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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800억 규모 ELS 공모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1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HI ELS 2362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5%(24개월, 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2.00%(연 4.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자동조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7%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7%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같은 기간 모집하는 HI ELS 2363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6.00%(연 2.0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이면 최초 제시 수익률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10만원 단위 증액 가입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07 10:04:47 송태화 기자
BNK자산운용, 'BNK 삼성전자 중소형 펀드' 출시

BNK자산운용이 삼성전자에 시가총액 비율 만큼 투자하고 나머지는 중소형주에 투자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BNK삼성전자 중소형 주식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BNK삼성전자 중소형 펀드는 전체 자산의 일정부분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에 투자하고,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중소형주와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는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것을 주된 전략으로 한다. 기존의 중소형주 펀드는 시장 변동성 확대 시 더 큰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BNK삼성전자 중소형 펀드는 기존의 중소형주 펀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삼성전자를 편입해 중소형주 변동성에 대한 완충장치로 활용했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2021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를 시가총액 비중 만큼 편입하고 중소형주 투자를 통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중소형주 펀드의 변동성이 컸던 부분을 완화하면서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펀드로 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7일부터 경남은행, 부산은행,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7 09:47: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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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My Partner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이 그동안 소수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오프라인 수준의 밀착 케어(care) 서비스를 온라인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온라인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유안타증권이 온라인 고객들이 지점의 전문 PB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손쉽게 소통하고 상담할 수 있는 '마이 파트너(My Partner)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증권사 PB와 상담하려면 직접 지점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전문 PB와의 상담은 소수의 고객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주식 매매는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온라인 개인고객들이 전문적인 조언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점이 있어도 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My Partner 서비스'는 온라인 고객들의 이러한 투자 고민을 해소하고, 다양한 상담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점 전문 PB와의 상담 채널을 온라인으로 확대했다. 기존 유선 상담 외에도 온라인 고객들은 본인의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상담 요청을 통해 1대 1 채팅으로 주식 및 금융상품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PB에게 직접 문의 사항을 남길 수 있는 게시판도 24시간 열려 있다. 또 실적, 수급, 차트 등 빅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으로 특허받은 인공지능 주식투자 솔루션 '티레이더3.0'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공략주, 티레이더 종목진단, 티레이더 인포 등의 핵심 콘텐츠를 'My Partner 서비스' 전면에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My Partner 서비스'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영업환경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전문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전문 PB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온라인 고객들도 당사의 수준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HTS, MTS의 해당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7 09:35: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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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채권시장 활성화 'ESG 포럼' 온라인 개최

