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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규모 예산 창업·中企 기술혁신에 쏟는다

31개 창업지원사업에 총 8120억 투입등 '마중물'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규모 예산을 쏟아 창업, 기술혁신 등을 적극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31개 창업지원사업에 총 8120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위해 3934억원, 창업성장을 위해 4211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창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을 올해는 대기업 뿐만 아니라 선배 벤처,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까지 확대한다. 관련 플랫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하는 스타트업에는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4억원의 기술개발, 20억원의 기술보증을 연계해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지원 가능 업력 제한을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통일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비대면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전용예산을 확보, 1곳당 평균 1억5000만원씩을 지원해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를 돕는다. 아울러 ▲예비(창업이전) ▲초기(3년이내) ▲도약(3~7년차) 등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에너지 등 그린뉴딜과 관련한 특화 분야도 신설(예비)했다. 중기부 오기웅 창업진흥정책관은 "지난해 창업 열기가 올해에도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디지털·온라인화 등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등 수요자 편의 중심의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기술혁신 과제 248개, 창업성장 과제 443개에 대한 참여 중소기업도 모집한다.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의 성장 유망분야 전략 품목을 디지털, 그린 등 한국판 뉴딜 분야 등까지 총 170개 품목으로 늘렸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강소기업 100 전용 기술개발(R&D)을 신설했다. 코로나19 등에 따라 기업 부담도 낮춘다. 중소기업 R&D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민간부담금은 20~35%에서 10~20%로, 현금 부담 비중도 40~60%에서 10%로 각각 낮춘다. 기술료 납부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

2021-01-25 15:03: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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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8곳, "대출만기연장 더 늘려야"

중기중앙회 330곳 대상 조사…77.9%가 '연장 희망' *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추가로 미뤄주길 희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20일 금융권 대출을 활용하는 3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해 25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7.9%가 대출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조치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만기와 이자상환이 동시에 유예'돼야 한다는 응답이 68.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출만기 연장' 29.6%, '이자상환유예' 1.6%로 조사됐다. 추가연장 기간과 관련해선 38.9%가 '올해 말까지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와 '내년 말까지'가 모두 28%였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가 3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출상환 및 이자납부를 위한 자금여력 부족'(35.1%), '인건비·임차료 등 지급 필요'(22.0%) 순이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 대출만기연장 등의 조치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매출급감으로 초래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고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에서는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추가연장을 실시하고, 코로나 금융애로 발굴을 위해 금융당국과 중소기업계가 함께 운영하는 '(가칭)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애로신고센터'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01-25 14:27: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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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계란 부족에 '미국산 계란' 20톤 수송

아시아나항공 인천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계란을 하기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나항공이 미국산 계란을 긴급 수송하기 위해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부족해진 국내 계란 공급 상황에 따른 정부의 긴급 계란 수송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미국 시카고-인천 노선을 통해 미국산 계란 20여 톤을 운송했다. 상품성 유지가 관건인 이번 계란 수송을 위해 운송 온도 유지, 움직임 방지를 위한 특수 완충제 사용 등 특수 화물 운송법을 적용해 신선도를 유지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극저온, 냉동, 냉장 수송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 백신을 성공적으로 운송한 바 있다. 또한 신선식품, 의약품, 동·생물 등 특수 화물 운송에 차별화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긴급 재난 상황 속에서 백신 수송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다방면적인 공조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쓸 것이며 다양한 특수 화물 수송 경험을 가진 국적사로서 안전하게 운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국내 조류 인플루엔자로 국내에 계란 공급이 부족해지자 150톤 이상의 수입 계란을 수송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5 14:22:0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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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스마트 로봇 '달이' 최초공개…삼성전자·LG전자 등도 기술 경쟁

