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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라임사태 '핵심인물' 검거에도…"펀드 환매는 난항 예상"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고를 일으킨 라임사태의 '몸통'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최근 붙잡혔다. 사건의 전말을 밝힐 주요 인물이 연이어 검거되면서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들의 구속이 펀드투자자 손실 복구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주요 인물의 구속과는 상관없이 손실 여부가 확정돼야 분쟁조정이 이뤄질 수 있어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전 부사장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붙잡혔다. 이어 26일 서울남부지법은 이 전 부사장과 심 모 전 신한금융투자 프라임브로커리지(PBS) 팀장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된 상태다. 이 전 부사장은 라임의 전 최고운용책임자(CIO)로 라임펀드 수익률을 돌려막고, 펀드 자금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라임사태의 '자금줄'로 이 전 부사장과 함께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진다. 수사 5개월 여만에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이 모두 붙잡힌 것이다. 라임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은 남은 주요 피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건 전말을 밝힐 또다른 주요 인물로 꼽히는 김모 메트로폴리탄 회장·김모 리드 회장·이모 에스모 회장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전 부사장의 검거로 라임 사태의 비리가 구체화되면서 자금 회수에도 속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상 자금 회수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전액 손실이 예상되는 무역금융펀드는 사기 혐의가 명확하게 밝혀지면 투자자들이 계약취소를 통해 100% 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지만 실제 배상에 이뤄지기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사모펀드에 거액을 넣은 투자자들의 투자책임도 있어 '사기 혐의'를 얼마나 확실하게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모펀드는 모(母) 펀드 4개와 이와 관련된 자(子)펀드 173개이며, 수탁고는 작년 말 기준 1조6679억원이다. 모펀드 가운데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 '테티스 2호'(이하 테티스) 펀드에서만 1조원 넘는 손실이 사실상 확정됐다. 특히 다른 두 개의 모펀드 '플루토 TF 1호'(이하 무역금융)와 '크레디트 인슈어드'의 경우 자산이 외국에 있어 회수 가능한 투자금이 얼마나 될지조차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 전 부사장이 붙잡힌 만큼 부당 이득이 환수될 가능성은 커졌지만, 이미 확정된 펀드 손실액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뤘던 분쟁조정 현장 조사를 최근 시작했다. 증권사 현장 조사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중에 분쟁 조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분쟁조정' 손실이 확정돼야 가능하다. 라임 측은 환매 계획을 2025년까지 잡고 있어 분쟁조정 실행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판매사·운용사 측에서 분쟁조정안을 거부할 수도 있다. 그렇게되면 투자자와 판매사·운용사간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고 환매는 더 늦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배상결정도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의 경우 판매사의 책임이 90%라면 라임사태는 운용사의 책임이 90%로 성격이 다르다"면서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운용사를 견제할 장치가 부족했던 것도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한편 환매 중단 펀드의 뒤처리에 난항이 예상되면서 판매사들은 '배드뱅크'를 설립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넘겨받아 자산을 회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배드뱅크는 금융회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는 기관으로,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19개 회사는 지난 20일 첫 회의를 열어 취지를 공유하고 설립을 논의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6 14:55:1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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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선물 ETN에 물린 개미, 셰일업체 직접투자?

