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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 성황리 종료

대상을 수상한 '생갈치1호의 행방불명' 팀이 김남영 미래에셋 디지털금융부문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대우는 8일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개최한 '2020 금융 빅데이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데이터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미리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업에서 실제 활용하는 분석 프로세스와 최대한 유사하게 기획됐다. 이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온라인과 언택트의 합성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융분야 최초로 데이터 익명 처리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해 비식별화된 고객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고객 행동 분석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기존의 행사와는 차별화된 점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업의 주제로 '주식거래내역으로 매수 상위종목 예측'을 선정했고,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에 관한 주제인 '보험금 청구 건 분류'를 선정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월 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16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대회 접수 신청을 받았다. 총 전국 92개 대학의 495팀이 지원했다. 이 중 본선을 통과한 6팀에는 미래에셋대우 데이터랩(DataLab)팀과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팀의 실무 전문가에게 집중적인 비대면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제공됐다. 시상식은 빅데이터 페스티벌에 지원했던 학생이라면 누구나 최종 결선 진출 팀들의 발표를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종 대상은 연세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생갈치1호의 행방불명'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협업필터링을 이용한 선호도 기반 매수 상위 종목 예측'이라는 주제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활용한 매수 종목 예측을 제안했다.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서비스 이용 방안까지 함께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상타나HOXY' 팀과 '막고라' 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데이터좀아는개미들' 팀과 '보험나라코딩공주'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결선에 진출한 수상자들은 수상 내역 별로 상금, 입사 혜택, 인턴십의 기회가 제공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08 13:23:3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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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최고점에 ETP도 들썩…‘원유개미’ 투자전략은?

국제 유가가 지난 3월 이후 최고점까지 치솟은 후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원유 관련 상장지수상품(ETP)를 사들이는 투자자들의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가의 가파른 오름세 속에서도 이전과 같은 '투기 열풍'은 없는 분위기다. 올해 초 불어 닥쳤던 원유 상장지수증권(ETN) 열풍이 비극으로 종결되며 학습효과를 얻은 투자자의 전략이 진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가도, ETP 상품도 하락 전환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로 이어지던 국제유가의 오름세는 꺾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50달러) 떨어진 45.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지난달 초(36.81달러)와 비교하면 24.31% 상승했다. 이를 예상한 주요 원유 관련 ETP 상품들의 주가는 내려 앉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신한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H)은 전 거래일보다 2.82%(10원) 떨어진 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달간 43.75% 오르며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15.87%) 세 배에 달하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은 2.50% 떨어졌고 신한 브렌트원유선물ETN(H)과 신한 WTI원유선물ETN(H)도 각각 0.96%, 0.15%씩 하락했다. 대신 WTI원유선물ETN(H)(-1.33%), KODEX WTI원유선물(H)(-0.64%)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가격 상승폭이 줄어들 것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선물의 특성을 고려해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개인투자자의 예상은 빗나갔다. 신한과 삼성 레버리지WTI원유선물 ETN 2종의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개인은 지난 2일을 기점으로 3일 2298억원, 4일 5042원으로 매도 규모를 늘려오다 이날 6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그래도 괴리율과 복리효과,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롤오버(만기 연장)' 등을 의식한 투자자들이 '원유선물 대란'으로부터 학습효과를 얻고 단기적 투자전략으로 활용한다고 볼 수 있다. 롤오버는 만기 전 다음번 만기(차근월물)로 종목을 교체하는 것을 뜻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8일 "원유 선물 ETP는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월물 교체에 따른 롤오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히 단타로 임해야할 상품"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국제 유가 상승에 베팅하고 싶다면 원유관련 기업을 구매하라"고 했다. 유가 상승을 예측해 계속 ETP 상품을 사들인다면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원유 선물 ETP 상품들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날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은 5%대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의 원유와 가스를 탐사·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이 상품을 하루동안 103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국제유가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TIGER 글로벌자원생산기업(합성 H)도 2.50% 올랐다. 유가 상승세에도 원유 레버리지 ETN들은 여전히 동전주 신세다. 최근 한 달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신한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H)과 삼성 레버리지WTI원유선물ETN 2종 모두 300원대에 불과하다. ◆내년 국제유가 45~50 달러 전망 증권가에선 내년 평균 WTI 가격이 45~50달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WTI 평균 가격이 46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치만 놓고 보면 현재 가격이 이미 그 수준에 도달했다는 얘기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요 우려가 해소되면 배럴당 50달러대까지 가격 정상화 시도도 빠르게 전개될 것"이라며 "그 시기는 상반기보다 코로나19 완전 종식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평가되는 하반기가 유력하다"고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40달러 중반선에서 등락을 좌우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래도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전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분위기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백신이 개발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세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상당히 강화된 상황"이라며 "OPEC+의 감산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도 훼손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낙관적 전망이 내년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이나 미국 산유량 전망치의 상향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유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2-08 11:23:1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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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프라임서비스 오픈 이벤트

