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원칙중심회계, 감사 비용 증가에도 감리 지적 가능성 높아져"

원칙중심 회계 도입 이후 기업은 감사 비용 증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석의 폭이 넓어진 만큼 감리 지적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기업이 질의회신기능을 확대하고, 회계자문서비스 늘리는 등 외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승수 고려대 교수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회계학회 세미나'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62개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원칙중심회계 도입으로 인한 전반적인 영향 ▲이해관계자 집단과의 관계에 미친 영향 ▲원칙중심회계와 관련된 실무상의 어려움 및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이뤄졌다. 한 교수는 설문 결과 "기업의 내부 회계 인프라는 향상되지 않은 채 외부 회계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신 외감법 도입에 따라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이 증가했지만 감사위원회를 활용하는 빈도는 이전과 다를 바 없다는 응답이 전체 71%로 나타났다. 반면 외부 회계법인 자문용역 이용 및 외부 공인기관 자문 활용 빈도는 증가했다는 답변이 58%를 넘었다. 때문에 기업은 재무제표 작성비용이 현저히 증가했다고 답했다. 외부 자문 용역비와 감사비용이 증가한 데다 회계 기준이 복잡해지면서 법률규제 대응비용도 증가한 영향이다. 한 교수는 "인터뷰 결과 대기업보다는 중견·중소기업이 느끼는 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인과의 의견 충돌도 빈번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영자의 주장에 대한 감독기관과 감사인의 수용도는 원칙중심 회계 도입 전과 비교해 달라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 교수는 "기업들은 규제기관의 수용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고, 의견 조율 절차에 대해서 불만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원칙중심 회계 도입이 감사비용과 인력의 증가를 야기했지만 오히려 감사인의 오류지적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었다. 이해관계자와 소송제기 가능성도 증가했다는 답변이 31%를 넘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회계 기준 가이드라인 부재와 기준서 해석의 방법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외부 인프라 구축을 적극 요구했다. 한 교수는 "기업들은 사이드라인 부재와 기준서 해석의 어려움을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질의회신기능 확대나 회계자문 서비스와 같이 원칙중심 회계 적용 시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는 보다 향상된 외부 인프라 구축을 기업들은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3-20 15:48:15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금융지주·은행채 유통시장서 인기

최근 금융지주와 계열 은행이 발행한 채권이 유통시장에서 동반 강세다.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채권을 찾는 투자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그러나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기관투자가는 신용등급 AA급 이상 우량채만 편식하고 있다. 발행시장에서는 기존에 A등급 이하 회사채도 거뜬히 소화해내던 기관들이 금리 방향성을 섣불리 예단하지 않은채 몸을 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3월 11일~3월 15일) 회사채 유통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종목은 KB금융지주 회사채다. 'KB금융지주 37-1'은 14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부문 거래량 1위에 올랐다. 이어 'KB금융지주 37-2'는 700억원의 거래량을 보였다. '엔에이치투자55'도 거래량 3위에 오르며 7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 36-2'와 '신한금융지주 113-1'이 각각 600억원의 거래량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채 거래량 순위에서도 시중은행채가 톱10에 4개나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 23-03-이-2.5-A'와 '신한은행 23-03-이-2-B'는 각각 4500억원, 4000억원의 거래량으로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 23-03-이표 02-갑-14'는 3500억원의 거래량으로 3위에 안착했다. '신한은행 23-03-할-11M-A'는 29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 6위에 올랐다.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채권 유통시장은 은행과 기금공제가 주도했다. 은행은 국채·통안채·은행채·특수채 등의 채권을 골고루 순매수했으며, 기금·공제는 은행채·통안채 위주로 순매수했다"면서 "잔존만기 1년 이내 단기 시장에서는 무위험채권과 은행채 매매가, 종목별로 중소기업진흥채권·신한은행채·KB금융지주채 매매가 가장 활발했다"고 분석했다.

2019-03-20 15:09:52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미세먼지가 바꾼 상업용부동산 트렌드

