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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LG이노텍, 올해 영업익 전망치 상향…목표가 UP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3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종전 예상치에서 22% 상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송은정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LCD TV 성장률은 시장 성장률 5%를 웃도는 10%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 1분기는 지난 2월 동계 올림픽 효과로 비수기 영향이 완화됐고 오는 2분기는 6월 월드컵 효과로 TV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이에 따른 LG이노텍 LCD TV 관련 매출은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0% 급증한 37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2분기부터 부품 물량 증대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라며 "아이폰 출하량은 중국 진출과 신제품 파생모델 효과로 당초 예상한 1억6000만원대를 8%포인트 상회한 1억7000만대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억대가 하반기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애플의 카메라 모듈 수요가 전년보다 12% 증가할 전망이므로 LG이노텍의 매출액 점유율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LED의 구조적인 비용이 절감되면서 내년 이익도 큰 폭 개선이 기대된다"며 "LCD TV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LED 조명의 외형성장이 수반돼 올해 LED 부문의 적자가 전년보다 50% 이상 감소하고 내년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추세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 9월 발행돼 오는 2016년 8월 만기가 도래하는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전체 주식 수의 14.5%) 부담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환율이 높아질수록 오버행(물량부담)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04-03 09:07:24 김현정 기자
SK하이닉스, 올해 이익추정치 하향…목표주가 ↓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3일 SK하이닉스의 올해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송명섭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63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3% 증가할 것"이라며 "생산 재전환과 계절적 수요 약세에 낸드 부문 실적이 부진함에도 불구, D램 부문의 출하량이 대폭 회복되고 PC D램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오는 2분기 영업익은 전 분기보다 8% 감소한 8871억원으로 소폭 줄어들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분기 단위로 고정거래 가격을 체결해 온 일부 PC D램 고객들이 월 단위 계약으로 재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1분기 내내 지속됐던 현물가격 하락이 2분기 고정거래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비수기 지속으로 낸드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이 회사의 낸드 부문의 2분기 실적도 전 분기보다 크게 개선되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당분간 3만원대 중반에서 4만원 사이에서 움직이다가 2분기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주가가 3만원대 중반에 근접할 때마다 매수 대응하는 권략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2014-04-03 08:55:44 김현정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엿새째 올라 2000선 '코앞'·코스닥 연중최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엿새째 올라 1990선 후반까지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000선을 넘으며 올 들어 첫 박스권 탈출을 시도했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점까지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26%) 오른 1997.2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사자'세로 4330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0억원, 25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장초반 외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1.26에 닿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이 1% 넘게 오르고 전기가스, 의약품, 유통, 의료정밀 등 상당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은 3% 넘게 하락했고 보험, 철강금속, 기계, 금융 등도 소폭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34% 올라 135만7000원을 기록했고 네이버(3.21%), 한국전력(1.35%)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1.84% 오르며 넉달 만에 6만원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7포인트(1.56%) 상승한 557.6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장중 55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이날 3.49% 뛰었고 파라다이스(5.03%), CJ오쇼핑(3.34%), GS홈쇼핑(3.64%) 등 시총 상위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0원 내린 10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04-02 17:18:38 김현정 기자
봄꽃처럼 활짝 핀 코스피...올들어 장중 첫 2000 돌파

국내 증시가 수년간 이어진 1900선대 박스권에서 접혔던 날개를 펴고 날아오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코스피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장중 2000선 고지를 탈환하고 코스닥지수도 7개월 만에 550선을 넘어서자 시장에서는 잇따른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발 훈풍도 작용했다. 1일(현지시간) 대형주 중심의 미국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행진을 잇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에 국내 증시가 더 하락하기 어려운 정도로 싼 가격까지 내려왔다는 주장에서부터 국내 수출주 전망이 양호한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시각까지 다양한 기대감이 불거져나왔다. 2일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001.26까지 올랐다가 장 내내 1990선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지난달 26일부터 1조원 넘게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550선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향후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탈출하려면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 ▲원·달러 환율 1050원선 ▲G2발 대외 영향 등의 3요소를 갖춰야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에 달렸다고 봤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닷새 연속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 규모의 절반가량이 삼성전자 한 종목에 집중됐다"며 이처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가 실적 등의 부분에서 글로벌 투자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가 실적 측면의 역성장 우려를 벗어나야 코스피의 박스권 탈출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원화 강세가 열쇠라고 진단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지금과 같은 매수 강도를 유지하면 원·달러 환율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며 "환율이 1050원 아래로 내려가면 코스피지수는 달러화로 환산할 때 수급만으로도 2050선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럽·중국의 금융위기 우려와 수출의 3년째 제자리걸음 등에 환율이 한 번도 1050선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며 "환율 1050원 붕괴가 향후 코스피 박스권 탈출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중국 정부의 경제정책이 한국 경기민감주에 끼칠 영향에 주목했다. 박성현 연구원은 "옐런 연준 의장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금리 인상 시점을 양적완화 종료 후 6개월 정도로 명시화한 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락한 반면 국내 경기민감주 주가는 반등했다"며 "또 중국 정부가 본격적인 경제 구조조정를 단행해 산업별 개선이 이뤄지면 국내 수출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에 더해 신흥국 시장 내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올 1분기로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고 코스피의 밸류에이션도 1.1배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하락하기보다 반등할 여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2014-04-02 14:36:4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