-미국 셰일업체 줄도산 공포… 일제히 60%대 폭락 -'역사적 저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상장지수증권(ETN) 광풍 속에 미국 셰일업체에 대한 직접투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연일 반복되는 거래정지와 진정되지 않는 괴리율 속에 원유 선물과 연계된 상장지수상품(ETP·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에 위기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시선을 돌린 것이다. 전례 없는 국제 유가 폭락세 속에서 줄도산을 앞둔 셰일업체의 주가가 역사적 저점까지 추락한 상황에서 절호의 매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 석유산업은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여파로 석유 수요가 급감하며 심각한 공급 과잉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오는 6월까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던 처음 예상과 달리 저장 공간은 재고가 급속도로 늘어나며 한계치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셰일 업체들의 주가는 바닥을 치는 상황이다. 셰일가스를 추출·생산하는 '업스트림(Upstream)' 대장주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연초 42.58달러에서 24일(이하 현지시간) 13.81달러(-67.57%)까지 추락했다. 다른 석유 업체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노블에너지(-66.11%), 할리버튼(-64.11%), 마라톤오일(-63.97%)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저점매수 기회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셰일업체 옥석가리기에 나서는 이유다. 미 셰일산업이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투자 전략으로 활용했다. 최근 장기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옥시덴탈에 분기마다 받는 배당을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달라고 한 것도 투자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 한몫했다. 국제유가가 조금이나마 낙폭을 돌린 점은 긍정적이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0.44달러(2.70%) 상승한 16.9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유례없는 폭락세에서는 벗어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사흘간 상승률은 46%에 달한다 그래도 추세적인 반등을 보일 것으로 장담할 순 없다. 올해 초 배럴당 60달러를 웃돌았던 상황과 비교하면 70% 이상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역사적 저점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오는 상반기까지는 극적인 유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너스(-) 유가 사태는 일시적 현상일 것"이라면서도 "재고 물량이 역사적 최고치 수준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유가 변동성이 계속돼 주가 폭락이 이어진다면 셰일 업체들이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얘기다. 미국 석유컨설팅업체 리스타드에너지는 "배럴당 20달러 유가가 유지된다면 미국 셰일업체 533여 개가 내년 말까지 도산하고, 10달러 유가에서는 1100여개 업체가 파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수급 충격으로 여겨 무분별한 셰일업체 저가매수에 나섰다 전액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경고한다. 김소현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경제활동이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야 원유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원유 관련 투자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때"라고 당부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저유가 국면이 장기화되면 현재 낮은 유동비율이 리스크로 작용해 파산 기업 수가 전년보다 한 층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4-26 14:43:1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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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손실난 펀드 가져오면 판매보수 면제"

-펀드 이관하면 펀드판매보수 면제받고 낮은 랩보수로 펀드 유지 가능 #. 투자자 A씨는 2018년 9월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을 확인하고 크게 실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를 1년이나 보유했지만 수익률은 마이너스(-)19%인 데다 자산운용사와 판매사가 연 1.5%에 가까운 보수를 꼬박꼬박 챙겨가고 있었다. 대신증권은 손실 본 펀드 투자자를 위한 랩 어카운트 서비스 '펀드케어랩' 시즌2를 진행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타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펀드 중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옮겨 오면 펀드판매보수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다. 투자일임수수료만 받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주식형, 채권형, 대체투자 펀드가 연초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비싼 펀드판매 보수 대신 저렴한 투자일임수수료만으로 고객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자산관리 본질은 '고객자산을 지키고 꾸준히 불려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현재 금융상품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대신증권 '펀드케어랩'은 손실 중인 상품에 사후관리와 투자일임수수료 적용,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기회 등을 제공한다. 즉, 고객이 타사에 보유하고 있는 손실이 발생한 펀드를 이관해오면, 영업점 운용역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의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중도환매 추가수수료 부담없이 언제든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과 상담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가능하다. 윤석영 대신증권 랩사업부장은 "펀드케어랩은 손실 중인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투자자들의 금융자산을 관리하고 고객계좌의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투자자들의 자산을 지키고 불릴 수 있는 우수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6 13:48: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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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전사적 리스크관리 점검…위법·부당행위 검사 강화

