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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글로벌 주식펀드 5주만에 자금 순유입…신흥시장도 기대 - 대신

대신증권은 4일 지난달 이후 순유출을 지속하던 글로벌 주식펀드 자금 동향이 지난주 5주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또 금값 하락과 미 금리 수준을 볼 때 향후 신흥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봤다. 김영일 연구원은 "올 들어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 대한 누적 순매수를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 9월 말 이후 진행된 순매도 강도가 10월을 기점으로 약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느냐 여부인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고 있어 주식시장 자금유입이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0월 말 자산시장에 중요한 변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빠르게 하락해 지난해 이후 지켜온 온스당 1200달러선을 이탈한 점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금값 하락은 달러 강세에 원인을 두고 있지만 이로 인해 투자심리 측면에서 위험자산 선호가 커질 수 있다"며 "동시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과 엔화 가치도 순차적으로 하락하는 등 무엇보다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이 컸다"고 전했다. 또 신흥 시장이 글로벌 채권가격 대비 저평가 수준이 됐으므로 향후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신흥시장의 자금 유출입이 글로벌 유동성의 공급 주체였던 미 금리와 연동되고 있다"며 "지난주 기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33%를 기록했으므로 과거 패턴으로 볼 때 현재 금리 수준에서의 위험선호 확대는 신흥시장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4-11-04 08:39:10 김현정 기자
거래소, 주식옵션 기초주권 33→10종목 축소

한국거래소는 3일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33개 종목이었던 주식옵션 기초주권을 10개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이번에 확정한 주식옵션 기초주권 10개 종목은 KB금융와 LG전자, 기아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한국전력, 현대차 등이다. 5개 회원사가 이들 종목에 대해 2개 종목씩 시장조성을 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기아차·LG전자, 신영증권은 SK하이닉스·한국전력,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LG디스플레이, 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포스코, 현대증권은 삼성전자·KB금융을 담당한다. 또 거래소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위안화 자산의 확대와 중국자본 유입을 고려해 위안화를 증거금 예탁수단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알고리즘 거래로 인한 착오거래와 불공정거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사후위탁 증거금을 적용할 수 있는 적격기관투자 선정 요건도 강화한다. 주식옵션 기초주권 변경과 증거금 예탁수단으로의 위안화 도입은 오는 17일, 적격기관 투자자 선정 요건 강화는 다음달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파생시장 제도 개선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6월 발표한 '파생상품시장발전방안'에 따라 장내 시장운영 관련 규정사항을 세칙으로 위임하고 세칙 개정시 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2014-11-03 17:17:50 김현정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엔저 우려'에 1950선 밑으로 하락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세에 하루 만에 하락해 1950선으로 밀려났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6포인트(0.58%) 하락한 1952.97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하락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기관이 1086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순매도에서 '팔자' 폭을 좁히면서 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만 616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했다. 운수장비가 4%대 빠졌고 의료정밀이 2%대 하락했다. 은행, 기계, 제조, 전기가스가 일제히 1% 넘게 떨어졌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등도 소폭 내렸다. 반면 증권, 통신이 2%대 올랐고 비금속광물이 1% 넘게 상승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음식료 등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지난 주말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단행 소식에 일본과 수출 경합관계에 있는 업종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88% 내린 16만원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35조2442억원을 기록했다. 시총 3위인 SK하이닉스(34조9805억원)와의 격차가 불과 3000억원 미만으로 좁혀졌다. 기아차(-5.57%), 현대모비스(-4%)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LG화학(-5%), SK이노베이션(-2.86%), 현대제철(-2.64%), 롯데케미칼(-2.41%) 등도 하락했다. 반면 내수주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가 5~6%대 강세를 보였고 SK텔레콤(3.37%), 오리온(3.76%), LG생활건강(1.77%), KT(1.68%) 등도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3포인트(1.12%) 내린 552.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07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4-11-03 16:20:44 김현정 기자
2차 엔저' 노리는 日 추가 양적완화…수출주 출렁

