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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상반기에 신입직원 55명 채용 완료

행정직 27명등 포함…전기전자, IT등 이공계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상반기에 55명의 신입직원을 새로 채용했다. 28일 중진공에 따르면 일반직은 정책연구와 투자운용 분야 등 행정직 27명, 혁신성장 분야 기술직 14명 그리고 업무지원직은 지역·사업별로 14명을 각각 채용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및 사회안전망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성장 분야 기술직에 미래신산업 분야 채용에 이공계인 기계금속, 전기전자, 화공, IT 전문인력을 포함했다. 중진공은 신입직원들의 신속한 조직적응을 위해 멘토링과 루키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입사 초기 2개월동안 본사 3개 부서를 순환해 근무하는 기회를 제공해 실무역량 향상을 돕는다. 중진공은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나이·학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했다. 아울러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에게도 전형별 평가결과 등을 공유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용적 채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청년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하반기에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선도를 위해 계속해서 신규채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필기시험과 두 차례의 면접을 진행하며 사전·사후방역,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채용 과정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2021-06-28 09:15: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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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창립 10주년 기념 사진전 펼쳐

22~25일 서울 강서 본사 로비서…10년 역사 압축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서울 강서 홈앤쇼핑 본사 로비에서 열린 사진전을 살펴보고 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진으로 보는 홈앤쇼핑 10년' 사진전을 열었다. 홈앤쇼핑은 개국 초기 시험방송부터 윤리헌장 선포식까지 110점의 사진을 연대기별로 전시하는 특별사진전을 22일부터 25일까지 강서구 홈앤쇼핑 사옥 로비에서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 보유자료 수집 캠페인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사진전은 ▲출범식 ▲개국방송 그랜드오픈 ▲공채 신입사원 연수교육 ▲중기제품 홍보전시매장 오픈 ▲신사옥 준공식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 등 홈앤쇼핑 10년 역사적 순간을 압축했다. 사진전과 함께 구성원들의 사진으로 제작한 포토 모자이크 액자도 로비에 함께 전시했다. 임직원 및 협력사, 외부 조력자 등 회사를 구성하는 600여명의 사진을 홈앤쇼핑 사옥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사진 모자이크' 방식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10년! 중소기업과 더 높이 100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지난 10년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스토리를 담은 리플렛도 제작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상생 스토리, 사회공헌 활동, 윤리·준법경영 의지 등의 내용을 담아 협력사 및 유관기관, 사회공헌단체 등에 배포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사진전이 올해 10주년을 맞은 홈앤쇼핑이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며 단결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6-28 09:0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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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앞장선다

경찰청과 '안전속도 5030' 캠페인 진행 택배차 1000여대에 '교통안전 스티커' CJ대한통운은 경찰청과 함께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택배차량에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부터 개정된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택배차량 1000여대에 부착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CJ대한통운 직영 택배차량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를 강조하는 안전지킴이 마크와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마크가 함께 디자인돼 있어 안전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스티커는 안전 반사 시트로 제작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밤에도 식별이 쉬워 야간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내 일반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로,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 이하로 하향 조정한 정책이다. CJ대한통운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어린이 가방 안전덮개를 경기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가방 안전덮개는 책가방 위에 덧씌우는 덮개 형태로 형광 원단에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붉은색 원안에 표시돼 있다. 어린이들이 보행할 때 운전자들 눈에 잘 띄도록 해 사고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새롭게 개정된 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는 교통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28 09:04: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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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 나서

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 소상공인 활성화 협약' 맺어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김금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과 '다문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다문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의 정책사업을 지원받길 원하지만 언어로 인해 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소상공인에게 다국어 사업 안내를 통한 의사소통 창구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 정보 교류 및 다국어 안내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업 공동 협력 등으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신청 수요가 가장 많은 융자지원 사업정보를 협력기관인 '다누리콜센터'에 제공해 통·번역 연계를 통한 다국어 사업 안내를 추진한다. 또한, 소진공의 전국 70개 지역센터 대상 다국어 상담안내 리플렛 비치 및 기관 홈페이지에 다문화 소상공인 지원 관련 홍보 배너를 게시하여 사업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언어장벽으로 정책자금 신청, 업무 처리 등 사업 수혜를 받지못했던 다문화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소상공인 활성화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 08:48: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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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제주 'EV파크'로 ESG 경영 강화 선언

