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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 중심으로 떠오른 삼성전자, 3분기도 서프라이즈 행진 예약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호실적 행진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을 본격화한 가운데,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투자가 늦어지면서 규모적으로는 계속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 주가도 7만원대로 주저앉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CEO를 역임한 에릭 슈미트 미국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 위원장은 한 인터뷰에서 삼성전자가 TSMC를 대체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모두 대만 TSMC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TSMC 미국 공장이 대만 현지 공장만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수주 비중을 높여야한다는 얘기다. 실제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하반기부터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수기 진입에 더해, 5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는 영향이다. 퀄컴의 4나노 공정 신제품인 스냅드래곤 895 수주도 성공하면서 TSMC와 미세 공정 경쟁을 대등하게 이어가고 있다. 스냅드래곤 888. 삼성전자는 차기작인 895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 메모리 부문에서도 확실한 실력을 증명했다.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대비 10%나 높게 나오면서 메모리 수율이 알려진 것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D램 수율이 웨이퍼당 100%에 가깝다는 추정도 나온다. 메모리 시장 점유율도 다시 늘려가는 모습이다. 옴디아에 따르면 1분기 D램 시장 삼성전자 점유율은 41.2%로 전분기 대비 0.02% 늘었다. 5분기 연속 하락 끝에 모처럼 반등이다. 수치적으로는 의미가 큰 것은 아니지만, 4세대 10나노(1a) D램을 한발 앞서 양산하는 등 경쟁사 추격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낸드플래시 역시 삼성전자가 33.4% 점유율로 1위를 지켜냈다.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점유율이 49%에 달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D램은 54%, 낸드는 42%다. 하반기에는 1a D램과 176단 낸드를 새로 내놓을 예정, 생산성을 제고하면서 수익률도 더욱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투자 결정. 삼성전자가 미중 무역분쟁 사이에서 역할론이 커지고 있지만, 현지 투자를 결정하고 나서도 여전히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 오스틴 등 후보지들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부재로 최종 결정을 피하고 있다는 추측이다.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삼성전자 의미 있는 M&A도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 코로나19 이후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100조원을 넘는 실탄을 묵혀두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수익성을 높이는 것과 별개로 저평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익률을 높일 수는 있어도 정작 기업 가치는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 오랫동안 정체상태인 매출액이 대표적인 지표다. 삼성전자는 2012년 매출 200조원을 넘겼지만, 9년째인 올해까지도 매출 200조원 중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100조원을 돌파해 4년만에 200조원을 넘어선 것과는 다른 행보다. 주가도 수익성 개선 소식에도 오히려 떨어졌다. 잠정실적을 발표한 7월 8일 종가는 전날보다 1% 떨어진 주당 79900원, 다음날인 9일에는 7만9400원으로 추가 하락하며 '6만전자' 공포까지 제기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11 13:23: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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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업계, 코로나 장기화에 '자본잠식' 도미노 위기