현대자동차그룹의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DAL-e'/현대차그룹 제공. 그동안 전자·IT업계가 선보였던 인공지능(AI) 로봇이 자동차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 로봇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을 펼쳤다. 이번엔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도 언택트 시대, 고객과 교감하며 소통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로봇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로봇 '달이'(DAL-e)를 최초로 공개하고, 송파대로지점에서 약 1개월간 고객 응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달이는 기존 국내에 출시된 안내 로봇들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중량에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 디자인의 아담한 외모가 특징이다. 또 얼굴 인식, 자연어 대화 기술, 자율이동 기술을 탑재해 현대차·기아 영업지점 등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달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인식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으며, 유연한 자연어 대화 시스템과 로봇 팔 구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고 교감하는 비대면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주변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회피하는 자율 이동기술과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4개 휠을 활용해 고객을 직접 에스코트할 수 있으며, 차량 전시장의 대형 스크린과 연계한 제품 상세 설명뿐 아니라 사진 촬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탑재됐다. 현대차그룹은 달이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영업점 방문이 활발한 시간대에 카마스터의 역할을 분담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대면 서비스를 주간뿐 아니라 밤 10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야간 언택트 전시장에서도 제공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동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달이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 응대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 로봇 플랫폼"이라며 "진보된 고객과의 교감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새롭고 유쾌한 언택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2021'에서 새로운 스마트 로봇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로봇 '삼성봇™ 핸디'를 공개했다. AI를 통해 스스로 물체 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으며 식사 전 테이블 세팅과 식사 후 식기 정리 등 다양한 집안일을 돕는 미래 가정용 서비스 로봇이다. 로봇은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가 새로운 발명품을 개발할 때 보조를 해주던 로봇과 흡사한 형태를 지녔다. LG전자는 '클로이'라는 로봇 제품군을 CES에서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CES 2021에서는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 대신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을 선보였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 주행, 장애물 회피가 가능한 로봇으로 식당에서 음식 서빙, 호텔에서 어메니티 운반, 병원에서 혈액 검체나 처방약, 수액 등을 운반한다.

2021-01-25 14:1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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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기본기' 르노 조에, 유럽 전기차 시장서 질주…안전성 갖춰 국내 주목

르노 전기차 조에. 프랑스 르노그룹의 조에가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10만대 넘게 팔리며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에 올랐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 조에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해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등극했다. 테슬라 모델3가 8만6599대(전년 대비 6% 감소)로 조에의 뒤를 이었으며, 폴크스바겐 ID.3가 5만3138대로 3위를 차지했다. 2020년도 유럽 전체 전기차 시장 규모는 75만5941대였으며, 이 기간 르노 조에는 10만657대를 판매해 13.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10만 대 벽을 넘어선 조에는 현재 판매 중인 전기차 가운데 유일한 3세대 모델로, 전년 대비 114% 성장했다. 르노 조에가 이같은 성과를 기록하는데는 탄탄한 기본기에 집중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세대에 이르는 동안 급격한 변화보다는 다기능성과 품질안정성 등 '실속 있는 경쟁력 다지기'에 집중해왔다. 여기에 광범위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왔으며, 그 결과 2020년까지 27만9331대의 누적판매대수를 기록했다. 그 중 유럽 내 핵심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에서 12만7186대, 독일에서 5만7840대를 판매하는 등 질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유럽 내 주요국가의 전기차 시장은 전년 대비 98.3% 급성장했다. 이를 통해 전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약 5.53%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으로는 제조사들의 전기차 집중 전략과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대중운송수단에 대한 불안감 확산 및 이로 인한 1~2인승 시티 커뮤터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꼽힌다. 이처럼 안전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르노 조에가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서 안착할지도 관심사다. 르노 조에는 54.5kW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km(WLTP 기준 395km)이다. 50kW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국내 출시해 192대 판매됐다. 특히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화재 논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을 갖춘 조에가 제품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성공할지도 주목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현재 시판 중인 전기차 중 유일한 3세대 모델로, 많은 고객들의 실용주의를 완성해왔다"며 "2021년에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실용주의를 우선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25 14:01: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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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좌담회]자영업·소상공인 '회생 골든타임' 놓치면 韓 경제 치명타