(왼쪽부터)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이사, 박상규 현대자동차 제주본부장, 김기형 한국전력 제주본부 기획관리실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겸 SK렌터카 기타비상무이사,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박해식 SK렌터카 이사회 의장, 이한응 기아 판매사업부장, 김미영 제주도청 저탄소정책과장 /SK렌터카 SK렌터카가 제주도 전기차 전용단지에 이어 구체적인 계획을 새로 공개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청사진을 그렸다. SK렌터카는 25일 제주지점에서 '제주 여행의 시작, 중간, 마지막을 함께'라는 모토로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 단지이자, 운전 고객과 자동차에 쉼을 주는 공간인 'SK렌터카 EV Park(가칭)' 조성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남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7200평의 제주지점에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를 만들면서 서귀포 보유 부지에 충전과 휴식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는 "SK렌터카 EV Park 조성은 전기차 시장의 본격 성장세에 발맞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SK그룹이 강조하는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렌터카 기업으로서 고객 감동과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전기차 전용단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우선 SK렌터카는 총 406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와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현재의 내연기관 차량 3000대를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SK렌터카 제주지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를 충전·운영할 수 있는 7200kW급 충전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후 연간 약 130만 명의 여행객이 SK렌터카가 서비스하는 전기차를 타고 제주 여정을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에 소유한 1000평 규모의 부지에는 복합문화공간을 짓는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 커피 전문 브랜드 '테라로사'와 함께 공동 개발을 협의 중이다. 앞서 모회사 SK네트웍스가 선보인 '길동 채움' 설계·구축을 담당한 실무진들이 SK렌터카에 대거 포진해 있어, 여행 중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쉼을 주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서귀포 부지는 중문 관광단지에 인접해 있어 많은 렌터카 여행객과 제주도민들이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도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렌터카 고객뿐 아니라, 타사에서 전기차를 대여한 분들과 전기차를 소유한 도민들 모두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지인 제주도 특성을 감안해 이곳 충전 설비는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EV Park가 친환경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5년 이후 SK렌터카가 제주도에서 운영할 전기차 3000대가 연간 온실가스 발생량을 1만톤줄여주고, 대기오염 물질 40톤 감소와 4만4000리터 폐오일도 줄인다는 것. 전기차 전용 렌털 센터의 신규 시설에는 친환경 건축 공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내년 9월까지 구축할 픽업 타워, 차량 반납 터미널, 정비동, 사무동 등 4개 건물에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운영을 검토하겠다는 것. 아울러 단지 내 모든 도로를 친환경 아스팔트로 새롭게 포장하는 등 보다 환경적인 측면의 건축 방법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제주의 '탄소 없는 섬(CFI) 2030' 만들기에 동참하는 동시에, SK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성과 제고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SK렌터카 EV Park 조성을 통해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하고, 더 많은 국민의 전기차 선택 확대로 이어지는 기폭제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며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렌털 전문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업계에 다가올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7 14:31: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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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면 밥도 못먹인다, 공정위 맘대로 '일감몰아주기' 걸린 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지분 100%인 삼성웰스토리가 공정위 제재를 받으면서 재계에는 '일감 몰아주기' 공포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래 먹거리 투자까지 또다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이 삼성웰스토리에 부당한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며 각사별로 총 과징금 2300억원을 부과했다. 마진 25%를 보장하고 인건비 15%를 수수료로 얹어주는 등 특혜를 받았고, 이를 통해 업계 질서를 위협했다는 이유다. 공정위는 이를 과거 오너 일가에 자금줄로 활용했다며, 과거 미래전략실이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조치도 예고했다. 웰스토리는 삼성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급식업체다.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기준인 총수 일가 지분 제한 규정과도 관계가 없지만, 공정위는 2015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모회사인 삼성물산 전체 이익의 75%에 달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삼성은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일단 웰스토리 매출 비중이 당시 일시적으로 삼성물산 경영 부진에 따른 결과일 뿐이라며, 웰스토리가 합병과정에서 기여했다는 등 주장도 사실과 다르고 부당지원 지시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재계에서도 공정위 주장이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회사가 직원들 식사도 직접 챙겨주지 못하냐는 것. 게다가 웰스토리 매출이 1조원 수준으로 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3% 수준에 불과한데도 '캐시카우'로 지목한 데에 또다시 '삼성 길들이기'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글로벌 1위 공장을 운영하면서 웰스토리를 통해 직원들에 싸고 품질 좋은 식사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혹시라도 일어날 질병과 감염 문제도 해결해줬다"며 "지분 구조도 명확한데다 매출도 미미한 수준인데 일감 몰아주기라고 제재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웰스토리가 제재를 받으면서 다른 그룹사들도 긴장하는 눈치다. LG그룹과 LS그룹은 아워홈,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그룹 현대그린푸드에서 식품을 공급받는 비중이 적지 않다. 특히 현대차 단체급식과 관련해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사안이 올라왔다. 모두 직접 계열사가 아닌데다가 입찰을 거치는 등 공정하게 업체를 선택했다는 입장이지만, 웰스토리와 같이 '찍히면' 걸릴 수 있게 됐다는 우려도 크다. 급식업체뿐 아니다. 그룹사들이 '수직계열화'를 목표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 산업,마찬가지로 계열사 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언제든 공정위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당장 SK실트론이 이미 공정위 표적이 된 상태다. SK실트론은 국내 유일한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로, 2017년 SK그룹이 LG그룹에서 인수했다. 공정위는 당시 최태원 회장이 부당하게 지분 29.4%를 인수했다고 의심하며, SK실트론이 SK그룹 인수 이후 영업 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데에 주목해왔다. 그러나 최태원 회장이 획득한 지분은 공개입찰을 통한 것으로, 부당 이익과는 거리가 멀다는 게 중론이다. SK실트론이 SK하이닉스와 거래하는 비중은 20% 안팎, 삼성전자보다도 낮다. 내부적으로도 일감 몰아주기를 의식해 당초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도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을 주도하는 회사, 삼성전자 계열사인 세메스도 내부 거래 비중이 90%를 넘는다. 