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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통화 가치 급변 해외주식펀드 어쩌나

신흥국 금융불안에 각국 통화 가치가 급변하면서 해외주식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도 환율 고민에 휩싸였다. 보통 증권사에서는 환율 급등락으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환헤지형 가입을 권한다. 다만 통화 가치가 절상 추세에 있는 나라에 환노출형으로 투자할 경우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환차익을 노릴 수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해외펀드에 대해 해당 금융상품의 투자국의 통화가 약세를 보인다면 환헤지형을 선택하는 쪽이 유리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수익률 집계를 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해외주식형펀드 전체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3% 성과를 냈고 3개월 수익률은 -2.92%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환헤지형만 따져보면 6개월엔 2.46% 수익을 기록했고 3개월엔 2.90% 빠졌다. 환헤지형은 펀드 수익이 덜 나는 측면이 있지만 손실 국면에서는 소폭 완충 효과를 낸 셈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환율보다 기본 자산가치 전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진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약세가 전망되는 통화 자산에 투자할 때 환헤지를 하는 편이 좋다"면서 "그러나 환율 변동폭이 좁은 편이며 비용 문제 등이 있으므로 환헤지의 장점이 적다면 기초자산 전망을 따져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2-03 16:00:36 김현정 기자
"올해 물가 오른다" 물가채 인기도 살아날 조짐

올해 물가 상승 전망에 물가연동국채 인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물가채의 투자 매력인 원금 증가분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올해 발행물량까지 인정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달(28일 기준) 물가채 거래액은 7589억원으로 전달 920억원보다 8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거래 부진을 겪다가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오르고 정부의 활성화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2013년 물가채 월별 거래량은 1월 1조2895억원에서 2월 절반 수준으로 꺾인 뒤 증감을 거듭하다 7월부터 지속적으로 줄어든 상태였다. 발행시장 역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사실상 고사 상태였다가 지난달 1500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4169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금 증가분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장기투자 시 분리과세 혜택 등의 장점으로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끌던 물가채는 지난해 저물가 기조가 심해지면서 인기가 사그라들었다. 물가채 원금이 물가에 따라 변동하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야 물가채 가치도 올라가는 특성 때문이다. 반면 올해엔 정부와 한국은행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1%포인트 높은 2.3%로 제시하면서 기대감이 일고 있다. 정부의 물가채 대책으로 물가채 금리가 지난달 말 10개월 만에 증가세가 꺾인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물가채 교환 응찰률은 지난해 11월 20%에서 지난달 240%로 급등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4-02-03 15:22:49 김현정 기자
'3無장세' 우려 증권사 코스피 예상치 잇따라 하향조정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증권사들이 코스피 전망치에 대한 눈높이를 앞다퉈 낮추기 시작했다. 모멘텀, 매수 주체, 주도주가 없는 '3무(無) 장세'라는 평가 속에 코스피 하단을 1800까지 내려잡은 곳도 나왔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상당수가 상장사들의 실적 부진을 반영해 2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지난달보다 하향조정했다. 올해 안에 코스피가 고점에 도달할 예상 시점도 당초보다 미뤘다. 교보증권은 이달 코스피 전망치를 1880∼1990으로 1월 1950∼2100보다 상단, 하단 모두 낮췄다. 코스피 연중 고점 도달 시점을 기존 예상보다 미루는 방안은 고려 중에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당초 올해 주식시장 추세를 '상고하저'로 예상하고 2분기 후반부터 시장이 강해질 것으로 봤으나 연초 증시 부진을 고려할 때 3분기 즈음으로 미루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KDB대우증권도 1900∼2030으로 1월(1950∼2100) 대비 하향조정됐고 NH농협증권 역시 2월 1900∼2030으로 1월 1930∼2070보다 소폭 낮아졌다. 일부 증권사는 연간 코스피 등락 예상범위를 아예 통째로 변경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기존 1850∼2320에서 1800∼2200으로 낮추고 연중 고점 기록 시점을 오는 4분기로 지연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4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의 실적쇼크가 기저효과로 작용하면서 지수가 크게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4-02-03 15:11:0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