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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통 이어받은 의료기기 수혜株 주목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문재인케어 정책이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료기기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의료기기 업체들이 잇따라 상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오는 7월부터 임플란트 본인 부담금이 줄어들면서 임플란트 관련주 수혜가 기대된다. 2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 20개 가운데 5개가 의료기기 관련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세도 눈부시다. 특히 제노레이, 세종메디칼은 한 달 새 공모가 대비 각각 14.5%, 37% 상승했다. 향후 코스닥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 기업들만 봐도 의료기기 업종이 다수다. 레이저 의료기기 '이루다', 디지털 엑스레이 전문 기업 '디아젠' 등이 주인공이다. 피부미용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도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주의 부진 속에서도 의료기기 관련주가 흥행하는 것은 의료기기 산업 규모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문재인케어가 성장성을 담보해 주고, 고령화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5조8232억원으로 2016년(5조6025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4%다. 또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수출 규모는 약 3조5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이에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1978억원으로 2016년(5조8713억원)에 비해 5.5%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7.6%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은 8889억원으로 2015년(6400억원)과 비교해 38.8% 급성장했다. 특히 오는 7월 1일부터 만 65세 인구의 임플란트 시술 시 본인부담금이 50%에서 30%로 축소되는 만큼 임플란트 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다만 적용인구수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본인 부담금이 낮아져 선택률이 높아지는 구조다. 임플란트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김재익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료기기 중 임플란트 산업이 고령화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수혜를 전망했다. 실제 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65세 인구의 19%, 75세 인구의 26%가 자연치를 전부 소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임플란트 시술확률은 1% 안팎에 불과해 임플란트 시장의 잠재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또 제약·바이오와 달리 임플란트 업계는 회계이슈도 털어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가 후발주자인 덴티움, 디오에 매출 관련 회계 이슈를 문제제기 했다. 이에 덴티움과 디오는 과거 재무제표를 수정하고, 과징금을 내며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회성 회계손실을 털어낸 기업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6-27 11:08: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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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3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 2종 출시

키움증권은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키움 제829회 ELS'의 기초자산은 홍콩H지수(HSCEI)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 유로스탁스50(EuroStoxx50)지수이며 세전 연 7.08%의 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3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3개월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5%(3·6·9개월), 90%(12·15·18개월), 85%(21·24·27개월), 80%(30·33·36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7.08%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에는 세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기준가격의 80% 이상이면 세전 21.24%(연 7.08%)의 수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하나가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 제828회 ELS'도 3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있으며, 조기상환 시 세전 연14%의 수익을 제공한다. 손실제한형 ELS로, 만기가 1년이다.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기초자산인 한국전력 보통주와 카카오 보통주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세전 연 14%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보다 주가가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청약 마감은 오는 29일 오후 1시까지다.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자산관리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6-27 11:08:2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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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개인연금 자문형' 서비스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연금저축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에셋대우 개인연금 자문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자산배분 모델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연금저축계좌의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조정을 정기(분기), 비정기적으로 대응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적극적인 연금자산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고객의 주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 받은 포트폴리오를 한 번 주문 승인으로 일괄 매매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미래에셋대우 이남곤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 개인연금 자문형 서비스는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과 금융상품의 홍수 속에 자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과 자문 계약이 원스탑으로 가능한 만큼 바쁜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개인연금 자문형 서비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연 0.1%의 수수료로 양질의 자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으며, 현재 출시 기념 이벤트로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올해 말까지 제공한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2017년 말 기준 개인연금 규모는 2조5331억원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 독보적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향후 펀드로 구성된 자문형 외에도 국내 모멘텀이 뛰어난 섹터 ETF에 선별 투자하는 개인연금 자문 ETF형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2018-06-27 11:08:1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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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벤처투자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나서

삼성증권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혁신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삼성증권은 지난 26일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IPO 포럼'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IPO시장 전망 및 벤처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벤처캐피탈들 간 네트워크 구축과 4차산업혁명관련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60개 벤처캐피탈의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환경과 제도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벤처캐피탈간의 네트워크를 위한 시간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증권은 향후 벤처캐피탈사들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들이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해 IPO 추진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증권 구성훈 대표는 "국내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사들과 함께 적극 나설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법인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창업자 2·3세를 위한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 및 재무 트렌드를 공유하고 재무전반에 대한 솔루션과 인사·경영컨설팅과 임직원 자산관리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삼성증권 산업군별로 특화된 IB컨설팅과 법인전담 어드바이저리 인력을 통한 포트폴리오 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500여개가 넘는 기업들이 현재 참여 중이다.