삼성전자가 지분 91.54%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 1.5%를 현금배당했다. 세메스는 공정거래법상 불가피한 경우로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받지는 않고 있다. 다만 공정위가 웰스토리까지 일감몰아주기 혐의를 적용한 만큼, 세메스도 필요에 따라 임의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재계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가 대기업을 길들이는 수단이 된 것 같다"며 "이런 식이면 수직 계열화는 물론이고 미래 사업 투자도 무섭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6-27 14:22: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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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강화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 내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 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회사는 한화디펜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등 국내 전문기관·기업 등 13곳과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국책 과제로 발주한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를 개발한다. ESS는 연료전지와 함께 차세대 선박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전 세계 해운·조선업계에서는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 선박기술에 관심이 높다. 컨소시엄은 3년 내 리튬배터리 기반 ESS를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고 국내 조선업체가 건조할 대형 선박에 싣겠다는 구상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시흥R&D캠퍼스 내 연구 연구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시제품에 대한 친환경 연료 육상시험소(LBTS) 구축부터 다양한 시험절차와 실선 탑재를 위한 안전성 검증, 이후 최종 평가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중심 역할을 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우조선과 한화디펜스는 해군 차세대 중형 잠수함에 들어가는 ESS를 공동 개발하는 등 기술·노하우를 이미 갖고 있다. 회사 측은 과제를 마친 후 해외 주요 선급에서 인증받아 제품 표준화도 추진한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용량 ESS를 개발해 선주들에게 차별화 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어 해외 주요 선급의 인증을 통해 제품 표준화 추진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1-06-27 14:2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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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종합대전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개막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와 KDB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스타트업 종합대전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이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자열 무역협회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 개막을 축하하고 벤처업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기업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116개사, 벤처 투자사 42개사, 스타트업 673개사가 참가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전시 공간에도 스타트업 251개사, 대기업 8개사, 대학교 및 주한외국공관 10여개가 참가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을 모색한다. 올해는 포스코, BMW, 아마존 웹서비스(AWS), 벤츠, DB 쉥커 등 기업과 해외 스타트업도 다수 참가해 글로벌 페어로써 한 단계 더 도약했다. 포스코는 기업관에서 자사 벤처플랫폼을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한다. BMW의 한국 테크오피스를 총괄하는 줄리안 클라우스 매니저는 "넥스트라이즈에서 기술 수준과 완성도가 높은 다양한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을 만나고 있다"며 "BMW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의 테크 스타트업과 본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온·오프 글로벌 컨퍼런스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공지능, 모빌리티, 오픈 이노베이션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110여 명이 참여해 총 10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UCLA 데니스 홍 교수, 구글의 젠 카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등이 무대에 오르며 둘째 날에는 골드만삭드 이재현 아시아투자부문 대표, 하이브 박지원 대표,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부사장 등이 참가한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워크샵도 펼쳐진다. 구글과 카카오에서 인적자원(HR) 부문 임원을 지낸 퀀텀인사이트의 황성현 대표 첫날 오전, 실리콘밸리에서 검증된 성과관리도구로서 OKR(Objective & Key Results) 워크샵을 진행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유니티 등도 국내 기업 대상 빅테크 기업의 기술전략 워크샵을 진행한다. 청년고용 확대와 스타트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설명회에도 신청이 몰리면서 스타트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넥스트라이즈를 기반으로 포춘500대 기업 등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결을 더욱 강화해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6-27 13:1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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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 지역별 차별화 전략 결실…싼타크루즈·아이오닉5·EV6 등 기대↑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지역별 차별화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이 가진 환경적 한계를 넘고 친환경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의 생산 및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덕분에 국내는 물론 유럽과 동남아, 북미 시장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동화 모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적용한 모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차·기아는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한 결과다. 현대차·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지난 5월까지 총 22만7919대(현대차 13만1719대, 기아 9만620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0월 누적 1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1년 만에 2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4년 쏘울EV로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7년 만의 성과다. 2014년 662대에 불과했던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7년 처음으로 연간 1만대를 넘겼다. 2018년 코나EV와 니로EV가 투입되면서 매년 2배씩 증가하며 지난해에는 9만5917대를 판매했다. 올해 역시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99.5% 늘어난 4만3965가 판매돼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넘어설 전망이다. 차종별로는 코나EV가 누적 판매 9만1302대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는 니로EV(5만8,774대), 아이오닉(구형)EV(4만3대), 쏘울EV(3만7,426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아이오닉5는 유럽시장에서 지난달 처음으로 414대가 판매됐다. 