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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특징주] 삼성전기, 목표가 줄하향 불구 소폭 반등

삼성전기가 증권가의 목표가 줄하향에도 불구, 나흘 만에 소폭 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30%)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359억원의 영업손실로 실적쇼크를 기록했다. 이날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기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목표가를 잇따라 낮췄다. 우리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은 나란히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종전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9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낮췄다. 대신증권은 8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고 KB투자증권은 9만2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신한금융투자와 이트레이드증권은 각각 9만1000원, 8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KTB투자증권은 9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낮췄다. 반면 하나대투증권과 LIG투자증권 등은 목표가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적자는 고객사의 강도높은 재고고정으로 각 사업부 수익성이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라며 "환율의 부정적 영향, 삼성그룹의 성과급 비용 등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익은 전년 대비 5%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주가는 실적쇼크가 이미 반영됐으므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4-01-29 10:08:38 김현정 기자
지난해 증권사들 적자 행렬…증시 거래부진 여파

지난해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이 2013년회계연도부터 결산시점을 기존 3월 말에서 12월 말로 바꾸면서 9개월분이 집계된 것을 고려해도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28일 현대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회계연도(4∼12월)에 645억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내 2년 연속 적자를 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현대증권의 매출액은 1조8405억원을 기록했으며 324억3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012년에 비해 영업손실 규모가 대폭 늘었다. 현대증권의 지난해 9개월간 영업손실 규모는 2012회계연도 12개월간 225억5000만원의 3배에 육박했다. 이날 실적을 공시한 KDB대우증권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60억원으로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2012년회계연도에는 영업이익 16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우증권의 매출액은 2조4684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22억4000만원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605억8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당기순손실도 637억20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으며 매출액은 78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HMC투자증권은 90억8677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 기간 매출액은 4876억6479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72억2971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미래에셋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흑자를 유지했으나 실적 둔화세를 보였다.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2억7000만원, 702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5%, 47.2%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9446억3452만원으로 23.7% 감소했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5억5000만원, 362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58%, 29.58% 줄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524억3674만원으로 11.58% 감소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652억2700만원, 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40.4% 감소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7억2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9.9% 줄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기간 축소(1개 분기)로 매출액이 줄었고 증시 거래가 부진하면서 위탁수익과 상품 운용실적 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14-01-28 19:40:01 김현정 기자
증시 갈팡질팡에 글로벌 하이일드펀드 인기 '여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의 대안 투자상품인 하이일드펀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이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면 강세를 보이던 채권시장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란 예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연초 글로벌 주식시장은 짙은 관망세 속에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코스피도 1910선까지 밀리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투기등급 회사채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일드펀드에 계속 관심이 쏠렸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글로벌하이일드채권펀드의 평균 3개월 수익률은 1.95%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주식과 채권에 두루 투자하는 해외혼합형(1.97%)과 비슷한 수준이며 채권에만 투자하는 해외채권형(0.70%)은 훌쩍 웃돌았다. 이 기간 해외주식형이 2.31%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채권 관련 펀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펀드도 마찬가지였다. 국내주식형(-4.67%), 국내혼합형(-1.32%)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국내채권형은 0.17%로 소폭 성과를 냈다. 다만 회사채 시장 침체 속에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는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글로벌하이일드펀드 중에서는 미국 등 북미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승우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이일드채권은 미국채 금리가 안정되면서 투자매력이 높은 상황"이라며 "유럽 하이일드채권은 미국에 비해 낮은 부도율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완화기조가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1-28 16:36:0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