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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58주년’ 장인화 회장 “불확실성 넘어 경영목표 달성”

포스코홀딩스가 다음 달 1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31일 창립 58주년 기념사를 통해 "전 부문에서 올해 계획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기념사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 따른 보호주의 확산과 자원의 무기화, 세계 각지의 갈등과 분쟁이 그룹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어 창업 정신의 중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그는 "담대한 도전과 과업 완수를 위한 책임, 창의에 대한 신념이라는 DNA가 지금도 포스코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살아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사업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본원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에너지소재 사업은 우량 자원의 선제적 확보를 통해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 산업 변화를 주도할 '넥스트 코어(Next Core)' 사업을 육성해 지속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협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장 회장은 "회사가 숱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더욱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온 전통 덕분"이라며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하더라도 노사가 힘을 모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격변과 혼돈의 환경 속에서도 포스코 정신을 시대적 소명에 맞게 새롭게 승화시켜 경영목표 달성과 지속성장 기반 강화, 노사 화합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그룹 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루는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3:32:3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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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추경 1.9조원 편성…'중동 전쟁' 피해 수출 中企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동 전쟁에 따른 수출 피해 중소기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전도 돕는다. 중기부는 1조9374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수출 중소기업 중동전쟁 피해 최소화 ▲소상공인 경영 안정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창업 촉진 ▲지방 중소 제조기업 인공지능 전환(AX)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대체 시장 확보를 뒷받침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운송 차질과 물류비 상승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바우처 지원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고환율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예산도 2500억원을 더한다. 또 온라인 수출 지원에 122억원을 추가하고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1000억원 증액한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안정도 힘쓴다. 특별경영안정자금에 3200억원을 추가 공급하고 경기침체지역 및 재난피해 소상공인, 금융소외계층, 청년사업자 등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각각 1000억원씩 출연해 보증 공급을 확대한다.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원활한 폐업과 재도전을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은 246억원을 추가했다. 로컬 소상공인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과 전통시장별 맞춤형 공동 마케팅 지원을 신설해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의 자생력도 높인다. 이재명 정부가 '국가창업시대'를 선포한만큼,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늘린다. 혁신 창업가를 발굴해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 인재 육성 플랫폼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1550억원을 배정했다.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판로 확보, 사업화 및 자금 지원이 늘어나고 재도약지원자금, 중소기업재기지원을 포함한 재도전자를 위한 예산도 확대한다. 테크 창업과 로컬 창업을 뒷받침하고자 창업 도시와 연계된 딥테크 창업중심대학 활성화에 24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로컬 창업가 지원 사업에 603억원을 더한다. 초기 창업기업, 재도전기업, 지역 소재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만들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에 1700억원을 추가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AX로 제조 경쟁력을 키운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제조 AX 선도 모델을 구축하는 '정보통신기술(ICT)융합스마트공장보급·확산'사업에 750억원을 지출한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조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타트업 그리고 지역 제조기업의 활력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3:2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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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육아휴직 인력 공백 메우는 지원책 '눈에 띄네'