대신증권이 오는 18일까지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인 '프라임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프라임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프라임서비스 오픈 이벤트는 디지털 투자정보 컨텐츠와 비대면 투자 상담으로 투자자에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서비스'를 알리고자 마련한 이벤트다. 대신증권 고객이 프라임서비스에 신규로 가입하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해 5000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프라임서비스 가입 후 프라임PB의 투자상담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프라임서비스를 가입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프라임서비스 가입 조건은 가입 전일 기준으로 자산 100만원 이상이며, 가입비는 무료다. 정경엽 대신증권 프라임고객서비스부장은 "프라임서비스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투자상담과 투자정보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프라임서비스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벤트로 경품 혜택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8 10:15: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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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무궁화신탁, 부산 스마트시티 컨소시엄 참여

현대자산운용 CI. 현대자산운용이 모회사인 무궁화신탁과 함께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일 선정됐다. 현대자산운용은 펀드의 구성과 운용 등 금융 관련 업무를, 무궁화신탁은 부동산신탁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정부 기관이 주도해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보다 발전된 단계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이 참여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84만평, 총사업비 4조9000억원 규모다. 에너지·물·로봇을 주요 혁신 요소로 삼고, 빅데이터·자율주행·스마트에너지·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참여 추진을 맡은 이희주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세계 최초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시티에 현대자산운용이 무궁화신탁과 함께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캐피탈 펌을 지향하며 다양한 투자자산에서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자산운용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8 10:15:32 박미경 기자
한국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의 종결 미뤄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관련 심의를 종결하지 못하고 추후 재개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7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5월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보고 이 회사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폐지를 의결했다. 하지만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지난달 16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하자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2개월의 개선기간이 부여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뒤로 미루기로 했다. 거래재개를 기다려온 6만명 소액주주들은 계속 불안에 떨 수 밖에 없게 됐다. 지난해 5월부터 주식 거래 정지가 1년 7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정지 전 시가총액은 4900억원에 달한다. 코오롱티슈진 주식을 들고 있는 개인 투자자는 총 6만4555명으로 지분율은 34.48%다. 이들은 총 421만4861주를 들고 있으며 현재가 기준 약 337억원 수준이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07 19:33: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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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개미 '1조 사자'…코스피 2745

7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개미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900을 넘어섰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99포인트(0.51%) 상승한 2745.4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장 초반 하락 전환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커지며 상승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조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914억원, 기관은 92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14%), 전기전자(1.56%), 비금속광물(1.39%) 등이 상승했고, 증권(-1.58%), 기계(-1.56%), 은행(-1.3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6.67%), 셀트리온(6.18%), SK하이닉스(2.61%) 등이 상승했고, LG화학(-3.55%), 네이버(-1.53%), 현대차(-1.5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298개, 하락 종목은 551개, 보합 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12포인트(1.44%) 상승한 926.8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8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03억원, 기관은 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0.02%), 운송장비(3.83%), 통신장비(2.73%) 등이 상승했고, 기타제조(-2.09%), 기계장비(-1.31%), 종이목재(-1.25%)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99개, 하락 종목은 813개, 보합 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1082.1원과 동일하게 보합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7 16:10:53 박미경 기자
공매도 3월 재개준비…매달 불법 공매도 점검 검토

금융당국이 내년 3월 16일 공매도 거래 재개를 앞두고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불법 (무차입) 공매도시 1년 이상 징역 또는 부당 이득액의 3~5배 이상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 한국거래소의 불법 공매도 점검주기를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감시를 강화한다. K-대주시스템을 구축해 대여주식 규모를 1조4000억원까지 늘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불법 공매도를 형사처벌하고,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부당이득액의 3~5배까지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미리 내다 파는 투자 기법이다. 현행 법상 주식을 먼저 빌린 뒤에 공매도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빌리지 않고 (무차입) 하는 공매도는 금지된다. 시세 조종 수단이 될 수 있고, 공매도 시점에 주식이 없어 결제가 이행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법 공매도가 적발되더라도 수 천 만원대 과징금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처벌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앞서 금융위는 불법 공매도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완료하겠다고 했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현행 감시시스템을 개선하고 불법 공매도 점검주기를 현행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는 공매도 거래자가 매도 주문을 내면 2거래일 후 증권사가 주식 입고 여부를 확인해 미입고 시 거래소에 통보한다.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은 "현재는 거래소가 통보 내역을 모아서 6개월마다 불법 공매도 여부를 확인하게 돼 있는데 이러한 점검 주기를 대폭 단축할 계획"이라며 "예를 들어 6개월을 1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개인투자자 공매도 활성화를 위해 K-대주시스템도 구축한다. 공매도를 하려는 투자자들은 주식을 다른 투자자로부터 빌려야 한다. 신용도가 높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대차시장을 통해 주식을 손쉽게 빌릴 수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신용융자를 위해 담보로 내놓은 주식 중 대주재원으로 활용을 동의한 주식만 거래가 가능했다. K-대주시스템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참여를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K-대주시스템은 증권사가 종목별 대주 가능 수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통합거래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마련되면 증권사가 이를 활용해 가능 한도 내 개인투자자와 대주거래를 체결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3월 공매도 재개에 앞서 이러한 불법 공매도 감시 강화와 함께 지난 2일 한국증권금융이 토론회에서 발표한 개인 공매도 접근성 개선 방안을 포함한 공매도 제도 개선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0-12-07 16:09: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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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산업구조전환 가속화…"기업 구조 재편해야"

