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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한세실업, 증설 후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 레벨업"-우투

우리투자증권은 1일 한세실업에 대해 증설 후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40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달러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14%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와 생산효율성 향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2분기에 이어 원가율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출총이익률 전년동기대비 2.7%p 개선되어 21.0% 달성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9.3%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설립과 확장 시기에 따라 생산성이 상이한 베트남 3개법인의 전략적인 운영과 재단자동화로 중장기적 원가절감이 기대된다"며 "최근 추가된 베트남 3법인의 신설라인을 비롯해 2법인의 기존 라인 모두 생산성 효율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편직업체의 입주가 시작되어 연말부터 베트남 편직동 가동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증설 이후 신규라인의 생산성 정상화가 올해 들어 마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고마진 우븐의류 비중 확대와 재단자동화를 통한 원가절감, 수직계열화 등을 통한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14-12-01 09:08:19 백아란 기자
"삼성증권, 부유층 자산관리·자본효율화 정책이 경쟁력"-키움

키움증권은 1일 삼성증권에 대해 고액자산가를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부분의 경쟁력과 자본효율화 정책으로 업계 내 프리미엄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로 시장엔 불확실성이 확산될 예상되나, 삼성증권은 효율화된 조직으로 자산관리 영역에 집중하며 업계 내 프리미엄 가치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업계 내 가장 많은 고액자산가를 기반으로 한 자산관리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꼽았다. 그는 "삼성증권은 올해 5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후 집중된 자산 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온라인 채널 등 비대면조직을 통해 일반고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부유층에 대해선 담당 PB를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모델을 가져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개인고객 자산의 85% 이상이 HNW 자산임을 감안 시 합리적인 전략"이라며 "저금리 심화로 부유층의 Yield Picking을 위한 자금이동 수요, 베이부머의 본격적인 은퇴에 따른 자산관리 수요 증대와 소득격차가 심화되는 환경을 감안하면 이 전략은 수익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자본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서 삼성자산운용을 잃고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을 거친 삼성증권은 어느 때보다 수익성 개선을 통해 업계 내 지위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의 보수적 자본운용 기조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자본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는 수수료 비즈니스를 돕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14-12-01 08:52:0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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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험·중수익' 채권 내년에도 '투자매력'

중국 자본시장 개방 맞물려 위안화 신상품 쏟아져 저금리 기조로 중위험·중수익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면서 내년에도 채권을 향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중국 자본시장 개방과 맞물려 위안화 채권 신상품이 쏟아져나오는 등 투자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는 상품이 속속 등장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자산운용사들은 이달 들어 중국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따라 내놨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알리안츠 위안화채권 증권자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을 지난 25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룩셈부르크에 등록된 역외위안화 채권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유안타증권도 지난 5일부터 중국 본토채권에 투자하는 '동양차이나본토채권증권투자신탁1호(채권-재간접형)'을 판매 중이다. 중국 투자 수요가 늘면서 달러화 표시 중국 채권을 공략하는 상품도 등장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7일부터 '한국투자 달러표시 중국국유기업 목표전환형 펀드(채권혼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중국 주요 국유기업들이 미 달러화 표시로 발행한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중위험·중수익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채권 투자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국내채권형펀드에 546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에 5252억원이 유입된 점을 고려하면 주식 투자수요와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소폭 앞섰다. 해외채권형펀드 중에서는 최근 1개월간 글로벌채권(-518억원), 신흥국채권(-88억원) 등이 일제히 자금 이탈을 보인 가운데 아시아퍼시픽채권에만 251억원 들어왔다. 채권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채권에 대한 투자매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까지도 채권에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며 "신흥국을 아시아, 남미, 동유럽으로 구분해 볼 때 내년 아시아 채권이 가장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금리가 일부 신흥국을 제외하면 안정 국면에 접어든 점이 긍적적으로 풀이됐다. 고은진 하나대투증권 자산분석실 팀장은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적 통화정책 기조로 볼 때 내년 변동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특정 금리 수준에 만족한다면 채권 투자가 괜찮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채권의 경우 투자에 있어 유의할 점도 있다. 고 팀장은 "가령 위안화 상품의 경우 채권 발행자가 정부가 아니라 일반 기업 등 민간이라면 신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운용사의 운용능력과 개별 상품별 특성을 잘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4-11-30 08:42:24 김현정 기자
'中 금리인하 호재' 지난주 국내주식펀드 1.28%…해외 2.89%