정부와 민간이 육아휴직에 따른 중소기업의 인력 공백을 메우기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고용노동부, 신한금융그룹과 '대체인력 문화확산지원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근로자 육아휴직 기간 또다른 인력을 채용하면 고용부가 기존에 지원한 연간 최대 1680만원의 '대체인력 지원금'에 더해 총 200만원의 문화확산지원금을 더 주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1명당 연간 최대 188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문화확산지원금은 채용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지급한다. 이에 따라 사업주의 초기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현장 육아휴직 사용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지난해부터 신설한 문화확산지원금은 신한금융그룹이 대중기협력재단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의 경우 7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2199개 중소기업에 35억5000만원의 지원금이 돌아갔다. 문화확산지원금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0인 미만 ▲최근 3년간 대체인력 지원금 수령 이력 없음 ▲2025년 1월1일 이후 육아휴직 대체인력 신규 채용 조건을 모두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문화확산지원금은 기업이 육아휴직 대체인력지원금 신청시 고용부 통합서비스인 '고용24'에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렇게해서 고용센터가 접수를 받으면 고용부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대중기협력재단이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고용부의 대체인력 지원금은 출산전후 휴가,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30일 이상 주고, 대체인력을 30일 이상 고용한 중소기업에게 1인당 월 120만~14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30인 미만 중소기업은 기존(월 120만원)보다 많은 1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30인 이상 기업은 월 지원금이 130만원이다. 육아휴직을 한 뒤 복직 후 1개월의 인수인계기간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대중기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출산육아기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안정장려금은 ▲육아휴직 지원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 ▲업무분담 지원금 등이 있어 기업들이 활용해 볼 만하다. 육아휴직 지원금은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허용한 우선지원대상기업 사업주에게 휴직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준다. 특히 만 12개월 이내(임신중 포함), 3개월 이상 연속 휴직의 경우 첫 3개월 동안 매달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업무부담 지원금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근로자에게 보상을 지급한 우선지원대상기업 사업주에게 월 20만~6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6-03-31 10:1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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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AICT 산업 지원한다

한국벤처투자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본사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한민국 AICT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모태펀드 연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AICT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협약은 특히 모태펀드 AI분야 자펀드 등을 활용해 AICT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IR 개최 및 유망 기업 발굴 ▲국제행사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자원 공유 ▲기관 간 전문성 교류 ▲모태펀드-NIPA 인프라 활용 연계 등 5개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우리는 지금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전반의 지능화를 이끄는 AICT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뿌리 내리기 위해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기술 인프라와 한국벤처투자의 과감한 모험 자본의 결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양 기관은 적극적인 정보 공유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해 AICT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2026-03-31 08:2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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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재기 소상공인 심리 회복 돕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재기 소상공인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소진공에 따르면 경영 악화와 폐업 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재도전 의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전·후 비교 시 회복 탄력성은 5.9%, 정서 안정도는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여가형(차 테라피, 명상 등) ▲운동형(스모비, 해먹 등) ▲체험형(공예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치유 및 회복 활동을 제공한다. 대전, 영주, 진안, 횡성, 춘천 등 전국 산림복지시설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당일형 및 숙박형(1박2일~3박4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과 동반 1인까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매월 1일부터 14일까지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폐업은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 위축과 상실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재기를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마음을 돌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31 08:18: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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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구로·금천구 초등학생 대상 '환경사랑 그림공모전'

코웨이가 서울 구로·금천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코웨이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1회 환경사랑 그림공모전'은 200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지역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구로구 또는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깨끗한 물, 맑은 공기가 만드는 지구'를 주제로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은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본인이 직접 그린 작품만 출품 가능하다. 완성작은 오는 4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5주간 코웨이 공모전 사이트 또는 공모전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어린이 미술대회 전문 심사위원 교수 2인이 표현력, 감성, 창의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4명) ▲장려상(50명) 등을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는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가장 많은 작품을 접수한 단체에 수여하는 '최다접수기관상'을 신설했다. 수상작은 오는 5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돌아간다. 수상작은 올해 연말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코웨이 사회공헌 사진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08:09: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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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위험 작업에 AI 드론 투입한다

