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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출범, 국내 기업 '청신호'…신재생에너지·바이오헬스 등 주목

한국무역협회 제공.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국내 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당시에도 환경 관련 공약을 내걸었던 만큼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에는 호재가 예상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홈리빙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발표한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대미 수출 5대 유망분야'보고서에서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방향과 최근의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한 5대 수출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태양광 셀·모듈, 풍력타워 등 관련 품목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미국의 태양광 셀 수입규모는 81억6000만 달러였는데 이 중 11.5%인 9억4000만 달러어치가 한국산이었다. 전기차와 핵심부품인 배터리도 미국 내 충전소 확대, 보조금 지원 등 정책 지원에 힘입어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한국산 배터리 수입은 전년대비 20.5%나 증가한 7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앞으로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기업이 배터리 분야에 대한 대미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현지 생산에 투입되는 핵심 소재 및 장비 등의 수출이 늘어나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이오헬스 시장은 공공의료를 강화하려는 신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미국의 고령화 트렌드에 힘입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2020년 미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5505만 명으로 선진국 중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입이 급증한 진단키트, 마스크 등 방역 물품 외에도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의약품과 물리치료기기 등 관련 제품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앞당겨진 디지털 전환에 따른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 고속저장장치(SSD)와 카메라 수입이 전년대비 각각 38.4%, 10.2%나 증가했다. 이에 더해 올해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한 투자를 예고하고 있어 통신장비 및 부품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의 부상에 힘입어 홈·리빙 품목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성장한 밀레니얼 세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트렌드에 친숙해 소비생활의 중심을 집 안에 두는 것을 선호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국의 수입이 36.2% 증가한 면류를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과 가전 등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정혜선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미국 신행정부의 새로운 정책 변화에 맞춰 5대 유망분야에 관련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24 12:5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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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임채운 서강대 교수 "팬데믹이 양극화 심화…불균형 완화에 정책 역량 집중"

