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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종합화학, 4자 협의체로 휴게소 폐 PET 자원 순환 앞장

24일 한국도로공사,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4자 협의체가 (왼쪽부터)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정승환 회장,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SK종합화학 이종혁 그린비즈추진그룹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까지 아우르는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한국도로공사,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등 4자 협의체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배출부터 업사이클까지 아우르는 폐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 등 4자 협의체는 24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일평균 약 4톤을 자원순환에 활용하고, 국민들의 플라스틱 분리배출 인식 제고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정승환 회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SK종합화학 이종혁 그린비즈추진그룹 담당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이 협의체는 ▲자원순환을 위한 폐플라스틱 분리배출 캠페인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과 같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사)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정승환 회장은 "이번 자원순환 협력을 계기로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시설이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선 이 협의체는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 초부터 전국 200여 곳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휴(休)-사이클'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휴(休)-사이클'은 전국 고속도로 '휴(休)'게소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 순환체계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이 협의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폐 페트병 전용 수거함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판을 설치한다. 여기서 모인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교통안전용품이나 우산,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에서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투명 페트병 등의 폐플라스틱이 주로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올바르게 분리배출 될 경우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하다"라며 "향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시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협의체는 다음 달 중 5개 휴게소를 선정해 폐페트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라벨 제거와 압축이 되는 자동 분리수거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이노버스가 공급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편의점에서는 재활용이 쉬운 무라벨 음료 전용판매코너를 마련하고,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 사용을 장려한다.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은 화두가 아니라 당장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은 플라스틱이 환경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플러스틱(Plustic)이 될 수 있도록 순환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4 15:09: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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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클러스터리스 HUD' 개발…미래차 부품 시장 선점

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와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합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각종 자동차 운행정보를 표시해주는 계기판(클러스터)이 통합화·단순화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변화하고 있는 운전환경의 대표적 사례다. 현대모비스가 클러스터와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통합한 '클러스터리스 HU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들어서며 차량 내부 공간 활용성이 중요해진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전동화에 최적화된 신개념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제적으로 선보인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클러스터리스 HUD는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각종 주행정보를 운전자 정면의 HUD와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커뮤니케이션)로 분산시켜 운전자들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한 차세대 운전석 기술이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속도와 RPM 등 상시 필수 주행정보를 운전자 눈높이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길 안내 등 HUD 본연의 주행보조 기능까지 더해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디자인 차별화를 이뤄내고 주행정보표시 시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른 보조적인 주행 정보는 AVNT에 표시된다. 클러스터리스 HUD는 상단의 세 구역과 하단의 한 구역 총 4개의 표시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에는 속도, RPM, ADAS 관련 정보, 길안내 정보 등을 보여준다. 하단에서는 변속 모드, 냉각수 온도, 주행 가능거리 등 차량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다. 방향 지시등, 시스템 정보 경고등도 표시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클러스터리스 HUD는 15인치로 기존 제품 대비 정보 표시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대시보드 쪽에 탑재한 광학유리를 통해 HUD 기능을 구현하는 컴바이너 미러의 신규 제작 공법과 광학 증착 사양을 개발해 양산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차량에 고정하는 프레임을 운전자 쪽으로 경사지게 설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클러스터리스 HUD를 탑재하면 내부 공간활용도가 높아지게 된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공간이 넓어지는 등 내부 공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중량 감소에 따른 주행거리 증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클러스터리스 HUD를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칵핏 신기술을 선점함과 동시에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수주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영훈 현대모비스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 섹터장(상무)은 "클러스터와 HUD가 합쳐지면 공간확보는 물론, 주행정보 일원화를 통한 운전자의 전방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줘 안전운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4 15:0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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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여의샛강생태공원 재정비…친환경 사회공헌 나서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왼쪽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신용목 본부장,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조은미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현대차그룹이 서울시와 손 잡고 여의도 한강변의 여의샛강생태공원 재정비를 통한 친환경 사회공헌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여의샛강생태공원 친환경적 정비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친환경 가치를 제고하고 나아가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997년 국내 최초의 생태공원으로 지정된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4.6㎞ 구간으로, 면적은 75만8000㎡에 달한다. 