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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기자수첩] 생색내기 면세점 지원책은 이제 그만

면세점 업계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영업 정상화에 힘쓰고 있지만, 매출 회복세는 더딘 상황이다.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지만, 생색내기용 정책만 내놓고 있어 안타깝다. 정부는 최근 43년 만에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를 폐지했다.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한도 제한 없이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면세업계는 울상이다. 매출과 직결되는 면세한도는 여전히 600달러(약 73만원)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면세한도는 입국 시 면세점과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이 면세되는 1인당 한도액이다. 2014년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조정된 이후 8년째 그대로다. 600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선 세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고가 제품의 경우 오히려 백화점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다. 한국의 면세한도 600달러는 일본(20만엔·약 205만원), 미국(800달러·약 95만원) 등 주변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최근에는 중국이 자국 내 면세점 지원을 강화하면서 한국을 찾는 따이공도 줄었다. 중국 정부는 내수 면세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하이난 면세점의 면세한도를 3만위안(약 520만원)에서 10만위안(약 191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중국 하이난은 작년 관내 10개 면세점 매출과 방문객이 전년 대비 각각 84%, 73% 늘었다고 공개했다. 면세한도 상향 등 보다 과감한 육성책이 필요한 때이다. 세계 1위 타이틀도 꿰찼다. 한때 세계 1위였던 한국 면세점은 이제 없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도 시내면세점에서 철수하고 있다. 관광 활성화가 자리잡더라도 입점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져 방문객이 줄어들 게 불 보듯 뻔하다. 2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3833억원이다. 3월 대비 17% 감소했다. 3월 말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지만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 면세점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은 증가했다. 지난달 면세점을 방문한 내국인 수는 70만3119명이다. 3월(53만1153명)보다 32% 늘었다. 외국인 수는 6만5283명으로 31% 증가했다. 방문자가 늘었는데도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봉쇄가 길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따이공(보따리상)매출 비중이 큰만큼 타격이 크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15조5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2009년 이후 첫 역신장이다. 매출은 반토막났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속이 타들어가는 상황에서도 면세점 업계는 영업 정상화에 애쓰고 있다. 정부는 이들을 외면하지 말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5:3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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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피플 장사라고? 뷰티셀렉션, 뷰티MCN 회사들보다 잘 나가는 이유

인플루언서 커머스라는 특화된 사업 콘텐츠를 밀고 나가는 뷰티셀렉션이 뷰티 업계의 숨은 강자로 유의미한 실적과 사업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뷰티셀렉션은 고객이 지향하는 경험을 중심으로 기성 제품을 재정의 및 재개발하고, SNS를 통한 직접적인 고객 피드백 과정으로 핵심 성분을 추출, 최고 품질을 확보해 인플루언서인 셀러가 고객에게 '내가 필요했던 그 제품'을 포지셔닝함으로써 뷰티 제품을 개발 및 유통해 빠른 시간 내 성장한 회사다. 화장품을 중심으로 이너뷰티 관련한 건강기능식품, 라이프 스타일 제품 등을 판매한다. 뷰티셀렉션은 2017년 뷰티 제품 판매 관련한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매출 약 570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2018년도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영업이익율 25%, 매출 230%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액은 2019년 49억원, 2020년 78억원, 2021년 290억원가량으로 집계됐다. 현재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뷰티셀렉션의 기업가치는 약 2800억원을 웃도는 금액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약 40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인플루언서를 광고 매개체 중 하나로 사용하는 형태의 운영을 하는 MCN사, 미디어 커머스사와는 달리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는 회사 측의 분석이다. 영입한 소속 인플루언서를 관리하며 화장품 업체들에서 오는 광고비 나눠가지기, 수익률 재배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브랜딩한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을 가지고 셀러마다 독립되고 특화된 쇼핑몰을 만들어주며, 셀러 고객들의 요청을 즉각적으로 받아 제품에 반영, 제품 화보 촬영 및 라이브방송을 돕는 등 판매부터 유통까지 긴밀히 협조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제품력이 우선이라 화장품 단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재구매율 등이 타 경쟁사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보다 높다. 뷰티셀렉션에 따르면, 회사 제품의 평균 객단가는 10만2000원이고, 평균 1년새 재구매율은 80%에 달한다. 