KB증권 'ESG 포럼' 상세 일정. /KB증권 KB증권이 오는 9일 채권시장과 채권발행 관점에서 바라보는 'ESG 포럼'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관·법인고객 대상으로 ESG채권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리서치센터와 기업금융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언택트 세미나로 유튜브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된다. ▲김준섭 KB증권 리서치센터 ESG담당 애널리스트의 'ESG개요와 시장 동향' ▲김형주 한국신용평가 ESG 인증 담당 본부장의 'ESG 인증과 ESG 활성화 방안'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의 'ESG 주식 및 채권 평가' ▲고선정 현대제철 지속가능경영 팀장의 '기업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번 포럼뿐만 아니라 ESG관련 심도 높은 리서치 자료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트렌드에 맞는 주제로 유익하고 풍성한 정보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태영 KB증권 기업금융1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채권발행사와 채권시장 참여자의 ESG 이해를 돕고, ESG 관련 채권 발행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동시에 시장 활성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유익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전달받은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리서치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7 09:34: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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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월수익지급식 ELS 1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9일 오후 2시까지 총 100억원 규모의 월수익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78회 ELS'는 삼성전자 보통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쿠폰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4.8%다. '제378회 ELS'는 월수익지급식 형태에 따라 매월 정해진 수익지급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이상일 경우, 월 단위로 세전 0.4%(최대 연 4.8%)의 수익을 얻게 된다. 단, 조건 미충족 시에는 월 수익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스텝다운 구조인 관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는 6개월마다 돌아온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져 투자자들은 원금을 돌려받게 된다.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이 역시 원금상환이 이뤄진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7 09:33:4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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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필요"

'기업부동산 경영(CREM), 기업의 가치를 높여라' 보고서 표지. /삼정KPM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경제구조와 산업구조 재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사업 모델을 재점검하고 이와 연계된 전략적 기업부동산 경영(CREM, Corporate Real Estate Management)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는 7일 '기업부동산 경영(CREM), 기업의 가치를 높여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은 ▲기업 수익성 악화 ▲고객·근로자 지형 변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기업 밸류체인 변화 ▲자금조달시장 변화 ▲해외 진출 전략 변화 등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부동산 경영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전략을 재정비해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동산은 국내 경제 비금융자산의 88.1%를 차지한다. 개인과 법인 모두에게 중요한 실물자산으로 부동산은 인력, 자본 등 생산요소가 결합된 기업 사업활동의 핵심 자산이다. 기업부동산 경영은 기업부동산 자체에 대한 경영관리를 넘어 기업 사업·경영 관점에서 부동산의 취득, 운영, 처분, 임대, 임차, 개발 등을 포함한 포괄적 부동산 관련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기업부동산 경영은 기업의 수익성, 자산 효율성, 안정성, 성장성에 영향을 주며 기업 가치를 결정하기 때문에 개별 부동산 가치의 극대화가 아닌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적으로 실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다국적 기업은 조직과 자산 확대, 사업영역과 지역확장에 따라 기업부동산 경영 관련 부서를 독립된 조직으로 구성하고, 권한도 강화하는 추세다. 실제로 KPMG가 글로벌 기업의 기업부동산 경영 부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 기업의 31%가 기업부동산 경영 부서를 독립된 부서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의 73%가 과거 3년 대비 기업부동산 경영 부서 권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전략적 부동산 경영을 내재화해 기업 미래 성장을 위한 원동력으로 활용하거나 경영 위기를 극복한 해외 주요 기업들의 사례도 제시했다. 미국의 아마존은 1990년대 후반부터 선제적으로 사업 전략 확장을 위해 글로벌 전역에 물류 부동산 투자를 이어왔다. 그 결과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를 실현해 유통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재무 곤경을 겪던 뉴욕타임스는 매각 후 임대(S&L, Sales and Lease Back) 전략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유동성 위기를 타개해 성공적 경영 정상화를 실현했다. 또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은 브랜드 가치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사옥 확장에 천문학적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국내 기업 당면과제와 CREM 활용 전략. /삼정KPMG 보고서는 "IMF와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적 충격을 가져온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부동산이 지속 상승만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업 경영환경의 불확실성도 증대하는 만큼 이에 대응한 사업 전략 재편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기업이 부동산을 단순 자산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사업 방향을 재설정하고 일원화된 기업부동산 경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 기업부동산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기업부동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밀레니얼 세대 부상, 디지털 전환, GVC 재편 등을 고려해 사업전략을 재정립하고 이와 연계된 