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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그랜저·K5 '시들' 투싼·스포티지 '인기'

엔카닷컴 2021년 7월 시세.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인기가 엇갈리고 있다. 그랜저와 쏘나타, K5 등의 가격은 하락한 반면 투싼과 쏘렌토, 스포티지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9일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개한 2021년 7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전체 중고차 평균 시세는 0.34% 소폭 하락했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0.21% 전체 평균 시세가 미세하게 하락했다. 세단 모델은 시세가 0.65% 하락 했지만 SUV 모델은 0.3%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SUV의 경우 여름 휴가 준비 및 차박, 캠핑 인기가 지속되며 중고 SUV 수요로까지 이어지고, 반면 세단은 쏘나타, K5, K3 등 상반기 연식 변경 모델들이 줄줄이 출시됨에 따라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UV 중 평균 시세가 가장 크기 오른 모델은 현대차 코나로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3.18% 상승했으며, 최대가 기준으로는 5.95%로 크게 올라 2000만원 대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현대 올 뉴 투싼이 1.51%, 기아 더 뉴 쏘렌토 0.56%, 스포티지 4세대 0.37%, 싼타페 TM 0.33%로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세단 중 평균 시세 하락폭이 큰 모델은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와 그랜저 IG로 각각 2.53%, 2.18% 하락했다. 기아 더 뉴 K5 2세대도 1.44% 평균 시세가 떨어졌으며, 최대가 기준 전월 대비 약 88만원 시세가 하락해 19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도 전월 대비 0.46 소폭 하락했다. 지난 달 시세가 반등한 포르쉐 뉴 카이엔은 0.78% 하락했으며, 이 외 SUV 중심으로 포드 익스플로러 0.96%, 지프 레니게이드 0.98%, 볼보 XC60 2세대 0.85%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세단의 경우 독일 브랜드 중심으로 아우디 A4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2.03%, 벤츠 E클래스는 1.21% 올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차박, 캠핑 등 SUV 관심도가 지속되며 수입차 보다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국산 SUV 시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국산 세단은 하락세, 국산 SUV는 상승세를 보여 세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나 SUV 판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이 달이 적기"라고 말했다.

2021-07-09 07:2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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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속 XM3 비대면 라이프 담은 신규 광고 공개

르노삼성 XM3 광고 영상. 르노삼성자동차가 2022년형 XM3 TV 광고의 두 번째 에피소드 '내 편리한 XM3에 진심인 편'을 공개했다. 이번 TV 광고는 2022년형 XM3 신규광고 '내 XM3에 진심인 편' 시리즈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XM3의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EASY CONNECT)의 핵심 기능인 원격 시동/공조, 내 차로 목적지 전송, 인카페이먼트 활용 사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XM3는 2022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트렌디 테크노 사양에 가장 큰 변화를 주었다. XM3 고객은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 기능인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량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특히 XM3의 인카페이먼트는 국내 최초로 무더운 여름이나 장마 기간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매장 도착 후 식음료를 바로 전달받을 수 있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모든 일상을 스마트폰과 앱으로 해결하는 것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의 트랜디한 감성을 XM3의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 기능과 연결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가 다시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XM3가 MZ 세대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소형 SUV로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형 XM3의 '내 XM3에 진심인 편' TV 광고 시리즈는 XM3의 특장점을 MZ세대의 차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연결해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XM3의 돋보이는 디자인을 주제로 귀여운 고양이와 이홍내 배우가 함께 출연해 XM3에 새로 적용된 강렬한 레드 컬러를 강조했던 바 있다.

2021-07-09 07:23: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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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 나눔 사회공헌활동 펼쳐

미개봉 기저귀 교환 제품, 새제품 재포장해 취약계층에 기부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기저귀 나눔 사회공헌인 '2021 희망뱅크 지원사업'을 펼쳤다. 9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하기스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이른둥이 기저귀 나눔'을 비롯해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실천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기스는 해마다 희망뱅크 기저귀 나눔사업을 통해 미개봉 사이즈 기저귀 교환 제품 중 일부를 폐기하지 않고 유한킴벌리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새제품으로 재포장해 지역사회 아동복지기관, 미혼모시설,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기부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희망뱅크를 통해 기부된 누적 기저귀 나눔 수량만해도 약 5만9381백(bag), 총 391만9146개(3단계 66팩 기준으로 환산)에 달한다. 또한, 희망뱅크는 완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다시 나눔으로써 연평균 82톤에 달하는 폐기물의 가치 재생산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유한킴벌리 하기스의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6월 대전공장을 시작으로 해 7일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미개봉 사이즈 교환 하기스 기저귀 재포장을 진행했다. 대전공장에서는 기저귀 1153백(bag)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충주공장에서는 기저귀 1173백(bag)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피기버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하기스 담당자는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기저귀 나눔과 임직원 자원봉사가 더해져 사회적,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저귀 기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희망뱅크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고충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7-09 06:37: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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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소부장 자립화등 기술지원 대상 51社 선정