이에 반해 평균 반품률은 0.2%밖에 되지 않는다. 기타 인플루언서 커머스를 진행하는 경쟁사의 경우 8~9만원의 단가와 30~50%의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미디어 커머스 사들의 경우 평균 객단가 6~8만원, 재구매율은 20~30%로 분석했다. 즉, 단가가 높아질 정도로 제조사와 화장품 고품질에 신경을 쓰면서도 셀러와 함께하는 특화된 상품 영업 및 마케팅, 홍보 전략 등으로 반복 구매 횟수는 높이고 반품은 줄였다는 것이다. 이외의 뷰티MCN 회사들이 영업 적자 또는 한자리 수의 미미한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실적에 비해서는 의미있는 성과다. 뷰티셀렉션은 영업이익 등 실적이 뛰어나 차세대(4세대) 화장품 유통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타 커머스 채널로 연결시켜 사업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다른 브랜드 등을 인수할 예정인데, 인수부터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협업을 진행한 후 성과를 바탕으로 협의, 사업 보완 등을 거쳐 Aggregation(기존 브랜드사를 인수하여 키워내는 전략적 형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뷰티셀렉션 측은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소위 '팔이피플'이라는 비하 단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제품의 구매 및 반품 절차, 품질에 관해서 신뢰도를 얻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가 극복해나가야 할 방향이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할 부분"이라며 "개인화 접점 소구 마케팅으로 뷰티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고객 주문 및 유관 데이터 취합·정리, CS 유형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29 15:24: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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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창간 20주년] MZ세대는 왜 레트로에 열광할까… 韓 사회 현상 진단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 상황은 악화됐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이어지면서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실이 불안정하면, 지나간 과거는 찬란한 이상향이된다. 옛것을 추억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심리 '노스탤지어(nostalgia)'가 샘솟는 것이다. 최근 2년동안 과거에 대한 그리움, 회귀 등을 기반으로 한 레트로 트렌드가 자리잡았고, 기업들은 이것에 초점을 맞춰 레트로한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 추억 마케팅을 펼쳤다. 돌아온 포켓몬빵/SPC삼립 대표적으로 SPC삼립이 16년만에 재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이하 포켓몬빵)이 있다. 90년대 후반 어린이들 사이에서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다가 2006년 단종됐다. 그리고 지난 2월 재출시했다. 포켓몬빵은 재출시 후 150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단순 매출액만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SPC그룹은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포켓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편의점에서 품절된 포켓몬빵/뉴시스 포켓몬빵의 품귀현상에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수십배가 넘는 금액에 빵 또는 스티커를 되파는 업자까지 등장했다. 실제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포켓몬 '뮤' 스티커가 4만5000~5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빵 가격이 1500원인 것을 감안하면 30~33배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경영전문대학원 원장 ·한국유통학회 회장)는 "MZ세대들은 청년실업률과 미래에 대한 불안도가 높은 시대에 살고 있다"며 "오히려 현실이 팍팍하면 노스탤지어에 대한 갈망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윗 세대가 좋아했던 캐릭터라든지, 심지어는 아버지 세대가 살았을 법한 공간이나 소품에 열광하는데, 그런 것들로 위안을 삼기 때문"이라며 "결국 가장 노스탤지어를 갈망하는 이들은 미래지향성이 낮은 MZ세대다"라고 덧붙였다. 감성커피가 선보인 제품/감성커피 외식업계에서도 뉴트로 트렌드의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MZ세대에게는 낯선 쑥 등의 재료에 우유, 크림 등 현대적인 재료를 더해 아인슈페너, 쉐이크 등의 친숙한 스타일의 메뉴로 선보인 것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는 크라운제과와 컬래버 메뉴 '쉐이크는 땅카&라떼는 땅카'를 선보여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뚜레쥬르는 쑥, 찰떡 등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찰떡, 건포도 등 다양한 토핑을 넣은 '울퉁불퉁 왕찰떡빵'과 쑥 향을 자랑하는 '쑥이 듬뿍 맘모스' 등이 대표적이다. MZ세대는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떠올랐으며 앞으로의 소비 시장을 주도하게 된다. 서용구 교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축이 되면서 다양한 소비 성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한 가지 디자인이나 형태의 제품을 모두가 좋아하기 보다는 다양하고 파편화된 취향을 선호하고, 그러한 소비 행태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턴테이블에서 돌아가고 있는 LP/메트로 손진영 음반 소비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다. 미국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LP 판매량이 CD 판매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미국 내 LP 판매량은 90만장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1880만장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2020년 34년만에 CD 판매량을 넘어섰다. 