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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에 바닥난 한도…증권사 '신용융자' 다시 중단

대신증권 '신규 신용거래융자 매수 일시중단 안내' 공지사항./대신증권 홈페이지 캡처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부 증권사가 다시 신용융자 일시중단에 나서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기가 시장을 떠받치는 배경이 됐지만 과도한 투자 열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신용융자는 개인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현금이나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빌린 금액을 의미한다. 주가가 오를 경우 높은 수익을 노릴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반대매매'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매매란 개인투자자가 신용융자로 매수한 주식 결제 대금을 갚지 못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개미 '빚투' 급증에…증권사 '대출 Stop'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200% 이내(100%는 중소기업·기업금융업무 관련 신용공여로 한정)로 제한된다. 증권사별 한도는 다르지만 개인투자자의 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일부 증권사의 신용융자 한도가 한계에 다다른 모습이다. 신용융자의 연 환산 이자율은 대개 4~9%로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지만 한도를 채우면서 빗장을 걸어잠그고 있다. 대신증권은 신규 신용거래융자 매수를 일시중단하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사 신용·대출 한도 소진으로 1월18일부터 신규 신용거래융자 매수가 중단된다"며 "재개 시점은 추후 재개 결정 시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돼 신규 신용융자 매수를 당분간 이용할 수 없다"며 "관련법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다시 이용할 수 있을 때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의 신규 신용융자 매수 일시중단 시행일은 1월13일부터다. DB금융투자의 경우 앞서 신용공여 한도관리를 위해 일시중단했던 신용융자 서비스를 1월18일부터 재개한다고 지난 15일 공지하기도 했다. ◆저금리 영향 '빚투'…증시 '부담' 가중 개인투자자의 주식 투자 열풍에 신용거래융자는 올 초부터 한 번도 감소하지 않고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21조2826억원(코스피 11조93억원·10조2733억원)으로 역사상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금액인 12월24일(19조4536억원) 대비 무려 9.40% 증가한 수치다. 올 최저치인 1월4일(19조3522억원)보다는 9.98% 올랐다. 개인투자자의 '빚투'에 금융당국은 과도한 대출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연초부터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주요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에게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한 레버리지(빚)에 기반한 투자 확대가 우려스럽다"며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가격 조정이 있을 경우 투자자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과도한 주식투자와 신용융자 급증 현상 등이 향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금리 상황에서 신용대출에 대한 이자가 저렴하기 때문에 '빚투'가 성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종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급등 및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 및 기업 이익 수준에서 시장금리가 80베이시스포인트(bp) 이상 빠르게 상승할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식 매력도가 최저 수준에 다다르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시나리오 발생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둔화와 성장주 투자심리 악화 등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7 14:17:55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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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 제정

ESG정보공개 가이던스 목차/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상장법인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공개 활성화를 위해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ESG 관련 교육·홍보용 동영상도 제작했다. ESG란 기업전략의 실행과 기업가치의 제고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관한 요소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주목하고 기업의 비재무적 요인을 투자의사 결정에 반영하는 ESG 투자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기업의 비재무정보의 공개수준은 매우 제한적이며 이에 대한 인식도 굉장히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가이던스는 EGS 정보공개에 익숙하지 않은 상장법인들에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하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공개의 필요성, 보고서 작성과 공개 절차, 그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원칙과 ESG 정보공개와 관련한 글로벌 표준 등으로 구성된다. 가이던스를 만들기 위해 상장법인과 증권사, 자산운용사와 ESG평가사 등 시장 참가자를 워킹그룹을 조성해 5개월간 해외 가이던스 조사와 우수 사례 기업 분석을 거쳤다. 또한 거래소는 기업 실무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ESG의 개념과 동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각 15분 분량의 교육?홍보용 동영상 2편을 제작해 공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교육ㆍ세미나 등 시장참가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ESG 관련 정보공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ESG 정보공개와 책임투자가 기업과 자본의 지속가능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17 13:39: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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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오픈, 증시 정보 쉽고 빠르게