'2차 엔저' 노리는 日 추가 양적완화…수출주 출렁 GPIF 벤치마크 변경은 신흥국 증시 '호재' 일본이 미국 양적완화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국내 증시에 엔저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일본 업체들과 수출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와 화학주가 특히 큰 충격을 받았다. 다만 일본 국민연금격인 '공적연금펀드(GPIF)'의 주식투자 비중 확대 발표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일본발 유동성이 글로벌 증시로 흘러들 기대감이 높아졌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6% 안팎의 급락을 나타냈다. LG화학, SKC 역시 6%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실적 부진으로 바닥을 다지다가 최근 반등할 조짐을 보이던 국내 자동차·화학 업종에 엔저 우려가 찬물을 끼얹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주말(31일) 시중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규모를 현행 연 60조~70조엔에서 10조~20조엔 늘린 연 80조엔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또 BOJ가 보유한 국채 잔존만기를 7~10년으로 확대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펀드(J-REITs)의 연간 매입액도 각각 3조엔, 900억엔으로 3배씩 늘리기로 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추가 양적완화 시기를 앞당긴 '깜짝' 시행이었다.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자산전략 이사는 "당초 BOJ가 연말이나 내년 초 추가 조치를 단행하리라 예상됐는데 지난 주말 이를 발표했다"며 "타이밍상 감지되지 않은 상태여서 시장이 놀랐다"고 설명했다. BOJ의 조치에 글로벌 증시는 화답했다. 일본 증시가 4.8% 급등했고 유럽과 남미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간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1% 넘게 올라 올 들어 각각 19번째, 35번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하락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며 장중 1950선 밑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신 이사는 "글로벌 투자자금 가운데 한국 주식을 팔아 일본 주식을 사는 수요가 나타났다"며 "엔화 대비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대표 수출업종들이 약세를 보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눈은 오는 6일 통화정책회의를 여는 유럽중앙은행(ECB)으로 쏠렸다. 전문가들은 독일의 반대로 인해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기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본의 조치 가운데 신흥국 증시에 호재가 될 만한 내용도 나왔다. 일본 정부는 추가 양적완화 발표와 함께 GPIF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국내채권 비중을 현행 60%에서 35%로 낮추고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비중은 기존 12%에서 25%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GPIF의 벤치마크를 종전 'MSCI 선진국지수-Japan'에서 'MSCI 전세계(AC World)지수-ex Japan'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GPIF의 투자자금이 신흥국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결국 BOJ와 GPIF의 조치를 종합하면 안전자산인 채권을 줄인 만큼 위험자산인 주식을 늘리겠다는 것"이라며 "또 지금까지 자국 내 시장에 돈을 풀던 전략에서 벗어나 글로벌 자산시장에 돈을 푸는 셈이라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공격적인 양적완화가 다시 시작되면서 엔저가 본격화됐다. 3일 엔·달러 환율은 장중 112.99엔까지 오르며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가 상대적인 강세에 접어들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4.1원 오른 1072.6원에 마감했다. 엔화에 대한 원화 강세가 두드러질 경우 경기 우려감으로 국내 시장에서 금리 추가 인하 요구가 커질 것이란 게 시장의 시각이다.

2014-11-03 15:28: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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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중국본토채권 공모형 펀드' 판매

유안타증권은 중국본토 우량채권에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동양차이나본토채권증권투자신탁1호(채권-재간접형)'을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하는 홍콩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한다. 기본적으로 중국 국공채와 중국 현지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므로 평균 5% 이상의 만기보유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원화 대비 달러에 대해서만 환헤지를 실시한다.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바뀐 뒤 다시 이를 위안화로 환전해야 한다. 즉 위안화에 대해 100% 노출된 상품으로서 향후 위안화 국제화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8월 유사한 펀드를 사모 형태로 출시했으며 해당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23일 기준 2.01%(연 환산 수익률 9.39%)를 기록했다. 김용태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경기부양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정책방향으로 중국 금리가 인하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채권의 시장가격 흐름이 당분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총 펀드보수는 Class C 기준으로 연 1.15%이며 환매수수료는 18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이다. 가입하려면 유안타증권 전국지점이나 홈페이지(www.MyAsset.com)에서 가능하다. 문의: 1588-2600

2014-11-03 09:50:47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