흰색뜸부기 등 희귀 조류와 수리부엉이 등의 천연기념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다만 감조하천습지 특성상 장마철 범람으로 인한 쓰레기 유입과 경관 훼손이 잇따르는 데다 편의시설 부족과 노후화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원 방문자센터는 누수와 바닥재 뒤틀림 등도 있어 보수·시설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노후된 방문자센터를 친환경·배리어 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건물로 리모델링하고, 공원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공원 생태 탐방,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시민 참여 봉사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교통약자와 소외계층의 참여를 적극 고려하고, 공원 내 노후 안내판과 벤치 교체 등 시설 개선 과정에서 죽은 나무를 활용하는 등 환경친화적 방식의 정비를 우선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공원 내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도입, 방음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도로변 식재 등을 진행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과 서울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중심부에 도심녹지를 조성함으로써 환경 및 시민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녹지 조성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홍수 등 환경재해 피해 감소, 시민 정신건강 및 행복도 증진, 신체활동 및 사회적 상호작용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사업 전반을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진행하고,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4 15:06: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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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괌·사이판 재개에도 국제선 못 띄우는 이유?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트래블 버블을 통한 괌, 사이판 등 국제선 재개 조짐에도 웃지 못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청주-제주 단일 노선으로 국내선만을 운항하고 있다. 지난 4월 항공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여전히 해당 노선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확산한 코로나 여파로 수요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에어로케이는 앞서 2019년 3월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국토부로부터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았던 ULCC(초저비용 항공사)다. 이후 같은 해 10월 국토부에 AOC(항공 운항 증명)를 신청했고, 약 1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운항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에어로케이는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으면서 조건으로 3년간 거점 공항 유지 의무를 지게 됐다. 해당 기간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노선만 운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 대비 지역 공항 특성상 이용객이 적어 에어로케이에는 수익성 측면에서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 특히 예상치 못한 코로나 여파까지 겹쳐 첫 노선 취항 이후에도 탑승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실제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350편을 운항했다. 이 기간 탑승객은 1만9774명이었다. 에어로케이 항공기는 최대 탑승 인원이 180명으로 한 달간 평균 탑승률은 31.4%에 그쳤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트래블 버블을 통한 국제선 재개도 에어로케이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르면 7월부터 트래블 버블(여행 안전 권역)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국가는 괌과 사이판 등이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 관리 부문에서 상호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에 격리를 면제해 일반 여행 목적의 국제 이동을 재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는 방역 신뢰 국가와 트래블 버블을 합의한 후 방역 당국과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세워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역시 에어로케이는 사실상 운항하기가 쉽지 않다. 에어로케이는 당초 국토부에 제출했던 사업계획서에 국제선 첫 취항지로 대만, 일본 등을 적어냈기 때문이다. 에어로케이가 이외 지역에 먼저 취항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를 수정해 국토부에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에어로케이가 국제선 재개 조짐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외려 국토부의 혜택 논란에 휩싸였다. 국제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당시 3년간 거점 공항 유지 의무를 받았던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와 달리 에어프레미아는 당초 해당 의무를 받지 않았다고 국토부가 뒤늦게 해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국토부 보도자료에는 3사 모두 거점 공항 유지 의무를 부여받았다고 작성됐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거점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을 첫 노선으로 취항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김포-제주 국내선에 첫 항공기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2021-06-24 15:06: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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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하고 '가능성의 시대' 제시

브랜드가치 10위 기업 /인터브랜드 우리 기업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24일 제 9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1'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159조원으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2014년 첫 발표(116조원) 당시와 비교하면 36%나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들은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하며, 향후 나아갈 방향을 준비 중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2% 상승한 69조1461억원 브랜드 가치로 1위를 지켰다. 이어서 현대자동차가 1% 성장한 15조8664억원으로 2위, 기아가 9% 줄어든 6조4896억원이었지만 3위를 사수했다. 네이버가 4.9% 성장한 6조4742억원, SK텔레콤도 2.8% 성장한 3조5083억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성장률이 높은 회사로는 카카오가 55.4%에 달하는 2조5489억원으로 최고에 꼽혔다. 매출 증대와 증권사업 진출 등 사업 확장도 이뤄냈다. 키움증권도 30.2% 늘어난 5283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14.2%, 삼성증권은 11.4%, LG전자는 10.7%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비상장사도 큰 성장을 나타냈다. 인트브랜드가 '가능성의 시대:판을 뒤집는 브랜드'라는 슬로건에 따라 비상장사들까지 평가한 결과, 쿠팡과 마켓컬리 등이 처음으로 톱50에 진입했다. 