-이지스자산운용, '미세먼지와 폭염 그리고 상업용 부동산' 보고서 발표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가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일 '미세먼지와 폭염 그리고 상업용 부동산'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봄과 겨울에는 미세먼지, 여름에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 문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 특히 리테일과 물류, 오피스 시장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μm(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미세먼지'와 지름이 2.5μm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로 구분한다. 몸 속에 들어간 미세먼지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폐렴,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혈관에 침투해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하고 있고 있는데, 발령횟수는 매년 늘고있다. 지난 2017년 334건에서 2018년 728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폭염일수도 증가추세다. 폭염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로 지난해 전국 폭염일수는 31.5일(평년 10.1일), 열대야일수는 17.7일(평년 5.3일)로 73년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이와 같은 환경·기후 변화에 따라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패턴이 증가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또 하나의 건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몰'의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 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최근 2년간 겨울철의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이상일 때가 '보통'일 때보다 영화관 및 복합쇼핑몰의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오피스도 마찬가지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빌딩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 'GRESB 인증'과 같은 친환경 건축물이 빌딩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국내에 환경 관련 인증을 받은 빌딩이 많지 않고, 임차인 역시 빌딩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미세먼지와 폭염이 어느새 우리 생활에 성큼 다가왔듯이 생각보다 빨리 임차인이 빌딩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와 폭염 그리고 상업용 부동산'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지스자산운용 홈페이지 '인사이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3-20 14:57:54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정재송 신임 코스닥협회장 "코스닥 시장 활성화, 세금에 답있다."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적극적인 세제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재송 코스닥협회 신임 회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세금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역할이 크다"면서 "코스닥 상장사의 세제혜택 강화를 위해 기재부와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됐던 2000년도와 비교해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세제혜택이 많이 사라졌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은 '세금'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2019년 세법개정안 반영을 목표로 총 17개 건의 목록을 소개했다. 먼저 사업손실준비금 제도를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법인세 과세이연을 통해 경영손실의 위험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정 회장은 "코스닥 기업이 항상 이익을 내지 않기 때문에 이익이 나지 않으면 자체적으로 자금을 충당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익 났을 때 미래의 손해를 가정해서 손실 충당금을 확보해 놓고 손실 시 자금을 활용하게 하면 간접적 세제혜택과 더불어 회사 운용자금도 축적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대주주의 주식 증여 시 할증평가 기준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속세율은 최대주주가 50% 이상 지분을 보유할 경우 최대 30% 할증되면서 실효세율이 대폭 증가한다. 정 회장은 "상속세와 증여세를 인하하고, 최고세율 적용 과세표준구간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상장법인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세제 지원도 건의 목록에 넣었다. 현재 벤처기업(비상장)에만 한정된 스톡옵션 과세혜택을 코스닥상장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다. 또 회계관련 직원 채용 시 세액 공제를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1월 신(新) 외감법 도입에 따라 코스닥 상장사의 감사비용 부담 등이 커진 것에 대한 코스닥협회의 지원도 약속했다. 코스닥기업의 모범적 지배구조 모델을 개발하고,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회계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회계 업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선 법을 바꾸고 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해당 정책 건의안을 국회, 금융위,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에 적극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3-20 14:34:1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조성표 회계학회장 "기업 경영자, 회계에 무관심하다"

원칙중심의 국제회계기준(IFRS) 환경에서 기업 재무제표에 대한 경영진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원칙중심 회계는 재무제표 작성에 많은 판단과 선택이 필요한데 이러한 판단을 기업 경영자가 아닌 외부전문가가 하면서 도입 취지가 왜곡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회계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원칙중심회계 3차 세미나'를 열고 원칙중심 회계 정착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계학회 조성표 회장은 "재무제표 작성에 있어 상당수의 기업이 외부 전문가에 의존하고 있다"며 "기업 스스로의 회계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 경영자의 회계에 대한 무지가 한국의 회계 투명성을 낮추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한국의 '회계 투명성' 순위는 63개국 가운데 62위로 5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회계인의 한 사람으로 부끄러운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그는 "IMD가 각 나라 경영자에게 '감사 및 회계 실무가 비즈니스에서 적절히 실행되고 있는가'를 물었을 때 한국 경영진의 대답이 최하위를 기록했다"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자는 회계에 대해 무관심하던지 또는 무지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난 2011년 원칙중심의 회계가 도입되고 기업에서 재무제표 작성에 많은 판단이 필요하게 됐지만 상당수의 기업이 외부 전문가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시급히 개선돼야 할 문제"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지난 2월 원칙중심 회계의 본산인 영국 재무보고위원회(FRC) 방문을 통해 "FRC가 기업, 회계법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회계정보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원칙중심 회계의 철학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영국 FRC는 한국의 회계기준원이자 감독기관으로 볼 수 있다. 그는 또 "한국은 상호간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아 이런 관계가 어렵다"면서 "기업은 경제적 실질을 구현하기 위한 최선의 회계처리를 적절하게 판단해 적용하고, 감독기관은 이를 존중하면서 서로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상호간의 신뢰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에서 한승수 고려대학교 교수는 '기업의 입장에서 바라본 원칙중심회계'라는 주제로 "원칙중심 회계 도입으로 기업들의 재무제표 작성비용과 위험이 증가했다"며 "기업의 회계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는 외부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 발표에서 김응길 숭실대학교 교수, 현승임 삼정회계법인 상무는 "원칙중심 회계의 정착을 위해 회계처리 결정의 주체는 기업(경영진)이 되어야 하고, 기업의 재무제표 작성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9-03-20 14:27:46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키움증권, 차세대 HTS 영웅문 Global 대고객 오픈