한일시멘트가 인공지능(AI) 탑재 드론을 도입해 재고 관리 및 설비 점검에 활용한다. 31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충북 단양공장은 최근 산업용 드론을 도입하고 드론 운영을 위해 직원 10명이 조종 자격을 취득했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작업에 본격 투입한다. 이번에 도입한 드론에는 AI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공간을 인식해 3D지도로 변환한다. 이 기능을 바탕으로 좁은 실내 공간도 충돌없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으며 창고 안에 쌓여있는 재고의 양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드론 활용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 확보다. 먼지가 많고 좁은 설비 내부 점검 시 작업자 대신 드론을 투입해 질식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높은 곳에 위치한 배관의 두께를 측정 후 부식 혹은 마모상태를 판단할 수 있어 추락사고 위험없이 설비를 관리할 수 있다.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도 있다. 재고 측정을 위해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하던 비용이 줄었으며, 설비 점검용 임시 발판(비계)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져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생산 관리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분기당 한 차례에 그쳤던 재고 측정이 드론 도입 이후 월 1회로 확대됐다. 재고 측정이 정밀해지고 사람이 놓치던 사각지대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생산 관리가 가능해졌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작업자 안전을 위해 도입한 드론이 효율적인 공장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드론에 열화상 촬영 등 기능을 추가하고, 공장 간 공동 활용을 통해 운영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3-31 08:02: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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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2월 LCC 수송객 1위…224만명 탑승

제주항공이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수송객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국적 LCC 수송객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확정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1월 수송객은 117만6532명, 2월은 106만7659명이다. 1~2월 누적 수송객은 총 224만4191명으로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6만402명보다 27.5%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티웨이항공이 216만3114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진에어 190만2858명, 에어부산 130만3587명, 이스타항공 117만8202명 순이다. 탑승률도 국내선 94.5%, 국제선 91.3%로 국적 LCC 평균(국내선 90.9%, 국제선 89.2%)을 웃돌았다. 제주항공은 고환율과 출혈 경쟁 여파로 국적 LCC들이 잇따라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서도 지난해 4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월 9일 공시한 지난해 잠정 실적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4746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지난 2024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4504억원) 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03억원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는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 개선과 비용 구조 효율화, 노선 운영 전략 고도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항공은 올해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재도약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세대 항공기 7대를 도입하고 경년기를 감축하는 한편, 사업 규모를 무리하게 확대하기보다 보유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과 재무비율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사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존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신규 AI 과제 발굴을 지속하고,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 투자도 확대해 신뢰 회복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동계 성수기와 일본 노선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수영·고예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보고서에서 "1분기는 동계 성수기와 일본 노선 수요 효과로 전분기보다 나은 실적이 전망된다"며 "국내 LCC 업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유지하지만, 제주항공은 지난해 비축한 체력을 바탕으로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6:58: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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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앞서고 애플은 쫓고...AI 스마트폰 경쟁 격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를 앞세워 AI 스마트폰 경쟁력을 주도하는 가운데 애플이 관련 시장에서 뒤쳐졌다는 평가를 딛고 추격에 나서고 있다.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중심이던 경쟁 구도가 AI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시장 판도가 빠르게 바뀌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에이전트 AI'를 앞세워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가운데 애플 역시 AI 스마트폰 시장 내 입지를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구글 출신 임원을 AI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음성비서 '시리'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애플은 주요 기술기업들보다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지난 2024년 개최한 연례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의 AI 업그레이드 등을 발표했으나 이후 해당 기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출시가 연기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해 AI 담당 임원을 교체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자체 '기반 모델' 대신 구글 제미나이를 채택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 조치를 취해왔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내 AI 경쟁에서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는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17에 달렸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폰17은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한 A19 프로 칩을 기반으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한다. 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확장된 상황별 기억 기능을 갖춘 '시리 3.0'을 선보인다. 특히 애플은 아이폰 자체를 'AI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제미나이나 클로드 등 AI 챗봇을 시리로 호출하는 도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에 빅스비를 비롯해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서비스를 운영체제(OS) 수준에서 연동하고 이용자의 명령에 따라 택시 호출이나 음식 주문 등을 수행하는 기능을 도입한 것과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AI 기능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s26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갤럭시 AI 4.0'을 탑재해 향상된 온디바이스 성능과 스마트폰 AI 기능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AI 기능 강화도 이뤄졌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향상된ISP(이미지신호처리)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4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통해 고성능 AI 작업과 게임을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AI 성능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단순한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경쟁을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좌우하는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스마트폰 경쟁력은 얼마나 정교한 AI 기능을 구현하고 이를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30 16:57:0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