중고 시장도 활발하지만 새 앨범을 들고 나오는 가수들도 LP버젼의 앨범을 내놓고 있다.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래퍼 카니예 웨스트 등도 앨범을 LP로 발매했다. 우리나라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정상을 차지한 BTS도 '다이너마이트' '페르소나:맵오브더솔' '러브유어셀프' 등을 LP로 발매했다. LP판이 벽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메트로DB 국내 LP 업계도 되살아나고 있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듣는 게 익숙한 MZ세대들의 구매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실제로 예스24에 따르면 2018년부터 3년간 LP 판매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LP 판매량이 2019년 대비 73.1% 증가했다.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특별한 방식으로 소장할 수 있는데다, 원하는 트랙을 LP판에서 찾아 듣는 행위가 하나의 놀이처럼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분야에서 옛 것을 다시 찾아 즐기는 분위기가 만들어 지면서 아날로그 음악 매체인 LP를 향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용구 교수는 "레트로 열풍이 주류 문화로 꾸준히 자리잡지는 않더라도 틈새 문화로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각자의 취미나 취향을 어필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있고, 틈새 커뮤니티를 통해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5:08: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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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대체육 긴편식 넘어 '비건 레스토랑'으로 승부

'플랜튜드'에 방문한 고객이 메뉴를 서빙받고 있는 모습/풀무원 국내 식품기업들이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비건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풀무원과 농심이 있다. 풀무원은 지난 23일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144.6㎡ 규모로 열었다. 그리고 27일 농심이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했다. 양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거니즘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식문화를 열어간다는 포부다. 먼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플랜튜드'는 식품 대기업 가운데 첫 비건 인증을 받은 레스토랑이다. 비건 레스토랑 인증은 전 메뉴 비건 인증을 받아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1차 원료와 식자재뿐 아니라 주방 설비와 조리도구, 식기 등 매장 내 조리환경까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운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첫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 전경/풀무원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을 지향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레스토랑 컨셉으로 맛있게 즐기는 비건 식문화 확대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안으로 외식업계의 식물성 트렌드를 리딩한다는 계획이다. 메뉴는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13종으로 구성했다.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두부카츠 채소 덮밥, 트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 등이 대표적이다. 전 메뉴가 100% 식물성 식재료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맛의 퓨전 음식이다.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맛있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플랜튜드' 대표 메뉴(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플랜트 소이불고기 덮밥', '크럼블두부 비빔밥&순두부 스튜', '두부 카츠 채소 덮밥', '트리플 감태 화이트 떡볶이')/풀무원 각 테이블에는 태블릿 PC가 준비되어 있어 메뉴 주문과 메뉴의 사용재료, 영양성분, 칼로리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우봉 대표는 "MZ세대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 속에 비건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플랜튜드'를 오픈하게 됐다"며 "그동안 풀무원이 바른먹거리 대표 기업으로서 쌓아온 식품 제조 노하우와 외식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살려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리스트 키친 김태형 셰프가 요리하고 있는 모습/농심 농심이 운영하는 '포리스트 키친'은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저녁 10개, 점심 7개 요리가 제공되며, 이 중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한다. 농심 관계자는 "각 메뉴마다 스토리를 입혀 기존 비건 레스토랑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대다수 비건 레스토랑이 햄버거, 파스타 등을 제공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 것과 차별화했으며, 비건 푸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인식개선에 중점을 둔다는 전략이다. 특히, 농심은 그간 대체육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에 김태형 총괄셰프가 미국 뉴욕의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적인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이다. 작은 숲은 숲으로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를 이용한 한입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을 담았다. 