기업부동산 경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또 전사적 관점의 기업부동산 경영 전략을 설계하고 관련 부서와 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광덕 삼정KPMG 기업부동산 서비스 전문팀 상무는 "기업부동산 경영 관련 부서나 인력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기업부동산의 취득부터 개발·운영관리·처분까지 복합적인 관점에서 전문성을 지닌 기업과 협력하며 파트너십을 가지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 사업 방향과 사업모델, 국내외 경제, 산업과 기업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보유한 파트너를 선정할 필요가 있으며, 외부 전문가와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 정기적·비정기적 사업과 기업부동산 경영 전략을 검토하며 장기적 신뢰관계를 구축해 기업 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7 09:33: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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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에 중소형 공모주도 활활… 대어 필요 없다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2700선을 돌파하며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곁불이 기업공개(IPO) 시장까지 옮겨 붙었다.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와 함께 신규 상장사들도 힘을 받고 있는 것. 공모주 일반청약에서 흥행하는 기업이 속출하며 IPO 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어 안 부럽다, 공모시장 최고 기록 속출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11월 30일~12월 4일)동안 일반투자자 청약을 마친 5개 기업 중 4곳이 1000대 1을 넘겼다. 중소형 공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7일 상장을 앞둔 명신산업은 1476.6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교촌에프앤비(1318.29 대 1)를 넘고 유가증권시장 역대 최고치 경쟁률을 다시 썼다. 기업가치도 1조원이 되지 않는 데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덜했음에도 나타난 결과다. 엔젠바이오는 1502.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술 특례 상장 기업 중 역대 경쟁률 1위에 올랐다. 청약 증거금도 5조1406억원이 몰렸다.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 기록을 보유한 카카오게임즈(1525 대 1)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바이오도 1414.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티엘비 역시 4일 마무리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1641 대 1로 집계됐다. 코스닥 예비상장사 3곳이 연속으로 경쟁률 1500대 일을 넘긴 셈이다. 공모시장 유동성과 상장 후 주가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려해 상장 시기를 미뤘던 기업들로선 아쉬울법하다. 지난달부터 접수된 상장 심사 청구는 8개(스팩·재상장 제외)에 불과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향후 몇 개월 동안 대어급 종목의 공모 일정이 부재한 상황에서 코스닥 시장 변동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열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달 기업공개가 진행되는 기업은 총 12개. 이번 주에만 에프앤가이드, 알체라, 프리시젼바이오가 일반 청약을 시작하는 데다 엔비티와 와이더플래닛, 석경에이티도 수요예측을 대기 중이다. 코넥스 대장주인 지놈앤컴퍼니의 공모청약도 오는 14일 예정돼 있다. 최근 수요예측에 나선 10개 회사가 모두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 이상에서 확정하며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공모가 산정도 신중히… 선발주자 활약 주목 지난달 상장한 선발주자들의 선전이 중소형 공모주들에 힘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지난달 상장한 8개 기업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68.22%로 집계됐다. 공모가가 1만5000원에 형성됐던 고바이오랩은 전 거래일(4일) 3만9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66%의 오름세를 보였다. 소룩스(145.50%), 하나기술(83.86%) 교촌에프앤비(72.36%), 네패스아크(50.9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달 상장한 4개기업 역시 평균 상승률 40.70%를 보이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기업들이 공모가 산정을 신중하게 하려는 것도 선전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홍역을 치른 빅히트의 선례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상장일정을 연기했던 한 예비상장사 관계자는 "공모가 산정에 있어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완요청을 받는다"며 "시장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주관사와 까다로운 협의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공모시장 유동성 내년까지 간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신규 상장사(스팩 제외) 65개사의 공모 금액 합계는 현재까지 약 5조640억원이다. 2017년의 공모 금액 8조원 이후 3년 만의 최대 규모다. 이미 지난해 신규 상장사의 연간 공모액 3조5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막바지 다시금 달아오른 공모시장 분위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도 상장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증권가 예상 기업가치는 크래프톤 20조∼30조원, 카카오뱅크 6조∼40조원, 카카오페이 7조∼10조원, SK바이오사이언스 3조원 등이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이 독립한 LG에너지솔루션도 증권가 추산 기업가치만 40조원∼50조원에 이르며 기대주로 꼽힌다. 개인투자자가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이 확대된 것도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대형 공모주에 대한 청약 참여도가 이전보다 높아질 수 있어서다. 이소중 연구원은 "내년 상장 예정인 대어급 업체들의 예상 공모규모는 약 15조원"이라며 "공모에 유입되는 막대한 청약대금으로 인해 내년에도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을 준비 중이었던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2-06 14:13:0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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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날개 단 미래에셋대우, 주가 비상할까

