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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에 엇갈린 투자자 희비

법원이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의 손을 들어주며 관계사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한진칼 주가는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한 3자연합 측의 지분 오버행(잠재적 대기 매도물량)이 예상되며 급등락을 연출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이승련)는 1일 KCGI(강성부펀드) 산하 그레이스홀딩스 등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진칼의 50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 한진칼 주가↓…아시아나 7%↑ 이날 한진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3%(2200원) 떨어진 7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꾸준히 상승하며 장중 6%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법원 판결이 들려오자 곧바로 매물이 쏟아졌다. 차질 없이 통합 수순을 밟게 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도 곧바로 반응했다. 전날보다 각각 3.33%, 7.57% 오르며 급등세로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지난 한 달간 대한항공을 1051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기관투자자는 대한항공 주식을 764억원 규모로 내다팔았고, 외국인도 31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의 판단이 엇갈린 셈이다. 개인과 기관 사이의 투자 온도차는 범위를 좁히면 뚜렷하게 드러난다. 전날 기준 최근 10거래일 동안 개인은 대한항공을 1434억원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상위 종목 5위다. 한진칼 주식도 30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대한항공을 각각 1233억원, 220억원씩 처분했다. 한진칼 주식은 160억원, 42억원씩 팔았다. 한진칼 유상증자 납입기일인 2일을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KCGI는 산업은행이 항공시장 재편 과정에서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강조해 왔다. 만일 KCGI 주장대로 법원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 방식이 위법하다고 받아들였다면 한진칼은 다시 한 번 경영권 분쟁이 가열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과 주주 친화 정책 등이 예상돼 한진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개인이 한진칼 주식을 사들였다는 것은 KCGI가 법정 분쟁에서 승리한다는 쪽에 베팅한 이들이 많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 경영권 분쟁 이슈 퇴색…주가에 영향 하지만 법원에 낸 KCGI 측의 가처분신청 결과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한진칼 주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경영권 분쟁에 따른 수급 확보 경쟁으로 주가가 기업 가치보다 상승했기 때문이다. 산은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지지할 경우 유상증자 후 조 회장 측의 지분율이 증가해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마무리 된다. 경영권 분쟁에서 패배한 3자연합 지분이 오버행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증권가에선 법원 판단과 관계없이 항공업 투자의 단기적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은과 한진그룹은 가장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며 "산은은 과거 한진해운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항공시장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 항공업 투자의 변동성은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장기적으론 항공산업 경쟁력이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두 항공사 모두에 긍정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 10위권 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아시아나는 구조조정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신중론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항공 여객시장의 침체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초대형 항공사의 출범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 프리미엄 부여는 대규모 유상증자와 인수계약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2020-12-01 15:48:5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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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글로벌 리서치 포럼 진행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는 2021 글로벌 리서치 포럼을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서 19시 30분부터 21시 50분까지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글로벌 장기 구조적 트렌드 분석과 2021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주식 종목을 소개 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전문채널 삼프로TV와의 콜라보를 통해 김프로(김동환), 이프로(이진우)가 진행을 맡아 고객입장에서 궁금한 부분들을 풀어낸다. 첫 번째 세션에선 게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5세대 이동통신(5G) 산업과 탑픽을 주제로 가상 현실로 가기 위한 게임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알아본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하드웨어, 5G의 현주소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선 그린러쉬(환경·에너지)라는 제목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산업과 제로 에너지 빌딩 등 그린 산업에 대한 투자 전망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은 '2021년 글로벌 탑픽 대전'이라는 주제로 리서치센터에서 내년 주목해야 할 6종목을 소개한다. 