제주항공 항공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결국 자본잠식 위기에 놓였다. 재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 감자, 유상증자 등 안간힘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코로나 여파로 경영난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저비용 항공사가 이미 자본잠식에 빠진 상황이다. 코로나로 인해 국제선을 띄우지 못하면서 지난해부터 적자만 기록한 탓이다. 자본잠식은 적자가 쌓이면서 자본 총계가 자본금보다 작아지게 된 상태를 의미한다. 문제는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으면 한국거래소에 의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데 있다. 50% 이상의 자본잠식률이 2년 연속 유지되면 상장폐지까지 가능해진다. 또한 항공사는 국토교통부의 재무구조 개선 명령에도 50% 이상 자본잠식률이 해소되지 않으면 사업자 면허까지 취소될 수 있다. 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도 자본잠식을 피하지는 못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기준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자본잠식률은 약 28%다. 이에 따라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액면가 5천 원의 보통주를 1천 원으로 줄이는 무상감자를 한다. 이후 약 2천 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감자는 내달 13일 주주총회에서 결정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모회사 애경그룹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사 대부분이 자본잠식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자본잠식 및 관리 종목 지정 등 경영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른 저비용 항공사도 자본잠식 위기에 놓였기는 마찬가지다. LCC 가운데 에어서울과 플라이강원은 이미 자본 총계마저 마이너스인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말 기준 -838억 원, 플라이강원은 올해 1분기 기준 -90억 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했다. 다만 플라이강원은 결손 보전을 위해 강제, 무상소각 방식으로 무상감자를 실시할 방침이다. 무상감자에 따라 자본금은 414억 원에서 83억 원으로 줄고, 보통 주식과 기타 주식 수는 각각 69만8899주, 95만8021주로 감소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0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올해 1분기 기준 진에어는 약 42%, 에어부산은 34%의 자본잠식률을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정상 운항 중인 LCC 중 유일하게 자본잠식에 빠지지 않았다. 다만 비상장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첫 취항 한지 약 세 달밖에 되지 않아 재무구조 등 공시 의무가 없어 자본잠식 여부를 알 수 없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도 경영난 극복을 위해 투자 유치를 지속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1 13:19: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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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리뷰 그만!' 방통위,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보호하는 5대 방안 내놨다

정부가 악성리뷰로 피해가 큰 플랫폼 이용사업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악성리뷰·별점테러 사각지대에 놓인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 보호를 위해 5가지 정책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방통위는 최근 리뷰·별점을 악용하는 일부 이용자들이 플랫폼 이용사업자에 환불, 물리적 대가 등 무리한 요구를 주장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대응이 어려운 영세 중소사업자 피해가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리뷰·별점제도 개선을 위해 '플랫폼 서비스 리뷰·별점제도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업자와 최종이용자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리뷰·별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으로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준수하도록 유도하되, 장기적으로는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규정 정비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전기통신사업법 상 '이용자 보호업무평가' 대상은 확대한다. 방통위는 쿠팡, 네이버쇼핑, 배달의 민족, 넷플릭스 등 9개 부가통신사업자를 올해 신규 평가대상으로 확대한 바 있다. 서비스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평가지표와 평가매뉴얼을 개선함으로써, 리뷰·별점과 같은 제도 운영이 이용자 권익증진에 기여하도록 개선을 유도한다. 특히 가이드라인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이용자보호업무 평가 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가이드라인 준수사항에 가·감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플랫폼 이용사업자와 이용자 원스톱 피해구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행정·사법·민간 영역을 아울러 상담·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플랫폼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사례라면 방통위가 직접 대응하거나 소관 기관·기구 등에 신속히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여러 차례 발생하는 피해사례는 분석을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적된 상담사례는 '인터넷 피해 핸드북' 발간 및 향후 제도개선 사항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마련한다. 개정안은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유통되는 정보가 ▲과장·기만성이 명백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이 예상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해당 정보의 유통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필요한 조치의 세부 내용 및 절차는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별도 규율체계도 마련한다. 최근 국회에서 온라인 산업 공정경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보호법' 입법을 논의하고 있다. 법안 통과 시 정부가 플랫폼 사업자와 이용사업자의 거래에 관련된 구체적 권리와 의무사항을 명시하도록 권고하는 등 정부 입김이 한층 강화된다. 방통위는 관련법이 조속하게 입법돼 온라인 산업의 사업자와 이용자 간 상생 환경이 마련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일상 많은 부분이 플랫폼 안에서 이뤄지면서 관련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악성리뷰·별점테러 사례와 관련해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는 정책부터 제도 개선 등을 마련해 향후 리뷰·별점제도 순기능은 강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1 12:43:41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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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社 모집