"자원배분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동시장, 금융시장, 기업구조조정제도 등 여러 영역에서 종합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자본시장연구원이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업부문 취약성 진단과 과제' 심포지엄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저금리 기조, 언택트(비대면·Untact) 확산으로 산업구조 전반이 크게 변화해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사업구조재편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끝까지 버티면 살아남았던 과거 고성장시대의 낡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구조조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조기 구조조정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한계기업 14.3%에 달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크게 상승했던 한계기업 비율이 하락하지 않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계기업이란 외감기업 중 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기업(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자 못하는 기업)을 말한다. '좀비기업'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회생 가능성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채권단의 지원으로 파산을 면하는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한계기업의 수는 ▲2007년 1716개(9.6%) ▲2011년 2521개(13.1%) ▲2015년 3082개(12.8%) ▲2019년 4046개(14.3%) 등의 순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계기업이 보유한 부채도 지난해 기준 1858조원으로 외감기업 전체 부채 중 13.5%를 차지한다. 특히 자산이 500억~5000억원인 기업, 코스닥 상장기업, 일부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기업의 한계기업화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진전됐다는 분석이다.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익성, 성장성, 재무구조건전성, 안정성 등 모든 방면에서 한계기업은 비한계기업에 비해 열악한 수준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계기업에서 벗어나지 못할 확률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2002년도 한계기업이 2003년에도 한계기업에 머물 확률이 68%였지만, 2017년 한계기업이 2018년 한계기업에 머물 확률은 75%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계기업 상태가 지속되는 요인으로 낮은 수익성(ROA)과 성장성, 높은 부채 비율, 큰 자산 규모, 비상장기업, 서비스업 소속 기업, 제조업이 아닌 기업, 업력이 짧은 기업 등이 꼽혔다. ◆시장친화적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필요 자본시장연구원은 한계기업 퇴출을 촉진하고 자원배분 효율성 재고를 위해 ▲고용안전망 강화 ▲시혜적 정책자금 축소 ▲기업구조조정 제도 정비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금융수단 강화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우선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 해고자를 대상으로 실업급여와 전직훈련을 강화해 저항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해고당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업급여 최대 수급기간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 실업급여 최대 수급기간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한계기업의 퇴출을 가로막는 시혜적 정책자금의 축소 필요성도 대두됐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의 18%가 정책자금 지원임을 감안해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자금배분 방식을 시장친화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0-12-07 15:56:1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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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간담회]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엔비티, 코스닥 노크

7일 박수근 엔비티 대표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엔비티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가 7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애플리케이션과 '애디슨 오퍼월' 등 B2B(기업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엔비티의 국내 포인트 광고 시장 점유율은 37%로 8년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월간 사용자(MAU)는 800만명 이상이다. 엔비티는 향후 캐시슬라이드 제품군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트래픽을 늘리고 자사의 B2C 서비스와 B2B 네트워크를 연동해 오는 2022년까지 B2C서비스 MAU 9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 제휴와 협업 등을 통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엔비티는 설립 후 B2C를 시작으로 B2B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시장의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왔다"며 "상장 후 지속적인 사업 확장 등을 통해 2022년에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비티는 포인트 적립을 위한 자체 어트리뷰션(Attribution) 시스템, 특허를 기반으로 한 어뷰징 방지(Anti-abusing) 시스템 등 포인트 광고에 특화된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회사 자체 대형 B2C 플랫폼 운영 역량과 네이버페이, 네이버웹툰 등 국내 최대 서비스 대상의 애디슨 오퍼월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타사 대비 압도적인 7000TPS(초당처리속도) 이상의 트래픽을 소화할 수 있는 트래픽 운영 기술력도 가지고 있다. 엔비티의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총 공모주식수는 83만2000주, 공모가 밴드는 1만3200원~1만76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110억원~146억원 규모다.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연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7 15:25:22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