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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경북 영주와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 나서

영주 사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 선보이기로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왼쪽)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경북 영주시 장욱현 시장과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경북 영주시와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장욱현 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홈앤쇼핑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영주시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협의는 앞서 홈앤쇼핑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영주 사과의 판매호조를 계기로 성사됐다. 홈앤쇼핑은 지난 5월 '빨간마녀 사과'를 론칭한 이후 2회 방송에서 총 6400세트, 38톤 가량을 판매했다. 향후에도 사과를 비롯해 다양한 영주 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홈앤쇼핑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주 한우, 풍기 인삼 등 영주의 우수한 특산물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 부진 등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홈앤쇼핑의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특집전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매년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진행하며 농업인 지원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지원방송을 편성해 피해 중소기업 15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2021-06-24 08:36: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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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社 'ESG경영' 지원

김학도 이사장, 현장 간담회 갖고 '지역산업혁신 ESG경영 선언식'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강원 횡성형 일자리 참여기업에 ESG경영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24일 강원 횡성군 상생형일자리사무국에서 강원 횡성형 일자리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협의체와의 현장 간담회를 갖고, '지역산업혁신 ESG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 횡성형 일자리는 초소형 전기화물차를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기업이 이익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형 모델이다. 중진공은 강원 횡성형 일자리 이모빌리티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참여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원도, 횡성군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이사장, ㈜디피코 송신근 대표를 비롯한 강원 횡성형 일자리 협의체 회원사 대표 8명,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상천 청장, 횡성군 김옥환 부군수, 강원경영자총협회 양봉남 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여 기업들은 ▲자금 조달 ▲고급인력 채용 어려움 ▲시험·인증 등을 위한 인증 센터 건립 등 협력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중진공은 협동화자금,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 혁신바우처 등 지역산업혁신을 위한 정책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동시에 횡성군 등 지자체와의 협업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 직후 송신근 대표 등 8명은 지역산업혁신·ESG경영 선언식을 갖고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과 회원사들은 친환경 전기차 생산·보급(E), 수평적 이익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S), 기업 간 수직구조를 탈피한 상생 협력 실현(G) 등 ESG경영의 실현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가 된 ESG경영은 이제 중소벤처기업에게도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중진공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실현을 뒷받침하고 강원 횡성형 일자리와 같은 협력 생태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산업혁신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6-24 08:29: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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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맞은 마이바흐, 100점짜리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 국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오른쪽), 요하네스 숀 제품 전략 기획팀 상무가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이바흐가 첫 차를 시장에 출시한지 100년, 새로운 마이바흐가 국내에 상륙한다. 마이바흐를 녹인 전통 문화 작품들도 함께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3일 서울 아름지기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2억6060만원이다. 이번 마이바흐는 최근 공개한 신형 S클래스의 최상급 트림으로 개발됐다. 플랫폼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마이바흐 S클래스 계기반. /김재웅기자 그러나 S클래스를 훨씬 뛰어넘는 럭셔리함을 갖췄다. 마크 레인 벤츠 부사장은 "최상의 럭셔리를 제공하는 선두주자로 지난 100년간 지속되어 온 마이바흐만의 특별한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최고의 장인정신을 확립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소유한다는 것은 무한한 럭셔리의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으로, 이는 소수만 가질 수 있는 성공을 증명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차이는 휠베이스다. S클래스 롱휠베이스보다도 긴 전장 5470mm로 만들어졌으며, 2열 레그룸도 120mm나 더 확보했다. S클래스에서 선보였던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도 더 넓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이바흐 S클래스 2열 도어는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다. /김재웅기자 2열 도어가 더 크고 무거워졌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전동식 컴포트 도어로 버튼 하나로 여닫을 수 있게 한 것. 쇼퍼패키지로 앞좌석을 밀어내는 것은 물론, 헤드레스트도 조절해 시야를 확보해준다. 주행 성능은 더 편하고 안전해졌다. 2단 출발과 변속 최소화 등으로 충격을 최소화한 '마이바흐' 전용 모드를 추가한 것. S클래스와 같이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그대로 쓸 수 있다. 노이즈와 진동 등 NVH도 혁신적으로 줄였다. 유리 사이에 필름레이어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를 기본 적용해 외부 소음뿐 아니라 적외선까지 차단해주고, 타이어 트레드 내부에는 폼 소재로 흡음 기능을 강화했다. 타이어는 저소음 제품으로 기본 장착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 운전석 페달. /김재웅기자 디자인적으로도 큰 차별점을 뒀다. 마이바흐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투톤컬러, 육중한 마이바흐 전용 휠 등 외관은 물론이고, 내부에는 고품질 우드트림과 새로운 컬러 테마를 추가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3D 계기반도 마이바흐 전용으로 개발됐다. 한지에 마이바흐 역사를 기록한 작품. /김재웅기자 마이바흐는 신형 모델 출시와 100주년을 기념해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전통 염색과 한복, 가구와 한지 등 장인들이 마이바흐에 영감을 받아 만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달항아리'는 한국 고유의 도자와 칠, 나전 공에 기술로 표현한 단 한점뿐인 작품이다. 벤츠 관계자는 "마이바흐와 우리 전통 문화가 오랜 역사를 가졌다는 공통점에 착안해 이번 작품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4 08: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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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참여社 모집