"정부, 경제성장률 향상보다 자원 선순환 정책에 집중해야" 대면 밀집 서비스, 전통산업 침체 장기화…사회 갈등 우려도 소상공인 부활위해 수요활성화·비용절감·안전망 구축 강조 "자금난 겪는 中企 늘어날 것, 유동성 공급해 경영난 완화해야"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며 산업간, 계층간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수혜를 입는 산업도 있지만 기존 대면 밀집 서비스, 전통산업 등은 상당기간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사진)는 24일 "팬데믹이 산업의 불균형과 경제적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이로 인한 쏠림현상은 더욱 크고, 길어 사회적 갈등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높이기보단 구조적 불균형과 양극화를 완화해 자원을 선순환시키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코로나19로 더욱 취약해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모든 경제 주체가 동참해 소비를 촉진하고, 임대료 등 비용을 분담할 수 있는 사회적 혜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수는 한국경영학회 회장도 역임했다. 다음은 임 교수와의 일문일답. -올해 전반적인 산업 환경을 전망하신다면. "코로나 팬데믹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이원화,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다. 비대면, 개인화, 모바일과 관련된 분야는 성장세가 가속화되겠지만 대면서비스업, 점포유통업, 전통산업은 쇠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희비가 엇갈리는 분야를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달라. "호황이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 가전, 가구, 모바일, 게임, 온라인 오락, 전자상거래, 핀테크 등이다.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분야의 산업도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다. ESG 추세에 부응하는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에너지도 크게 성장할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퇴치와 관련된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산업도 유망하다. 반면 대면 밀집 서비스업인 여행, 항공, 호텔, 영화, 공영, 문화, 스포츠, 외식 등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다. 사회활동과 관련한 의류, 패션, 화장품, 교통 등도 먹구름이 낄 것이다." -코로나19가 2년째 계속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양극화 심화'에 대한 우려가 많다. "그렇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4차 산업혁명의 물살을 빠르게 만들어 급진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추세에 편승한 산업은 초호황을 구가하겠지만, 반대로 소외된 분야는 재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특히 팬데믹에 의한 구조변화가 너무 빨라 산업의 불균형과 경제적 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적 갈등이 커질 우려도 있다. 팬데믹으로 야기된 쏠림현상은 그 폭이 크고, 기간도 길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정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더욱 중요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물론이다. 장기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이 4차 산업혁명을 앞당겨 산업의 구조변화와 혁신성장을 실현한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다. 한국판 뉴딜 정책이 올해엔 효력을 발휘해 혁신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불균형과 양극화가 확대되고, 고착화되는 것은 재앙인 만큼 어느때보다도 세심한 정책이 요구된다. 단기적으로 대면서비스와 전통산업의 급락을 완화시키면서 중기적으로 업종 전환과 산업 혁신을 통한 연착륙을 추진해야한다. 정부는 단순히 전체 평균의 경제성장률을 높이려 하기보단 구조적 불균형과 양극화를 완화해 자원이 원활히 선순환되는데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어떤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하나. "지금은 팬데믹과 산업혁명에 의해 타격을 받고 있는 전통산업, 비대면서비스, 생계형 업종의 급격한 쇠락을 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올해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돼 집단면역이 생기는 시점에 팬데믹은 사라지겠지만 그 후유증은 클 것이다. 특히 산업 성장의 이원화에 따른 경제적 불균형과 사회적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로 남을 것이다. 그 이후에는 팬데믹에 의해 몰락한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구조조정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며 경제적 비용과 사회적 충격을 크게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타다'의 사례에서 나타났듯이 혁신산업과 전통산업의 갈등도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다. 이같은 비용과 갈등을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불균형과 양극화 심화를 여러차례 강조하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고통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소상공인이다. 이들을 위해 어떤 처방전이 필요한가. "지난해에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 지원, 인건비 지원, 재난지원금 등이 제공됐다. 올해에도 비슷한 지원이 필요하지만 예산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또 일시적인 지원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질 못한다. 소상공인들의 회생이 가장 중요한데 이런 차원에서 ▲수요 활성화 ▲비용 절감 ▲전업 및 취업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조하고 싶다." -제시하신 내용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수요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소상공인들이 매장 영업과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요를 활성화하고, 소비를 촉진해 매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과 같은 방역 단계라면 비대면 소비를 장려하고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상공인 살리기 운동'도 아이디어다. 민간기업의 경우 동반성장지수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은 경영평가를 통해 이같은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한다. 소상공인들에겐 인건비, 임대료, 각종 수수료가 가장 큰 비용이다. 정부의 지원도 한계가 있고, 이해상충 문제도 제기될 수 있지만 고통분담을 위한 이해당자자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사회 지도층과 기업이 이를 위해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문제의 핵심은 '과밀과당 경쟁'에 있다. 노동시장에서 밀려난 실직자들의 생계형 창업은 이런 현상을 더욱 고착화시킨다. 소상공인들은 민간부문 일자리로 연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력난이 심한 중소기업으로의 소상공인 취업 알선이 대표적이다. 또 소상공인들이 보다 고임금, 고부가가치 직종으로 전업, 전직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및 연수과정도 다시 짜야한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수장을 역임했던 경험과 노하우로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한 말씀 해달라. "지난해 영향으로 중소기업들은 올해 상당수가 자금난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유동성을 공급해 일시적 경영위기를 극복해줘야한다. 또 새로운 미래 기술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게는 R&D 지원을 대대적으로 펼쳐야한다.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예산을 대폭 증액해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지원금을 제공해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 한국판 뉴딜 정책 실행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해야한다."

2021-01-24 12:5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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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친환경 대한민국 ‘K-그린’ 시대 열자”

SK이노베이션이 'K-그린'을 소재로 2021년 PR캠페인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이 딥체인지를 통한 성장 전략인 '그린밸런스2030'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친환경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그린'을 소재로 2021년도 PR캠페인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K-그린이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친환경을 대표해 나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대중음악을 뜻하는 'K팝', 세계가 주목하는 K배터리 등과 같이 대한민국 혁신을 상징하는 K시리즈의 친환경 버전인 셈이다. SK이노베이션은 "K-그린을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힘으로 다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의미다.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든 국민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도 담았다"며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혁신 DNA로 만들어 낸 K열풍을 친환경 분야에서도 전 국민들이 함께 함으로써 K-그린으로 완성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SK이노베이션은 전사의 성장과 ESG를 완성하는 전략인 그린밸런스의 강력한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친환경 상징인 K-그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의 그린 밸런스 전략은 SK이노베이션이 2030년까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겠다는중장기 성장 전략이다. 친환경 분야 사업으로 딥체인지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는 취지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전사적으로 그린 에너지와 그린 소재를 목표로 배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각 사업에서도 'More Green, Less Carbon' 방향으로 사업구조 및 내용을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우리 국민들의 혁신 DNA는 대한민국 친환경인 K-그린을 완성해 새로운 시대를 만들 것"이며 "이는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사업 중심 딥체인지를 통해 성장하는 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해 국민들과 대한민국을 K-그린으로 응원하면서 K-그린 시대를 견인하는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4 12:18:2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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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에 임차료 1천만원 대출

