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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채권전문가, 4월 채권시장 '약세지속'…"美 영향권"

채권전문가들은 4월에 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채권시장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 Bond Market Survey Index)의 종합BMSI가 전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80.0을 기록해 채권시장은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리전망BMSI는 64.8로 전월 대비 7.2포인트 하락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44%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금리인상 응답자 비율은 전월 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47.2%로 전월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1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미 금리역전 이슈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4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는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물가 BMSI는 81.3으로 전월보다 16.3포인트 상승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대폭 개선됐다. 주요 원유 생산국의 원유 감산 노력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고 고용 증가세 둔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됐다는 판단에서다. 환율 BMSI는 81.3에 머무르며 전월 대비 3.7포인트 떨어져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악화됐다.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한미 금리역전이 달러 강세를 지지하면서 4월 국내 환율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 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4-01 10:52:1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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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거래정지 기업 속출…"상폐종목 피하는 방법은?"

-감사의견에 의해 퇴출되는 기업 매년 증가 추세…"재무제표 잘 분석해봐야" -차바이오텍, 에프티이앤이 등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대한 증권가 보고서 전무…"성장성에만 집중하는 리포트 풍토에 쇄신이 필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순간 그 어떤 대책도 무의미하다. 투자자 스스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는 피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일 최근 회계 감사가 강화되면서 비적정 의견을 받아 거래 정지 절차에 들어가는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올해 감사의견 비적정 의견을 받은 업체는 16곳,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을 넘긴 업체는 4곳으로 현재 20개 업체가 거래정지 상태다. 2016년 9개사, 지난해 16개사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최 연구원은 상장폐지 우려 기업을 피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재무제표다. 최 연구원은 "별도, 연결 재무제표상 2년 연속 영업적자 기업이라면 투자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흑자전환을 했더라도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이 재무제표상 '영업이익'보다 높은 지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만약 영업이익이 더 높다면 투자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일반적인 회사라면 감가상각비, 퇴직급여, 대손상각비 등 현금흐름을 수반하지 않은 항목으로 인해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이 '영업이익'보다 많아야 정상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인이 자주 바뀌는 업체 역시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조언했다. 새로 개정된 '외부감사인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최대주주(2회) 또는 대표이사(3회) 교체가 빈번한 회사의 경우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게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 연구원은 "회계기준은 날이 갈수록 강화되는 상황에서 성장성에만 집중하는 기업분석 리포트 풍토에 쇄신이 필요하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4년 연속 영업적자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차바이오텍'의 경우 올해 들어서만 토러스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유화증권 등에서 4건의 보고서가 발간됐는데도,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에프티이앤이' 역시 앞서 최 연구원이 제시한 투자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에프티이앤이의 경우 지난 2014년과 2015년 연결과 별도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2016년 흑자전환을 했지만 이 역시 2015년 과대 계상했던 대손상각비 146억원 가운데 일부가 환입되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정상적인 흑자전환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받아 거래정지된 업체는 모두 상장을 유지했으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던 업체 20곳 가운데 35% 가량인 7개사는 상장이 유지됐다. 상장유지 업체들의 거래재개까지 걸리는 기간은 이의신청 접수일부터 평균 194일 걸렸으며, 짧게는 77일, 길게는 301일 걸렸다.

2018-04-01 10:51:5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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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금전문 운용사 "주식급락 가능성…주식 비중 줄여야"

올해부터는 주식의 비중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골디락스' 국면이 사라지고 있는데다 글로벌 통화 긴축정책으로 주식시장 급락이 우려돼서다. 미국 연금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RowePrice)의 토마스 폴라익 멀티솔루션 대표는 2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1주년 설명회'에서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골디락스 국면이 종료되면서 올해는 경제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골디락스는 경기변동이 크게 없으면서 만족스러운 수준의 성장이 장기간 지속하는 상황을 뜻한다. 이날 폴라익 대표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중단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근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은 10조 달러의 자산을 축적했다"며 "연준과 ECB가 양적완화 중단에 나서면서 금융시장이 역풍을 겪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미국의 경우 밸류에이션(가치)에 굉장히 낙관적"이라며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둔화하고 무역정책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식시장 급락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경기침체가 오기까지는 2년정도의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하락흐름은 있지만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전망 속에서 폴라익은 지난 9월부터 주식을 축소하고 현금과 채권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해왔다고 밝혔다. 그의 투자 전략은 밸류에이션 평가다. 이에 티로프라이스는 타깃데이트펀드(TDF)에서 미국보다는 유럽과 일본,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선진국 채권보다는 신흥국 채권의 비중을 늘리는 자산배분 정책을 통해 수익의 기회를 찾고 있다. 폴라익은 "현재 가치를 15년 전 데이터와 비교해 100분위로 나타낸 결과 미국 증시는 95%로 높은 가격에 형성돼 있는 반면 일본은 55%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이러한 가치분석을 통해 일본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미국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72%)이 대형주의 밸류에이션(94%)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에 중소형주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TDF가 장기적 성과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단기 성과에 좌지우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꾸준하게 투자해서 복리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게 TDF 투자"라며 "우리는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은퇴시점에 자산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미국의 TDF 전문 자산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업무협약을 맺고 작년 3월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와 '한국투자TIF알아서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다.