기초 수준 최대 7000만원, 중간 1 수준 최대 2억까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24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바코드, ERP 등을 통해 생산정보를 기본적으로 디지털화 할 수 있는 기초 수준은 최대 7000만원, 생산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할 수 있는 중간 1수준은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7월21일까지로 도입기업의 업종과 기술분야를 고려해 스마트공장 전문가인 코디네이터가 1대1로 매칭돼 사업기획부터 우수 공급기업 선정과 구축 과정에서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제조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스마트화 전문인력, 맞춤형 공급기업 선정, A/S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서울지역에 질적으로 향상된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정립을 위해 업종별 우수모델 창출 및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공정과 경영개선 성과 입증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1만9799개를 보급해 당초 목표인 1만7800개 대비 약 112%로 초과 달성했고, 실제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향상과 원가 15.5% 절감 등 공정개선을 나타내고 이는 매출액 7.4% 증가 등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1-06-24 07:4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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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오늘 본계약 체결…관건은 '채권단 합의'

이스타항공이 오늘 본계약을 체결한다. 종합건설업체 성정이 그 대상이다. 향후 인수의 관건은 채권단과 합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24일 종합건설업체 성정과 투자 계약(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상호 협의 후 계약금을 예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스타항공 정밀실사는 생략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스타항공 측에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결정이다. 성정은 이스타항공의 최종 인수 예정자가 됐다. 또한 해당 허가 신청서에는 쌍방울그룹 광림 컨소시엄을 차순위 인수 예정자로 선정하는 안도 담겼다. 성정은 충청도에서 지반공사 등 토공 사업과 골프장 관리업, 철근콘크리트 사업, 부동산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건설업체다. 성정 형남순 회장은 관계사로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백제CC)과 건설·개발 업체인 대국건설개발을 두고 있다. 문제는 채권단과의 합의다. 채권단에는 카드사를 비롯해 정유사, 항공기 임대업체, 여행사 등이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들에게 갚아야 할 회생 채권만 1,850억 원이고, 퇴직금 및 체불 임금 등 공익 채권은 800억 원에 달한다. 최종 인수하더라도 인수금액 1,100억 원 이외 최대 2,500억 원 이상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성정은 외려 자금력에 대한 의구심을 받고 있다. 성정은 당사를 포함해 관계사의 총 매출이 400억 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 부채를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자금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 부채 탕감의 기회는 남았다. 향후 법원에서 열리는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채권의 탕감 비율이 정해진다. 이에 따라 1,850억 원의 일부만 갚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공익 채권 800억 원은 탕감되지 않는다. 또,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의 부채 탕감 관련 입장이 단호해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더해 AOC(항공 운항 증명)의 재발급과 새 항공기 도입을 위한 리스 등에도 자금이 소요된다. 1,00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AOC 재발급을 준비 중이다. 형 회장은 개인 자산을 투입해 자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식 등으로 자금 확보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투자금 확보를 위해 성정이 백제컨트리클럽을 매각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성정 측은 채권을 5~10년에 걸쳐 장기 상환하거나 출자전환하는 방식의 채무 상환 계획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성정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부채 상환, 유상증자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7월 20일까지 법원에 제출한다. 이후 자금을 투입하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2021-06-24 06:00: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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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폐페트병·섬유 재활용 기술 확보…북미 루프社에 투자

