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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동부 주식·회사채에 저가 투기매수 몰려…거래량 급증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동부그룹 계열사의 주식과 회사채에 투기자금이 몰려들면서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의 주가는 채권단 자율협약 소식이 전해진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5거래일간 하루 평균 405만1000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3일(31만주)과 비교해 13배를 웃도는 규모다.

동부그룹 비금융 지주회사 격인 동부CNI도 지난 달 23일에는 7만6000주가 거래됐으나 자율협약 소식 후에는 하루 평균 47만2000주로 껑충 뛰었다.

동부건설은 17만2000주에서 271만3000주로 15배 이상 급증했다.

장내 채권시장도 마찬가지의 흐름을 보였다.

동부CNI 37회 회사채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 평균 7억2000만원씩 거래돼 직전 대비 거래량이 13배 불어났다.

동부제철 172회 회사채는 13억1000만원으로 이전보다 3.8배 증가했고 동부건설 252회 회사채는 5억7000만원으로 2.5배 넘게 늘었다.

시장에서는 채권단 지원을 통한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마무리를 낙관하는 일부 투자자들이 고위험을 감수하고 만기까지 들고가려는 것으로 풀이했다.

반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손절매하려는 투자자들은 매도에 나섰다.

다만 채권단이 동부제철 등 그룹 계열사에 대해 어떻게 지원할지 관측이 바뀔 때마다 이들 회사의 주가와 회사채 가격이 급등락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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