메트로신문·소상공인聯, 소상공인 현안 긴급 좌담회 개최 참석자들 "대규모 유동성 공급, 법적 장치 마련" 한 목소리 여·야 정치권, 소상공인 영업손실 보상안 마련 본격 착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충격 여파가 2년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자영업자, 소상공인 회생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면 향후 한국 경제에 심각한 위험요소가 될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중장기적인 안전장치 마련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소상공인을 포함하고,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소상공인복지법'을 빨리 통과시켜야한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메트로신문이 소상공인연합회와 지난 22일 공동개최한 '소상공인 현안 긴급 좌담회'에서 나왔다. 토론자로 나선 경희대 최규완 교수는 "한국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 터키 등에 이어 5번째로 많은 나라다. 이는 이들이 고용과 서비스 등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소상공인 섹터가 공급 과잉, 경쟁 심화 과정에서 찾아온 코로나 쇼크는 전쟁과 같다. 정책을 전시상황으로 생각해야한다. 정부가 여기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소상공인들은 갈 곳이 없다. 자칫 (정책이 실패하면)한국 경제에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음식점, 제과점, 주점 등이 두루 속한 외식업만해도 현재 약 70만개 사업체에 200만명 가량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외식 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4분기 당시 71.44에서 지난해 1·4분기엔 59.76로 급락했다. 그러다 64.11(2분기), 61.21(3분기)을 기록하다 지난해 4분기엔 59.33으로 1분기보다 더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엔 66.01로 지난해 4분기보다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식업중앙회 김삼희 연구실장은 "외식업을 포함해 지난해 소상공인들은 '긴 어둠의 터널'에 있었다. 코로나가 곧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재확산되며 불안감이 더욱 증폭됐다. 정부의 지원금이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하긴 했지만 소상공인들의 아픔과 눈물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한마디로 '네버엔딩 스토리'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초 전국적으로 9080개이던 PC방은 1년새 1100여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가 소상공인들을 대거 폐업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경기대 최순종 교수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정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등으로 규제했지만 규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소상공인이었다.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왜 우리가 규제대상이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면서 "이익공유제, 손실보상법 등의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지만 '정책'이 '정치'가 돼선 안된다. 소상공인들은 당장 망해서 굶어죽게 생겼는데 처방 시간이 길어선 안된다. (코로나19와 같은)재난시엔 소상공인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한다. 소상공인복지법도 빠르게 제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실보상법' 등이 본격 논의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손실보상법과 관련해 2월 임시국회 내 처리, 3월 내 보상액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의 힘도 26일 국회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영업손실보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1-01-25 13:56:12 김승호 기자 2021-01-25 13:56:1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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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좌담회]코로나19 소상공인 정책 '아쉬움'…과감한 유동성, 제도 마련 '시급'