안방보험과의 1심 소송에서 승소한 미래에셋대우의 역량이 재부각되고 있다. 승소 판결 이후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된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여준 상황에서 소송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다. 자사주 등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요소다.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1일 공시한 내용을 재판부인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안방보험에 이미 받은 계약금과 거래비용 및 소송비용 등을 미래에셋대우 등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곧바로 주가에 반영됐다. 공시 당시 1만100원에 거래됐던 미래에셋대우 주가는 전 거래일(4일) 1만350원으로 2.47% 뛰었다. 이를 지켜본 국내 증권사들은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를 올리기 시작했다. 공시가 나온 직후 하나금융투자과 신한금융투자는 1만2000원, NH투자증권은 1만500원을 제시했다. 향후 실적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다. 미래에셋대우의 올해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23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도 지난해보다 각각 71.6%, 59.8% 증가한 2942억원, 3063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세전순이익은 8723억원으로 올해 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유력하다. 세전 이익 1조원 달성은 증권업계 최초다.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9월 28조원이었던 증시 거래대금은 10월 21조원까지 줄었으나 지난달 다시 27조원까지 회복했다. 우호적인 증시 환경도 미래에셋대우의 장밋빛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미래에셋대우의 순영업수익을 기존 1조7690억원에서 4.5% 늘어난 1조849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조45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에 투자한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 손실 우려, 안방보험과의 미국 호텔 투자 소송 불확실성 중 하나는 사실상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해외부동산 투자에 적극적으로 열을 올려온 터라 코로나19로 인한 부동산 가치 하락에 따른 실적 영향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TSX브로드웨이(약 4200억원),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2800억원) 등에 투자한 바 있다. 그래도 국내 부동산 재평가 시 평가이익으로 해외 리조트에 대한 손상차손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본의 우위를 바탕으로 투자한 해외 대체자산에 대한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오피스 빌딩의 경우 우량 임차인 덕분에 현금흐름이 원활한 상황이며 호텔과 리조트에 대한 손상차손만 인식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조2000억원을 투자했던 판교 알파돔시티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국내 부동산 평가이익으로 희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12-06 13:59:1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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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콘텐츠 전쟁 중…10만 구독자 '실버 버튼' 열풍

(왼쪽부터)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각 사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실버 버튼'을 받는 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증시 활황에 따른 주식 투자 열풍으로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개미(개인투자자)들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법부터 투자정보까지 구독자수를 모으기 위한 콘텐츠 전쟁에 돌입했다. 6일 각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9개 증권사 모두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키움증권 순으로 최근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서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 '스마트머니'(구독자 10만8000명) ▲삼성증권 '삼성 팝(Samsung POP)'(11만9000명) ▲키움증권 '채널K'(11만7000명) ▲한국투자증권 '뱅키스'(5만4600명) ▲KB증권 '마블TV'(2만5100명)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2만300명) ▲신한금융투자 '월급구조대'(4만5900명) ▲하나금융투자 '하나TV'(7만8500명) ▲대신증권 '밸런스 뷰(Balance View)'(7만6400명) 등이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다. 주식 관련 유튜브 채널이 인기인 이유는 동학개미 열풍이 이어지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한 미래에셋대우는 서울 을지로 본사 센터원 건물 3층에 대규모의 영상 제작 스튜디오를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는 전 세계 우량 기업들을 소개하는 '내 손안의 해외주식', 해외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슈퍼스탁', '글로벌 이슈 체크'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에 서철수 리서치센터장이 직접 출연하는 등 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주로 해외주식과 관련된 콘텐츠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 잔고가 올해 3분기 14조원을 돌파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주식자산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한 해외주식투자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큰 영향을 차지했다"라며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해 말 구독자 수가 500명 수준에서 일년 만에 빠른 속도로 증가해 지난달 중순 10만명을 돌파했다. 