2018-06-27 10:51: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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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신기술로 고객의 궁금증 해결

KB증권은 실시간 음성인식 시스템(Speech To Text, 이하 STT)과 텍스트 분석 시스템(Text Analytics, 이하 TA)을 고객센터에 도입해 27일 정식 오픈했다. 이번 신기술 도입은 정확한 정보 제공, 효율적인 고객관리 및 상담품질 개선을 위한 것으로, KB금융그룹이 추구하는 고객중심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TT는 고객과 상담원의 대화 내용을 음성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시스템이다. 상담원은 고객과의 상담내용을 메신저 채팅처럼 구현된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만 하면 관련 업무 지식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STT를 통해 상담원이 고객의 음성을 귀로 들으면서 텍스트로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받게 되면 상담이 끊기지 않고 신속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담으로 수집된 텍스트를 TA로 분석하면 상품 및 상담에 대한 고객의 반응, 키워드를 통한 고객의 관심 이슈와 감정까지도 파악할 수 있어 KB증권의 대고객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고객맞춤형 상담까지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고객센터장 권용욱 이사는 "고객센터는 단순 안내라는 역할에서 탈피해 24시간 365일 고객 맞춤 상담을 구현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STT·TA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AI 기반의 챗봇 도입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2018-06-27 10:51:19 김문호 기자
IFM 인베스터스, 성공적인 1호 펀드 투자에 힘입어 2018년 하반기 중 2호 펀드도 론칭 예정

세계적인 기관펀드 운용사 IFM 인베스터스는 KDB인프라자산운용(KIAMCO)과 함께 조성한 미화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채권 펀드가 설정된 지 18개월만에 약정된 투자금 전액을 투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12월 국내에 설정된 KIAMCO IFM 글로벌 인프라채권펀드 1호는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회사에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펀드로 최근 출자약정금액 전액의 투자집행이 마무리됐다. 주식과 채권 등 위험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해외 인프라 자산 등 대체투자에 대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KIAMCO IFM 글로벌 인프라채권펀드는 역량있는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인프라 섹터의 투자적격채권 및 준투자적격채권 등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리처드 랜들 IFM 인베스터스 채권투자부문 대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일반 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연기금이나 보험사 등의 기관투자자들에게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라며 "글로벌 인프라채권 펀드가 결성한 지 18개월만에 전액 소진될 수 있었던 것은 IFM 인베스터스가 해외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성공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1호 펀드의 투자 집행을 완료한 IFM 인베스터스와 KDB인프라자산운용은 국내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올 하반기 2호 펀드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2호 펀드 역시 글로벌 인프라 펀드로서 최근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유럽의 코어 플러스 인프라채권 투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IFM 인베스터스는 2017년 11월 서울지점을 설립하여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인프라 투자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2018-06-27 09:53: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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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강자...EDGC, 공모가比 70.7% 상승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상장 첫 날 급등세로 마감했다. 본래 회사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종목명으로 너무 긴 탓에 '이원 다이애그노믹스 게놈 센터(Eone Diagnomics Genome Center)'의 약칭인 EDGC로 종목명을 변경, 상장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 첫 상장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시초가 대비 23.33% 상승한 1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6500원)와 비교하면 70.7% 상승률이다. 앞서 지난 11, 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부터 흥행은 예고됐다. 이날 기관투자가의 경쟁률은 749.8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4700원~5700원)를 훌쩍 넘어선 6500원에 결정됐다. 이러한 열기는 지난 18, 19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이어졌다. 경쟁률은 810.33대 1. 이에 모인 청약 증거금만 3조7923억원에 달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 기반의 유전체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전체 분석은 유전적 질병 위험도 예측을 통한 질병 예방, 동반진단을 통한 질병 진단,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표적 맞춤 치료, 유전적 특성에 따른 건강관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업계에 이름을 알린 것은 지난 2016년 전세계 1위 유전체 분석·장비업체인 미국 일루미나가 주도한 전세계 1000만명 유전체 정보분석 컨소시엄에 선정되면서다. 