 영업이익 3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매출 8조5648억원, 영업손실 14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LG화학은 3분기 대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 같다. 다만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리콜 이슈가 있어, 일부 비용으로 감소하겠지만 자동차와 소형에서 이익이 증가해 전 분기 대비 성장세가 나올 것"이라며 "삼성SDI는 ESS와 소형, 자동차 부문 매출이 많이 증가하고, 이익 흐름은 견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매출은 계속 증가하지만 수익성 자체는 아직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시장에서도 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아직 안 하고 있다"라며 "이번 실적 발표에 적자는 1000억원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2021-01-24 14:16: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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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도 '슈퍼사이클'로…이재용 부재에 삼성전자 '초격차' 위기감

시스템 반도체 시장도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 SK 최태원 회장이 다시 한 번 투자를 성공시키며 '선구안'을 인정받게 됐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자리를 비운 삼성전자는 오히려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21일(현지시간) 4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일부 제품에 대한 외부 수주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정 기술과 제품에 대해서는 외부 파운드리를 사용하겠다는 것. 2023년 출시 예정인 7나노 공정 제품은 자체 생산을 유지하겠지만, 이후에는 핵심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파운드리에서 생산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외신 등에서는 인텔이 대만 TSMC와 삼성전자에 각각 생산 물량을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이에 대해 다음달 팻 겔싱어 CEO가 취임한 후에 정확하게 밝힌다는 방침이다. 일단 CPU는 자체 생산하겠지만, GPU와 메인보드 칩셋 등을 외부에 수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첨단 반도체 뿐 아니다. 구형으로 인식됐던 8인치 웨이퍼를 이용한 수십나노 공정 파운드리 업계도 지난해부터 수주 폭증으로 심각한 공급난에 빠졌다.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자동차 업계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수요를 대폭 늘린 상태, 일본의 한 업체가 화재로 생산을 할 수 없게된데다가 파운드리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IT 부문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공급을 받기 어렵게 된 것.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는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이 중요해서 쉽게 수주를 맡기기 쉽지 않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IT 시장 성장이 지속될 예정인데다가 자동차 업계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반도체 비중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 공급난을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는 큰 호재다. 당장 반도체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데다가, 앞으로도 수요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수익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K는 2017년 설립한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에 이어 지난해 투자한 매그나칩(현 키파운드리)로 다시 한 번 투자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모두 최태원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우려감이 더 큰 모습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실형을 받으면서 자리를 비운 상황, 적기에 투자를 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당장 오스틴 공장 투자 여부가 '반도체 비전 2030' 달성 관건으로 떠올랐다. 오스틴 공장은 14나노 수준 파운드리 팹으로, 미국 현지 팹리스들을 유치하기에 적합한 현지 생산 거점이다. 그러나 극자외선(EUV) 장비 등 첨단 시설 투자가 지체되면서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있는 TSMC에 물량을 뺏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신에서는 인텔이 삼성전자에는 14나노 메인보드 칩셋을, TSMC에는 5나노와 7나노 등 첨단 반도체 수주를 맡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투자 지연으로 TSMC에 또 한번 뒤쳐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차량용 반도체도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최근 하만 인수에 앞장섰던 이승욱 부사장을 전장사업팀 수장으로 선임하는 등 전장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네덜란드 NXP를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인 만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8인치 팹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기 어렵다는 점도 아쉬움이다. 최근 8인치 팹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수익성 때문에 팹을 해외로 옮기는 분위기에 불확실성으로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1-01-24 14:06: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