유럽에 배정된 3000대 물량이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아이오닉5에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도 가세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6 역시 유럽에서 사전예약 7300대를 기록했다. EV6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잠재 고객만 2만6000여명에 달한다. 또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빠르게 판매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5월 베트남 합산 판매량은 4만7860대로 도요타(2만4112대)의 약 2배에 달했다. 현대차는 2만4420대로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기아는 2만3440대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현대차가 도요타를 꺾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는 그랜드 i10, 엑센트, 아반떼, 코나, 투싼, 싼타페, 포터 등이 생산되고 있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인데다 연간 시장 규모도 작년 33만4000여대까지 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현대차·기아의 판매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기아가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도 역시 세계 2위의 인구 수를 바탕으로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만큼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에서 합산 판매량 3만6501대를 기록하며 마루티스즈키(3만2903대)를 처음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5월 누적으로는 현대차가 23만208대를 판매해 마루티스즈키(59만8748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8만2019대를 판매해 3위인 타타(12만4135대)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연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Battery as a Service)과 전기차 금융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전기차 대중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시장도 현지화 모델로 판매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소형 픽업 '싼타크루즈' 양산에 돌입했다. 그동안 약점이었던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지 점유율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앨라배마에 있는 공장에서 2022년형 싼타크루즈 양산에 돌입했다. 이르면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픽업트럭 차량은 미국에서 지난 2019년 310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 전체 판매 자동차 중 픽업트럭 비율은 17.7%에 달한다. 교외 지역에서의 단독주택 생활이 흔하고, 인건비가 높아 물건을 직접 운송하는 북미지역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앞서 기아는 북미 전용 대형 SUV 텔루라이드로 흥행몰이 중이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18만 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출시 이후 줄곧 월 5000~7000대 가량 판매됐다. 코로나19 이후 현지 공장 셧다운 등 악재가 겹치면서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최근에는 생산 재개 등으로 판매량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의 텔루라이드에 이어 현대차 싼타크루즈 출시로 현지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단순히 잘만든 차량을 세계 시장에 출시하는 것보다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전략형 모델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유럽의 경우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인프라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27 13:1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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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늘부터 우주까지…'차세대 사업' 드라이브

-1,500조 원 규모 성장 전망 'UAM'…"팀코리아"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320억 원 투자"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와 객실승무원. 대한항공이 이른바 '플라잉카'와 함께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등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운항, 종합통제,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TF에서는 회사가 보유한 항공 운송 사업과 항공기 제조 및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대한 기틀을 마련한다. UAM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실현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30~50㎞ 단거리 항공 교통 서비스로 인구가 집중된 대도시의 지상 교통 혼잡에 대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UAM 관련 사업은 2040년까지 최대 1,5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한화그룹 등이 선두주자로 산업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기술·인프라스트럭처 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 한화시스템은 2019년부터 미국 '오버에어'와 에어모빌리티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대한항공도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UAM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UAM 팀코리아'의 일원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해 6월 도심항공교통의 최초 서비스 시점을 오는 2025년으로 잡고,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팀코리아)를 출범시킨 바 있다. 2030년부터 본격 상용화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교통관리, 운송 서비스, 비행체 개발 분야에서 당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분야에도 손을 뻗었다.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의 일환인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320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엔디티엔지니어링, 한국항공대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도 구성했다.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은 우주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주도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총 2,115억 원이 투입된다. 또,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기존 발사체에서 별도로 존재하는 연료 탱크와 산화제 탱크를 첨단 용접 및 단열 기술을 적용해 하나로 만드는 기술이다. 발사체 부품 수를 줄이고 구조를 단순화해 무게를 기존 대비 30% 줄인다. 제작비도 절감돼 국산 소형 발사체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리스크 및 품질 보증 체계 관리와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부문 총괄 임무를 수행한다. 개발 완료된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대한항공이 항우연과 개발 예정인 500㎏급 소형 발사체의 주요 구성품으로 활용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업계 최초 ESG 채권을 다음 달 7일 발행한다. 만기는 1.5년, 2년, 3년으로 2천억 원 규모다. 최종 발행금액은 오는 29일 예정된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6-27 13:19:2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