2018-03-29 15:34:35 손엄지 기자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우수직원 선발 및 지원 프로그램 실시

NH투자증권은 27일부터 WM사업부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Star PB'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올해 연말까지 연내 상시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우수 직원을 자체적으로 선발하여 해외 현지 기업을 조사하고 시장을 분석할 수 있는 해외 투자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우수 직원들에게는 동기부여 및 성취감 고취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포상 및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이 해외주식 우수 PB를 인지할 수 있도록 대상자들에게는 특별 명함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고객들에게 양질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PB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해외주식 사관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00여 명의 PB들이 해외주식 과정을 이수한 바 있다. 또한 2015년부터 매년 2회 우수 PB로 구성된 '해외 탐방단'을 선발해 해외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수차례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PB 대상으로 해외주식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함으로써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 및 인지도를 제고시키는 좋은 기회를 갖기도 했다.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 신재범 부장은 "당사는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글로벌 우수 PB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3-29 14:08: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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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O HOT`!..2분기 영업이익 16조 기대

삼성전자가 더 강해진다. 스마트폰 '갤럭시 S9'(연간 판매량 6000만대, 유진투자증권 추정치)과 D램 등 반도체 가격 상승, TV 등 가전 성수기 영향으로 2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마(魔)의 16조원' 벽을 뚫을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올해 삼성전자가 최대 60조원대 영업이익을 올려 '연 매출 260조원·영업이익 60조원' 시대에 진입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까지 나온다. 30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매출액 62조8000억원(전분기 대비 +2%), 영업이익 15조3000억원(+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하반기 실적도 매출 127조4000억원(전반기 대비 +2%), 영업이익은 32조1000억원(+8%)으로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 신영증권 이원식 연구원은 "반도체 가격 하락 우려가 있지만 반도체 업황 호조로 공급이 빠듯한 상태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에는 기술이 개발되고 공급이 늘면 메모리 가격이 하락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며 "제조 공정이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능력이 시장의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도 D램 가격상승과 '갤럭시S9' 판매호조로 2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0만원을 유지했다.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연간 영업이익도 사상 첫 60조원대에 진입한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9%, 20% 증가한 261조원과 64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메모리반도체 가격지표는 다소 둔화하겠지만 출하량 증가와 원가 절감으로 반도체 사업부의 이익 규모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에서 만큼은 두 자릿수 이익 증가가 담보된 상태고 장기적으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스마트폰 변화를 이끄는 것과 하만 인수 시너지 효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삼성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갤S9'이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은 2013년 30%에서 2017년 기준 20%까지 하락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시장 내 핵심 성장 지역인 인도 시장 내 점유율마저 샤오미에게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 원석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은 과거 하드웨어 기술력과 완성도,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점차 가격과 주변 기능(센서, 인터페이스 등)으로 경쟁이 이동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격에 대한 민감도는 가장 강력하게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관통하는 테마로서, 이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성패는 판매가격과 제반 비용 통제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은 비용 통제 측면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부를 통해 자체 공급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리더십'과 전략 변화에 주목한다. '1등 주의'를 외쳐 온 이건희 회장과 달리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의 시총을 누를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는 게 시장 평가다. "'애플 효과'는 있는데 '삼성효과'는 왜 없냐(?)"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삼성전자가 바이오에 이어 인공지능(AI)의 주도권을 쥔다면 주가도 애플과 차별화를 보일 것이란 것. 이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 이후 삼성전자는 지난 1년 가까운 총수 부재 사태를 마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스피드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며 "지정학적 위험 완화,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으로 삼성전자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고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A에 대한 기대도 크다. 삼성전자의 신사업 발굴을 책임지고 있는 손영권 삼성전략혁신 센터장은 지난해 말 미국 외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디지털 헬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를 M&A 대상 분야라고 밝힌 바 있다.

2018-03-29 10:40:29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