신규 50위 진입 기업 /인터브랜드 그 밖에도 카카오뱅크와 GS건설, NH투자증권 등 대형 기업을 비롯해 BTS를 성공시키고 상장까지 마무리한 하이브, 배달의민족도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진입 사중 절반이 스타트업, 언택트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변화하는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하는 브랜드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탄탄한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인터브랜드는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The Decade of Possibility(가능성의 10년)'으로 명명하고 브랜드들의 전략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노멀이 노멀이 되면서 준비와 대응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 기회라는 의미다. 이에 따른 시사점으로는 ▲명확한 포부와 목적 그리고 경로의 설정 ▲경쟁 지형의 재정의 ▲소비자 내면의 진실된 욕구 파악 ▲지속가능한 퍼스트 무버로의 움직임 ▲심리적 만족을 높이는 고객 경험 ▲메타버스 내 존재감 강화 ▲균형을 이루는 윤리적 리더십을 제시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이미 많은 브랜드가 각자 자신들의 경쟁환경을 재정의하고 고객들의 진실된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들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명확한 포부(Ambition)와 존재 이유(Purpose)를 찾고 이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새로운 가능성의 시대를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4 15: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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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 실시…"사용 마일리지 10% 받자"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선 일반석 탑승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24일 이와 관련 당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선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 구매 후 탑승 완료 시 사용 마일리지의 10%를 돌려준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다음 달 10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제휴 기념 패키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스카이패스 1,000 마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L.POINT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 신청한 고객에게는 전환 포인트의 7%를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 도입한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가 대표적이다.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 이내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어 이용 건수 및 재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대표적 사용처인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외에도 마일리지를 활용해 라운지,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 등 부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 마일리지 몰에서 다양한 상품과 호텔 숙박, 투어, 입장권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및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다양화 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4 14:57: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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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찾아 헤매는 청년, 격차 벌어지는 정규·비정규직…일자리가 변한다

일반 실업률 4%대인데 청년실업률은 9%대 '두배 훌쩍' 비정규직 고착화속 임금 수준도 정규직과 격차 벌어져 中企 근로자 임금, 대기업 절반…플랫폼 종사자수 '쑥쑥' 코로나19, 일자리 질 낮추고 격차 더욱 심화시킬 것 '우려' 일자리가 바뀌고 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여야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청년들의 실업률은 일반 실업률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자영업이나 스타트업 등 창업으로 뛰어드는 이들도 부지기수다. 일자리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비정규직 유형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플랫폼을 매개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들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격차도 더 벌어지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국민연금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노년층도 노후가 불안해지며 일자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 하나의 일자리를 놓고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경쟁하는 모양새다. 문제는 2년째 지구촌을 흔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같은 일자리의 변화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것이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당시 8.1%였던 15~29세 청년실업률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엔 9%까지 높아졌다. 반면 15세 이상 일반 실업률은 2000년 4.4%에서 한때 3%대까지 내려갔다가 지난해엔 4%를 기록하며 10년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10대 후반, 20대 청년들의 실업률이 일반 실업률에 비해 두배가 훌쩍 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는 경력에 비해 신입이 들어갈 문을 더욱 좁히고 있다. 기업들이 가뜩이나 신규 채용을 줄이고, 그때 그때 필요한 인력을 경력자로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취업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타트업에 도전하거나 청년가게 등을 여는 젊은이들도 적지 않다. 서울 종로구에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30대 초반 오모씨는 "군대에 다녀와 23세때부터 가게를 차렸다. 준비기간 없이 개업하다보니 처음 2년은 고생이 많았다. 투잡을 하며 월세를 내면서 버텼다. 독학으로 바리스타1급 자격증도 땄다. 그후 본궤도에 올라 하루에 400~500잔을 팔기도 했다. 아무리 구멍가게라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창업해야한다. 안그러면 100% 망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 창업 생태계의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법인을 제외한 개인기업의 경우 109만개(2016년)→116만개(2017년)→124만개(2018년)→118만개(2019년)→136만개(2020년)로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같은 창업 붐 현상은 정부의 예산 지원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의 창업 관련 예산만해도 2016년 당시 연간 3766억원에서 2018년엔 6911억원으로 크게 늘더니 지난해엔 8492억원까지 증가한 것이 이를 방증한다. 서강대 경영학과 임채운 교수는 "코로나19는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둘 다 어렵게 만들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대규모 공채보다는 수시로 경력을 채용하는 관행이 늘어나며 신입으로 들어가 경력을 쌓을 자리가 부족해졌고, 대학내 창업동아리나 보육센터 등의 활동도 제약을 받아 창업 열기도 주춤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정규직은 더욱 늘고, 일자리간 임금 격차는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8월 기준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대비 비정규직 비중은 2014년 당시 32.2%에서 매년 꾸준히 올라 2019년엔 36.4%, 2020년엔 36.3%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2019년 조사부터 그동안 포착되지 않은 기간제 근로자가 비정규직에 포함되면서 2018년 이전 수치와 비교가 어렵다는게 통계청의 설명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비정규직 비중은 2015년(32.4%)→2016년(32.8%)→2017년(32.9%)→2018년(33%)을 거치면서 늘었다. 