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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SG 위원회 신설…"김종현 사장·사외이사 4인 구성"

신미남 전(前) 케이옥션 대표. 여미숙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승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LG에너지솔루션이 ESG 위원회를 신설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ESG 위원회 설립 통해 지속가능경영 강화 ESG 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 기구로 환경, 안전, 사회적 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신미남, 여미숙, 안덕근, 한승수 이사)과 사내이사인 CEO 김종현 사장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신미남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ESG 위원회는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 및 성과 등을 분석하고, ESG와 관련해 중대한 리스크 발생 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반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수시로 개최된다. ◆내부거래위원회 신설해 경영 투명성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이사회에서 '내부거래위원회',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에 대해서도 결의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법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상법상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기타 법령상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내부거래 등을 심의한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여미숙, 안덕근 한승수 이사)과 사내이사인 CFO 이창실 전무 등 총 4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여미숙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내부 통제와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감사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한승수, 신미남, 여미숙, 안덕근 이사)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한승수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는 사외이사 2인(안덕근, 신미남 이사)과 기타비상무이사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안덕근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ESG 영역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외이사 4명 신규 선임···절반은 여성 사외이사로 이사회 다양성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미남 전(前) 케이옥션 대표, 여미숙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승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미남 전 케이옥션 대표는 듀산퓨얼셀 BU 사장 및 맥킨지 컨설턴트를 역임한 신재생 에너지 업계 전문가로 에너지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미숙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낸 법률 전문가로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심도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글로벌 통상 분야 전문가로 글로벌 경영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승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로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재무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사외이사 4명 중 절반인 2명(신미남, 여미숙 이사)을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이사회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지닌 여성 전문가들의 이사회 참여를 확대해 이사회의 다양성 및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5 12:17: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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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카카오톡서 국내선 비즈니스석 항공권 선물하세요"

제주항공이 국내선 비즈라이트 기프티겟을 출시한다. 제주항공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할인 구매해 선물할 수 있도록 '국내선 비즈라이트(BIZ LITE) 기프티켓'을 출시하고 오는 30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18일부터 국내선에서 비즈니스 좌석을 운영할 계획에 맞춰, 카카오톡에서 선물용으로 사용 가능한 국내선 비즈라이트 기프티켓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비즈라이트 기프티켓 출시를 기념해 제주항공은 이달 30일까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주말(금~일요일)과 성수기 사용이 안 되는 국내선 기프티켓 편도 운임은 ▲비즈라이트 9만9천 원 ▲일반석 4만9천 원이며,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기프티켓 편도운임은 ▲비즈라이트 12만9천 원 ▲일반석 8만9천 원이다. 일반석은 FlyBag(무료 위탁 수하물 15㎏ 및 기내수하물 10㎏ 포함) 운임 전용이고, 공항서비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 결제해야 한다. 제주항공의 기프티켓은 탑승인원 및 날짜의 제약을 받지 않아 유효기간 동안 누구든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프티켓 수령 후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앱·웹) 마이페이지에 '기프티켓'을 등록하고, 항공권 예매 진행 시 쿠폰으로 적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구매 후 최초 등록 유효기간은 3개월(93일)이다. 이는 3개월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고 등록 후에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한 번 등록된 기프티켓은 사용여부와 관계 없이 180일이 지나면 사용 처리 된다. 자세한 이용약관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5 12:17:2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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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주소방안전본부에 ‘하이브리드 드론’ 2대 공급

대한항공 하이드리드 드론 (KUS-HD-NEO21). 대한항공이 지난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소방전술용 드론 사업' 계약을 맺어 자사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 2대를 공급한다. 대한항공은 2016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드론이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라고 15일 밝혔다.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운행 시간이 30분인데 비해 하이브리드 드론은 최대 2시간까지 운행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켜 최대 비행고도 500m, 속도는 72㎞/h 에 다다르고, -20℃ ~ 45℃의 온도에서도 정상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초속 14m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풍성을 높여 바람이 강한 제주지역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이 제주소방안전본부에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드론(KUS-HD-NEO21)은 날개를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딩암 방식이며 연료탱크 또한 효율적으로 개선해 기존 모델보다 비행 준비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편의성도 향상됐다. 아울러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카메라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고, 실시간 전송을 통해 정확한 현장 확인이 필수인 소방업무에 활용도가 높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을 기 운영 중인 사고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사고·화재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및 구조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실종자 수색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비가시권 원격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부산시와 해·공군에 하이브리드 드론을 공급해 활용성을 이미 검증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한 후속모델을 제주소방안전본부에 공급하게 됨에 따라 향후 산림청, 경찰을 비롯한 공공기관 및 플랜트 산업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내 무인기 분야 선도업체로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외 장시간 체공 가능한 하이브리드 드론, 자율 군집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또, 교통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 토탈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힘써나갈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15 12:17: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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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MZ세대 겨냥한 비비드 오렌지색 '컬러팝 전자레인지' 출시