최대 2년간 총 189억 지원…기술개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 미래 신산업 지원을 위해 51개 창업기업을 기술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9일 기정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51개사는 최대 2년간의 협약기간동안 총 189억원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하반기 접수된 창업기업 중 25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자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중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전략형(소부장) 사업은 창업 7년 미만으로, 직전년도 매출 20억원 미만인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사업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지원규모를 늘려 올해 총 285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통해 도출된 기계·금속 등 9개 전략분야의 99개 품목으로 상반기 8개 전략분야의 40개 품목에서 51개 과제가 최종선정됐다. 기술 분야별로 전기·전자 23.6%(12개), 기계·금속 19.6%(10개), 기초화학 17.7%(9개), 반도체 9.8%(5개), 환경 7.8%(4개), 자동차 7.8%(4개), 디스플레이 7.8%(4개), 바이오 5.9%(3개) 순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제 중 전기·전자분야에선 6W/mK급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용 실리콘 기반 방열 갭필러 개발과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시장성을 고려할 때 사업화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금속분야 선정과제 가운데 스마트 수압기반 전기-액압 액추에이터 EHA개발과제는 정교함과 정밀성을 요하는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내구성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화학분야 선정과제 중 탄소섬유 토우프리프레그 적용을 위한 고내열(Tg 150℃), 고강도(인장강도 60MPa) 에폭시 수지 시스템 개발과제는 기존 섬유기술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기술 중의 하나로 전망된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리스크는 크지만 신시장 창출 및 고성장이 기대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개발(R&D) 지원을 창업기업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정원에서 지난해 지원한 117개 창업기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 5월말까지 관련 매출 18억원, 투자 48억원, 고용 132명, 특허출원 54건의 성과를 거뒀다.

2021-07-09 05:37: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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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택배사들, 8월14~16일 택배 쉰다

'택배 쉬는 날' 올해에도 시행키로…대체 공휴일까지 '사흘간'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만…나머지 택배사는 자율로 주요 택배사들이 오는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쉰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엔 택배를 배달하지 않는다. 9일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택배사업자를 대표해 올해 '택배 쉬는 날'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통합물류협회 소속 4개 대형 택배사인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8월14일은 '택배 쉬는날'로 지정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8월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공동선언의 취지를 존중해 대체공휴일인 16일(월요일)까지 포함해 14~16일까지 최대 3일간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물류협회는 "향후에도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대체공휴일이 발생할 경우 택배 종사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택배 쉬는 날' 의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쉬는 날을 확대 적용하기로 한 만큼 휴일로 인한 지연배송으로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과 화주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다만 '택배 쉬는 날' 시행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을 제외한 나머지 택배사는 각 사의 사업특성에 맞게 현실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2021-07-09 03:54: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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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포항에 연산 6만톤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왼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이 8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양극재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케미칼이 연산 6만톤의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에 나서며 글로벌 톱티어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부지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이날 이철우 경북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남구 포항시청에서 양극재 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 공장이 건설되면 포스코케미칼은 기존의 광양(사진), 구미 공장과 함께 국내에 연산 16만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약 180만여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투자를 단행해 연산 11만톤의 해외 양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 능력을 27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위스 투자은행인 UBS 등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300만 대에서 2030년 3550만 대로 연평균 28%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생산 능력을 크게 확대하며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2025년까지 양극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목표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와 함께 리튬·니켈·흑연 원료 등의 자원 개발, 양산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NCMA 양극재 등의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 또 최근 글로벌 완성차사들의 배터리 내재화와 권역별 공급망 구축 등의 시장 변화가 포스코케미칼과 같은 사업 역량을 갖춘 소재사에게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08 17:2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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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0년간 국내에 배터리 분야 15.1조원 투자…"대한민국을 배터리 기술 허브로"