비정규직이 기간제, 비기간제, 파견, 용역, 특수형태근로 등으로 갈수록 다양화하면서다.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도 증가세다. 월평균임금은 2013년 대비 2020년 현재 정규직이 255만1000원에서 323만4000원으로 26.8%, 비정규직은 143만4000원에서 171만1000원으로 19.3% 각각 늘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 수준은 2013년 56.2%에서 2020년 52.9%로 더 벌어졌다. 평균 근속기간도 정규직은 2013년 당시 85개월에서 지난해엔 97개월로 늘었지만, 비정규직은 같은 기간 30개월에서 29개월로 오히려 줄었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돈도 덜 받고, 더 짧게 일하는 등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2019년 기준 대기업의 월 평균소득은 1인당 515만원이지만 중소기업은 245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이 대기업 근로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불안한 플랫폼 종사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음식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택시운전, 화물운송 등이 모두 플랫폼 종사자 영역이다. 장철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플랫폼 종사자 보호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에 따르면 2000년 조사에서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나 일감을 구하는 광의의 플랫폼 종사자는 179만명, 이 가운데 일감 배정 등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을 매개로 일을 하는 협의의 종사자는 22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플랫폼 종사자는 지난해와 올해를 거쳐 향후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동연구원 장지연 선임연구위원은 "플랫폼 노동은 그 자체로 새로운 유형의 경제제도로 시장과 기업의 이분법, 임금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이분법 체계에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임금노동자와 자영을 나누는 이분법 체계로 설계되고 운영해 온 노동법, 사회보장체계를 플랫폼 노동에까지 적용하기 위한 대변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6-24 14:35: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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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中企 인증등 인허가 돕는 프로그램 가동

산업기술시험원과 20개 기업 대상 사업화 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인증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기정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제품개발 과정에서 기술규제 및 인증 등의 인허가 사항을 고려하지 못해 기술개발이 끝난 이후에도 신제품 시장 출시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정원은 지난해 6월 KTL과 '중소기업의 R&D 초기부터 기술규제 해결및 인증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약 5개월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신제품 출시를 위한 필수사항인 ▲국내·외 인증획득 컨설팅 ▲시험·분석·성능평가 ▲신기술·신제품 인증 프로세스 개발 지원 등을 R&D 시작 단계부터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해왔다. 그 결과 국내 인증획득 컨설팅 14개 제품, 해외 인증획득 컨설팅 2개 제품, 시험분석 프로세스 개발 16개 제품 등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KTL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에 관한 이해도 수준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운영 이전과 비교한 결과 인증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수준은 25% 상승했고, 인증에 대해 일부 인지하는 수준은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아기술 장예지 대표는 "입자성 미세먼지 촉매 결합 방식의 하이브리드 싸이클론 집진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인증에 대한 전문가 부재로 성능평가에 어려움을 겪다가 인증연계 프로그램을 알게됐다"면서 "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성능 시험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이 초기 개발단계부터 인증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사업화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24 12:0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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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원·충북·충남·경북 4개 신규 특구 지정 심의키로

중기부, 권칠승 장관 주재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 열어 7월1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에 상정해 심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강원 정밀의료 산업, 충북 그린수소 산업,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에 대해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4개 신규 특구 지정에 대한 심의와 오는 8월 끝나는 1차 특구 실증 22개 사업의 임시허가 전환·실증특례 연장 방안을 오는 7월1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상정해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12개 지자체가 운송, 에너지, 바이오, 그린 수소, 탄소포집 등 다양한 신기술 분야에 걸쳐 28개 특구사업을 신청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자체 희망사업에 대해 컨설팅, 전문가 회의, 분과위원회 등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고 규제특례 사항 등을 보완해 왔다. 심의위원회에선 그동안 보완된 총 4개의 특구 계획을 심의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특구는 지자체가 신청하는 상향식 방식과 병행해 중기부에서 전략 분야를 제시하고, 지자체가 구체화하는 하향식 방식을 통해 디지털, 그린 등 한국판 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지정을 추진했다"면서 "특히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탄소중립 규제자유특구' 발굴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또 특구의 성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2019년 7월 당시 1차로 지정된 특구가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대구 스마트웰니스, 세종 자율주행, 충북 스마트안전제어, 부산 블록체인,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남 e-모빌리티 등 7곳이 대상이다. 1차 특구의 지난 2년간 실증이 올해 8월 종료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7개 특구, 24개 실증사업이 사실상 '졸업'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같은 사업들에 대해선 특구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실증결과와 안전성 검증기관의 검증 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규제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규제법령 정비시까지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임시허가로 전환하거나 실증 특례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9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구 성과가 중단되지 않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 특구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이 입증된 실증종료 사업은 조속히 규제법령을 정비하는 한편 임시허가 전환, 실증특례 연장 등을 통해 사업 중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06-24 12:01: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