23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오른쪽)과 북미 루프인더스트리사 다니엘 솔로미타 대표이사(왼쪽)가 루프사 지분 투자 및 해중합 기술 확보 등 목적의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종합화학이 저급으로 재활용 됐던 오염된 페트병이나, 소각·매립해 온 폐 섬유까지도 획기적으로 100% 재활용하는 선진 기술을 확보했다. SK종합화학은 23일 ESG 및 그린밸런스 경영의 실체적 강화를 위해 폐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북미 루프인더스트리(루프사)사에 총 5,650만 달러(한화 약 630억 원)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종합화학은 루프사가 보유한 해중합 혁신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사업화를 위한 아시아 지역 내 재활용 페트(r-PET) 생산·판매 독점권을 갖게 된다. 해중합 기술은 폐 페트를 화학적으로 분해·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루프사는 해중합 기술 특허를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 및 유럽에 재생 페트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폐페트를 반복 재활용해도 품질 변화가 없는 친환경 기술인 화학적 분해 기술에 주목했다. 그 중 루프사가 보유한 해중합 기술은 화학적 분해 기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저급으로 재활용되는 오염된 페트병이나 전량 소각이 불가피한 폴리에스터 폐섬유를 저온에서 화학적으로 분해한다.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신제품과 동일한 품질로 100% 재활용 할 수 있다. SK종합화학과 루프사는 향후 아시아 지역에 재생 페트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2023년 내 국내에 연산 8만 4천 톤 규모의 폐 페트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나아가 양사는 2030년까지 한국 등 아시아 지역 내 총 4곳에 재생 페트 생산 설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입지는 향후 논의해 확정할 방침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아시아 지역에서만 연간 40만 톤 이상의 폐 페트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연간 발생하는 폐 페트병의 총량인 30만 톤을 모두 재활용하고도 남는 규모다. SK종합화학은 "전 세계 국가들의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고, 글로벌 기업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이미 프리미엄이 형성된 고품질 재생 페트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프사 다니엘 솔로미타 대표이사는 "양사는 해중합 기술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해 높은 재활용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SK종합화학은 이번 투자로 차별적인 재생 플라스틱 제조 기술인 해중합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의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루프사와의 협력을 비롯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범지구적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선도하면서 ESG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종합화학은 ▲국내외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고기능성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확대 ▲기술 기반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역량 확보 및 사업 강화를 통해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3 23:31: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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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 빅딜 6년만에 완성…"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 체질 개선"

한화-삼성 빅딜 일지. 한화가 삼성이 보유한 한화종합화학 지분 24.1%(삼성물산 20.05%·삼성SDI 4.05%)를 1조원에 사들인다. 한화종합화화학의 대주주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솔루션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15년 삼성으로부터 방산·화학 계열 4개사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당시 삼성종합화학(현재 한화종합화학)에 남아있던 삼성 측 지분을 이번에 한화가 모두 인수하면서 두 그룹의 빅딜은 6년 만에 마무리됐다.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등 친환경 기업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빅딜 완성을 계기로 신사업 투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빅딜 이후 6년간 한화는 석유화학 사업 노하우를 살려 규모와 내실 면에서 모두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수소 중심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수소 혼소 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 기업 PSM과 네덜란드 기업 ATH를 인수했다. 수소 혼소는 기존 가스터빈을 개조해 천연가스에 수소를 섞어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화석연료 기반 자산을 활용하면서 수소 비중을 늘려가는, 수소 시대의 징검다리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도 본격화한다. 한화토탈 대산 공장의 부생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모빌리티 사업, 화석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을 넘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해해 자원을 순환 사용하는 기술(Chem-cycling)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측은 "이번 지분 인수로 한화·삼성 빅딜 시즌1이 마무리됐다"며 "시즌2는 미래 전략 사업을 본격 추진해 석유화학 회사에서 지속 가능 미래형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6-23 16:47: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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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원희룡 지사에 "제주 中企지원책에 협동조합 포함" 당부

