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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코스닥, 바닥도 뚫었다…6개월 만에 800선 무너져

코스닥지수가 78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바닥으로 여겨졌던 800선이 무너지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한 투자심리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7% 급락한 789.32에 장을 마감했다. 장 마감 기준으로 지수가 800선을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2억원, 63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 홀로 8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모든 업종이 약세다. 금속업종,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등이 5% 이상 급락했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종이·목재 등 다수 업종이 4% 이상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약세장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더욱이 선물지수까지 빠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주 주말에 반등이 나오면서 800선을 바닥으로 봤는데 외국인 선물 매도와 중국 증시 하락에 더 크게 무너지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분쟁의 우려에 투자 심리가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중국 상해지수는 지난 달 29일 장 중 2782.38포인트까지 낮아지며 연 중 최저점을 형성했고, 현재시간에도 전일 대비 2% 이상 하락한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홍 팀장은 "지금은 투자자들이 팔았다가 사자는 심리"라며 "미중 무역분쟁이 계속되는 한 증시 약세도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대중 압박을 통해 얻고자 하는 핵심 목적이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정책 후퇴이기 때문이다. 현재 외국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핵심데이터를 중국에 보관하고 당국에 기술을 제공하는 의무가 명시되어있다. 이를 통해 중국은 정보기술(IT) 강국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불공정 규제를 완화시키려 한다. 최서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대중 압박을 통해 미국이 얻고자 하는 핵심 목적은 단순한 무역적자 규모 축소가 아닌 중국의 '중국제조 2025' 후퇴"라면서 "미국의 공격대상이 단순히 중국의 경제 손실 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전략 정책이라는 점에서 양국간 갈등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5% 하락한 2271.54에 장을 마감했다. 2300선이 무너진 건 14개개월 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35억원, 1155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기관 홀로 400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2018-07-02 15:57: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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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무역전쟁이 베어마켓 촉발할 것"

-세계 경제, 70~80년간 경험하지 못한 부채 위기 -무역전쟁·금리인상 '베어마켓' 촉발할 것 -한국 경제는 피해 크지 않을 것 "지난 70~80년과 비교해 가장 나쁜 상황이 닥쳐오고 있다." 세계적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76)가 경제 위기를 경고했다. 뇌관은 전 세계적으로 불어난 부채다. 다만 한국은 남북경협을 기회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익사이팅(exciting)한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초청으로 방한한 로저스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한국경제 및 대북 경제협력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몇 년 내에 세계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 세계, 베어마켓 시작될 것" 비관적 전망의 근거는 무역전쟁이다. 역사적으로 무역전쟁은 승자가 나온 적이 없을 뿐더러 금리인상과 맞물려 전 세계 증시가 베어마켓(bear market·주가가 하락하는 약세장)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짐 로저스는 "도널드 트럼프는 상황이 어려워질 수록 더 강한 무역전쟁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며 "트럼프는 역사를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역사적으로 무역전쟁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된 적이 없었다"며 "과거에도 정치인들이 우리를 실망시켜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이 걱정된다"며 우려했다. 그는 몇 년 이내 경제위기가 닥쳐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른바 '금융위기 10년 주기설'이다. 특히 이번에 닥칠 위기는 70~80년 간 겪어온 상황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봤다. 전 세계 부채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짐 로저스는 "부채로 위기를 겪었던 2008년보다 현재 부채가 더 많은 상황이다"면서 "많은 나라가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미국은 경제적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 말을 믿어도 된다"면서도 "나는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어려운 시기가 올 것으로 분명히 보고 있다"고 비관론을 역설했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는 북한의 경제 개방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봤다. 오히려 향후 10~20년 간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투자가 활발한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짐 로저스는 "개방 후 중국에서 일어난 변화들이 한반도에서 일어날 전망이고 한국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한이 80년 간 폐쇄된 상태였던 만큼 전 세계 사람들이 북한을 보고싶을 것"이라며 관광산업이 가장 먼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짐 로저스는 "아직 확실한 수혜 기업을 찾지 못했다"며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라" 하락장 속에서도 분명 투자의 기회는 있다. 또 변동성이 큰 장 속에서는 자산분배 전략이 가장 주효하다. 이에 대해 그는 달러화보다는 농수산물, 중국 투자를 유망하게 봤다. 하지만 본인이 잘 모른다면 '투자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짐 로저스는 "요즘 달러를 안전자산으로 보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상당히 오랜기간 농산물 시장이 좋지 않았던 만큼 러시아 농산물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농업분야는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는 중국 정부가 자국의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있는 만큼 관련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모르면 투자하면 안 된다"며 "투자는 인터넷에서 본 내용으로 하는 게 아니다. 자산배분 전략은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7-02 15:21:31 손엄지 기자
한영, 年매출 3,300억 돌파…매출 성장률 22% 기록

