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공정위 "부적격 상조업체 41개사 위반 지속시 퇴출"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선수금 보전비율을 어긴 상조업체가 40여 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 하반기 상조업 주요정보 공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법정 보전비율인 40∼50%을 채우지 못한 상조업체는 41개사였다. 할부거래법은 업체 폐업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상조업체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돈 일부를 은행에 예치하거나 공제조합 가입 등을 통해 보전하도록 하고 있다. 선수금 보전비율이 낮은 상조업체는 폐업 시 가입자가 미리 낸 돈을 떼일 우려가 크다. 보전비율을 지키지 못한 업체들의 총 선수금 규모는 631억원으로 전체 선수금(3조799억원)의 2.0% 수준이며, 가입자 수는 5만2000명(1.4%)으로 집계됐다. 미준수 업체들의 평균 선수금 보전비율은 21.6%(136억원)으로 법정 비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보전비율 미준수 업체에 대해 단순 미보전 시에는 보전비율을 맞추도록 시정권고를 내리고, 미보전 상태가 지속할 시에는 퇴출 등의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보전비율 미준수 업체 41곳에는 시정조치 등을 내리고 자료 미제출 업체 13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2013-12-27 09:56:10 박지원 기자
기사사진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SNS 통해 점포 ‘홍보도우미’ 변신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직접 매장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홈플러스는 개축한 점포 7곳을 알리기 위해 도성환 사장이 직접 출연한 영상 메시지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 채널에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가 장기불황과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매장 홍보에 나선 것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동수원점·유성점·김포점·북수원점·의정부점·월드컵점·가야점을 리모델링했다. 도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식품매장 내 위치한 즉석 샐러드바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리모델 점포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는 리모델 점포의 상징적인 곳"이라고 소개했다. 홈플러스 샐러드바는 영국·미국·일본의 다양한 선진 유통업체 매장을 벤치마킹, 전문 요리사와 바이어가 함께 고객 눈높이에 맞춘 70여 개 세계 요리를 개발하고, 그 중에서도 35개 대표 요리를 엄선해 구성했다. 홈플러스 리모델 매장은 샐러드바 이 외에도 유니클로·TOP10 등 최신 유행 브랜드를 입점시킨 '패션몰', 전 세계 500여 개 글로벌 신상품을 선보이는 '수입식품 코너',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가전매장', 업계 최대 규모 유아 놀이터 '상상노리', 세계 각국 다양한 제과류를 집대성한 '스위트월드' 등 다양한 요소를 도입하며 몰 형태의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러한 변화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홈플러스 리모델 점포는 기존 점포 대비 직영매장은 12%, 몰매장은 30%, 전체 15.6%가량 매출이 늘었다. 홈플러스는 내년에도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리모델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도 사장은 "변화를 만들겠다는 용기와 철저한 준비로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3-12-27 09:38:30 박지원 기자
기사사진
탐앤탐스, '동물보호 독립영화' 상영회 개최

탐앤탐스는 26일 오후 8시 코엑스스카이점에서 인디스카이데이를 개최하고 독립영화 '고양이춤'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고양이춤'은 세계 최초로 길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해 길고양이의 삶과 죽음, 인간과의 공존을 화두로 다룬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CF 연출가인 윤기형 감독과 시인이자 여행가인 이용한 작가가 '길고양이 파파라치'를 자처하며 길고양이의 일상을 기록했다. 영화배우 김민준이 나레이션에 참여했으며, 사진·영상이 감각적으로 조화를 이룬 화면과 감성적이고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전개로 구성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영화는 독립영화로서는 드물게 지난 2011년 개봉 1개월 만에 1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매월마다 지속적으로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하여 좋은 독립영화를 알리고 응원하고 고객과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공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인디스카이데이는 탐앤탐스가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연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탐앤탐스는 한독협이 선정하는 다양한 독립영화의 상영회를 개최하고, 전국 매장에서 독립영화 예고편을 상영해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지난 6월부터 탐앤탐스 인디스카이데이를 통해 춤추는 숲, 투올드힙합키드, 파닥파닥, 힘내세요 병헌씨, 링, 소중한 날의 꿈 등 매월 엄선된 독립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2013-12-26 20:49:08 정영일 기자
국민 45명중 1명 암 경험…초기 발견시 5년 생존율 90%이상

현재 우리나라 국민 45명 가운데 1명이 암에 걸린 적이 있거나 암과 싸우며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종 암은 초기 단계에 발견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가 5년이상 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26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공개한 '2011년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통계'를 통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012년 1월 기준으로 '암 경험' 인구는 모두 109만7253명(여성 60만5748명·남성 49만1505명)으로 집계됐다. '암 경험' 인구란 1999년부터 2011년말까지 암 진단을 받은 사람 가운데 2012년 1월 기준으로 생존한 사람을 말한다. 이를 전체 인구(2011년 기준 5011만1483명)와 비교하면 현재 국민 45명당 1명이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살아있는 것이다. 특히 65세이상 연령층에서는 13명당 1명(남성 9명당 1명·여성 18명당 1명)이 암 경험자였다. 우리나라 국민이 평균 수명(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다.성별로는 남성(평균 수명 77세)의 5명 중 1명, 여성(84세)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암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됐다. 암 종류별로는 갑상선암이 가장 흔했고, 이어 위암·대장암·유방암·폐암·간암 등의 순으로 암 경험자가 많았다.

2013-12-26 17:34:12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헌재, '대형마트 강제휴업' 헌소 청구 '각하'

대형마트 영업일수와 영업시간을 규제한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대해 각하를 결정했다. 헌재는 26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4곳이 영업제한을 규정한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2가 다른 유통업자들과 대형마트를 차별취급해 평등권과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 유통산업발전법 자체로 직접 기본권 침해가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려워 헌법소원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헌재가 판단한 것이다. 이로 인해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과 매월 2회 의무휴업제는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2는 자치단체장이 건전한 유통질서확립, 대규모 점포와 중소유통업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이 법안이 공포된 이후 각 지자체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심야시간의 대형마트 영업을 금지하고 의무휴업을 지정하도록 해왔다. 대형마트들의 모임체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이런 조치에 반발해 조례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관련법이 기본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었다. 한편, 헌재의 결정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무분별한 규제의 타당성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실질적 판단을 받지 못한 점은 아쉬우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2013-12-26 17:07:59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