LG에너지솔루션 CEO 김종현 사장. LG가 국내에서 2030년까지 15조1000억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배터리 기술과 인재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를 배터리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메카로 육성하고, 소재의 국산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2공장 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3대 핵심 과제를 포함한 국내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김종현 사장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발을 내디딘 것처럼 LG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산을 시작했고, 2009년 세계 최초로 현대차와 협력해 리튬이온 전지를 자동차에 적용한 이후 전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또 "보유 특허 수 2만4000여건으로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생산 능력 세계 1위 등의 기록을 세우며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배터리 수주잔고는 현재 기준 180조원을 돌파했다. 김종현 사장은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세계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허브 구축 ▲LG IBT 설립을 통한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협력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 등 3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LG(LG에너지솔루션, LG화학)는 향후 10년간 R&D 분야 9조7000억원을 포함해 총 15조1000억원을 국내에 투자하고, 국내 8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생산기술 확보 및 생산라인 증설 등에 1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LG화학은 배터리 관련 첨단 소재 기술 개발 및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2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배터리 기술 허브로'…R&D 및 생산기술 삼각 허브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가 R&D 및 생산 기술 허브가 돼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생산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오창, 대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 허브'를 구축한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2공장을 스마트 팩토리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2023년까지 약 37만7000㎡ 부지에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비롯해 스마트형 공장 차세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축적한 차별화된 공정기술을 해외 생산기지에 전파할 방침이다. 앞서 2009년 전기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오창1공장은 현재 연간 17GWh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오창1공장 인력은 6700여 명으로 자동차전지, ESS전지, 소형전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창1공장은 국내 수주 물량 생산과 함께 전체적인 글로벌 물량 조절 기능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1979년 건립 이후 대한민국 배터리 혁신을 이끌어 온 대전 R&D 캠퍼스는 고용량 사원계 양극재, 고용량 실리콘계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 및 미래형 공정 혁신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를 이끌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에 2023년 말까지 연구동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마곡·과천 등 수도권 연구소는 리튬황·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전지 연구개발에 집중한다. 또 신사업 인큐베이션·오픈이노베이션 거점으로 활용해 스타트업과 협업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 허브의 유기적 운영으로 특허 등 IP(지식재산권) 확보를 늘리고 해외 생산기지에 핵심 기술을 전파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한국이 최고의 기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배터리 R&D 생산기술 삼각 허브) ◆세계 첫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 LG IBT 설립, 전문 인력 육성 박차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조기 육성을 위해 오창 2공장에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를 설립한다.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전문교육기관을 신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우수 인재는 기술력의 근간"이라며 "오창2공장에 전문교육기관인 LG IBT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G IBT는 오창 2공장 내 최대 400명 수용 가능한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1만9500㎡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IBT 파일럿 과정을 시작했다. 또 소부장 육성·수출 확대로 배터리 밸류체인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다수의 소부장 업체와 공동 개발 및 품질개선 활동 등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해 배터리 밸류 체인을 한층 더 강화한다. 지난 10년간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소부장 업체와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국산화 비율을 소재 43%, 부품 72%, 장비 87%까지 확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업계 전반의 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협력사 교육 프로그램 '동반 성장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동반 성장 아카데미'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 및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국내 및 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각 연 2회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품질 부문 신규 과정 개설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현재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전례없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의 오늘은 미래 먹거리 주도권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해 K-배터리가 글로벌 넘버원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8 16:35: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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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호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 포스코가 호주 원료 공급사 리오틴토와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는 8일 리오틴토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 기술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철광석 생산부터 수송 및 철강 제조까지 이어지는 철강밸류체인 전반에 대해 탄소배출 저감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리오틴토 알프 배리오스(Alf Barrios)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 회사인 리오틴토는 전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보무, 일본제철 등 주요 고객사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포스코에게도 중요한 아젠다이며, 리오틴토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알프 배리오스 마케팅부문장 역시 "포스코는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는데 협력해야 할 중요한 고객사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철강산업으로의 전환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한·중·일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담은 기후행동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국내 철강업계, 정부, 연구기관, 학계와도 공동으로 '그린철강위원회'를 출범해 2050년까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을 추진해 나가기로 공동 선언한 바 있다.

2021-07-08 15:50: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