EY한영이 법인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2일 EY한영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영회계법인과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등 회계 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17 회계연도 연간 매출로 3393억원을 올렸다. 직전 회계연도 매출은 2766억원, 연간 매출 성장률은 22.7%다. EY한영은 컨설팅 부문 브랜드 다각화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한영회계법인과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등으로 법인을 분리 운영하고 있다. 2017 회계연도 매출로 한영회계법인은 2653억원,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등은 74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에 각 법인은 2164억원, 602억원 매출을 올렸다. 두 법인 모두 전년 대비 22%대 연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부문 별로는 경영 자문 분야와 회계 감사 부문의 성장이 돋보였다. 경영 자문 분야는 12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매출 921억원 대비 37% 성장했다. 회계 감사 부문 역시 761억원에서 902억원으로 18% 매출이 증가했다. EY한영은 이미 지난 해 코스피200 종목 대상 4대 회계법인 외부감사인 현황에서 50개 기업의 외부감사를 맡으며 삼일PwC에 이어 2위로 올라선 바 있다. 올해 역시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하나금융그룹 등의 감사를 재계약하며 SK브로드밴드, 한국가스공사, 셀트리온 헬스케어, 대웅제약 그룹, JB금융그룹, 대한전선 등과도 신규 감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어갔다. EY한영의 경영 자문 분야 성과는 대규모 인수합병 계약에서 나왔다. EY한영은 SK하이닉스 컨소시엄의 도시바 비메모리사업부 인수, 유니레버의 카버코리아 인수, 로레알의 스타일난다 인수 등을 포함해 25조 규모의 인수합병(M&A)에서 회계/재무자문 등을 맡았다. 또,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인터넷은행 K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컨설팅을 담당하기도 했다. CR 구조조정, 국제회계기준 마켓,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RPA, 디지털컨설팅 등 다양한 컨설팅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세무 부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선보였다. 특히 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국가 간 소득 이전을 통한 세원 잠식)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제조세 분야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2018-07-02 14:55: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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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욱 코스닥위원장 "초일류 기술주 시장으로 키울 것"

"코스닥시장이 젊은 창업가들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미래시장이 되려면 기업과 투자자들이 스스로 찾아오도록 한층 더 매력적인 기술주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길재욱 코스닥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의 미래상을 '글로벌 초일류 기술주 시장'으로 설정하고 내실 강화와 글로벌 외연 확대 2개 축을 기반으로 중장기 업무추진 방향을 잡았다"며 코스닥시장을 초일류 기술주 시장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량 대형 기업의 상장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코스피시장과 차별화된 제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코스닥 창업 초기 혁신 기업이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제2의 셀트리온, 카카오가 나타나지 않도록 코스닥시장에 지속 남아있을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키로 했다. 코스닥시장에 기반을 둔 금융상품 라인업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개별주식 선물·옵션 코스닥 종목수를 확대하고 코스닥150섹터지수선물 상장을 추진한다. 또 최근 발표된 중소형 우량종목 통합지수(KRX mid 200)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중국 선전 거래소의 우량기업을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키는 등 해외 자본시장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운수 코스닥본부장은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수요가 미흡하고 대표기업이 부족하다는 코스닥시장의 취약점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NASDAQ)을 본떠 만든 시장으로, 1996년 7월 1일 옛 한국증권업협회가 운영하던 주식 장외시장에 경쟁매매 방식을 도입하면서 출범했다. 개설 초기 7조6000억원이던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현재 267조6880억원으로 성장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출범 첫해 20억원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6조3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작년 3조7000억원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 등의 영향이 컸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지난해 12.0%에서 올해 상반기 13.7%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이 기간 기관은 4.5%에서 5.0%로, 외국인은 7.5%에서 8.8%로 각각 높아졌다. 이익은 못 내도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에 상장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인 '기술 특례'를 통해 상장한 업체가 올해 상반기에만 6곳이 됐다. '예비 코스닥' 격인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은 5개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였다.