세션 중간에는 애널리스트의 주식 밖 이야기라는 주제로 그들의 주식 분석 경험담, 주식 철학, 고뇌 등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인터뷰 동영상이 방송된다. 서철수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5년, 10년 혁신을 선도할 산업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고객들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있어 핵심"이라며 "이번 글로벌 리서치 포럼이 그 길로 가는데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01 15:26:0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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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나눔재단, 여성폭력 피해 지원시설 근무 자녀에 장학금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여성가족부와 협력으로 지난 30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의 종사자 자녀 3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로는 전국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상담소, 보호시설,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해바라기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을 말한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시설에서 3년 이상 근속하고, 근무실적이 우수한 종사자의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자녀다. 가구특성(한부모, 다자녀 등)과 소득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여식을 진행하지 않고,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나눔재단 이명호 이사장의 CEO letter와 기념품을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한국예탁결제원은 여성가족부와 지난 2013년부터 '여성폭력(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SD 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에 대한 소진방지 연수 프로그램과 자녀 장학금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해 종사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만 진행했으며, KSD나눔재단은 지난 6년간 총 157명에게 장학금 1억5700만원을 지원했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CEO letter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자립을 위해 애쓴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자녀들도 학업에 전념해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품는 우리 사회의 멋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1 14:46: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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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 '상장사 업종별 핵심감사사항' 분석

2019년 감사보고서에 기재한 핵심감사사항 평균 개수가 전년보다 감소하고, 유형별로는 수익인식 비중이 줄고 자산손상에 해당하는 내용을 기재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가 '트렌드 리포트 2020 2호'에서 핵심감사사항 도입 첫해와 비교해 2019년에 변화가 있었던 점을 중심으로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상장기업 413개사의 핵심감사사항 현황을 분석했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핵심감사사항 개수는 평균 1.38개(별도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이하 별도)와 1.53개(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 이하 연결)로 평균 1.64개(별도)와 1.94개(연결)를 기재했던 2018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는 2018년 적용된 새로운 수익 기준서의 적용에 따라 관련 핵심감사사항을 기재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9년에 처음으로 핵심감사사항을 공시한 자산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인 기업의 경우 평균 1.33개(별도)와 1.41개(연결)를 기재해 평균 1.45개(별도)와 1.69개(연결)를 기재한 자산 2조원 이상인 기업보다 평균 개수가 적었다. 핵심감사사항의 유형별 분석에서는 비금융회사의 경우 자산손상을 기재한 비율이 증가하고, 수익인식을 기재한 비율이 낮아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자산, 부채 또는 자본 항목이 정확하게 측정될 수 없고, 추정만 가능한 경우 회계추정치라고 부르는데 자산손상은 기업 실적이 악화됐을 때 이슈가 되는 대표적인 회계추정이다. 자산 손상을 핵심감사사항으로 선정한 기업 수의 증가는 국내 경기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17년 3.2%, 2018년 2.7%, 2019년 2.0%로 3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 2조 원 이상 비금융업 기업의 핵심감사사항 유형 분석. /삼일회계법인 자산 2조원 이상 금융회사의 핵심감사사항을 유형별로 구분하면 공정가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은 "금융회사는 업종 특성상 다양한 금융상품을 보유한다"며 "금융상품의 공정가치 측정에 있어 서열체계 수준이 가장 높은 3에 해당하는 금융상품의 비중이 중요한 경우 추정의 불확실성이 높아 핵심감사사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자산 2조 원 이상 금융업 기업의 핵심감사사항 유형 분석. /삼일회계법인 삼일 감사위원회센터 관계자는 "위험 기반의 효율적인 재무보고 감독을 위해 감사위원회가 핵심감사사항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며 "내부회계관리제도 측면에서도 핵심감사사항에 관련된 회사의 통제가 적절히 설계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포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1 14:43: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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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투사 기업 신용공여 14.3조원…中企 신용공여는 고작 2%

