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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마감시황]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반등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 장 초반 2400선을 하회했으나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32포인트(0.84%) 오른 2437.0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한데다 외국인이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코스피는 2414.68로 하락출발했다. 이후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을 얻고 증시는 반등했다. 이날 외국인은 101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0억원, 47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60%), 건설(1.79%), 철강금속(1.66%), 화학(1.63%), 의약품(1.34%) 등이 상승했다. 특히 미국의 25% 철강 추가관세 부과국에서 한국이 제외되면서 고려제강(7.87%), 세아베스틸(4.89%) 등 그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철강종목 위주로 반등세가 나왔다. 반면 은행(-0.53%), 보험(-0.52%), 전기가스(-0.41%), 운수장비(-0.3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8000원(1.13%)오른 251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8%), POSCO(2.02%), LG화학(1.65%)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1.32%), KB금융(-1.30%), 삼성생명(-1.30%) 등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1포인트(2.89%) 오른 853.69로 장을 마쳤다. 장 중 820선까지 밀려난 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며 반등하기 시작해 850선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3억원, 88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391억원 순매도했다.

2018-03-26 16:04: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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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해외 연수 종료

- 2017년 우수한 실적 거둔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 대상으로 대만 연수 실시 - 2박 3일 일정으로 대만 유안타금융지주 방문 및 어워즈(Awards) 등 진행 유안타증권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포상 이벤트인 '꽃보다 유안타 투자권유대행인' 프로모션에서 선발된 우수 투자권유대행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만 연수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시행한 이번 해외 연수는 19명의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들이 참여했으며, 대만 유안타금융지주 방문과 어워즈(Awards)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해외 연수에 참여한 송문학 투자권유대행인은 "유안타증권의 모기업인 대만 유안타금융지주 방문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연수 과정에서 우수 투자권유대행인들과 자연스럽게 영업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된 점도 뜻깊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신남석 리테일전략본부장은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해외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투자권유대행인들이 해외 연수에 참여해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투자권유대행인 교육 및 영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에게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14일에는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자격시험 대비 일일특강도 연다. 투자권유대행인에 대한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PB지원팀 투자권유대행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18-03-26 15:25: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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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해외사업 직접 지휘'…홍콩법인 회장 취임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이 홍콩법인의 회장을 맡아 해외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박 회장이 홍콩법인 비상근 회장에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홍콩 글로벌 회장으로 해외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이는 박 회장이 2016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에 취임할 때부터 밝혀온 구상이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월 "올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해 보다 50% 성장한 연결세전이익 1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전문가 시대에 걸맞은 투자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는 한편, 이러한 성과를 주주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홍콩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몽골, 인도, 영국, 미국, 브라질 등 11개국에서 현지법인 11개와 사무소 3개 등 14개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현지법인은 자기자본 규모가 2조3000억원에 달하며 650여명의 현지 직원들이 있다. 특히 홍콩법인은 부동산과 항공기 등 실물자산을 대상으로 자기자본투자(PI)를 적극적으로 벌여왔다. 본사와 해외 현지법인 간 협업에 따른 공동투자도 해오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10년 안에 해외에서 자기자본 10조원과 자산 100조원을 달성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와 세전이익 1조원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편,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대우 홍콩 글로벌 회장으로 해외사업을 진두지휘 할 계획이며, 국내경영은 주요 계열사 부회장 및 대표이사가 맡아서 책임경영을 강화 할 예정이다.

2018-03-26 15:25: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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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진 AI, '저비용'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뜬다