1.9% 금리로 25일부터 접수…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집합금지업종 소상공인들에게 임차료 용도로 1곳당 최대 1000만원을 대출해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조원을 확보해 1.9%의 금리를 적용, 25일부터 임차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대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집합금지된 업종을 영위하는 임차 소상공인으로 전국의 경우 유흥시설 5종, 수도권은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이 포함된다. 신청일 현재 타인의 건물을 빌려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자가 사업장이나 무상으로 임차하는 소상공인은 지원대상이 아니다. 또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이 지난해 1월1일 이후인 소상공인도 대출받을 수 없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총 5년이다. 버팀목자금 지원목록에 포함된 개인사업자는 신한은행 모바일앱, 법인사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홈페이지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버팀목자금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개인·법인 소상공인은 '집합금지 확인서'를 지자체, 교육청 등에서 발급받아 소진공 지역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준비서류는 개인사업자는 임대차계약서, 법인사업자는 실명확인증표, 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임대차증명서, 법인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다. 신청은 대표자 본인이 신청해야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신한은행 영업점이나 소진공 지역센터에서 도움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신한은행 이외에도 소상공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은행 계좌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1-24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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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규제개혁·정책협의회' 본격 출범

서승원 상근부회장이 팀장 맡아 출범회의 개최 조달규제·미래산업·공장입지등 13개 아젠다 확정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가운데)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규제개혁·정책협의회' 출범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기업 규제 해소를 위해 '규제개혁·정책협의회'를 출범했다. 올해 주요 아젠다로는 ▲조달규제 혁신 ▲비대면·바이오 등 미래산업 ▲중소기업 협동조합 관련 규제 ▲공장입지 확대 ▲온라인 영업 확대 ▲보육서비스 확대 등 13개를 추렸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규제개혁·정책협의회' 출범회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 출범은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기업현장의 규제·애로가 정부와 국회 등의 규제개혁 아젠다에 오르기 위해 '건별로 대응'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덩어리규제 중심의 접근'으로 규제개혁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 규제개혁·정책협의회는 협동조합 활성화를 막는 규제와 같은 '덩어리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애로별 경중을 구분해 정부부처, 규제개혁추진단, 중소기업옴부즈만, 민관규제혁신정책협의회, 청와대 및 국회까지 이어지는 5단계의 규제협의과정을 통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중기중앙회에서 서승원 상근부회장이 팀장,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이 총괄간사는 각각 맡는다. 아울러 정책선임부서장인 최무근 조합정책실장, 김희중 정책총괄실장, 강형덕 제조혁신실장, 양옥석 인력정책실장이 매달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아젠다를 점검해나간다. 이날 출범회의에선 규제분야 안건으로 2020년도 중소기업 규제개선 실적을 점검하고, 2021년도 중소기업 규제개혁을 위한 13개 아젠다에 합의했다. 또 정책분야 안건으로 2021년 중소기업계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기업규제3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기업을 옥죄는 규제가 증가하여 기업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규제개혁·정책협의회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각화되는 중소기업 규제·정책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중소기업 기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24 12:00: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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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63층 '소통 라운지' 조성…"꿈의 일터"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의 63층 라운지가 임직원에게 큰 인기를 끌어 화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국내 오피스 단독 건물 중 최대 높이(318m)인 여의도 파크원 Tower1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건물의 63층 전체를 임직원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명 '소통 라운지'로 불리는 이곳은 면적만 1636평방미터(495평)에 달해 1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건물의 63층 전체를 임직원만을 위한 공간으로 배정한 것도 이례적인 데다 모던한 카페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워킹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임직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63층 소통 전용 라운지는 카페, 무대, 스마트 워킹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감각적인 가구 배치와 모던한 인테리어를 통해 임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먼저 카페에는 안락한 소파와 티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가에 그네 소파, 빈백 소파(콩주머니처럼 생긴 푹신한 의자), 테이블을 배치해 임직원들이 한강을 내려다보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 공간에는 빔프로젝터와 간이 무대시설을 배치해 언제든지 구성원들이 타운홀 미팅과 강연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최근 김종현 사장은 이 무대공간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사내 온라인 타운홀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트 워킹 공간은 구성원들이 본인의 업무 필요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출장자 전용 공간 ▲협업 공간 ▲다목적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출장자 전용 공간은 해외사업 비중이 90%가량 되고, 해외 임직원이 국내보다 2배 가량 많은 점을 감안해 출장자들이 본사에 왔을 때 불편함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집중 좌석'은 3면을 칸막이로 차단해 업무 몰입도 제고를 돕도록 만들었고,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빠른 시간에 과제를 완성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는 등 집중 근무가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좌석은 고정좌석이 아닌 구성원들이 필요 시 자유롭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자율좌석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다목적 공간은 이동식 칸막이 무빙월을 설치해 강의, 회의 등 사용 목적에 따라 공간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이승화 선임은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실이 아니라 카페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주고 받으니 전보다 자유롭게 의견도 내게 되고, 즐기면서 일하는 기분이 들어 효율성이 높아져 좋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 기업에 맞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하는 꿈의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온택트'시대에 걸맞게 직원들이 시간과 공간 등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도 전면 개선했다. 이를 위해 기존 회의실에 있던 TV를 없애고, 화상회의와 디지털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협업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최첨단 IT기기 100여 대와 1인 및 소규모 인원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 60여 곳도 설치했다.