위니아 컬러팝 잔자레인지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MZ세대를 겨냥한 전자레인지를 새로 선보였다. 위니아딤채는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20L)'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0만원대다. 이 제품은 MZ세대를 겨냥해 차별화된 비비드톤 오렌지 컬러를 채택했다.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최적의 메뉴 기능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혼밥의 달인 ▲해동의 달인▲생활의 달인 ▲조리의 달인 등 원터치 메뉴로 만들었다. 성능도 개선했다. 오목거울의 원리(RRS)를 이용해 음식물을 균일하고 빠르게 가열해주는 것. 대기전력을 완벽 차단해주는 '스마트제로(Smart Zero)' 기능도 탑재해 경제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2분 이상 제품이 작동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방식이다. 청소가 용이한 고밀도 코팅을 적용한 클린업 조리실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스팀 청소 등 기능도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이번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는 컬러 가전 트렌드에 맞춰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으로 편리함을 더했다"면서"개성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위니아 컬러팝 전자레인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특화된 기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5 10:2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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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도 수소차 시대 연다…올 해 디펜더 FCEV 프로토타입 테스트

/재규어랜드로버 랜드로버 디펜더도 수소연료전지로 개발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뉴 디펜더 기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FCEV) 프로토타입을 연내 테스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발표한 리이매진 전략 일환이다. 2036년까지 배출가스 제로, 탄소 중립 등을 목표로 하는 내용이다. FCEV는 배터리 전기차(BEV)와 상호보완 관계에 있는 기술로, 2018년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수소연료차 보급뿐 아니라 충전 시설도 늘어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첨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프로젝트 제우스' 일환으로, 영국 정부 지원을 받는 어드밴스드 프로펄션센터에 일부 펀딩을 받고 있다. 수소 파워트레인을 최적화해 효율과 성능 등을 만족할만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울러 델타 모터스포츠와 오스트리아 AVL, 마렐리 오토모티브 시스템즈 등 파트너들과도 함께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수소·연료전지 개발 총괄 랄프 클라그는 "우리는 수소가 운송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 파워트레인 다양화에 한 축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배터리 전기차와 더불어 재규어 랜드로버 라인업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함께 배기가스 제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제우스 프로젝트에서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는 차세대 배기가스 제로 차량 개발로 이어져 2039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려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목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5 10:25: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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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G 표준화 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 의장사 선정

LG전자 CI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6G 기술도 주도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 3일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ATIS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한 단체다. 미국 3대 이동통신사와 장비 및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 4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총 6개 분과로 퀄컴, 노키아, HPE 등이 의장사를 맡고 있다. LG전자는 CTO부문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이 단체의 애플리케이션 분과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으로,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 및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리케이션 분과는 6G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한 기술 요구사항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해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고신뢰의 통신지원이 가능하다.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 Ambient IoE)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져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김병훈 전무는 "5G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과 핵심 산업을 선도하는 기반 기술로 인식되면서, 5G 이후 차세대 6G 이동통신에 대한 기술 선점 경쟁이 글로벌로 본격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준비를 통해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15 10:00: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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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 '글로벌 인재' 육성뜻 본격화

鄭 명예회장 유가족, 민사고와 인재 육성 지원 기금 약정 정몽진 KCC 회장, 사재 30억 별도 출연 '장학금' 지급도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기금 약정식에서 (왼쪽부터)고 정상영 명예회장 유족 측 관계자와 민족사관고등학교 최경종 행정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유지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이 본격화됐다. 15일 KCC에 따르면 정상영 명예회장 유가족 측과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최근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고 정상영 KCC명예회장 유가족·민족사관고등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 지원 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식에서 유가족 측과 민사고는 국제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낼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기존 사고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문과 과학이 결합된 융복합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같이해 이에 걸맞은 교육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산으로 마련한 기금 100억원은 ▲역량 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분야별 영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확충 및 연수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학생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기금과 별도로 유가족과 KCC 그룹 차원에서의 추가 지원도 약속했다. 민사고는 설립 이후 본래 취지에 따라 인재라면 누구나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도전해 학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 제도로 운영해 왔지만 재단의 어려운 경영 사정으로 인해 현재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KCC 정몽진 회장은 민사고 설립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재 30억원을 별도로 출연해 민사고의 인재 육성에 부합하는 저소득층 우수 학생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년 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KCC 그룹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교실, 강당, 체육관 개보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교육 환경을 위한 20억원 상당의 인프라 지원 공사도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며 실제 공사는 이번 여름 방학 기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민사고의 과학 영재들이 꿈과 배움을 키울 수 있도록 KCC 중앙연구소와 연계해 석박사 연구원들과의 멘토링, 과학 실험 캠프 등 다양한 산학 연계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고 정 명예회장 유가족들이 인재 육성을 위해 유산을 기부함으로써 최고의 인재를 길러 국가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인재 육성을 위해 사재 500여억 원을 기꺼이 쾌척하는 등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온 고 정 명예회장의 오랜 염원이 민사고와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6-15 09:36:0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