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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파트너십 확대...소비자들에 전기요금 절감 해택 제공

삼성전자가 삼성 가전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업 '에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2년간 최대 180KWh의 세탁용 전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180KWh는 유럽에서 삼성전자 A등급 세탁기를 약 2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에넬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고객은 누구나 삼성전자 세탁기를 구입한 뒤 스마트싱스에 연동하면 무료 전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가스'와 함께 삼성전자 제품 구매자 전용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안 전기요금을 50% 깎아준다.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통해 사용자는 금전적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에너지 기업은 전력 수요가 낮은 낮시간으로 전기 사용을 유도해 잉여 전력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망 과부화도 막을 수 있다. 브리티시 가스의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새로 구매하면 '삼성 주말 세이버 고정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가전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냉장고·냉동고, 오븐, 전자레인지, 무선스틱청소기, 로봇청소기가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쿨블루'와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삼성전자 세탁기 사용시 전기요금이 무료인 '무료 세탁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9월부터는 건조기 사용시까지 전기요금 무료 혜택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미국 에너지 기업 '리프'와 협업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플렉스 커넥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력수요가 몰려 전력망이 불안정할 때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자동으로 연결된 가전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한다. 삼성전자 B2B솔루션팀 박찬우 부사장은 "삼성전자 가전 사용자에게 다양한 전기요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싱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스마트 가전과 연결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16 10:51: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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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서 '얼음공장의 비밀' 금상

SK인텔릭스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브랜드 콘텐츠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로 통합 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16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의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를 소재로 한 '원코크 플러스, 얼음공장의 비밀'은 얼음 정수기의 주요 기능과 성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 기반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된 디지털 콘텐츠로 지금까지 조회수 2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정보 전달에 재미 요소를 더한 '펀포메이션(Funformation, Fun+Information)'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장 건강한 얼음, 완벽 청결 솔루션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의 위생 관리와 제빙 성능 등 기술적 차별성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정수기 내부를 의인화한 독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품의 핵심 기술을 흥미롭게 전달한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위생에 엄격한 '얼음 공장장'과 다양한 얼음을 만들길 원하는 조수 '원코크'의 캐릭터 대결 구도에 AI 기술을 접목한 애니메이션 구성은 친근함과 높은 몰입감을 동시에 확보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콘텐츠를 기획한 SK인텔릭스 브랜드마케팅팀 이동석 매니저는 "기술 중심 제품 메시지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보다 창의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AI·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0:05: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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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업계 최초 우유팩 재활용 펄프 GR 인증 획득

한솔제지가 우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펄프 제품이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KATS)의 'GR(Good Recycled)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일반 종이 제품이 아닌 재활용 원료에 대해 GR 인증을 획득한 것은 제지업계에서 한솔제지가 처음이다. 이번 인증으로 한솔제지는 자원순환 체계에 기여하는 친환경 원료 생산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인증받은 재생펄프는 시중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우유팩을 질량 기준 50% 이상 투입해 종이의 주원료인 펄프로 재활용한 제품으로 천연펄프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따르면 일반 우유팩의 경우 23년 기준 재활용률이 22.8%에 불과해 철이나 알루미늄캔, 유리병 등 다른 소재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R인증을 주관하는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우유팩 재활용 펄프는 우유팩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다양한 종이 제품 생산시 고품질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제지부문에서 최초로 원료 인증으로서의 적정성을 인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GR인증은 1997년 도입된 정부 제도로, 재활용 제품의 품질?안정성?환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재활용 제품에만 부여한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GR 인증 획득은 한솔제지의 친환경 기술 역량과 ESG 경영 의지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생활과 밀접한 종이 제품의 핵심 원료로써 공급망 안정과 자원순환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09:4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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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현대차·기아·국민銀과 車 부품산업 경쟁력 제고나서