2021-01-24 11:00: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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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에어컨에도 비스포크 디자인…AI 기능도 강화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무풍에어컨으로도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24일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를, 다음달 5일 무풍클래식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무풍에어컨은 삼성전자의 에어컨으로, 클래식은 기본, 갤러리는 최상위라인업으로 냉방성능과 높은 디자인을 구현해낸 제품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무풍에어컨에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제품들과 인테리어 일체성을 극대화했다. 무풍갤러리는 새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면부 V자 형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해 고급감을 높이고, 하단부 아트패널에는 트러플 브라운을 추가하는 등 10종 색상을 제공한다. '하이패스 서큘 냉방'과 '이지케어 AI', '이지케어 셀프' 등 기능으로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워시클린 기능으로 유해세균도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로 AI 기능도 구현했다.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가동해주는 '웰컴케어'와 환기 시점을 알려주는 '환기 알람',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작동하는 '온 디바이스 빅스비'와 팟캐스트 감상도 가능한 '빅스비 스트리밍'을 탑재했다. 무풍 클래식도 비스포크에서 인기를 얻은 스카이블루 · 펀그린 · 핑크 · 새틴 그레이 · 새틴 베이지 등 5개 색상을 적용했다. 바람문 패널은 교체가 쉽도록 만들었다. 이지케어 AI와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 등으로 위생 관리 편의도 높였다. 출고가는 무풍갤러리가 307만~654만원으로 무풍클래식이 247만~307만원이다. 냉방면적은 각각 56.9~81.8㎡, 56.9~62.6㎡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에어컨은 냉방 · 제습 · 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일년 내내 쓰는 사계절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냉방 성능뿐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청결한 제품 관리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4 11: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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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UWB 적용한 차량용 디지털키 모듈 개발…정확·보안 제고

