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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기아차, 원화강세에 4분기 실적부진"…목표가↓"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7일 기아차가 원화 강세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인 7746억원은 밑돌았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이 실적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환율 영향으로 4분기 글로벌 평균판매단가(ASP) 전년 동기 대비 2.9% 떨어졌다. 최 연구원은 "12월 국내공장 출고를 대폭 늘렸으나 해외 리테일 판매가 1월로 이연되면서 기대보다 매출이 부진했다"며 "반면 현대제철과 하이스코의 합병에 따른 처분이익으로 일회성 이익인 순금융수익(2370억원)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조4029억원, 3조32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 6.2% 증가할 전망"이라며 "일부 국내 공장의 증설효과와 중국 3공장 가동 개시에 따른 기대감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 미국시장에서 신차인 '쏘울' 'K9' '카니발'의 성장세가 시장 평균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본다"며 "내수시장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올해 이익 기준으로 산정해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014-01-27 08:00:00 김현정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반도체 '부진'...가전 '선방'-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저조와 모바일 및 반도체 기대치가 떨어지고 있지만 백색 가전 분야는 선전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60만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 상여금과 부정적 환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2% 감소한 8조31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분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4% 감소한 5조47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고 중저가 비중 증가 및 마케팅 비용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다. 가전 영업이익은 블랙 프라이데이 및 홀리데이 시즌 등 성수기 효과로 88.6% 증가한 6600억원으로 선전했다. 반도체 영업이익은 메모리 호조 속에서 비메모리 수익성 둔화로 전분기 대비 3.4% 감소한 1조99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하락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무려 88.8% 감소한 1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한 실적이다. 김영찬 연구원은 "모바일이 성장 정체기에 진입했다. 적극적인 인수합병이나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해야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14-01-27 07:44:55 박정원 기자
올 들어 가장 많이 오른 코스피업종 '의료정밀·의약품'

올 들어 코스피에서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의료정밀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가운데 의료정밀 등 6개 업종지수가 상승하고 나머지는 하락했다. 의료정밀 지수가 10.5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의약품(6.39%), 비금속광물(4.61%), 운수창고(2.58%), 종이목재(1.26%), 전기가스(0.34%)가 뒤따랐다. 반면 금융업지수는 3.98%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컸고 통신(-3.61%), 철강금속(-3.50%), 섬유의복(-3.09%), 유통(-2.40%), 전기전자(-2.28%)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 대표주를 보면 의료정밀 1위주인 디아이는 이 기간 11.39% 오르며 업종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의료정밀 2위주인 케이씨텍은 9.77% 상승했다. 의약품 1~2위주인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각각 4.55%, 6.43% 올랐다. 반면 서비스업 1~2위주인 네이버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2.76%, -7.07%를 기록하며 서비스업종지수(-1.53%)보다 낙폭이 컸다. 올 들어 대표주와 2위주의 희비가 엇갈린 업종도 있었다. 기계업종에서 2위주 두산중공업은 3.67% 오른 반면 1위주 한라비스테온공조는 5.68% 하락했고 섬유의복에서도 1위주 LG패션은 11.72% 급락한 반면 한세실업은 0.26% 소폭 올랐다. 운수창고에서 1위 현대글로비스는 0.43% 빠졌으나 CJ대한통운은 8% 상승했고 종이목재에서 1위 한솔제지가 7.52% 오른 반면 무림P&P는 11.93% 하락했다. 거래소는 "2013년 말에 비해서는 전체 업종의 평균 지수가 소폭 하락한 편이나 2012년 말과 비교하면 6% 넘게 오른 수준"이라고 전했다.