기술보증기금이 현대자동차, 기아, 국민은행과 손잡고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을 제고한다. 기보는 현대차, 기아, KB국민은행과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대미 수출 위축, 생산·일자리 감소 등 연쇄적인 수요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자동차 부품업계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현대차·기아의 특별출연금 50억원과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5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고정보증료(0.5%,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국민은행은 ▲보증료(0.5%p, 3년간)를 지원한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국민은행에 1000억원을 별도로 예치해 협력사의 대출금 이자 감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현대차그룹이 추천한 협력사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현대차그룹 협력사의 자금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보증료 부담없는(ZERO 보증료) 저금리 대출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공급망 안정과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생협력 기반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09:09: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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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제20회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6일 소진공에 따르면 인재혁신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키우는 미래형 공공인재, SEMAS AI 캠퍼스' 운영 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소진공의 'SEMAS AI 캠퍼스'는 AX·DX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수준진단 ▲기초교육 ▲심화교육 ▲성과발굴 등 4단계 체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교육 성과가 실제 업무 효율화로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진공은 'Open API 감사 시스템'을 도입해 승차권 진위 조회 업무 처리시간을 22일에서 20분으로 단축하며 99.94%의 효율 향상을 달성했다. 또한, '채권서류 엑셀 자동화'를 통해 회생·파산 서류 처리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처리 시간을 3시간에서 9분으로 줄이는 등 약 95%의 효율 개선 성과를 거뒀다.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 체계 구축 성과도 주목받았다. 소진공 소재 지역 거점대학인 충남대학교와 협업해 공공형 AI 훈련과정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지역대학의 교육 역량과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대전 공공기관 교육협의회를 구성해 관내 4개 기관과 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매출을 돕는 똑똑한 도우미 AI활용법' 교육을 시범 운영하며, 향후 전국 확산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AI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2-16 08:51: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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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청년기업가정신재단,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 활성화 모색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16일 중기연구원에 따르면 양측은 데이터 기반의 실증적 분석을 통해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진단·처방하고, 중소기업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제약요인을 해소하기위해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의 진단과 처방 및 활성화 방안 마련 ▲중소기업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 제약요인의 발굴과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자료·정보·통계의 상호 활용 ▲연구 성과의 공공 목적 활용 및 확산 ▲공동 연구 성과의 확산과 공공 목적을 위한 활용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주현 중기연구원장은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 활성화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정화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이 결합된 이번 협력이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동 연구 성과가 정책과 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08:44: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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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민주당과 '中企 입법과제 타운홀미팅'…개선 과제등 건의

중소기업계가 더불어민주당과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미팅을 갖고 투자촉진, 규제혁신, 성장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과제를 건의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민주당과의 타운홀미팅은 지난 9월4일 개최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의 후속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현안 관련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이 노력한 결과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통과돼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확대,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정부에서 중소기업 규제가 확실히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입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는 민주당에선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한정애 정책위의장, 권칠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김원이 산자중기위 간사, 김남근 의원, 김동아 의원, 권향엽 대변인, 한민수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회장 외에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약 80여명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67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활성화 펀드의 연계 ▲AC 투자 전용 세컨더리 펀드 조성 ▲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TDM 면책 제도 도입 ▲고객 기반 금융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혁신형 R&D 세액공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2025-12-15 17:01: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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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클로봇, 업무협약 체결···드론과 로봇 결합

군집AI 무인기·로봇 플랫폼 기업 파블로항공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과 드론·로봇이 결합된 차세대 점검 플랫폼을 함께 구축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1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진행된 MOU 서명 행사에서 클로봇과 급증하는 산업계 드론 및 로봇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MOU는 파블로항공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군집AI' 인스펙션(점검) 드론과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로봇 '스팟(Spot)'을 국내 파트너사 클로봇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인스펙션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양사는 다양한 시설 환경부터 품질관리까지 산업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수요가 급증하는 인스펙션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하고, 국내 전자 및 반도체 대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처를 공략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동으로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준 의장 겸 창업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안전성 향상, 운영 효율 증대,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 새로운 차원의 산업 변화를 이끌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신규 레퍼런스 확보는 물론, 혁신 업계를 대표하는 성공적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의장 겸 창업자, 이원찬 글로벌 솔루션스(GS) 대표, 클로봇 김경필 대표, 박춘성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2025-12-15 16:29:17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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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MDI 10만톤 생산능력 추가 확대 결정…연산 71만톤 체제 구축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이 폴리우레탄 핵심 원료인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능력을 추가로 10만톤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2일 주주총회를 통해 약 1400억원을 투입해 MDI 생산능력을 10만톤 늘리는 '디보틀네킹(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한 생산량 증대)' 투자안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올해 4월 20만톤 증설 공장을 준공하며 국내 최대 규모인 61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 지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글로벌 MDI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수익성 중심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2500억원의 매출 증가 효과와 함께 추가적인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일정도 신속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내년 1월까지 공사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약 1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6년 12월 말 증설분에 대한 상업생산을 개시하고, 폐수 처리와 물류 등 관련 인프라는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번 디보틀네킹 투자는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투자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라며 "계획된 일정과 목표 수익성을 달성하여 글로벌 제조사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주사와 임직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15 16:27: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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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HS효성더클래스·벤츠코리아·BYD코리아

