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4일 컴투스에 대해 글로벌 출시된 자체 게임이 흥행 가도를 잇고 있다며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지난 6월 글로벌 출시된 자체개발 RPG게임인 '서머너즈워'가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유료 아이템 판매 프로모션을 시행했으며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는 TV CF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시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워의 3분기 하루 평균 매출액은 7억원 수준으로 추정됐고 4분기에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엔 RPG 게임인 '소울시커(퍼블리싱)', SNG 게임 '쿵푸펫(자체개발)' 등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이들 게임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중박 수준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흥행에 성공한 업체의 경우 차기작도 히트를 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 2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