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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그룹, 소득 5천만원 이상 임직원 '자발적 기부 동참'

- 연 소득 5000만원 이상 그룹 임직원 2700여명 전원 참여 - 소외 계층 위한 기부 및 금융지원 적극 시행 메리츠 금융그룹 CI 메리츠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의 고통 분담을 위 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취약계층의 생계 에 보탬을 주고자 하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취지에 부합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 고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를 비롯해 증권, 화재, 캐피탈, 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 등 지난해 소득 5000만원 이 상 계열사 임직원 2700여명은 자발적 의사결정에 따라 기부에 동참하며, 기부 참여 후 지원금이 필요한 직원에 대해서는 회사가 익명을 보장하고 해당 금액을 지원키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코로나19 초기부터 계열사별로 재난지역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위한 방역물품과 식료품 등을 지원했고, 피해 지역 고객의 장기·자동차 보험금 청구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심사해 신속히 지급하고 확진 고객에게는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계약대출이 신속히 지급되 도록 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개인 의사에 따라 자발적으로 참여하 고 있다"며 "사회 지도층 및 고소득층이 솔선수범하는 자율적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4-29 10:55: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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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1분기 영업이익 1387억원… 전년比 2.4↓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2.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8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3.7%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071억원으로 36.3% 줄었다. 기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1분기 실적 추정치는 영업이익 781억원, 당기순이익 543억원로 집계됐다. 시장 컨센서스보다 각각 약 77%, 97% 초과하는 실적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 상황 속에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음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수익원 다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 균형 있는 사업구조를 통해 수익의 하방경직성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사업별 수익 비중으로 살펴보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40.7%, IB(투자은행)수수료 22.2%, PI(자기자본투자)를 포함한 트레이딩이 15.7%,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14.3%, 이자손익 7.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시장거래대금이 기록적인 증가를 보이며 브로커리지 관련수익이 증가했다. IB수수료 비중은 8분기 연속 20%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부문은 전체 세전 연결수익 기준 29.3%를 차지하며 확고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4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7% 늘었다.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분기 수수료 수입이 업계 최초로 30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37.2%(177억원) 증가했고, 해외물 수수료 수입 비중은 21.4%까지 확대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 주식 잔고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이번 분기에도 7000억원 늘어난 8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물 수수료 수입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IB수수료 수익은 전분기보다 15.6% 감소했다. 전체 IB관련 수익(1036억원)은 2018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을 유지했다. PI를 포함한 트레이딩 손익은 55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59.6% 감소했다. 해외법인은 442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거둬 전분기 대비 6.2%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3.3% 늘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수익이 발생한 우량 투자자산을 추가로 매각하거나 기존의 평가이익 이외에도 여타 투자수익이 꾸준히 손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차별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8 17:17: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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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中안방보험과 호텔 매각 문제 공방전

중국 안방보험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내 15개 호텔 매각과 관련한 계약 이행을 두고 공방전을 주고받고 있다. 안방보험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상대로 호텔 매각과 관련한 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안방보험이 계약 이행 선결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맞받아 쳤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방은 미래에셋글로벌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미국 델라웨어주 형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래에셋이 호텔 매각 절차에서 계약 기간이었던 지난 17일까지 58억달러(7조1108억원)에 달하는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안방은 법원에 제시한 소장을 통해 "인수 계약과 특정 지분약정서에 명시된 의무들을 명확하게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안방이 미래에셋 측에 매각하기로 한 호텔들은 2016년 미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매입한 부동산이다. 뉴욕 JW매리어트 에식스 하우스 호텔, 와이오밍주 잭슨홀의 포시즌스 호텔 등 유명 고급호텔들이 포함돼 있다. 소송 사실이 알려진 후 자연스레 미래에셋 재무건전성에 대한 의혹이 터져 나왔다. 코로나19 여파로 호텔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며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협상 과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주가 급락을 겪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미래에셋 측은 "안방이 계약이행 조건 일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자금 문제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딜 클로징(deal closing·인수계약 완료) 시점에 이견이 있어 세부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금 문제는 전혀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 소송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8 17:16:30 송태화 기자
