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신흥국 금융불안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올라 1930선을 회복했다. 인도와 터키 중앙은행이 전격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금융시장 불안을 잠재웠다.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양호와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마감했다.

29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1(0.70%) 상승한 1930.34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900선 중반에서 하락출발하고서 반짝 상승했다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사자'로 돌아서 27억원어치 순매수세다. 기관은 16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9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금융, 보험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0.91%) 오른 513.95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 내린 1071.1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