지난 한주 국내주식펀드의 수익률은 증시 호조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해외주식펀드는 각국의 통화완화 정책 기대감으로 3%에 육박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28%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대형주 중심의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식펀드를 제외한 소유형 기준 모든 펀드의 수익률이 올랐다. K200인덱스펀드가 한 주간 1.71% 상승하면서 가장 성과가 좋았고 배당주식펀드가 1.23%로 뒤를 이었다. 일반주식펀드도 0.72%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0.30% 하락하며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가 각각 0.74%, 0.19% 상승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33% 하락했으며 시장중립펀드와 채권알파펀드는 각각 -0.23%, -0.09%의 수익률로 약세를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71개 펀드 중 144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웃돈 펀드는 652개였다. '미래에셋그린인덱스자(주식)A' 펀드가 한 주간 3.60% 상승하며 펀드 중 성과가 가장 좋았다. 이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 펀드와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3.44%, 3.34%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미래에셋TIGER모멘텀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1.54%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라자드코리아 (주식)클래스A' 펀드와 'KTB리틀빅스타자[주식]종류C' 펀드가 각각 -1.53%, -1.27%의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 중국·유럽 경기부양 기대감에 해외주식펀드 '호조' 중국이 2년 4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예상 밖 조치에 글로벌 증시는 화답했다. 다음주 유럽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상승했다. 지난 한 주간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2.89%로 집계됐다. 대유형 기준으로 모든 유형의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가 각각 0.65%, 0.58% 상승했고, 지난 주 부진했던 커머더티형 펀드와 해외채권형 펀드도 1.00%, 0.34% 수익률로 상승 반전했다. 중국주식펀드는 4.43%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중 가장 성과가 좋았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난 21일 전격 금리 인하로 홍콩H지수와 상해종합지수가 3년 만에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브라질주식펀드는 4.41% 상승했다. 중국의 금리 인하 영향으로 원자재 수출 국가들의 통화가치와 증시가 함께 급등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달러 대비 1.38% 상승했고 무역적자 축소와 정부재정 개선, 외환보유고 소폭 개선 등의 소식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럽주식펀드는 2.34% 상승했다. 다음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졌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을 끝내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를 떠받쳤다. 유럽연합(EU)이 3150억유로 규모의 대규모 기금을 조성해 역내 인프라 건설사업에 투자할 것이란 소식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북미주식펀드는 1.48% 상승했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에 대한 기대감과 유가 하락 영향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탔다. 이에 더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면서 다우지수와 S&P지수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0.18%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금리 인하와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RTS지수는 6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반면 일본주식펀드는 -0.15%로 하락했다. 도쿄증시는 달러·엔 환율 약세와 최근 증시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 실적시즌이 끝나면서 엔화 동향 외에는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부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인도주식펀드는 -0.78%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던 센섹스지수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자 은행, 철강, 수출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또 파생상품 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나서면서 은행주, IT주 관련 종목들도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31개의 해외주식형 펀드 중 1079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플러스 성과를 기록한 펀드는 807개로 확인됐다. 중국주식펀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개별 펀드별로는 중국 CSI 300지수를 일간 수익률 2배로 추종하는 펀드인 '미래에셋TIGER합성-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이 13.14%의 수익률로 최상위 펀드에 올랐다. 이어 1.5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펀드들인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 펀드가 12.89%,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펀드가 12.84%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인도증시의 약세로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자 1(주식)종류A' 펀드가 -2.80%, 'IBK인디아인프라[주식]A'펀드가 -1.64%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다만 이들 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은 50% 이상으로 성과 최상위를 기록했다.

2014-11-29 09:40:0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