[마감시황] 국제유가 급락에도 코스피 이틀 째 상승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급락에도 시간외 뉴욕 증시 지수 선물이 보합권을 유지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11.32포인트(0.59%) 오른 1934.09에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날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포지션을 전환하며 127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25억원, 개인이 844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82%), 셀트리온(-1.65%), LG생활건강(-1.72%)와 보합세를 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6종목이 상승했다. 국내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5만원 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250원(0.50%) 오른 5만100원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492개, 하락 종목은 686개, 보합은 106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1.93포인트(0.30%) 내린 644.93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하다가 국제 유가 급락과 한국 4월 수출이 악화할 것이라는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진정세와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과정에 유동성 모멘텀이 맞물리며 글로벌 증시의 추세적 상승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하락한 1225.2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국제 유가는 변동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의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4.6% 떨어진 1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WTI(텍사스산 원유)는 마이너스를 탈피한 직후 바닥에서 70% 이상 상승했으나 밤사이 재차 하락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어 "WTI는 ETF(상장지수펀드) 좌수 설정 증가 등 비상업성 자금 유입으로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8 17:14:2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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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IT 주도주 여전… ‘삼전 개미’ 힘 받는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면 반도체·IT 업종 탄력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 적어… -증시 조정기 온다면 방어주 역할도 가능 최근 한달 간 KRX 반도체지수 흐름 추이 /자료 한국거래소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며 연 초 주도주로 주목받았던 반도체와 IT(정보기술) 업종이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전염병 확산 둔화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와 투자 중심의 이연 수요 확대 조짐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반도체주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가 업종 매출에 미친 악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을뿐더러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반도체 지수는 지난 1일 2061.29에서 이날 2330.35까지 13.05% 상승했다. KRX반도체 지수는 SK하이닉스, 원익IPS, 젬백스, DB하이텍, 고영, 이오테크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포함돼 있진 않지만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9.38% 상승했다. 같은 기간 KRX 정보기술 지수는 946.03에서 1062.54으로 12.31% 뛰었다.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KODEX 반도체 ETF는 삼성전자가 보유 종목에 없음에도 12.40% 올랐다. TIGER 반도체 ETF는 12.16% 상승했다. 모두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4.75%)보다 소폭 낮다. 그런데도 시장에선 반도체와 IT 업종의 반등을 유력하게 점치는 분위기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 국면에서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된다면 가장 먼저 반도체 업종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서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은 상대적으로 경기 모멘텀이 양호해 세계 주요국 중 이익 모멘텀도 강한 편에 속한다"며 "외국인의 매수세로 수급이 조정된다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IT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코스피가 횡보 국면을 끝내고 본격적인 상승추세에 접어든다면 IT 업종이 가장 먼저 주도주로 부각될 것이란 예상이다. 실제로 전날 코스피 시장에 이러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전기·전자업종으로 몰리면서 IT 대형주들이 상승한 것.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1%, 1.47% 올랐다. 외국인이 1257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28일도 두 종목은 0.50%, 0.97%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특히 전기차주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27일(현지시간) 798.75 달러로 10.15%나 뛰어올랐다. 이달 들어서만 40% 가까이 상승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반도체 업황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미국, 유럽에서의 확산만 2분기 안에 완화한다면 하반기엔 반도체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했다. 반대로 현재 시장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실적과 비해 지수의 상승폭이 과했다는 이유에서다. 코스피 지수는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달 19일(1457.64)에서 32% 가량 상승했다. '비관론자'들도 반도체와 IT 업종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하락 국면에서 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취약한 국면이다. 코로나19 이후 지난달부터 코스피 기업이익이 급감하기 시작했다"면서도 "다음 달 지수 조정기가 온다면 IT 위주의 4차산업과 언택트(Untact·비대면) 업종 위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반도체 업종의 주도주 입지는 계속될 것"이라며 "주가 조정이 있더라도 반도체 업종은 낙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8 16:08: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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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 출시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왼쪽)과 서한국 전북은행 수석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을 중심으로 고배당주와 인컴자산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는 과거 금융시장 국면 별로 유효한 투자전략을 검증해 중위험·중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모자형 구조로 글로벌 채권과 성장주 및 인컴자산,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각각의 모펀드에 분산투자한다. 