도시적인 이미지와 자연이 어우러진 데코레이션 그리고 은은한 편백나무 향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포리스트 키친 디너 코스 모음/농심 이외에도 농심은 지역 농가와 협력을 통해 제철 채소를 엄선하고, 식재료 본연의 맛과 대체육의 조화를 최대한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메뉴를 개발했으며, 각각의 메뉴마다 스토리를 입혀 먹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농심 포리스트 키친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향후 비건과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전파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3:16: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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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차별화한 피크닉 메뉴로 나들이족 공략

옥수수피자/피자알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로 인해 피크닉과 캠핑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은 배달 앱의 활성화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야외에서 먹는 메뉴도 한층 더 다양해진 만큼, 외식업계에서는 나들이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메뉴들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화제의 메뉴 '옥수수피자'를 재출시했다. 옥수수피자는 쫀득한 통옥수수에 부드러운 고구마, 상큼한 파인애플이 함께 들어가 옥수수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메뉴다. 특히 피자알볼로의 시그니처인 흑미 도우는 진도산 친환경 흑미를 72시간 저온 발효시켜 만들기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아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레고랜드 투게더팩/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나들이 고객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레고랜드 투게더팩'을 출시했다. 레고랜드 투게더팩은 빅맥,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를 비롯해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 등을 레고랜드 전용 패키지에 담은 메뉴다. 특히 레고랜드 입장권, 호텔 숙박권, 레고 교환권, 버거와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경품 스크래치 카드도 함께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호떡치킨/깐부치킨 나들이 메뉴의 대표 격인 치킨도 차별화된 메뉴로 나들이족을 공략하고 있다. 깐부치킨은 국민 간식 호떡 컨셉과 할메니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호떡치킨'을 선보였다. 호떡치킨은 부드러운 안심과 쫄깃한 떡에 호떡소스를 더했으며, 소스 속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로 호떡치킨의 식감을 살렸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날씨도 온화해 업계에서 피크닉 고객 공략이 한창이다"며, "특히 다양한 연령층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가족단위 피크닉 고객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2:54: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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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에 술자리 잦아져…숙취해소제 판매량도 급증

솔가 밀크씨슬 130 /한국솔가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시대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매일 술자리를 갖는 이른바 '보복 음주' 문화가 확산, 음주에 지친 간을 위해 숙취해소제를 섭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편의점의 숙취해소제 판매량도 거리두기 완화 전보다 평균 10% 이상 늘어났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거리두기 변화에 따른 오피스 상권과 유흥가 상권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될 때마다 숙취해소제의 매출이 약 20% 정도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숙취해소제만 먹으면 괜찮다'라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숙취해소제는 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음료로 분류되며, 간 실질세포의 해독 능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 간 보호 및 간 기능 향상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 건강기능식품기업 한국솔가 관계자는 "간 기능 향상을 위해 밀크씨슬을 섭취하는 이들이 많은데, 밀크씨슬 선택 시 함량과 첨가물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솔가 밀크씨슬 130'은 밀크씨슬 종자에서 100% 추출 된 원료를 사용, 1캡슐 당 실리마린 식약처 고시 일일 최대 함량 130㎎를 함유, 합성향료·착색료 무첨가 제품이며, 식물성 캡슐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2:27: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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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뮨, 매출 2000억 돌파…단백질 보충제 1위 자리 굳힌다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제품 라인업 /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이하 하이뮨)'가 출시 2년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출시된 하이뮨은 지난해 연 매출 1000억, 누적 매출액 1300억을 달성해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단백질 보충제 시장 1위 자리를 꿰찬 바 있다. 