2018-07-02 14:54:58 김문호 기자
슈로더 "한국 비은퇴자들, 은퇴 후 생활비 과소 계산"

- 실제 한국 은퇴자들은 은퇴 후 소득의 44%를 생활비에 사용하는 반면 한국 비은퇴자들은 27%로 예상 - 비은퇴자들은 은퇴 후 자금의 평균 9%를 투자활동에 사용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실제 은퇴자들 자금의 22% 투자 2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 글로벌 투자자 스터디 2018'에 따르면 은퇴 후 총 소득 대비 비중에서, 비은퇴자들이 예상하는 은퇴 후 필요 생활자금 과 실제 은퇴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생활자금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30개군 2만2000명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 세계 비은퇴자들은 은퇴 후 소득 중 평균 34%를 생활자금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비은퇴자들도 이와 비슷한 수준인 은퇴 후 소득의 평균 27%를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 답했다. 하지만 실제 은퇴자들이 필요하다고 느낀 생활자금은 은퇴 후 소득의 절반(49%)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국의 은퇴자들은 은퇴 후 소득의 44%를 생활자금에 사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아시아에서 실제 은퇴 소득이 은퇴 전 예상했던 소득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의 비은퇴자들은 은퇴 전 최종 연소득의 77%를 은퇴 후 소득으로 기대하지만, 실제 은퇴자들은 최종 연소득의 59% 수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약 15%의 은퇴자들이 충분한 은퇴 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의 은퇴자들은 평균적으로 최종 연소득의 61% 수준의 은퇴자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아시아의 비은퇴자들은 최종 연소득의 59%, 한국의 비은퇴자들은 45%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은퇴 후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결과로 은퇴자들은 많은 자금을 투자에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은퇴 후 전체 자금의 평균 19%을 투자활동에 사용하고 있으며 아시아 은퇴자들도 이와 비슷한 수준인 평균 20%를 투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비은퇴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은퇴 후 자금 중 투자활동에 대한 배분비중은 글로벌의 경우 9%, 아시아 투자자의 경우 12% 였다. 레슬리 앤 모건(Lesley-Ann Morgan) 슈로더 은퇴본부 총괄 헤드는 "기대 가능한 투자수익 수준이 낮아지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은퇴 후에 필요한 생활자금 그리고 편안한 삶을 누리기 위한 자금이 실제로 어느 정도일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은퇴 후 경제적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서 가능한 이른 시기부터 은퇴자금 마련 저축 및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 50대나 60대가 될 때까지 은퇴자금 마련 준비를 미룬다면, 준비된 자금과 필요한 자금간의 차이를 매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상철 슈로더 영업본부장은 은퇴 자금마련 투자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은퇴 자금 마련을 생각하면 흔히 예금이나 보수적인 투자에만 집중하기 쉽다. 하지만, 적정한 수익률 달성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위험을 감수한 투자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여러 자산군에 걸쳐 자산배분을 하고, 주식 내에서도 지역별 자산배분을 하는 등 적극적인 분산투자로 기대수익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8-07-02 13:37: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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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환전없이 쉽고 간편한 'So Cool! So Easy!'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신청자를 위한 'So Cool! So Easy!'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없이 보유 중인 원화와 외화(USD, JPY, HKD) 뿐 아니라, 당일 매도한 국내주식 자금으로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후 해당 통화로의 환전은 매매일 다음 영업일에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So Cool! So Easy!' 이벤트는 편리한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아래와 같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 신청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서비스 신청 후 해외주식 거래를 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능이 있는 다이슨 선풍기(70만원 상당)를 3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해외ETF 매수시 선착순 100명에게 아이스크림 상품교환권을 제공한다. 그리고 해외주식 대체 입고시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신한아이 HTS, 모바일 자산관리 앱인 '신한아이 알파',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 또는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지점에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2018-07-02 13:21:2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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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138억달러 해외채권 만기 폭탄 터지나

