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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종, 수출 기대감 있다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1일 제약업종은 수출 측면에서 성장 매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영업이 위축되고 약가가 지속적으로 인하되면서 내수 시장의 성장은 5% 안팎에 그칠 전망"이라며 "하지만 수출은 최근 동아에스티의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승인을 받는 등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의약품 판매액은 1조164억원으로 1년 전보다 0.7% 감소했다.

배 연구원은 "이는 올 들어 처음으로 줄어든 것"이라며 "그러나 5월 의약품 수출액은 1억5112만달러로 8.7% 증가했고 특히 터키로의 수출이 1688만달러로 525.4% 급증했다"고 전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392만달러로 17.9% 고성장했다.

그는 제약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종근당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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