올해 역시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누계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5월 기준 현재 하이뮨의 누적 매출액은 2000억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뮨 성공의 밑바탕에는 일동후디스가 지난 50년간 이어온 확고한 기업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진다'는 일념 아래 3년 동안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금의 하이뮨을 탄생시켰다. 특히 일동후디스의 가장 큰 자산인 '산양유'를 단백질 보충제에 적용한 것이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비율을 6:4로 맞추고, 필수 아미노산 류신과 피부·연골 조직에 중요한 콜라겐, 정상적인 면역 작용에 필요한 아연과 뼈 형성을 돕는 비타민D 등 8가지 기능성 영양성분을 배합했다. 그 결과, 하이뮨은 뛰어난 영양성분과 소화흡수력을 지닌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일동후디스의 공격적인 모델 마케팅과 판매 채널 확대도 하이뮨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했다. 출시 초기부터 가수 장민호를 활용한 '하이뮨송'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렸으며, 홈쇼핑을 시작으로 '하이뮨몰' 등 다양한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성장기 어린이부터 여성, 운동 선수를 위한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데 박차를 가했다. 앞으로도 일동후디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춘천 공장 신설 및 증산 라인 확보에 힘써 하이뮨 제품군 생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에 대한 뜨거운 고객 성원이 있었기에 누적 매출 2000억 돌파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뛰어난 제품으로 보답하며, 단백질 보충제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29 12:2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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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피코스메틱, '오일구상 코어 쉘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제조 방법' 특허 등록

'오일구상 코어 쉘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실시례. /엘앤피코스메틱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등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이 오일구상 코어 쉘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전했다. 엘앤피코스메틱 R&D 랩은 위아래로 반이 나뉘어진 구슬 모양의 오일구상 코어 쉘을 형성할 수 있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표면 장력 차이와 당류의 쉘 형성능을 제어하여 구현한 오일구상은 기존의 여타 제형들과는 다르게 시각적으로 차별성을 지닌다. 피부에 도포 시 화장수를 흔들면 용기 하단 타원형의 오일구상이 잘게 분리되며 일정 시간 방치 시 자가 조립 성질에 의해 다시 원래의 구상을 형성할 수 있다. 조성물의 외상은 투명한 액상임에도 피부 유연성을 부여하는 오일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할 수 있으며 건조한 피부에 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오일 보습막을 제공한다. 엘앤피코스메틱 R&D 랩의 이청희 전무는 "자가 조립이 가능한 오일구상 코어 쉘의 구현 기술은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품들과 비교해 완전히 새로운 심미적 차별점을 지닌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따른 답답함과 마찰로 인한 건조감을 해소할 수 있는 산뜻한 보습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신선하면서도 오일의 보습감과 영양감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29 12:20: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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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안 입는 옷 기부하면 3000원 쿠폰 드려요' 친환경 캠페인

GS리테일이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중고 옷을 기부하는 '친환경으로 지구구하기(이하 '친구')' 캠페인을 6월 5일까지 실시한다. /GS리테일 GS리테일이 6월 5일까지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중고 옷을 기부하는 '친환경으로 지구구하기(이하 '친구')' 캠페인을 실시한다. GS리테일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는 친구캠페인은 임직원 및 고객들에게 입지 않는 중고 옷을 기부 받은 후 재판매하거나 어린이들이 낮잠쿠션을 만들 수 있는 교육키트로 업사이클링 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지난 해 처음 시작한 친구캠페인에는 약 1000명이 5877점의 의류를 기부했다. GS리테일과 아름다운가게는 기부 받은 의류로 가방을 만들어 돌려주거나, 교육키트로 업사이클링해 1000명 어린이에게 배부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캠페인 확대를 위해 모든 참여 고객에게 의류 3점을 담은 1박스마다 GS25 3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기부의류가 6점인 경우 2개 박스로 나눠 송부하면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면티셔츠, 와이셔츠, 남방, 청바지 등을 깨끗하게 세탁해서 GS반값택배로 보내면 된다. 단 자켓이나 니트, 내의 등은 기부할 수 없다.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다. 상세한 캠페인 참여 방법은 GS샵 내 'GS혜택' 메뉴나 '아름다운 나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식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장은 "GS리테일은 ESG경영을 위해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과도 함께 하는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환경보호 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5-29 12:20:3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