국내 중견 제조업체 최고경영자(CEO) A씨. 올해 그의 가장 큰 고민은 G2(미국·중국) 무역전쟁과 법인세, 금리 등 3종 세트다. 원화값이 떨어지면서 수출 경쟁력은 좋아졌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수출길이 좁아질까 걱정이다. A씨는 "미국과 중국 모두 오는 7월 6일을 기점으로 340억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1차). 갈수록 대외 환경은 악화하고 있다. 법인세,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부담에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처지다"며 한숨을 내 쉬었다. 그렇다고 투자를 안 할 수도 없다. 투자를 미뤘다간 하루하루 달라지는 환경 변화에 도태될 수밖에 없어서다. 투자하려면 당장 돈을 빌려야 한다. 그러나 자금 조달 비용이 걱정이다.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최근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가산금리 상승으로 신규 자금 조달이 걱정이다"고 말했다. 하반기 국내 기관들이 138억달러에 달하는 외화 채권 만기를 무사히 넘길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현재의 전망대로 경기가 움직인다면 곧(soon) 다음 단계를 밟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혀 6월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황이다. 세계 주요국도 잇따라 '돈줄 죄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G2의 무역분쟁이 첨예한 가운데 중국의 역대 채권 디폴트 증가, 위안화 약세 또한 아시아 채권시장에 부담요인이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한국계 외화채권 만기 도래액은 138억달러다. 상반기 118억달러 보다 20억달러가 많다. 외화 채권 만기 도래액은 지난해 1분기 185억달러를 찍은 후 2분기 125억달러, 올해 1분기 118억달러로 감소세를 보였다. 기관별 비중은 국책은행의 빚이 41.9%(58억달러)로 가장 많다. 이어 공기업(29.8%, 41억 달러), 일반은행(11.9%, 16억 달러), 일반기업(10.8, 15억 달러%) 순이다. 통화별로는 달러화가 49.3%(68억 달러가 가장 많다. 위안화 11.2%(98억 위안), 유로화 8.8%(10억 유로), 스위스프랑화 8.8%(11억 프랑), 엔화 8.2%(1197억엔) 등도 여타 통화 만기도 적잖다. 국제금융센터 황재철 연구원은 "4분기에 81억달러 규모의 만기가 집중돼 있다. 하지만 미국의 11월 중간선거와 금리상승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조기차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화채권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물 차환수요도 부담 요인이다. 시장 금리도 상승세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올 연 말 미국 국채금리가 3.1%(9월 3.04%, 12월 3.09%, 9개 해외 IB 전망치 평균)에 달할 것으로 본다. 내년 3월에는 3.24%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 투자등급 달러채 스프레드는 지난 2월초 109bp(1bp=0.01%포인트)를 저점으로 반등, 최근 148bp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투자자금도 아시아 신흥국 채권펀드(hardcurrency)에서 자금을 빼내가고(2월부터 유출초)있다. 기업들은 걱정이다. 금리가 오르면 조달 비용(가산금리)이 늘 수밖에 없어서다. 가산금리는 신흥국 불안, 달러 강세 등 잠재적 불안요인이다. 국내 A은행 한 관계자는 "미국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그동안 미국 양적 완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물 가산금리 축소 폭이 컸고 유동성도 풍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물 차익실현 욕구가 증가하고 투자수요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수요도 위축되고 있다. 국내 IB업계 한 관계자는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국 단기 국채(T-bill) 발행 확대, 세제개편 등으로 달러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조달비용 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외불안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신흥국 채권 투자수요가 위축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3개월 달러 리보(LIBOR)는 2.34%로 지난해 말 대비 65bp 급등했다. 이는 채권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또는 환헤지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는 의미다. 그는 " 다만 한국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크레딧(신용)이 우수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가산금리 상승폭이 15bp 내외로 제한돼 있다"면서 "다만 북미 간 핵협상, 추가 정상회담 등의 경과에 따라 발행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매우 견고하다는 인식도 투자자들 사이에 퍼져있다. 무디스는 "한국의 거대하고 다각화된 경제는 국제적 충격에도 계속 탄력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한국의 국가 재정이 견실하게 유지되고, 지속적 구조 개혁 이행에 따라 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7-02 10:08:1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