-종합금융투자사업자 기업 신용공여 현황 /금융감독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의 기업 신용공여가 큰 폭으로 확대됐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여는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종투사의 기업 신용공여 총액은 14조3000억원으로 지난 2013년 말 4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종투사 제도는 지난 2013년 시행됐으며, 지정받은 회사는 신한·KB·한투·NH·삼성·미래에셋대우·메리츠·하나 등 총 8개사다. 이 중 5개사는 추가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상태다. /금융감독원 기업 신용공여 총액은 종투사 자기자본 40조2000억원 대비 35.5% 수준이다. 회사별로는 메리츠가 115.8%로 자기자본 대비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NH가 45.1%로 그 뒤를 이었다. 하나(8.2%), 삼성(17.3%), 미래(22.1%) 등은 비중이 높지 않았다. 유형별로는 중소기업 및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가 9조8000억원이며, 대기업 등에 대한 일반대출은 4조5000억원 규모다. 중소기업 신용공여는 7조4000억원으로 기업 신용공여의 51.7%를 차지했지만 SPC 및 부동산을 제외한 순수 중소기업 신용공여는 2809억원에 불과했다. 총 기업 신용공여의 2.0% 수준이다. 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는 4조7000억원이며, 이 중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인수금융이 4조3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동산 관련 신용공여는 6조원으로 전체 기업 신용공여 중 41.9%를 차지했다. 부동산 중 PF 신용공여는 3조3000억원(23.0%)이며, 부동산개발법인에 대한 운영자금 대출 등 PF가 아닌 부동산 신용공여는 2조7000억원(18.9%)이다. 담보가 설정된 기업 신용공여 규모는 13조2000억원(92.4%)이며, 무(無)담보는 1조1000억원(7.6%) 수준이다. 기업 신용공여 금리는 4~6%가 9조5000억원(66.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투사 지정업체 수가 증가하고 기업 신용공여도 급증하는 등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면서도 "기업 신용공여의 질적 측면에서는 실질적인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은 미미하고, 모험자본 공급 등 적극적으로 위험을 인수(Risk taking)하는 투자은행 본연의 역할 수행은 다소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종투사가 제도 취지에 맞게 건전하고 생산적인 기업금융 제공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01 14:4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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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PO 큰 장…LG에너지솔루션·카뱅·크래프톤

SK바이오팜을 필두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로 이어졌던 기업공개(IPO) 열풍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LG화학에서 물적 분할된 'LG에너지솔루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 생산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 장외시장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등이 내년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어서다. ◆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1위 굳히나 1일 LG화학 전지사업부문이 분사된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식 출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지냈던 김종현 사장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했다. LG화학 전지사업부를 세계 1위 자리에 올렸다고 평가받는 김 대표는 오는 2024년 매출액 30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날 온라인으로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진행한 김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개척했고, 큰 우려와 역경을 이겨내며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에너지솔루션 설립은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시설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회사채 발행과 IPO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회사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하반기에는 증시에 입성할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SK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를 40조~50조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LG화학은 올해 3분기까지 전지사업부문 매출액이 8조2278억원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LG화학 전체 매출액의 38.9%를 차지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전지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액 50%, 영업이익 100% 증가를 예상한다"며 "공격적으로 증설하는 중대형 전기차배터리(EVB)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EVB가 흑자 국면에 진입해 영업이익률(OPM) 5%를 달성하는 등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준비된 장외시장 대어…카뱅·크래프톤 장외시장에서 150만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크래프톤', 한때 46조원까지 시총이 뛰었던 '카카오뱅크' 등 장외시장 대어도 내년 상장을 예고했다.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게임회사 '크래프톤'은 지난 10월 IPO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공동주관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 NH투자증권 등을 선정해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기업가치만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1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4504억원)와 넷마블(1022억원)의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수치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도 잇따라 내년 상장을 계획 중이다. 