-2020년 금융투자회사 중점검사사항 사전예고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금융투자사에 대해 리스크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해외 부동산 관련 상품과 파생결합증권(ELS·DLS) 등 고위험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투자자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라임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문사모운용사의 펀드운용실태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 같은 '2020년 금융투자회사 중점검사사항'을 선정해 사전예고했다. 중점검사사항 선정 기본방향은 ▲리스크 관리 ▲시장질서 확립 ▲자산운용시장 신뢰회복 등이다.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금융투자회사의 리스크 관리는 선제적으로 강화한다. 금감원은 증권사에 대해서는 유동성 관리 등 전사적 리스크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또 해외 부동산 관련 상품은 자금통제, 안전장치 확보 등 관리실태를 살펴보고, 상품 재매각(sell-down) 과정 전반을 밀착 감시한다. 사모펀드와 ELS·DLS 등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은 제조·판매·사후관리 각 과정의 불건전 영업행위 여부를 따진다. 자산운용사 역시 해외투자펀드 투자·운용 과정의 현장 실사(설계)·리스크 심사(운용)·사후관리(환매) 등 내부통제 적정성을 점검한다.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집중검사를 진행한다. 종합검사는 소비자보호나 내부통제, 경영실태평가가 취약한 증권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작년과 같이 3개사를 계획 중이나 대상회사 수나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유동적이다. 헤지펀드와의 총수익스왑(TRS) 거래 등 증권사의 전담중개업무(PBS)를 살펴보며, 자산운용사의 전환사채(CB) 등 메자닌 투자 내부통제 프로세스도 집중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당분간 상시감시나 서면검사 중심으로 검사업무를 운영하고, 향후 위기경보 단계가 완화되는 대로 현장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4-26 12:00: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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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투자자 간 자율 직거래시스템 'K투자망' 오픈

-회원가입 및 회원소개시 300만포인트 K포인트 지급 K-투자망 CI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대상 투자시스템인 K투자망이 오픈했다. 한국M&A거래소는 24일 한국M&A투자협회, 퍼시픽컨설팅그룹, 한국투자진흥센터와 함께 K투자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과 전략적 투자자, 재무적 투자자, 엔젤투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직거래 장터다. 그동안 벤처기업 등은 기술력, 사업비전이 있으나 실적이 미약하고 업력이 약해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기 어려웠다. 때문에 투자자와 투자유치자가 상시적으로 서로 조건에 맞는 상대방을 찾아 투자를 진행하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K투자망이 탄생했다. 투자자(투자하기)와 투자유치자(투자받기)간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기업정보를 볼 수 있는 직거래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전략적 투자자(제조, IT, 화학, 의료, 서비스업체 등 사업체)와 재무적 투자자(VC, 펀드, 인베스트, 엔젤 등)들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체, 자영업의 사업모델, 아이템, 기술력, 사업비전, 시너지 등을 고려하여 직접 투자를 제안하고, 투자유치자도 투자자에게 직접 투자유치를 제안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K투자망 웹사이트에 회원가입 시 100만점, 투자자 또는 투자유치회사의 자율소개 시 200만점의 K포인트를 획득 할 수 있으며 획득한 총 300만점의 K포인트로 투자 또는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 할 수 있다. 자율적인 투자와 투자유치 외에도 공동투자(공투)를 통해 다수의 투자자가 1개의 투자유치자에 투자할 수 있다. 또 중소벤처, 스타트업기업의 사업홍보 룸을 두어 사업홍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4 18:27: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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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API경진대회 시상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1회 파생인의 쉼터 API경진대회'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헤 자동 매매툴을 제작하는 대회다. 파생상품 온라인 커뮤니티 '파생인의 쉼터'와 공동 주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모바일 API 출시를 기념해 지난달 16일부터 1개월간 해당 대회를 진행했다. 1위는 매매 로직만 코딩하면 바로 자동매매가 가능한 가상서버를 공동 개발한 필명 '코봇랩스'과 '닥터준'이 수상했다. 2위는 추세매매 로직을 제출한 필명 '고구마라떼'가, 3위는 자동 로그인, 시세, 주문 파일을 제출한 필명 '문전박대'가 차지했다. 