[M 수입차 News]HS효성더클래스·벤츠코리아·BYD코리아 ◆HS효성더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계약 바디빌더로 선정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HS효성더클래스가 국내 11개 딜러사 중 유일하게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밴(Mercedes-Benz Sprinter VAN)의 계약 바디빌더사로 새롭게 선정돼 본격적으로 국내 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스프린터 밴 차량은 미니버스라는 별칭을 가진 만큼 넓은 실내공간(519 CDI 엑스트라 롱휠베이스 차량 기준 휠베이스 4325mm)을 자랑한다. 이미 유럽, 북미,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는 이러한 스프린터 밴 차량이 갖는 장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컨버젼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고, 탄탄한 수요층을 이루고 있다. HS효성더클래스는 스프린터 밴의 319 CDI, 519 CDI 두 모델을 활용해 13인승 VIP 의전용 리무진과 15인승 셔틀버스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HS효성더클래스의 스프린터 밴은 기존 양산차량이 갖는 다소 제한적인 옵션 대비 고객이 직접 편의장비 및 CMF(Color, Material, Finishing)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오너십 가치의 비스포크(Bespoke)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HS효성더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로서 최고급 차량의 옵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이를 통하여 기존 바디빌더사 대비 경쟁력 있는 소비자 중심의 스프린터 밴 컨버젼 차량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HS효성더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으로 향후 스프린터 밴 차량의 서비스 정비 인프라 역시 차량 운행 편의를 고려해 체계적으로 확충된다. 서초, 죽전, 청주 서비스센터에 스프린터 전용 워크베이를 설치해 스프린터 고객들의 정비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으로, 기존 승용차 정비와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작업 공간을 전면 재구성했다. 더불어 사고 수리까지 가능한 판금, 도장 설비를 공유해 정비 범위를 넓히고, 전담 정비 인력을 배치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딜러사 중 유일하게 스프린터 밴 차량의 계약 바디빌더사로 선정된 것은 HS효성더클래스가 프리미엄 모빌리티 영역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전문 정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스프린터 밴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향하는 품격 있는 이동 가치와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 '어라운드 X' 운영 협력 업무협약 체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2일 창업진흥원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지원 강화를 위해 '어라운드 X' 운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라운드 X'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어라운드 X' 운영 협력 업무협약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 공식 일정 중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부터 '어라운드 X'의 파트너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이에 따라 자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어라운드 X'와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정부의 사업 지원금 및 특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실증(PoC) 설계, 멘토링, 사업화 검증, 해외 네트워킹 등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이번 '어라운드 X' 업무협약은 국가 지원 체계와의 연계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증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더 큰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D코리아, '스타필드 안성'에 신규 전시장 오픈 BYD코리아가 경기 남부 생활권의 중심지인 경기도 안성에 'BYD Auto 스타필드 안성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스타필드 마켓 일산, 스타필드 시티 명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 이어 4번째 시티몰 형태의 BYD 승용 전시장이다. BYD Auto 스타필드 안성 전시장은 스타필드 안성 2층에 위치하고 총 면적 약 45평 규모에 3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전시장 운영은 BYD코리아 공식 딜러사 DT네트웍스가 담당한다. 경기도 안성은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평택, 천안, 오산 등과 연결되는 경기 남부 생활권 중심지다. 스타필드 안성 역시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기반으로 쇼핑 중심지이자 가족 단위 방문이 활발한 지역 상권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BYD코리아는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 쇼핑몰에 전시장을 입점시켜 일상의 소비 동선 안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를 이동수단을 넘어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제안하고 있다. BYD 스타필드 안성 전시장 또한 쇼핑·문화 중심 복합 공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쇼핑 고객에게 '일상 밀착형'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YD코리아는 안성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는 BYD 리유저블백, 니트백 등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고, 스타필드 안성 전시장에서 12월에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용 기내 캐리어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DT네트웍스 홈페이지 혹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BYD코리아는 고객이 BYD 브랜드의 가치, 제품을 이해하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으, 브랜드와 관계를 맺는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만족감을 누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2-15 16:13:3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