19일부터 8월4일까지…'고도화'는 최대 2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8월4일까지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저탄소 경영 전환을 촉진한다. 지원 대상은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등 뿌리기술기업이나 섬유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6개 업종이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ICT 기반 탄소 저감 공정 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현장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민간 에너지 관리 전문기관이 에너지 이용 실태와 손실 요인 등 현황을 진단하면 이를 바탕으로 중진공과 전문가가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제조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공정혁신 솔루션, 이와 연계된 계측·제어 시스템, 자동화 설비 도입에 더해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 교체까지 지원한다. 스마트화 목표 수준에 따라 유형을 구분해 고도화는 최대 2억원, 기초와 동일수준은 70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총 30억원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전문 운영기관으로서 수요에 기반한 특화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에너지 효율화가 시급히 요구되는 탄소 배출이 많은 업종에 대한 전략적 지원으로 탄소중립 조기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1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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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참여社 모집

이달 말까지…소기업 1곳당 최대 5000만원 한도서 90%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특히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탄소중립 인식개선 교육을 연계하고 컨설팅을 끝낸 기업 중 탄소 저감 장비와 시설물 교체 비용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전용 자금도 연계할 예정이다.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2개 분야의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탄소 배출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1곳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발급금액의 90%를 지원한다. 10%는 기업이 분담해야한다. 중기부 김성섭 지역기업정책관은 "탄소 저감이라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소기업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탄소 경영 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이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처 참여 희망 기업은 이달 말까지 혁신바우처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1-07-11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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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코로나19 팬데믹 환경 속 고등학생 학업 여건 조성 나서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도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선에 나선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업 여건 지원을 위해 '위드 포스코(With POSCO) 등대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등대장학생 선발사업은 학업 우수 포항·광양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포스코가 '등대'처럼 앞길을 비춰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달부터 각 학교장 추천과 재단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36개교 250명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선욱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1-07-11 11:08: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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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국내 기업 '재택·출장 조절' 등 대응 강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12명 발생한 7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서 기다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적용했다. 국내 기업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 적용하는 등 지난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조기업들은 사업장 운항을 중단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업계는 재택근무 비중을 확대하고 출장 등을 금지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사내 방역 수칙을 강화한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방문을 삼가고, 만약 방문하게 되면 사업장 복귀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10인 이하로 허용하던 대면회의와 교육·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회식도 금지했다. LG전자도 국내외 출장부터 외부 미팅, 집합교육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앞서 이달부터 재택근무 비중을 축소하기로 했던 LG전자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40%에서 지난 8일부터 50%로 상향 조정했다. SK그룹은 4단계 격상에 따라 지주사인 SK㈜와 SK이노베이션 등에서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100%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한화그룹 역시 전 계열사에 대해 재택근무 가능 부서에 한해 50% 이상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3분의 1 이상은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방역 지침을 이날 공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부가 이달 초 거리두기 완화를 예고했음에도 기존 방역 지침을 고수해왔다. 현재 사무직의 50%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출장 제한, 회식 자제, 외부인 출입 금지 등 기존의 강화된 방역 지침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도 재택근무 비율을 50%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타이어 업계도 적극 대응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출장과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30% 수준에서 운영되던 재택근무 비율을 30~50%로 높였다. 금호타이어 역시 재택근무를 50% 수준에서 시행하고,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재택근무 비중을 종전의 30%에서 50% 수준으로 강화한다. 시차출퇴근제(오전 7~10시)와 국내 출장 전면 금지, 회의·집합교육 10인 미만 허용 등의 방침은 기존의 수준을 유지한다. 철강업계는 현장 폐쇄만큼은 막기 위해 방역지침을 최대한 강화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경우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당진제철소 주재 직영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자체 진행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스코도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근무지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재택근무 인원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한다. 또 초등돌봄 재택근무제도를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출장제한, 회식중단, 행사금지 등 방역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안"이라고 설명했다. 산업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원인인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재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시장이 위축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021-07-11 11:0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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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승부수' 쌍용차, 기업회생 위해 평택공장 정리…평택시 이전·개발사업 실천 업무협약 체결