회사는 세계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에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년반동안 1000만명의 유전체를 모으고, 그 가운데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한국인 15만명의 유전체 정보분석 역할을 맡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표현형-유전형 융합 검사 '마이젠플랜' ▲비침습 산전검사 '나이스'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 검사 '베베진' ▲유전성 안질환 예측검사 '마이아이진' ▲유전성 유방암, 난소암 예측 검사 '브라케어' ▲개인맞춤형 질병예측검사 '진투미'(gene2me)등이 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최초'를 지향한다. 먼저 '나이스'는 국내 최초로 미국 유전자 검사기관 인증(CLIA)을 획득했으며,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및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 코드라이프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마이젠플랜'은 개인의 유전적 위험도와 현재상태를 함께 분석해 타입별로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융합형 건강검진 서비스다. 분석 결과를 종합해 기초대사량, 지구력, 체지방분해율, 근력 등의 유전적 대사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융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번 상장으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468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아울러 유전체분석 산업의 성장, 기존 상품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추가로 큰 폭의 매출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19년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10.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재형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사업총괄부사장(CMO)은 "헬스케어 시장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트렌드로 변화하고 유전체 분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신규 사업 및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적 유전자분석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26 17:45:26 손엄지 기자
"진살의 종아 울려라" 플랫폼파트너스-맥쿼리자산운용의 진실게임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의 힘겨루기가 진실게임 양상으로 가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은 26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에 '법인이사 변경'을 통한 운용사 교체 건을 의안으로 주주총회 개최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지난 6월 초 MKIF펀드 이사회에 맥쿼리자산운용의 과다한 보수, 중복 경영구조 및 방만경영으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후속절차를 정식으로 건의했다. 적절한 조치가 없어 오늘 이사회에 운용사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투자를 핵심가치로 설립된 자산운용사인 플랫폼파트너스는 MKIF펀드 주식의 3%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다. 지난 6월 5일 MKIF펀드 이사회에 맥쿼리자산운용의 잘못된 운용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공식 서신을 발송한 바 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해당 서신을 통해 맥쿼리자산운용이 지난 12년간 MKIF펀드 전체 분배금의 32.1%에 해당하는 5,353억원을 보수로 수취 했으며, 이는 타 인프라펀드의 운용보수 대비 최대 30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백양터널, 광주순환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인천대교 등 총 12개의 국내 최우량 인프라자산 에서 시민의 통행료와 정부보조금에 기반해 안정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MKIF펀드의 특성상 유사 펀드 평균 대비 10배, 최대 30배 이상의 보수구조는 기형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MKIF펀드와 유사하거나 동일한 보수구조를 지닌 맥쿼리의 상장인프라 펀드들은 2009년 이래 전세계 모든 시장에서 이미 퇴출되어 운용계약이 해지 되었다. 모든 사례가 과도하고 비합리적인 맥쿼리의 보수구조로 인해 주주가치가 크게 훼손되고, 맥쿼리그룹에 과도한 가치가 유출된다는 비판에 따른 퇴출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잘못된 보수구조에 대한 어떤 논의나 문제제기 없이 유지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MKIF 펀드는 민자도로와 항만을 운영하는 12개 각 자산법인의 실질적인 지주사로서 각 자산법인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더해 연 최소 400 억원의 관리비용을 맥쿼리자산운용에 이중으로 지불하는 옥상옥 중복경영을 통해 주주들에게 수 백억원에 달하는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주주보다 맥쿼리자산운용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이나 방만경영 등의 배임적 행위 정황에 대해서도 이사회에 심층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상의 알짜 휴게소를 2013년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또 다른 펀드인 한국민간운영권펀드(KPCF)에 저가 장기 임대한 정황이다. 이를 통해 주주에게 돌아가야 할 누적 수익이 최소 천억원이상 감소하는 주주가치훼손이 발생했다는 것이 플랫폼파트너스의 분석이다. 이에 공정한 입찰절차 등을 포함한 적절한 내부통제기준을 적용했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저가 임대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등 조치를 요구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서신에서 MKIF펀드 운용 개선을 위해 1) MKIF펀드가 맥쿼리자산운용에 지급하는 운용보수는 현재의 1/10인 시가총액 대비 연 0.125%로 즉시 변경한다. (성과보수는 폐지) 2) 천안논산 휴게소의 현황을 파악하고 원복 등 필요 조치를 취한다. 3) 자산의 임원,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관리운영계약 등 주요계약의 계약상대방, 계약상대방의 주주, 계약조건, 절차의 투명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개선하라는 3개 사항을 이사진에 요구했다. 