가장 먼저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는 KB증권,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증권사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고, 오는 4일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카카오게임즈가 상장할 당시 장외시장에서 46조원까지 몸값이 치솟아 4대 금융지주의 시가총액을 추월해 고평가 논란이 있기도 했다. 현재 기업가치는 10조~2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과 달리 혁신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가입자 및 대출의 빠른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점포 유지비 등 고정비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대출 규모가 확대되면 이익경비율(CIR)이 하락해 기존 은행과는 다른 수준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 생산을 맡은 'SK바이오사이언스'도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경영 투명성 확보·재무 건전성 강화·신속한 사업의 전개와 확장·해외 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1 14:40: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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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안방보험 상대 美호텔 분쟁 승리

미래에셋이 인수 계약을 해지한 미국 호텔 15곳.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그룹은 중국 안방(安邦)보험과 진행 중이던 7조원 규모의 미국 내 15개 고급호텔 인수 계약 해지 관련 법정 분쟁에서 승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계약금으로 지불한 5억8000만 달러(7000억원)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재반부인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매도인인 안방보험의 납입이행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또한 안방보험이 매수인인 미래에셋에 계약금 5억8000만달러(약 6400억원)을 반환하고 368만5000달러의 거래비용과 관련 소송 비용 등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했다. 지난해 9월 미래에셋대우·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미래에셋 측은 안방보험이 소유한 미국 호텔 15개를 58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계약금 5억8000만달러를 지급했다. 양측의 법정다툼은 미래에셋이 지난 5월 안방보험이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계약을 해지하면서 시작됐다. 안방보험은 미래에셋이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냈고 미래에셋도 맞소송을 냈다. 미래에셋 측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이들 호텔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작년 미국에서 피소돼 소송이 진행 중인데도 이를 미래에셋 측에 전혀 밝히지 않았으며 미래에셋의 관련 자료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당초 미래에셋은 지난 4월17일까지 잔금을 지급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안방보험은 소유권 분쟁사항을 숨기고 거래하는 등 거래종결 선결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 결과 미국 보험사들이 소유권 분쟁 소송과 관련해 이들 호텔에 대한 권원보험(title insurance) 발급을 거절하는 등 안방보험 측이 거래 종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미래에셋은 매매계약서에 따라 채무불이행 통지를 보냈고, 안방이 15일 내에 계약위반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자 5월 3일 매매계약을 해지했다. 권원보험은 부동산 권리의 하자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와 저당권자가 입을 수 있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부동산 등기제도가 없는 미국 특성상 대규모 부동산 거래에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 델라웨어주는 2심제다. 만일 안방보험이 항소할 경우 2심 재판이 열리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안방보험 측이 권원보험 확보에 실패하는 등 계약 조건을 지키지 못해 미래에셋의 계약 해지는 적절했다고 재판부가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01 13:33:4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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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의무공시, 기업지배구조 개선효과 이끌어

21개 기업지배구조 항목 중 개선효과와 준수율이 낮은 항복 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제도가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공시 의무화 전후의 기업지배구조 현황'에 따르면 21개 지배구조 항목의 준수율 평균은 2017년 16.1%에서 2019년 45.3%, 올해 47.5%로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지배구조원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55사를 2017년부터 비교해 분석한 결과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1개 지배구조 항목 중 20개 항목이 개선됐다. 다만 개별 항목의 특성에 따라 개선 수준 등에 차이를 보였다. 내부통제와 감사위원 교육, 외부감사인과 정례회의 등 경영관리상 필요한 항목에서 높은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등 4개 항목은 의무화 이전 준수율이 이미 60%를 넘어섰었으나 공시 의무화 이후 추가개선을 통해 양호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다만 정기주총 분산 개최 등 10개 항목은 개선 수준과 준수율이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는 "상장기업과 거래소의 실질적인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배구조 공시 의무화에 따른 기업지배구조 개선 효과는 ESG 평가등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화 이후 지배구조와 통합 ESG 평가등급의 상승 기업 수와 비중이 꾸준히 늘어났다. 최근 3년간 통합 ESG 평가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90개에 달했다. 거래소 측은 "상장기업 지배구조의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가이드라인을 추가적으로 보완하고 보고서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01 13:33: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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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포인트 미션 '유안타슬라 이벤트' 실시