제주서 원희룡 지사 초청 정책간담회 가져 제주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등 건의해 원 지사 "최대한 해결방안 찾겠다" 화답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이 23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대상에 중소기업 협동조합을 포함해 기업들이 다양한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늘려달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메종글래드제주호텔 제이드홀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협동조합이 금융과 판로, R&D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듣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제주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류융수 제주지방조달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제주도의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협동조합 활성화, 판로개척 지원, 기업환경 개선 등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제주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제주지역 협업촉진센터 운영 지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의 자가격리물품 납품 허용 ▲제주 중기제품 판로지원 위한 '조합 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 확대 ▲제주특별자치도 LPG지원 조례 제정 ▲노란우산 가입(희망)장려금 온라인 홍보 ▲제주특화형 취직 사회책임제 도입 방안 마련 등 현안들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 이후 경제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선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경제3불'의 해소가 필요하다"면서 "원희룡 지사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건의해 준 사항에 대해선 도의 행정·재정 능력 내에서 최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우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역할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1-06-23 16: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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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유통업계, 아이폰 팔려는 LG전자에 "상생협약 위배" 서한

LG전자 베스트샵 무인매장. /LG전자 이동통신업계가 애플 아이폰을 판매하려는 LG전자에 '상생' 노력을 어기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1일 동반성장위원회와 LG베스트샵 운영사 하이프라자에 서한을 발송했다. LG전자가 올 하반기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판매할지 검토에 나선데 대해, 2018년 5월 체결된 '이동통신 판매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위배했다고 항의 조치를 취한 것. 이 협약은 '삼성전자판매는 삼성전자가 생산 또는 공급하는 모바일폰을, 하이프라자는 LG전자가 생산 또는 공급하는 모바일폰만을 판매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삼성전자, LG전자가 공동 서명했다. 협회는 LG전자가 애플 제품을 취급하면 고객 유출로 인해 중소 유통망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대기업이 자체 매장에서 타사 제품을 판매하면서 영세 대리점이 설 자리를 잃게 된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가전·무선사업부와 한국총괄은 관련한 긴급회의까지 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협회는 이동통신 3사에도 LG전자의 아이폰 판매 대행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서한으로 전달했다. LG전자는 아직 검토중인 사안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3 15:01: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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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벤처기업 발굴 나선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제 21회 포스코 IMP 데모데이 포스터. 포스코가 유망 벤처기업 발굴부터 투자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며 벤처생태계 강건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제 21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하고, 11개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온라인 생중계로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는 초기 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하고 투자여부까지 결정해 IMP기업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에는 500여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행사에는 미세조류의 생광물화 기능을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그린미네랄'과 선박유 무역거래 효율성 개선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중인 '넵튠 클라우드' 등 11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한 기업설명회가 열린다. 또한 예비창업가, 투자자들이 창업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토크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벤처기업에는 사무공간, 제품개발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를 위한 포스코 벤처펀드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포스코는 대기업 최초로 도입한 국내 대표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6개사 벤처기업을 발굴해 21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50여개 기업은 TIPS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IMP기업으로 선발된 '페이히어'는 모바일 POS 결제 및 매출 관리 시스템을 론칭해 가맹점을 320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로부터 20억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IMP 선발 기업이자 포스코 사내벤처 1호 창업팀인 '이옴텍'도 부산물 슬래그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건축·토목용 소재 슬래스틱을 아모레퍼시픽 등에 공급하고 TIPS에도 선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벤처기업 발굴·육성 등을 통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로 발돋움하는 'Challenge With POSCO'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021-06-23 14:47: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