플랫폼파트너스의 정재훈 대표는 "MKIF펀드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포함한 요구사항을 건의했으나 수긍할 만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어 운용사 교체를 안건으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면서 "MKIF펀드가 보유한 자산은 대한민국의 공공재이자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수익만이 아니라 공익적 측면에서도 보다 엄격하게 운영되어야 한다. MKIF펀드의 주식 약 80%를 국내 기관 및 연기금이 보유하고 있어 현재 맥쿼리자산운용의 불합리한 펀드 운용은 주주 뿐만 아니라 전국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MKIF펀드의 정관에 따르면, 주주 과반의 결의로 자산운용사 변경이 가능하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맥쿼리자산운용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플랫폼파트너스가 이사회에 제안한 수준과 유사한 운용 보수를 제안한 코람코자산운용을 법인이사 후보자로 추천해 운용사 교체에 따른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은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1년내 입찰 절차 등을 통해 주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을 것임을 함께 제안했다. 정재훈 대표는 "주주들이 건강한 행동주의에 함께 나서 MKIF펀드의 불합리한 보수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자본시장, 더 나아가서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민자사업의 투명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MKIF는 반박 자료를 내고 "항상 주주와 열린 자세로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하고 있으며, 관련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플랫폼운용은 글로벌 수준의 투명한 운영구조를 갖춘 MKIF를 잘못 이해해 일방적인 주장을 펴고 있어, 이로 인해 다수의 선량한 MKIF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MKIF는 플랫폼운용은 맥쿼리자산운용에 과다한 운용보수(성과보수 포함)가 지급돼 주주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MKIF는 "상장 이후 국내 상장 주식 중 최고 수준의 투자수익률과 배당수익률을 달성해오고 있다. MKIF 투자자의 투자수익율은 2006년 상장 이후 연 9.2%(동기간 코스피 평균 6.7%)의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해 왔고, 배당수익률이 평균적으로 5~7%(코스피 평균 1.5% 이하)에 달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는 점에서, 국내 상장 주식 중 최고 수준의 주주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쿼리자산운용이 MKIF에서 운용보수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12개 MKIF 투자법인이 별도의 인력을 고용해 높은 인건비를 지급한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MKIF는 "국내 모든 민자사업은 법에 따라 별도의 사업법인을 두고 있으며, 2017년 기준 12개 법인 임직원의 평균 급여는 업계 평균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맥쿼리자산운용은 임직원 27명이 MKIF를 포함해 총 5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우수한 전문인력과 글로벌 인프라 분야의 축적된 지식을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 아래 MKIF의 투자 활동 및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회사로서 해외 MIRA사업본부의 전문인력으로부터 각종 자산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운용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과 관련, MKIF가 맥쿼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다른 펀드(KPCF)와 저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MKIF는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과거 심각한 현금부족을 겪고 있어서 비핵심자산 매각 차원에서 휴게소 유동화를 추진했으며, 국내 4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를 제시한 회사가 선정됐다. 당시 휴개소 유동화로 천안-논산고속도로는 주주이자 후순위채권자가 제공한 후순위차입금(약 3,000억원)에 대한 누적된 미지급이자액(약2,600억원)을 상환하는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현금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MKIF 외 국내 연금 및 국내 기관투자자가 공동 주주로 참여한 천안-논산 고속도로 이사회의 만장일치 결의, 독립적인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실사, 적법성에 대한 법률 검토, 경쟁입찰 등의 투명한 절차와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특정 회사와 불공정한 가격에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MKIF는 맥쿼리 관계사에 자문료, 주선료 등 명목으로 거액을 지급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MKIF는 "민자사업 초기에는 국내에 인프라 사업경험이 풍부한 금융자문사가 매우 드물어서, 전문성이 있는 맥쿼리 계열사에 자문을 맡긴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국내 인프라사업이 성장하면서 맥쿼리 의존도는 현저히 감소했으며, 특히 2012년 1건 자문을 끝으로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다. 모든 MKIF 및 관련 투자자산관련 거래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기관의 의견을 받아, MKIF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적법하고 투명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 IT 기술 발전으로 도로운영관리비는 감소해야 하지만 외주 용역비가 오히려 늘었고, 이는 외주 회사와의 수의계약 체결 등 불투명한 운영 때문이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도로운영관리비는 임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쟁입찰 등을 거쳐 이사회 승인과 외부회계법인 감사를 받기 때문에 부당하게 과다한 금액이 지출될 여지가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2018-06-26 15:30:0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