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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만 훙하이에 SK C&C 지분 4.9% 매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C&C 지분 4.9%를 대만 훙하이그룹에 매각했다.

대만증시 상장사인 훙하이그룹은 자회사 베스트 리프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최 회장이 보유한 SK C&C 지분 245만주를 총 3810억원에 매입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훙하이는 지난 27일 시간외 거래에서 주당 15만5500원에 SK C&C 지분을 사들였다.

최 회장은 이번 지분 매각대금을 개인채무 변제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훙하이는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SK C&C와의 새로운 사업기회 개발 등 전략적으로 장기적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