재테크 관련 지식을 쉽게 풀어 설명한 '고독한 투자가', '주린이 사전', 'ETF 레스토랑' 등의 재미를 가미한 기획성 콘텐츠와 더불어 추석 연휴에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 등도 50만회 내외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자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기존 투자자들은 신속한 투자정보에 관심이 있고, 동학개미·서학개미 열풍으로 올해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들은 기본적인 어휘와 투자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 구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의 경우 매일 동일한 시간에 '오늘의 관심주', '서상영의 시장 분석', '애널리스트 토크쇼'를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키움증권 투자콘텐츠팀 담당자는 "동영상 투자정보의 수요가 급증하는 이 때에 경쟁력 있는 컨텐츠와 전문성을 갖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하기 어렵고, 투자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에 대한 규제가 마땅히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동영상 하단에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종목 선택이나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란다',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다' 등의 경고 문구를 적어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06 13:54: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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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탄 풍력株의 '2차랠리'… 뉴딜주 ‘알짜배기’로

올 하반기부터 시작됐던 국내 풍력 관련 업체의 주가 고공 행진은 아직 진행 중이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발표와 함께 주목을 받은 뒤 높아진 변동성에 우려의 목소리도 컸지만 이젠 정책적 호재뿐 아니라 성장성에서 비롯된 장기 전망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형 뉴딜사업의 핵심테마 가운데 알짜배기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한 달 동안 20%대 급등, 풍력주 훈풍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부터 전 거래일(4일)까지 해상풍력타워 제조능력 글로벌 1위 기업 씨에스윈드는 20% 올랐다.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 삼강엠앤티는 같은 기간 27% 상승했다. 두 업체의 오름세는 범위를 넓혀보면 뚜렷하게 드러난다. 6월 말 4만2000원에 머물렀던 씨에스윈드의 몸값은 12만원까지 치솟으며 3배 가까이 부풀었다. 삼강엠앤티는 그야말로 환골탈태했다. 이 기간 4410원에서 1만9250원까지 336.50% 오름세를 보였다. 1442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이 6755억원까지 뛰는 데 반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훈풍은 다른 관련주에도 반영됐다. 풍력발전기용 베어링 제조기업으로 씨에스윈드 자회사인 씨에스베어링은 지난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10.26%, 해상풍력타워와 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동국S&C는 9.28% 뛰었다. 지난 8월 최대주주가 일본 도시바에서 국내 사모펀드로 바뀐 유니슨은 그린뉴딜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았으나 1%대 오름세에 그쳤다. ◆'뉴딜 테마주'에서 차기 증시 주도주로 정부의 뉴딜 정책으로 관심을 받았던 기업들이 이들과 같진 않았다. STX중공업도 자회사 STX윈드파워가 풍력발전 사업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수혜주로 분류되며 급등세를 탔으나 사업내용이 없다는 지적 속에 핵심 풍력주 대열에서 빠졌다. 지난 9월 5740원까지 올랐던 주가도 10월 말 3650원까지 내림세를 보이는 등 등락폭도 컸다. 현재는 429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 수소전기차 관련주로 거론됐던 코오롱머티리얼과 세종공업은 각각 지난 10월 말부터 현재까지 각각 3.76%, 1.51%씩 빠졌다. 이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20.47%, 15.27%씩 상승한 점을 생각하면 초라한 수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정책적 효과로 단기간 오른 정책 테마주가 재료가 사라진 후 주가가 내리거나 상승 동력을 잃게 되는 경우는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핵심 풍력주로 거론된 종목들이 전형적인 테마주 단계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에서 비롯된 성장성 때문이다. 풍력과 태양광발전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강화 정책이 세계 주요국들의 정책 방향성으로 자리한 가운데 잇따라 사업 수주를 따내고 신규 설비에 투자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갖춰가고 있다. ◆호재 계속… 지속적인 가치 상승 전망 특히 증권가에서 업종 최선호주로 꼽는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는 "그린 뉴딜 시대에 맞춰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보유 가능한 종목"이라는 것이 증권업계의 평가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는 씨에스윈드와 삼강엠앤티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250억원, 8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씨에스윈드는 59.5% 증가했으며 삼강엠앤티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재는 이어지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달 20일 장 종료 이후 총 350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6일, 신주 상장일은 내년 2월 15일이다. 같은 날 일대일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2월 2일로 계획 중이다. 모인 자금은 미국 생산능력 증설에 투입된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산 부품에 상대적인 혜택을 주려는 정책 계획에 맞추기 위해서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미국 시장 대규모 직접 투자로 미 해상 풍력 시장을 위한 선제적 준비 등을 고려 할 때 중장기적으로 회사 가치가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강엠앤티는 일본정부의 해상풍력 단지 건설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정부는 지난 달 말부터 건설을 위한 입찰을 시작했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하부구조물이 7000억원에 달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능력과 가격경쟁력을 생각하면 아시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삼강엠앤티를 능가할 업체는 사실상 없다"고 평가했다.

2020-12-06 13:53:08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