최순종 "정책이 정치돼선 안돼…재난 지원 대상에 소상공인도 포함해야" 최규완 "지금은 전시상황…800만명 소상공인 지원 문제, 고용 관점서" 김삼희 "대규모 유동성 공급 절실, 대출 원금·이자 상환 유예 1년 이상 필요" 최윤식 "영업손실 직접 지원 빨리…거리두기 조정시 소상공인 의견 청취" 차남수 "재난지원금은 효과 극대화때…소상공인복지법 빨리 제정해야"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것도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아주 긴 터널'이다. 국민들이 조기 퇴직과 불안한 노후 등으로 먹고 살기 위해 소상공인으로 내몰려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등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1년전 갑자기 마주한 코로나19는 소상공인들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다. 공식적인 통계만 약 600만명,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동원한 가족까지 포함하면 국민 가운데 800만명 가량이 소상공인이다. 이쯤되다보니 대한민국에서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자칫 국가 경제까지 위협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전쟁'과도 비유할 수 있는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메트로신문은 코로나19로 1년째 타격받고 있는 소상공인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와 지난 22일 '소상공인 현안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좌담회에는 경기대 최순종 교수, 경희대 최규완 교수,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삼희 연구실장,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최윤식 이사장,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정책홍보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2시간 넘게 열띤 대화가 오갔다. 사회는 본지 김승호 부장이 맡았다. Q. 사회자 -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국민들 모두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갔다. 그중에서도 소상공인들은 1년을 버티는게 가장 힘드셨을 것이다. 정부도 여러 대책을 내놨다. 물론 이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다. 정부가 지난 1년간 소상공인을 위해 내놓은 것들에 대한 평가를 먼저 해달라. A. 최순종 -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이 많다. 우선 정부 방역 정책의 콘셉트가 잘못됐다. 언제,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 시의성이 약했다. 짧고 굵게가자는 이야기가 많았다. 전면적으로 (재택근무 등을 통해)규제하고 (시간을)짧게 끝내자고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재난지원금의 경우도 소비를 진작시킬 것이란 생각부터 잘못했다.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는 회의적이다. 또 지원 대상을 어떻게 선정하고, 얼마나 줄지도 즉흥적이었고, 방향도 잘못 잡았다. (방역을 위한)규제 대상 역시 기준이 불분명했다. 실질적 실효성보다는 사회적 인식, 국민 정서에 따라 정해졌다는 의구심도 든다. 또 '지원'인지, '위로'인지, '보상'인지도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정책 방향과 실효성도 불분명해진 것이다.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도 부채를 늘리는 꼴 밖에 되지 않았다. 지원과 책임과 의무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했어야한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은 빠진채)책임과 의무만 전가했다. A. 차남수 - 키워드로 말하겠다. 우선 '시급성'이다. 마스크 대란때도, 소상공인 대출때도 (상황은)시급했지만 신속하지 못했다. 다만 이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해결돼서 다행이다. 두번째는 '견고성'이다. 소상공인들이 견고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이 수혈됐느냐. 수술받는 환자는 충분한 피를 수혈받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해외와도 정책 차이가 컸다. 소상공인 대출도 미약했다. 견고성은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임대료 직접 지원에 대해서도 정부는 대응하지 못했다. 그 다음은 '융통성'인데 소상공인들이 요구한 전기세 인하가 대표적이다. 대통령이 긴급조치로 해결할 수도 있는 일에 융통성까지 없었다. 모든 정책은 시급하고 견고하고 융통성을 통해 톱니바퀴처럼 굴러가야하는데 지난해엔 전혀 그렇지 못했다. A. 최규완 -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은 총량에 비해 보상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들에겐 지금이 전쟁 상황이다. 전시엔 보상을 따지고 하기보단 양을 더 늘려야한다. 피해업종에 대한 세밀함도 떨어져 우왕좌왕했다. 대출 위주의 대응도 부정적이다. 대출을 받으면 빚이 많아진다. 그런데 부채를 쓴다는 것은 효율적으로 투자해 빚을 갚고 회생을 하는 것인데 그런 구조가 아니다. 대출보다는 직접적인 보상 위주의 정책이 더 낫지 않았나 생각한다. A. 최윤식 - 평가를 한다면 방역은 '0점', 지원은 '마이너스(-)'다. 지난 1년 동안 전국에서 PC방만 1100여개가 문을 닫았다. 연초 9080개에서 12월 말엔 7962개가 남았다. 지원금도 너무 적었다. PC방같은 24시간 업종은 전기료 누진세 제외도 요구했다. 하지만 이를 감면해주겠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대출도 힘들다. 1·2금융권 찾아다니며 다 땡겨쓰고, 부동산 규제 때문에 담보 대출도 추가로 받기 힘들다. 신용대출은 소상공인이라 더 어렵다. 정부에선 지원금, 보상금, 위로금 이야기하지만 소상공인들이 받는 것은 마치 '전별금'같다. PC방에 대한 정서 때문에 PC방 문을 닫도록 한 조치도 문제였다. PC방은 자리마다 칸막이를 하고, 이중삼중으로 출입자를 관리해왔다. 20~30년전 PC방이 아니다. A. 김삼희 - 지난해 정부가 지급한 재난지원금 가운데 64.7%는 외식업체에서 사용됐다. 외식업계 차원에서 재난지원금의 직접적 효과를 본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작년 정부 정책 중 도움이 된 것은 없었다. 정부가 '자영업'을 정책영역으로 넣겠다고 공언하고, 청와대에 자영업비서관까지 만들었지만 이후 일관성 있는 정책은 없었다고 판단된다. Q. 사회자 -말씀들을 들어보니 지난해 정부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빨리 지나가야하고,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런차원에서 정부 정책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 가감없이 말씀해달라. A. 김삼희 - 소상공인들에게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유동성이다. 외식업체의 경우 60%가 식재료비와 인건비다.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운영할 수가 없다. 식재료를 사야 음식을 만들고, 사람이 있어야 장사를 할것 아닌가. 지금은 운영이나 매출 확대 문제가 아니라 (돈이 없어)당장 가게 문을 열지 못할 수 있다. 지난 1년 동안 어려웠고, 연말 특수는 없었다. 정부의 지원도 (사실상)없었다. 최소한 식재료 살 돈은 있어야하지 않겠느냐. 외식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적지 않은 수가 대출을 갚기 위해 또 대출을 받는다. 직접 지원이 어렵다고 한다면 담보율을 좀더 높여 대출한도를 늘려줘야한다. 상환기간 유예기간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은 줘야한다. 지금 (외식업체 등)소상공인들의 유동성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정부가 반드시 알아야한다. A. 최윤식 - 재난지원금은 보편적이고 복지에 가깝다. 반면 보상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들의 영업손실에 대한 대가이다. 이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로 문을 닫아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겐 정부가 보상금을 줘야한다. 임대료도 직접 지원해야한다. 기존 '착한 임대인 정책'은 임대인과 임차인간 갈등을 유발하고 실효성도 미비하다. 임대료는 임차인들에게 50%를 직접 지원하고, 임대료에 따른 부가세도 환급해줘야한다. 대출금리 인하도 소상공인들의 거래 특성상 제2금융권까지 포함시켜야한다. 또 '거리두기 단계 조정기구'에 소상공인 대표를 참여시켜 서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방역조치 대상 업종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A. 최순종 - '정책'이 '정치'가 되고 있어 유감이다. 지금 자영업 손실보상법이나 이익공유제, 착한임대인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실천가능한 것이 드물다. 하자, 말자가 아니다. 본질적으론 찬성하지만 시간이 걸려 문제다. 자영업 손실보상법 법제화가 대표적이다. 당장 망해서 죽게생겼는데 언제 (법제화)하느냐. 이보다는 기존에 있는 법들을 잘 활용해야한다. 대표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소상공인을 넣어야한다. 경제적·사회적 약자 뿐만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대상(소상공인)도 포함시켜야한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도 빨리 해야한다. 현재 발의된 소상공인복지법도 빨리 통과시켜야한다. 이 법이 자영업 손실보상법보다 더 급하다. A. 최규완 - 지금은 전시상황이다. 소상공인, 자영업 섹터가 한국의 경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고 대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세금이든, 임대료든, 대출이든 정책적 지원이 더 많이 필요하다. 대출이 나쁜 측면도 있지만 이를 받아 어떻게라도 회생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에겐 절실하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중소기업도 있고, 다른 산업 섹터도 있지만 소상공인들 피해가 정말 심각하다는 사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잘 설정해야한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고용의 관점에서 봐야한다. 지금까지 고용문제를 간과했다. 우리나라 소상공인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CECD)에서 5번째로 높다. 가족 종사자까지 포함하면 약 800만명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다. 정부가 대응못하면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갈 곳이 없다. 게다가 이 섹터가 무너지면 코로나19 이후 한국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될 것이다. 여기서 망하면 물러설 곳 없는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도 중요하다. A. 차남수 - 재난지원금은 (확진자가 감소해)방역에 큰 무리가 없고,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때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래야 재난지원금→소비 증가→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선순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유행기인 지금은 다소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지금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갖추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이 시급하다. 아울러 현재 논의되고 있는 피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은 정확히 피해 업종, 피해 지역,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분석을 한 뒤에 시행해야 더욱 효과적이고, 회복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지난해 전철을 밟지 않아야한다.

