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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CJ오쇼핑, 모바일채널 보수적 전략 부정적…목표가 하향 - 키움

키움증권은 31일 CJ오쇼핑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하며 모바일 채널의 보수적 전략이 부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CJ오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며 "이는 시장과 당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이 회사는 모바일 채널 전략을 보수적으로 바꾸고 TV채널의 성장에 집중한 결과 TV채널의 취급고는 1년새 4.5% 성장했으나 모바일 채널은 74.3%에 그쳤다"며 "이는 모바일 채널 취급고가 150% 성장을 유지한 GS홈쇼핑과 다른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익성 유지를 위해 보수적 전략을 택했으나 영업익 결과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GS홈쇼핑과 유사했다"며 "결과적으로 실적을 비교할 때 GS홈쇼핑이 내용 면에서 더 좋았다는 평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CJ오쇼핑은 성장 채널인 모바일 채널의 취급고에 대한 성장 전략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초기 트래픽 유치엔 돈이 들지만 공격적으로 이를 확보해놓으면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모바일 채널에 대한 보수적 전략 선회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낮췄다.

2014-10-31 09:13:17 김현정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부문 이익 확대 전망"-우투

우리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부문 이익 확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실적 악화로 매출 47조4500억원, 영업이익 4조600억원을 기록했다"며 "IM부문 스마트폰 대수는 소폭 증가한 반면 ASP(평균판가) 하락으로 IM 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4조4000억원에서 3분기 1조7500억원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은 메모리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LSI 사업부 적자 확대로 2조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며 "메모리부문 영업이익은 2조7600억원으로 IM사업부 영업이익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는 반도체 실적 확대 지속과 디스플레이, CE 부문 개선으로 실적 소폭 개선 전망된다"며 "IM부문은 중저가 폰 라인업 변화와 갤럭시 노트4 판매 확대로 2조800억원대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애플 아이폰 6와 아이폰 6플러스 판매 본격화로 하이엔드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향후 테크 방향성이 세트 혁신보다는 진화기 국면에 접어들면서 세트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이익 축소 불가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경쟁력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문은 2015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24조3400억원으로 올해 수준을 예상하지만 내년은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10조7700억원)이 IM 부문 영업이익(10조67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10-31 08:51:49 백아란 기자
"네이버, 본격적인 라인 이익 회수기 진입…내년 실적 성장 전망"-키움

키움증권은 31일 네이버에 대해 내년 본격적인 라인 이익 회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3분기에 매출액 7000억원, 영업이익 1890억원, 당기순이익 1537억원으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라인은 게임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085억원으로 집계됐고 최근 출시한 라인팝2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4분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광고 매출은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광고의 성장(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 SA 27%, DA 12%)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성장한 497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인은 지난 10월초 컨퍼런스를 통해 본격적인 신규 비지니스에 대해 공개 한 바 있다"며 "결제와 택시, 배달서비스, 음악, 만화 등 라인이 공개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익 확보 국면으로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이를 감안한 2015년 이후 라인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 라인 매출을 1조5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을 중심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이익 확보 시기에 진입 할 것"이라며 "내년 실적 성장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덧붙였다.