키움증권은 해외상품에 최적화된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영웅문Global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베타테스트를 통하여 일부 투자자에게만 오픈 했던 영웅문Global은 지난 18일 그랜드오픈과 함께 일반 사용자들에게 공개됐다. 키움증권은 이번 HTS를 통해서 해외주식, 해외선물옵션, 외국환거래(FX마진) 등 해외상품을 투자할 때 해외 현지 인터넷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다른 매체 접속 없이 원스톱으로 영웅문Global만 참고해도 모든 투자정보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윤주익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그랜드 오픈한 영웅문Global을 사용해보면 기존 해외투자자들은 그 동안 해외상품을 투자하면서 어려웠던 점들이 획기적으로 해결된 것에 놀랄 것이고, 처음 해외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국내 투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투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오픈에 맞춰 해외주식 수수료 0.1%, 환전수수료 80%할인 이벤트를 신규, 미거래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까지 확대해 비대면계좌만 있으면 신청 가능하도록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다. 영웅문Global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혹은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3-20 14:27:04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산업은행, 자산관리 및 상품개발 업무협약

삼성자산운용은 20일 산업은행과 '자산관리 및 상품개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비대면 자산관리 인프라 확대와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상품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상품제공과 수익률 관리가 중요해지고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자산관리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우선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삼성자산운용의 투자노하우를 반영한 'KDB퇴직연금 어드바이저S'를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운용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플랫폼인 펀드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산업은행 고객에 맞춘 펀드솔루션을 'KDB퇴직연금 어드바이저S'로 새롭게 선보인다. 양사는 KDB퇴직연금 전용 사모펀드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기업고객의 운용목표에 기반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상품을 제공한다.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산업은행과 함께 투자자 니즈에 맞는 적정한 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퇴직연금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투자노하우와 선도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기업금융 경험이 자산관리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3-20 13:26:18 김문호 기자
씨앤팜, 췌장암 무고통 치료 신약물질 효능 확인

완치가 힘든 대표적 질환으로 꼽히는 췌장암을 고통 없이 치료하는 신약의 탄생 가능성이 커졌다. 후보 물질은 동물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체중감소 등 부작용 없이 완치에 가까운 효능이 입증돼 췌장암 치료용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바이오전문기업 씨앤팜은 20일 자사가 개발한 무고통 암치료 신약인 '폴리탁셀(Polytaxel)'을 췌장암 동물에 투여한 결과, 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부작용인 체중 감소 없이 암 조직이 완전 사멸 수준까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씨앤팜이 임상전문기관 디티앤사노메딕스(Dt&SanoMedics), 유효성평가 전문기관 ㈜노터스(Knotus) 등과 공동으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90일간 동물을 상대로 수행한 것이다. 특히 씨앤팜이 이번 실험에서 거둔 획기적 성과는 암치료 물질을 최대무독성용량(NOAEL) 한도 이내로 투여하고도 암 조직이 거의 사멸되는 결과를 얻었다는 점이다. 최대무독성용량이란 호중구 및 혈소판 감소, 체중 감소, 구토, 탈모 등 항암제의 독성에서 비롯되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용량을 뜻한다. 대부분 항암제는 독성에 따른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치료 효과를 내기 위해 NOAEL 한도를 수십배나 초과하는 용량을 투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자들은 치료 과정에서 암치료 효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청난 고통과 부작용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씨앤팜은 이번 실험에서 약물 투여량을 NOAEL 한도 최대치인 20mg으로 늘렸다. NOAEL 한도 이내의 투여량으로도 췌장암 세포 사멸이 가능함이 확인됐다는 점은 국내외 의약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씨앤팜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무고통 항암제' 전임상 및 유효성 평가에서는 위암,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항암약물을 NOAEL 한도 이내인 10mg, 15mg씩 투여한 바 있다. 현재 췌장암 대표적 치료제로 꼽히는 아브락산의 경우 실제 암 환자에게 투여되는 용량은 NOAEL 한도의 40배를 넘는다. 이 정도 용량을 투여해야 암 치료 효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환자들이 독성에 따른 각종 고통과 부작용에 시달리지만, 효과는 다른 치료제보다 2~3개월 생명 연장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팜의 췌장암 무고통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본임상을 맡게된 임상전문기관 ㈜디티앤사노메딕스의 이승혁 대표는 "씨앤팜이 이번에 췌장암 효능실험에서 얻은 결과는 동물을 상대로 한 실험이지만 NOAEL 한도 내에서도 췌장암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어서, 앞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본임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씨앤팜 계열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씨앤팜의 췌장암 동물실험 결과는 암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제부터 현대바이오는 췌장암 본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씨앤팜과 현대바이오는 이번 췌장암 효능실험에 이어 기존에 시판 중인 췌장암 치료제와 폴리탁셀의 효능을 비교하는 실험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임상허가 신청 절차(IND filing) 및 글로벌 임상을 위하여 상반기 내에 미국에서 시약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미국 대다수 주에서는 임상1상을 끝낸 치료제를 의사와 제약회사 간의 합의에 따라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Right To Try' 법이 시행되고 있다. 작년 5월 30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2019-03-20 13:23:0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