정성근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최근 변동성이 커진 파생상품 거래에 API를 활용한 시스템트레이딩을 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API경진대회 개최로 시스템트레이딩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 API는 고객이 직접 작성한 트레이딩(투자분석 및 매매시스템) 프로그램이 이베스트투자증권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직접 주고받거나 매매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일종의 연결 프로그램이다. 특히 차트수식을 직접 구현하지 않아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동일한 데이터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4시간 가상체결 지원으로 로직이 검증 가능 한 점 등 타증권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4 13:49:3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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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열풍에 1분기 증권결제대금 27%↑

올해 1분기 증권결제 일평균 거래량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다.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란 신조어가 나올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8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22조6000억원) 대비 27.0% 증가했다. 직전분기(24조5000억원)보다는 17.5% 늘었다. 장내·외 포함 주식결제대금은 1조7100억원으로 직전분기(1조2300억원) 대비 39.5%, 전년 동기(1조1900억원) 대비 43.7% 늘었다. 장내·외 채권 결제대금은 27조원으로 직전분기(23조2000억원) 대비 16.3%, 전년동기(21조4000억원) 대비 26.1% 증가했다. 우선 장내시장 현황을 보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금액은 7370억원으로 직전분기(5210억원) 대비 41.5% 급증했다. 예탁결제원은 "거래대금이 전 분기보다 64.1% 증가하고, 차감률은 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되면서 결제대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3300억원으로 직전분기(1조7800원) 대비 31.2% 늘었다. 거래대금은 전분기보다 7.4% 줄었지만 차감률이 73.3%로 7.9%포인트 감소한 영향이다. 장외 기관투자자 결제 동향을 보면 1분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9820억원으로 직전분기(7110억원) 대비 38.1% 증가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24조7000억원으로 직전분기(21조5000억원) 대비 15.1%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6조3600억원(46.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통안채 2조9300억원(21.4%), 금융채 2조9000억원(21.2%) 순으로 나타났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3 17:15:4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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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투자 매력 최고조 구간"…i-리츠 주목

박준영 한화자산운용 리츠 펀드 매니저./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지금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가 가치는 물론 배당매력이 높아진 상태여서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을 예상할 수 없는 만큼 정보기술(IT), 전자상거래 관련 'i-리츠'를 최선호 리츠로 꼽았다. 박준영 한화자산운용 리츠 펀드매니저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글로벌 리츠 시장, 해답은 i-리츠에 있다' 화상 세미나에서 "현재 리츠는 밸류에이션(가치) 매력도 최고조 구간"이라고 역설했다.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이 오히려 투자의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글로벌 리츠는 연초대비 40%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2, 3월 주가 추이를 보면 리츠는 해당 국가 대표 지수보다도 더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들어 상당부분 반등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진 못한 상태다. 안정적인 상품으로 인식됐던 리츠가 주식보다 더 빠진 이유에 대해 박 매니저는 "그동안의 안정적-고배당 섹터 매력이 훼손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리츠기업들이 입주사를 상대로 임대료를 삭감하고, 유예하는 등 지원책을 만들면서 리츠 기업의 실적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된 상태다. 또 일부 리츠 기업들은 배당컷(삭감)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박 매니저는 리츠의 무조건적인 투자보다 수혜 섹터에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장 추천하는 섹터는 'i-리츠'다. 물류창고 등 산업시설(Industrial)과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 IT인프라(IT driven infrastructure) 등을 총칭하는 단어다. 박 매니저는 "최근 하락 장세에서 리테일, 쇼핑몰, 오피스 등 경기 민감 섹터의 하락폭은 확대됐지만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방어적 섹터는 하락폭을 축소하며 선방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이후에도 성장성과 안정적인 행보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리츠 자체 투자 매력도 역시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다. 박 매니저는 "지난 금융위기를 포함한 30년 글로벌 리츠 평균 주가는 9.6% 저평가되어 왔는데 현재 27% 저평가됐고, 미국 리츠는 30년 평균 2.1% 고평가됐으나 현재 22% 저평가됐다"면서 "현재 글로벌 리츠는 역사적 평균 가치 대비 싸고, 주식과 채권 대비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향후 글로벌 리츠는 제한적 V자 반등이나 U자 반등을 전망한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안정화 및 투자심리 회복 시, 저 금리·양적 완화 기조에서 전체 증시 대비 빠른 속도로 회복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3 17:15:1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