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동부 CNI에 대한 채권단 등의 자금 지원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30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CNI는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과 동부제철도 장 시작과 함께 급등하다가 줄줄이 상한가다.

이들 종목은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한가를 기록 중인 동부로봇과 10.87% 급등하는 동부하이텍은 8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동부하이텍1우, 동부하이텍2우B, 동부제철우, 동부건설우 등 동부그룹 계열사 우선주도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채권단과 동부그룹이 다음 달 7일과 14일 만기가 도래하는 500억원의 동부CNI 회사채를 막기 위해 긴급 자금을 수혈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계열사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