펀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 50여국 300개 이상의 글로벌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채권모펀드에 60% 이상 투자한다. 2006년 10월 설정 이후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연평균 10%가 넘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해외채권형 펀드다. 또 채권, 배당주, 리츠(REITs)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글로벌인컴모펀드와 장기적인 시장 모멘텀을 감안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성장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사이트모펀드, 성장성을 겸비한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모펀드에 30% 이하로 투자한다. 펀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각 30%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게 된다. 향후 금융산업 발전과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상품 가입은 전국 전북은행 영업점,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상생플러스펀드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줄이면서 시중금리나 채권형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며 "향후 운용 및 판매보수 적립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8 15:23:4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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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 추정 상장사 22곳 적발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한국거래소가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은 상장사 22곳을 심리 중이다.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 한계기업에 대한 시장 감시를 시행해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높은 22개 종목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계기업은 의견거절 등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거나 관리종목에 지정된 법인 등을 뜻한다. 적발된 22곳 중 21곳이 코스닥 상장법인 소속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은 단 1곳에 불과했다. 5곳은 관리 종목으로 지정됐고, 나머지 17사는 의견거절 등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해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들 중 상당수는 공개되지 않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악재성 공시 직전 보유 지분을 대량 순매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악재성 공시로 주가가 하락하기 전 지분을 팔아치워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요한 정보에 접근하기 쉬운 최대주주와 임직원 등 내부자 거래로 추정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A사의 최대주주 등으로 추정되는 계좌군은 상장폐지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해 거래정지되기 일주일 전부터 지분을 대량으로 팔아치웠다. 해당 계좌군의 매도 직후 거래 정지전까지 A사 주가는 80% 가까이 폭락했다. 이 같은 한계기업의 주요 특징으로는 ▲재무구조 부실 ▲지배구조 취약 ▲자금 조달·유출 빈번 ▲잦은 공시 정정 등이 꼽혔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한계기업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기업은 꾸준히 시장감시에 나설 것"이라며 "최대주주 변경이나 대규모 자금 조달·유출 공시 등 한계기업 특징을 보이는 종목에 투자할 때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4-28 13:57:4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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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직구족, 애플·MS 가장 많이 샀다"

비대면·지점 고객 보유종목 Top5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월트디즈니, 스타벅스' 해외주식을 가장 많이 거래한 연령층은 30대(39%)로 나타났다. 이어 40대(31%), 50대(19%) 순으로 많았다. 30~50대가 전체의 89%를 차지했다. KB증권은 최근 해외주식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분석, 고객 연령층과 상위 매수종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이용해 거래했다. 전체 주문의 81%가 MTS를 통해 이뤄졌고, 30대는 무려 99.39%가 MTS로 해외주식을 거래했다. 40대는 97.82%, 50대 95.40%가 MTS를 이용했다. 비대면과 대면 고객을 구분했을 때 해외주식 매매 패턴이 다른 양상을 보였다. 비대면 고객들은 미국 종목에 주로 투자했고, 대면 고객들은 미국, 홍콩, 중국 등 여러 국가에 고루 투자했다. 우선 KB증권 비대면 해외주식 고객들은 원유 상장지수펀드(ETF)와 애플을 가장 많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스닥,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ETF와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스타벅스, 테슬라 등을 많이 매수했다. KB증권 관계자는 "ETF는 거래 시간이 밤 중임에도 불구하고 변동성이 큰 레버리지·인버스 3배 ETF 등을 MTS로 직접 거래하려는 패턴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면 고객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를 가장 많이 매수했지만 중국의 대표 보험주인 평안보험, 중국 항암제 1위 기업 항서제약, 베트남 시가총액 1위 빈그룹, 홍콩 대표 모바일기업 텐센트 등 다양한 국가의 종목들이 매수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유, 나스닥지수, 우선주, 리츠, 금 ETF 매수세도 두드러졌다. KB증권 관계자는 "대면고객의 경우 프라이빗뱅커(PB)의 관리를 받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국가 분산 투자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ETF 또한 단기 트레이딩보다 자산관리에 중점을 두는 PB의 특성이 반영돼 비교적 변동성이 적으면서 다양한 투자자산을 기초로 한 ETF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은 증가하는 글로벌 투자 수요에 발맞춰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해외주식 테마자료를 제작해 지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배포하고, 기존에 진행 되어오던 다양한 테마의 해외주식 세미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료되면 재개 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미국 투자은행인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의 리서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커버하지 않던 미국 유망 중소형주를 소개하는 'KB Global Smallcap - 미국 중소형주 23선'을 발간했다. 향후 스티펠 파이낸셜과 협업해 미국 대형주에 대한 자체 투자의견(Rating) 및 목표주가(Target Price)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KB증권은 지난 2018년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서비스 출시이후 올해는 알고리즘 매매지원 서비스, 서버자동주문 서비스 등을 오픈했다. 현재 글로벌원마켓서비스 신청자는 18만명을 돌파, 알고리즘 주문 비중이 전체의 10%때까지 확대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0-04-28 13:54:4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