2014-10-31 08:32:43 백아란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약보합 마감…삼성전자 4%대 급등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4% 넘게 급등하는 등의 영향으로 장초반 낙폭을 거의 만회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11%) 하락한 1958.9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130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은 1476억원 매수 우위다. 장중 하락출발해 장중 1944선까지 밀렸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가파르게 좁혔다.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예정대로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초저금리 기조는 유지할 것이란 10월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장중 110포인트 넘게 빠지는 등 약세가 나타났으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이 3% 넘게 빠졌고 철강금속이 2%대 내렸다. 종이목재, 서비스,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 등이 일제히 1%대 하락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급등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2%대 올랐고 보험, 제조, 금융 등이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3%대 상승에 이어 이날도 4.51% 오른 118만1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삼성전자우는 2.4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포인트(0.57%) 내린 557.86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0원 오른 105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2014-10-30 15:39:44 김현정 기자
유재훈 예탁원 사장 "후강퉁 시행, 시기의 문제"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상하이와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중국 후강퉁 제도의 시행이 연기된 것과 관련, "시행 여부가 아닌 시기의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30일 '제5차 범아시아 규제정상회의' 행사 발표차 홍콩을 방문 중이다. 그는 현지서 후강퉁 시행 주체인 홍콩증권거래소 등의 주요 인사들과 만난 뒤 "이곳 분위기는 시행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 정부의 시기 결정만 남았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후강퉁 시행 연기가 향후 제도 성공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응답이 81%로 "우려된다"는 응답 9%를 크게 앞질렀다. 유 사장은 후강퉁이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조치이며 향후 중국 증시가 유사한 방식으로 외국 증시와 연계한 개방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후강퉁의 방식은 홍콩 이외의 다른 나라 증시나 채권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내에서 후강퉁 방식으로 선전증시와 홍콩증시간 연계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더 나아가 아시아 전체 시장으로 확장하는 구상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유 사장은 "후강퉁 방식의 국제적 증권결제 시스템을 아시아 전체 채권·펀드 시장에도 적용하는 구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예탁결제연맹이 최근 실무 연구진(워킹그룹)을 구성해 이 같은 방안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강퉁 제도는 기존 국제적 증권결제가 별도의 예탁결제기관을 거치는 반면, 중간 단계 없이 양 증시의 기존 매매와 청산결제 플랫폼을 직접 연결한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국제 결제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어 자국 내 투자와 마찬가지로 저렴하고 편리하게 상대국 증시에 직접 투자할 환경을 조성해준다.

2014-10-30 15:14: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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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양적완화 종료"…국내증시 파장은?

"양적완화 종료"…국내증시 파장은? 코스피 큰 여파 없지만 시장 변동성 초래 우려 미국이 예정대로 제3차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향후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렸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당장 큰 여파는 없을 것으로 보면서 연말까지 코스피가 박스권을 유지한다는 전망을 내놨다.다만 앞으로 미국의 핵심 경제지표가 나올 때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시장 변동성을 초래할 우려가 높아졌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양적완화를 종료하되 '초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한다'는 문구를 고수했다. 이에 따라 2012년 9월부터 채권을 사들여 시장에 돈을 푸는 방식으로 3차례에 걸쳐 시행된 양적완화는 마침표를 찍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부터 월간 850억달러의 채권 매입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실시해왔으며 올해 6차례의 100억달러씩 추가 축소를 거쳐 이번에 남은 150억달러까지 모두 종료했다. 연준은 이번 FOMC 성명에서 "향후 각종 경제지표에 근거해 금리 인상 시점과 속도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고용시장을 호평하면서 통화정책 기조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연준 발표이후 미 다우지수는 장중 110포인트나 떨어졌다. 30일 코스피도 전날 30포인트 넘는 상승을 보인 것과 달리, 소폭 하락출발해 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향후 연준이 확장보다 긴축에 무게를 실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의 발언이 표면상 중립적으로 보일 수 있어도 노동시장 개선을 호평한 측면을 고려하면 긴축 쪽으로 선회하는 데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이제 관전 포인트는 오는 12월 FOMC가 '초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한다'는 문구의 수정 여부가 됐다. 한편 국내 5대 증권사는 코스피가 연말까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우투·대우·삼성·현대증권등 4곳의 코스피 전망치는 평균 약 1900~2070선으로 전망했고 한국투자증권은 연말 코스피가 2000선 안팎에서 움직일 것으로 추정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과거 양적완화 종료 등이 있었을 때 조정폭을 반영해 예상 지수 하단을 잡았다"며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비해 국내 기업의 상황은 좋지 않으므로 증시 자체의 레벨업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2014-10-30 14:59:4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