올 하반기부터 비대면 투자 일임이 허용되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금융분야 전반에 적극 활용되고 있어서다. 이에 자산운용사들은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낮은 투자비용을 감안해도 저조한 수익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3일 기준 운용순자산 10억원 이상인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17개로 나타났다. 지난 해에만 10개 펀드가 새로 설정됐다. 해당기간 총 326억원의 자금이 로보어드바이저펀드로 순유입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투자업계에 비대편 투자 일임이 허용되면서 로보어드바이저의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해당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출시도 늘어날 전망이다. BNK자산운용의 경우 오는 5월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달 출시한 '메리츠시니어펀드'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투자자문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의 투자자문 서비스를 받으며 운영되고 있는 상품이다. 무엇보다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매력은 낮은 수수료다. 일반적으로 펀드 투자 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를 감안한 연 투자비용률은 평균 1.5%다. 하지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인공지능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 때문에 흔히 '인건비'가 크지 않다. 때문에 투자방식마다 차이는 있지만 연 투자비용률은 1%를 넘지 않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AI스마트베타마켓헤지자(주식-재간접)종류F'의 경우 연 투자비용률은 0.25%에 불과하다. 일반펀드투자로 1년만에 100만원을 벌었을 때 1만5000원을 투자비용으로 내야 했지만 로보펀드를 통해 100만원을 벌었다면 2500원만 내면 된다는 의미다. 로보펀드는 은퇴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시 활용도가 높다. 많은 자금을 투자할 수록, 투자 기간이 길 수록 적은 수수료의 매력은 더 커지기 때문이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절차를 자동적으로(automatically) 제공하기 때문에 서비스 주기가 잦더라도 한계비용을 낮게 유지할 수 있다"며 "이렇게 감소된 비용은 고객 수수료 부담 인하로 이어지고, 이는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기존고객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낮은 수수료를 감안해도 저조한 수익률은 풀어야 할 숙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KG제로인에 따르면 17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연초이후 평균 수익률이 0.1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코스피 수익률(1.16%)을 따라가지 못했고, 코스닥 수익률(9.17%)에도 한참 못 미쳤다. 글로벌 증시가 모두 올랐던 최근 1년 동안에도 투자 성과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펀드도 있다. 이에 대해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로보어드바이저가 학습을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공지능은 데이터가 축적될 수록 똑똑해지기 때문에 로보펀드의 성과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보펀드 대부분이 자산배분형이기 때문에 특정 지수와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박재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 팀장은 "키움투자운용에서 관리하는 로보펀드는 모두 벤치마크지수가 없는 자산배분 펀드"라며 "시장에서 예측하지 못한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는 수익률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일반적 구간에서는 견조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수탁고가 늘어나는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와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라며 "국내에서도 국민자산증식을 위해 규제를 풀어주고 있는 상품군이기 때문에 로보펀드의 전망은 좋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8-03-26 14:32:0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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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신세 'B'급 회사채, 대접받는 시대 오나

#. 신용등급이 'BB+'인 태평양 물산. 이달 초 1년 만기 회사채 40억원을 발행했다. 공모조달이 힘들자 사모를 택했다. 발행금리는 연 6.3%로 지난해 발행한 채권보다 비싸게 자금을 조달했다. # 오케이케피탈은 지난달 1년만기 회사채 140억원 어치를 사모 시장에서 조달했다. 표면금리는 연 4%.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BBB'급이다. 찬밥 신세던 'BBB'급 기업의 회사채 몸 값이 오르고 있다. 보험사 등 기관과 초대형 IB를 통해 판매되는 발행어음의 운용자금이 하이일드 채권 투자를 장바구니에 담고 있어서다. 26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3년물 BBB+ 등급과 동일 만기 국고채 스프레드(금리 차이)는 419.4bp(1bp=0.01%포인트)였다. 지난해 말 421bp보다 줄어든(채권 가격 상승)것이다. 회사채 스프레드는 만기가 같은 국고채와의 금리 격차를 나타낸 값으로, 이 수치가 좁혀질수록 회사채 가격이 오른다. 시장에서는 A등급의 스프레드도 과거에 비해 여전히 추가축소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하지만 개별업체들의 민평금리를 보면 투자메리트는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A+와 A0 등급 기준으로 등급내 최고와 최저 금리차는 각각 1.3% 내외를 기록중이다. A-등급의 경우 2.6%를 기록, 등급 내 종목선택에 따라 수익률은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A+등급 내 실적이 양호한 화학, 음식료, 제약업체들은 이미 AA-등급 수준까지 금리가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BBB'급 회사채의 매력이 갈수록 살아날 것으로 본다. NH투자증권 임정민 연구원은 "A등급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는 기업들의 회사채 금리는 3년물 을 기준으로 3%대 중반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면서 "'A'등급의 투자 메리트가 감소하면서 펀더멘탈이 양호한 'BBB'등급 내 일부 기업들이 좋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적개선이 뚜렷하고 자산과 매출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을 기록하는 기업들의 경우 신용등급 변동성이 크지 않아 만기보유를 통해 캐리수익 추구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크레딧시장에서 따르면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 장기 크레딧물 대신 동일한 금리 수준의 하위등급 채권으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초대형 IB를 통해 판매되는 발행어음의 운용자금 일부도 하위등급 회사채를 편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 1~2개증권사가 추가적으로 발행어음 업무를 개시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BBB+(안정적)인 대한항공은 큰 폭의 실적개선과 장기노선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리테일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17년 1600억원 공모채권 발행했으며 올해에도 4월 2000억원의 공모채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그룹 계열의 BBB급 회사채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한화건설, 한화첨단소재,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이 BBB등급이다. 이 중 면세점 실적 부진을 보이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를 제외한 3개 기업은 자산이 1조원 이상이고 영업 성적도 좋다. IT부품 업체인 한솔테크닉스는 올해 등급 상향이 기대된다. 적자를 기록하던 BLU(Back light unit) 사업을 정리한 가운데 TV용 파워보드와 휴대폰 부문에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2018-03-26 13:43:2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