LG이노텍이 차량용 디지털 키를 만들며 커넥티드카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선다. LG이노텍은 차량용 디지털 키 모듈을 개발해냈다고 24일 밝혔다. 이 모듈은 차량과 스마트폰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케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차문을 열고 닫거나 시동을 걸고 주행거리와 연비 등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빌려줄 수 있고 특정 기능만 허용하는 것도 가능해 카셰어링이나 렌터카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종전에 낮은 정확성과 보안성을 해결하기 위해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UWB와 독자 알고리즘으로 문제를 해소했다. 개인 맞춤형 주행 환경도 제공한다. 여러 명이 자동차 한 대를 함께 쓰는 경우 개별 스마트폰 위치를 인식해 운전석 시트나 사이드 미러 등을 해당 운전자에 최적화해 자동 세팅한다. 같은 디지털 키를 가진 여러 명이 한꺼번에 탑승해도 현재 운전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 누군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키는 작고 슬림하게 만들었다. 초정밀·고집적 기술로 클립 한 개 크기 모듈에 RF 소자, 파워 블록 소자 등 60여 개 부품을 모두 담았다. 콤팩트 한 크기로 차량 내외부 어디에나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다. 차종이나 국가와 지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의 최신 표준을 따랐다. LG이노텍은 이 컨소시엄의 핵심 멤버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 통신사업자,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함께 디지털키 표준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LG이노텍은 '디지털 키 모듈'로 차세대 차량 통신부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양산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의 글로벌 완성차 및 차량 부품사 대상의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인수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담당은 "디지털 키 모듈을 활용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운전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4 10:39: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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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4대 핵심 사업 본격화로 '투자 전문 회사' 공고히

SK㈜ '4대 핵심 사업'. /SK㈜ SK㈜가 올해 수소사업을 시작하며 '4대 핵심 사업' 실행을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올해를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 실행 원년으로 삼고 '투자 전문 회사'로 진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K는 이를 위해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조직 개편 등 회사 역량도 결집할 예정이다. 조직 명칭도 '투자 1센터, 2센터, 3센터, I Cube센터' 등에서 ▲첨단소재 투자센터 ▲Green 투자센터 ▲Bio 투자센터 ▲Digital 투자센터로 변경했다. 미래 성장성이 좋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 영역별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투자 생태계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소재 투자센터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S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반도체 소재 사업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동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상황,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신소재 고분자 전공 박사급 전문 인력 영입과 핵심 기술 기업 중심의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린 투자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 사업모델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K그룹의 RE100 대응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속가능 대체식품 사업과 리사이클링, CO2 포집/활용 영역의 신기술과 혁신적 사업도 지속 발굴한다. CEO 직속 수소사업추진단과 함께다. 바이오 투자센터는 신약개발과 원료의약품위탁생산(CMO)을 두 축으로 합성신약에서 바이오신약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팜에 이어 미국 바이오기업 로이반트 진행중인 표적 단백질 분해 신약 등 혁신신약 사업, SK팜테코로 한국-미국-유럽 시장을 잇는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프랑스 이포스케시 인수를 추진하는 등 고성장 바이오 CMO로 영역을 확장해 합성과 바이오를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투자센터는 AI, 자율주행 등 글로벌 신기술 트렌드로 떠오르는 이머징테크 시장 공략을 통해 미래 유망영역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또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인프라 분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대박을 터뜨린 글로벌 물류 인프라 기업 ESR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 친데이터그룹, 친환경 LNG 냉열을 활용하는 초저온 콜드체인 회사 한국초저온 등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SK는 다양한 외부 파트너들의 자본과 기술, 투자 역량을 적극 유치해 투자 전문 플랫폼으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적시 투자 회수로 성과 극대화와 재투자 선순환 체계도 공고히 한다. SK㈜ 장동현 사장은 "올해는 4대 핵심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SK㈜의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실행에 옮기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감과 신뢰를 주는 매력적인 기업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4 10:36: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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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 "기업 회생절차 적극 지지"

이스타항공 항공기.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스타항공에 근로자 연대가 적극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근로자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수개월 간의 임금체불과 고용 불안감 및 회사의 존속조차 불투명한 상황 속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함께 모여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자 이스타항공 재직자를 중심으로 근로자 연대를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근로자 연대는 "이스타항공 경영 정상화와 근로자들의 일자리 수호 등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자세로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의 기업 회생절차 진행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마지막 희망인 기업 회생절차를 통해 인수 기업을 찾고, 내실 있는 경영으로 날아오르기만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근로자 연대는 "기업 회생절차에 임하는 경영진 또한 직원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모습과 적극적인 자세로 사력을 다해 성공적인 경영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현재 이스타항공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이달 중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4 10:07:1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