2014-01-27 06:00:00 김현정 기자
거래소, 금 현물시장 회원가입 예비신청 접수

한국거래소는 27일부터 금 현물시장의 회원가입을 위한 예비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금 현물시장의 회원은 중개영업이 가능한 일반 회원과 중개영업을 할 수 없는 자기매매회원으로 나뉜다. 현재 거래소 회원인 증권사와 선물사는 금지금(금괴·골드바 등 원재료 상태로서 순도가 99.5% 이상인 금)의 매매·중개 업무를 금융위원회에 신고하고 거래소에 신청하면 된다. 그외 별도의 자격 요건은 없다. 개인 등 일반투자자들은 이런 증권·선물사를 통해 매매하게 된다. 귀금속 제조·유통 등 실물사업자들은 법인은 물론, 개인사업자도 2년 이상 귀금속 관련 영업을 했고 최근 연도의 매출 실적이 1억원을 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자기매매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거래소 금 현물시장에 금지금을 공급하는 적격생산 및 수입업자는 자기매매회원 중 3년 이상 귀금속 관련 영업을 지속한 법인사업자에 한정한다. 적격생산업자와 적격수입업자는 각각 자기자본 10억원, 15억원 이상의 재무요건을 갖춰야 하며 적격생산업자의 경우 품질인증기관인 한국조폐공사의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필요양식 및 신청 관련 문의는 거래소 금시장 준비팀 이메일(gold@krx.co.kr)로 하면 된다. 금 현물시장은 3월 24일 개장한다.

2014-01-26 14:01: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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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올해 주택시장 강남·지방 재건축 위주로 활기"

올해 국내 주택시장은 서울 강남 지역이나 지방의 오래된 아파트의 사업성 있는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작은 평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재건축 예정지 중에서 사업성이 높아진 곳이 생겨날 것"이라며 "종전에 조합원들이 34~37평을 주로 선호했다면 최근에서 24~27평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재건축 시 더 많은 세대 수를 지어올려 일반분양으로 돌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일반분양이 늘면 조합원들의 재건축 분담액이 줄어들어 부담도 덜어진다. 김 연구원은 "올해 건설사들은 그동안 확보해놓은 재건축 등 아파트 물량을 평소의 2~3배 늘어난 규모로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며 "수년째 바닥을 친 주택시장에서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높은 곳 위주로 물량을 해소하면서 차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08년부터 악화해 온 국내 주택경기는 저금리 기조에 지난해부터 서서히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두꺼운 전세 수요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을 구입하기보다 일단 전세로 들어가 시장의 흐름을 관망하려는 수요자가 아직 많아 매매가 살아나는 정도가 주춤한 것이다. 국내 전세시장은 250조원 규모다. 김 연구원은 "일본 주택 건설사들이 지난 10여년간의 장기 부동산 침체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도 70조원 규모로 활성화된 임대시장 덕분"이라며 "국내 주택시장과 건설사 실적 회복을 위해 임대 위주의 시장이 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셋값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무리한) 대출을 받아 전세를 구한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대출 이자가 월세 비용과 다를 바 없을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1-26 10:48:57 김현정 기자
지난주 주식펀드 수익률…국내형 -0.47%·해외형 -0.07%

지난주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0.47%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과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 등에 약세를 보이면서 거의 모든 국내주식형 펀드의 성과가 소폭 떨어졌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200인덱스 펀드가 -0.64%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일반주식 펀드(-0.44%), 배당주식 펀드(-0.34%)가 뒤따랐다. 중소형주식 펀드는 소형주가 한 주간 0.2% 오르면서 수익률 0.00%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3%, -0.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채권알파펀드는 0.04% 소폭 올랐고 시장중립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3%, 0.02% 하락에 그쳤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주식 펀드들이 부진을 나타내면서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0.07%를 기록했다. 대유형 기준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이 각각 0.44%, 0.06% 상승했고 해외부동산형 펀드도 0.16% 올랐다. 소유형 기준으로는 브라질주식펀드의 수익률이 -1.29%로 가장 부진했고 브라질 증시의 영향으로 남미신흥국주식펀드도 -1.24%로 그 뒤를 이었다. 운용 규모가 큰 중국주식펀드와 미국주식펀드는 각각 0.01%, 0.33% 소폭 상승하며 전체 해외주식펀드의 낙폭을 줄였다. 이 두 펀드가 전체 순자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는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2.48%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헬스케어섹터(1.90%), 에너지섹터(0.98%)가 뒤따랐다. 반면 소비재섹터(-0.39%), 금융섹터(-0.76%) 등은 부진했다.

2014-01-25 21:58:5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