정장선 평택시장(왼쪽부터),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정일권 쌍용차 노동조합 위원장이 업무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회생절차를 진행중인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을 매각하고 이전한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쌍용차의 인수합병(M&A)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쌍용차는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 정일권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차 평택공장 이전·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쌍용차가 평택공장의 관내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통해 친환경차로의 사업전환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1979년 준공한 경기도 평택시 칠곡동의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는 85만㎡(26만여평) 규모로 장부가액만 6814억원에 달한다. 쌍용차와 평택시는 기존 부지를 향후 대규모 주거단지로 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장부지인 만큼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실제 가치는 이보다 대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공장은 평택의 다른 부지에 들어선다. 공장이전에 따른 생산중단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현 부지 매각과 함께 신 공장 건설 작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수입차 브랜드들의 물류센터가 들어서 있는 평택자유무역지역을 후보지로 주목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쌍용차가 2000년 워크아웃, 2009년 법정관리 때도 내놓지 않았던 평택공장의 매각 결정은 인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회생절차와 별개로 갚아야 할 공익채권이 3900억원에 달하고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도 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채권과 회생담보채권은 채무조정 과정에서 줄어들게 되지만 장기적으로 상환해야 할 채무다. 여기에 3100억원 가량의 퇴직 충당금도 인수자가 갚아야 한다. 쌍용차 M&A를 위해서는 8000억원 가량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평택시의 지원으로 평택공장 부지의 개발가치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결국 쌍용차 인수에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들이 공익채권과 미지급 임금 등에 대해 부담스러워 한 만큼 평택공장 매각대금을 활용할 경우 인수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이번 공장 이전을 통해 선두업체와의 전기차 기술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노후화 된 내연기관차 생산설비를 친환경차에 걸맞은 설비로 개선해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을 생산하는 첨단 미래차 전용공장으로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평택공장 이전 및 친환경차 전용공장 건설은 쌍용자동차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 방안의 일환이다"며 "평택시와 공동협력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장이전과 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자구안 통과 이후 지난달 28일 경쟁력 있는 투자자 유치를 위한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M&A 절차에 돌입했다.

2021-07-11 11:0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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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석유화학단지 ‘스마트팩토리’로 업그레이드한다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스마트팩토리로 업그레이드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울산지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산단 내 5G MEC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일환으로 성사됐다.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이란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고, 5G의 초저지연성(사물 통신 간 전달시간의 짧은 정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과 분석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약해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빠른 대응을 도와준다. 예를 들어 '생체신호 분석 안전모'는 체온과 뇌파,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60g에 불과해 기존에 사용하던 안전모를 업그레이드해 작업자의 인명사고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산단에선 5G 네트워크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적은 지연시간에 실시간 처리할 수 있어 넓고 복잡한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로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을 진단하는 'AI 선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별도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도 없어 고객사가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쾌적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폐수 오염도에 따라 수자원 정화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배출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가상센서 등 환경관리서비스도 제공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다양한 산업군에 스마트팩토리·산단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팩토리'를 울산지역 산단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다양한 산업군의 LG 계열사 공장 30여곳과 발전, 제철 등 70여개 사업장에 5G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바 있다.

2021-07-11 11:06:1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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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코딩 공부하자' 넥슨재단, 비브라스코리아와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개발한다

넥슨이 누구나 무료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을 만든다. 넥슨은 넥슨재단이 비브라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무료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넥슨재단과 비브라스코리아에 따르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학습 플랫폼 개발 및 보급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체계적인 프로그래밍 교육 커리큘럼과 양질의 무료 콘텐츠가 부족한 현실에 주목했다.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할 '비브라스 프로그래밍'은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사이트다. 학습 단계를 세밀하게 나눠 누구나 쉽게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국내 정보교육 일선에서 활동하는 비브라스코리아의 교사 및 교수진도 학습 플랫폼 기획 및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육 체계성을 높여 공교육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비브라스코리아 김동윤 대표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를 겪는 학생들이 많은 현실"이라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다면 아무런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넥슨재단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국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비브라스 프로그래밍'이 프로그래밍 학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통합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고 역량 증진을 위해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등을 운영해온 바 있다.

2021-07-11 11:06:03 김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