유안타증권이 오는 2월 28일까지 국내·해외 주식, 파생상품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금액 기준 조건 충족 시 테슬라 전기자동차 2대 등 경품을 증정하는 '유안타슬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유안타슬라 이벤트'는 국내·해외 주식, 파생상품을 일정금액 이상 거래 시 부여하는 포인트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국내주식 1500만원, 국내옵션 1000만원, 국내선물 5억원, 해외주식 500만원 매매 시, 해외옵션 2계약, 해외선물 8계약(Micro는 15계약) 시에 각각 1포인트를 부여한다. 홈페이지 및 HTS, MTS로 '유안타슬라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국내·해외 주식, 파생상품을 거래해 1포인트 이상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슬라(모델3 Standard Range Plus RWD) 1대, 200만원 상당의 삼성 The Serif TV 2대, 100만원 상당의 LG 코드제로 A9 무선 청소기 3대를 각각 증정한다. 최종 누적 합산 150포인트 이상 달성한 고객들에게는 같은 경품을 내걸고 재추첨해 총 2번의 테슬라 자동차 등의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매체로 매매해 이벤트 종료일까지 누적 달성 포인트 결과에 따라 150포인트 이상이면 파리바게뜨 3만원 교환권, 300포인트 이상이면 이마트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앞서 유안타증권은 고객들이 국내 및 해외 시장 변동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으로 특허 받은 인공지능 주식투자 솔루션 '티레이더3.0'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세력의 수급, 수주 및 지분 변동 공시, AI 산출 미래가치, 계절성 등 주가 등락에 영향을 주는 데이터를 매매에 활용하기 쉽게 제공하는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와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레피니티브와 제휴해 해외 유망주식 선정과 투자 타이밍 포착을 돕는 '로이터 티레이더'를 올해 5월과 6월 각각 선보였다. 미국주식 거래 고객들의 추가적인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외거래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학, 서학개미들의 꾸준한 시장 참여는 증시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었다"며 "매수뿐 아니라 최적의 매도 타이밍도 알려주는 티레이더를 통해 보유 주식의 매매 수익은 물론 이벤트 참여로 푸짐한 경품과 사은품을 받는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및 스마트 계좌 개설앱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1 13:04:3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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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미국주식 솔루션 '월 배당 서비스' 출시

NH투자증권이 미국주식 투자 솔루션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2030세대 투자자를 중심으로 월급 외 수익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미국기업 중에는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다. NH투자증권이 출시한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종목을 구성해 제2의 월급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시스코 시스템즈(1·4·7·10월 배당), AT&T(2·5·8·11월 배당), 화이자(3·6·9·12월 배당) 등 3개 종목 매수를 통해 투자자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을 통해 매월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종목들의 배당금 지급 주기를 직접 확인해야 했지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전문가들이 선정한 15개 추천 종목을 통해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월 배당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3개월마다 종목 분석 등을 통한 추천 종목을 관리해 준다.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전문가의 종목별 주요 투자 포인트와 배당 관련 지표들을 한글로 제공한다. 초보 투자자들이 우량 종목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중에서 종목을 추천하며, 이후 종목 주문 시에는 종목 수량과 과거 배당금을 바탕으로 연 배당수익, 연 배당수익률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준다. 배당수익 시뮬레이션을 숫자와 그래프로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NH투자증권은 나무(NAMUH)앱을 통해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2021년 1월 말까지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를 이용하여 주문 및 체결 완료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투자지원금 10달러를 제공한다. 추가로 서비스 이용후기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하여 20달러, 우수 이용후기를 남긴 5명의 고객에게는 10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모바일증권 나무(NAMUH)앱을 통하여 가능하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나무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Digital솔루션부 관계자는 "미국주식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 해당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해외주식 투자 컨텐츠를 지속 공급하고, 상품 카테고리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1 11:26:26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