2021-01-25 13:56:07 김승호 기자 2021-01-25 13:56:0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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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15개 국제선 대상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 확대 실시

대한항공이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대한항공이 해외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15개 노선에 대해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25일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가 고객이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잘 실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첫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7월부터는 뉴욕, 댈러스, 밴쿠버 등 미주 출발 6개 노선에도 확대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확대하는 노선은 유럽 4개(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비엔나), 미주 6개(라스베이거스, 보스턴, 시애틀, 애틀랜타, 워싱턴, 호놀룰루), 대양주 3개(브리즈번, 시드니, 오클랜드) 및 두바이, 홍콩 등 15개다. 이 서비스는 '수하물 일치 시스템 (BRS)'을 활용한 것으로 탑승수속 시 생성하는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시의 스캔 정보와 비교 및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위탁 수하물이 정상 탑재되는 순간 고객에게 안내 메시지가 전송된다. 메시지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대한항공 My'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할 경우 별도로 앱을 열어 조회하는 수고없이 탑승 전 자동으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안으로 취항하는 모든 국내·외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5 11:50: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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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울산·포항 노선 대상 이벤트 실시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가 내달 7일까지 2주간 울산과 포항 노선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에어는 25일 홈페이지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및 운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동안 이달 25일부터 오는 3월 27일 사이에 운항하는 ▲김포-포항 ▲김포-울산 노선을 예매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경품은 호텔·게스트하우스 숙박권, 요트 투어 탑승권, 운하크루즈 탑승권, 관광택시 이용권, 캠프닉(캠핑+피크닉) 패키지 등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당첨자는 내달 9일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여기에 5000원 즉시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니쿠폰 5000원 할인 쿠폰을 내려 받아 예매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진에어 인스타그램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글에 울산 또는 포항으로 이행시 댓글을 남긴 고객 중 33명을 선정해 한옥 숙박권(1명), 요트 투어 탑승권(2명), 필름카메라 세트(3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여행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항공 수요 창출이 지역 공항과 관광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해 7월 울산과 포항에 동시 취항했다. 김포-울산 노선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8시 30분에 첫 편이 출발한다. 김포-포항 노선의 김포공항 출발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5 11:37:32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