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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국거래소 공공기관 곧 해제…방만경영 우려 여전

한국거래소가 늦어도 내년 초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경영공시 등 방만경영 통제장치에서 벗어나면서 정부의 감시·감독과 사후조치 대상에서 완전히 빠지게 됐다. 4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연말까지나 늦어도 내년 초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되면서 경영공시 및 경영평가 등 대상에서 제외되게 된다. 거래소는 올초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당시 거래소가 공공기관 지정을 유지하면서 방만경영이 개선됐다고 판단되면 지정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 기준 1인당 1306만원으로 300여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던 복리후생비를 410만원으로 68.6% 삭감하는 초강수를 뒀다. 그 결과 최근 공공기관 정상화 중간 평가를 통과해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에서 벗어났다. 이는 공공기관 지정해제와 더불어 경영공시와 경영평가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의무도 사라짐을 의미한다. 다만 정부의 통제 장치가 없어지면 과거 방만경영과 과도한 부채로 돌아갈 가능성이 우려됐다. 실제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공공기관 중간평가 1차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중점관리대상에서 빠지는 공공기관들이 방만경영으로 회귀할 가능성을 우려해 사후 통제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부는 중점관리기관에서 해제되더라도 알리오(www.alio.go.kr) 공시 등을 통해 방만경영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노사간 이면계약으로 방만경영으로 돌아가면 기관장을 해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공공기관 지정해제의 경우 아예 이런 감시·감독 및 사후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공공기관 최고 수준인 거래소 직원들의 연봉과 복리후생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거래소 직원 700여명의 지난해 평균 임금은 1억1200만원으로 해당 연도 임금 삭감에도 불구, 304개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1인당 복리후생비 역시 1위였다. 정부 관계자는 "거래소가 공공기관에서 벗어나면 정부로서도 경영공시와 경영평가 등 통제장치를 부과할 법적 권한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라며 "다만 금융위원회가 관계부처로서 조직 및 예산 등에 대한 기본적인 감시·감독 권한을 행사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2014-11-04 10:31:53 김현정 기자
증권사 콜차입 제한 두달 앞으로…중소형사 자금조달 우려

증권사들의 콜차입 전면 제한이 두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실적이 부진한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불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자본시장연구원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년 초부터 국고채 전문딜러와 한국은행 공개시장조작대상 증권사를 제외한 모든 증권사는 초단기 자금시장인 콜시장 참여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금융당국은 콜시장의 신용경색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콜시장에 대한 제2금융권의 참여를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증권사의 단계적인 콜차입 한도 감축을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전체 콜머니 거래에서 증권사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6월 말 19.2%(543조원)으로 지난 2011년 36.6%(2494조4000억원)에 비해 17.4%포인트 감소했다. 국내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콜머니 비중은 지난 6월 말 현재 평균 18.0%로 콜시장 개편안이 발표됐던 지난 2011년 6월 말 평균 28.1%보다 10.1%포인트 낮아졌다. 중소형 증권사들의 콜머니 비중 축소가 두드러졌다. 자기자본 기준 상위 5개사는 2011년 6월 말 21.0%에서 지난 6월 말엔 17.2%로 낮아졌고 6∼10위사는 27.7%에서 20.1%로 줄어든 가운데, 나머지 소형 증권사는 이 기간 38.5%→15.0%로 무려 23.5%포인트 낮아졌다. 증권사들은 대신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기관간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와 전자단기사채(전단채)로 몰렸다. 증권사의 기관 간 RP매도는 지난 9월 말 현재 14조2000억원(일평균 잔량 기준)으로 2011년 4조8000억원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급증했다. 지난 6월 말 현재 증권사의 전단채 발행 규모는 48조6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71.7% 크게 늘어났다. 증권사가 전체 전단채 발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4%로 절반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정책에 따라 증권업계가 콜차입을 줄여왔지만 중소형사들의 경우, 단기 자금난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한다. 최근 증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부진이 계속된 중소형 증권사들은 콜차입이 차단되면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한 소형 증권사의 구조조정이 필요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2014-11-04 10:17:5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대신증권, ELB 1종·ELS 7종·DLS 1종 출시

대신증권은 KOSPI200, HSCEI, EURO STOXX50, WTI, 금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7종, 원금보장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1종 등 총 9종의 상품을 오는 7일까지 나흘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Balance ELB 48호'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만기 조건 충족시 최대 7.1%(연 4.7333%), 최저 2.5%(연1.6667%)의 수익을 지급하는 1.5년 만기 상품이다. 'Balance ELS 620호'는 KOSPI200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연 6.7%의 수익을 지급하는 3년 만기 상품이고, 'Balance ELS 621호'는 KOSPI200과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매달 0.65%(연 7.8%)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Balance ELS 622호'는 KOSPI200과 HSCEI,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연 7.5%의 수익을 지급하는 3년 만기 상품이고, 'Balance ELS 623호'는 KOSPI200과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연 9.6%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Balance ELS 624호'는 KOSPI200과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연 6.6%의 수익을 지급하는 3년 만기 상품이고, 'Balance ELS 625호'는 KOSPI200과 HSCEI, S&P50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연 6%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3년짜리 상품이다. 'Balance ELS 626호'는 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연 4%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10일짜리 상품이다. 'Balance DLS 170호'는 WTI, 금가격을 기초자산으로 조건 충족시 연 3개월마다 최대 1.5%(연6%)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이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오는 10일이다. 총 판매규모는 307억7900만원이고,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문의: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1588-4488)

2014-11-04 09:32:56 김현정 기자
"전기전자, 日 부품업체 실적 호조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전기전자에 대해 일본 부품업체들의 실적 호조가 국내 부품업체들에게는 당분간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일본 IT 업체들의 생산지수가 94.4로 상승했고, 가동률 역시 95.7%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양호한 IT지표는 일본 IT업체들의 매출액 호조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일본 세트 업체들은 매출액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8%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점유율 측면에서도 하락 추세를 시현했다"며 "소니, 샤프, 파나소닉, 도시바 등 4개 업체 모두 3분기 LCD TV 점유율이 하락했고, 소니의 스마트폰 점유율 역시 3분기에 3.1%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부품업체들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특히 영업이익은 2007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국내 경쟁업체들과의 경쟁력 차이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일본 부품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엔화 약세 이외에 국내 IT 업체들의 TV와 휴대폰 물량이 부진한 바에 기인한다"며 "4분기에 국내 TV 업체들의 물량 증가가 대폭적으로 나타날 전망이지만 규모가 훨씬 큰 스마트폰 물량은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 부품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LG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부품업체들에게는 당분간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11-04 09:03:10 백아란 기자
"기가레인, 제품 기술력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기 진입"-키움

키움증권은 4일 기가레인에 대해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가레인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44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LED Etcher의 수익성 극대화와 글로벌 점유율 1위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전사 이익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ED Etcher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는 경쟁사 대비 월등한 제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주에 성공했고, 고효율 LED칩의 수요증가에 따라 GaN(갈륨나이트라이드) LED Etcher 같은 고부가가 치 장비의 비중이 늘어난데다 원가절감의 성과도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RF통신부품 사업부는 부진한 흐름이 3분기까지 이어졌으나, 실적의 저점은 2분기에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부터는 평균판가와 점유율의 동반 상승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32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RF통신부품 사업부의 수익성도 턴어라운드 할 전망인데다 LED Etcher는 견조한 수주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전사 실적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은 1105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존사업의 안정화와 함께 신규 사업의 실적기여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1-04 08:50:4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