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사무소 전경./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시장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장정보포털이 개설된다. 시장 참여자가 증시 정보에 더욱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국거래소(KRX)는 18일부터 'KRX정보데이터 시스템'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포털을 마련한 배경에 대해 "최근 증시 활황에 따라 증권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투자인구가 늘어나며 합리적 투자문화 정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양질의 시장데이터를 공급하고 시장 참여자가 증시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증시를 향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는 2019년 말 2936만개에서 지난해 말 3548만개까지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개인의 코스피, 코스닥 시장 하루평균 거래대금도 6조원에서 17조6000억원까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거래소도 여기에 반응했다. 새롭게 개설된 정보데이터시스템은 분산돼 있던 증권·파생상품 시장정보를 합쳤다.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시각화와 모바일 활용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투자자는 여러 사이트로 나뉘어 제공되던 통계 데이터와 투자 참고자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각종 수치 데이터를 도표와 그래프로 볼 수 있다. 거래소는 "새로운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서 시장참여자들이 묻지마, 깜깜이 투자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상황과 기업가치 등을 고려하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투자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7 13:38:58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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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웨이브' 현실화…은행株, 반등 이어질까

은행주가 배당락 이후 1월에 약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민주당의 '블루웨이브(blue wave)'가 현실화되면서 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은행주가 전통적으로 부진했던 1월에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관련주의 주가 회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대 금융사 주가는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1월 초 대비 평균 7.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스피가 6.98% 오른 것과 비교해도 준수한 성적이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금융지주는 무려 14.05%, KB금융은 6.48% 뛰었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각각 5.71%, 4.31% 올랐다. 이에 힘입어 15일 기준 KRX은행지수는 643.10로 지난 4일(614.12)보다 4.72% 상승했다. 은행주 주가 개선세에는 외국인의 순매수 힘이 컸다. 외국인은 기관과 개인이 내던질 때 홀로 '사자' 기조를 보였다. 4대 금융사 기준으로 기관과 개인은 4일부터 15일까지 각각 1075억원, 283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79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은행별 외국인 순매수는 하나금융지주(2832억원)가 가장 많았고 KB금융(1688억), 신한지주(1495억), 우리금융지주(227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당초 은행주는 지난해 10·11월 강세를 보였지만, 11월 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리밸런싱 영향과 12월 초 금융당국의 배당 규제 발언 이후 12월부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여기에 정부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은행 대출금리 인하에 대해 언급하는 등 규제 리스크가 발목을 잡았다. 은행주의 최근 회복세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을 비롯해 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웨이브'가 현실화되면서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에 따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 은행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일 것이란 점, 배당성향도 축소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점 등을 추가로 제시하면서 은행주의 주가 회복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은행 순익이 당초 예상보다 선방한 것으로 추정되고, 배당성향도 약 2.5%포인트 축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평균 DPS(1주당 현금으로 지급한 배당금) 감소 폭은 약 11%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배당성향이 정상화되면서 배당주의 면모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웨이브로 촉발된 금리 모멘텀이 은행주 '리레이팅(Re-rating·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가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의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규제 리스크 확산 가능성과 잠재 부실 현실화 우려가 있지만 금리 모멘텀과 NIM(순이자마진) 상승 전환이란 큰 파도를 거스르진 못할 것으로 보이며, 은행주 강세 전망을 계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2021-01-17 10:35:44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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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으로 사명 변경

신한BNPP자산운용(대표이사 이창구)은 15일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BNPP자산운용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한BNPP자산운용의 지분을 보유한 신한금융지주와 BNP Paribas Asset Management Holding(이하 BNPP A.M)은 지난달 30일 BNPP A.M이 보유한 신한BNPP자산운용 지분 35%를 신한금융지주로 매매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로써 신한BNPP자산운용은 신한금융그룹의 100% 완전자회사가 됐다. 이날 신한BNPP자산운용은 이재은 홍익대학교 경영대 교수와 박영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자산운용은 그룹의 완전자회사로서 그룹의 자본시장 관련 주요전략 추진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유자금 투자 및 글로벌 직접투자 확대를 통해 대표펀드 육성에 적극 나서고, 대체투자 및 외부위탁운용(OCIO),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투자를 확대해 투자자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의 ESG투자 대표 운용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5 18:15:53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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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00선 붕괴 '3085 마감'…개미 2조 매수 '역부족'

코스피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2조원 이상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03포인트(2.03%) 내린 3085.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12%) 상승한 3153.84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이 커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2조13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3억원, 1조415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3.16%), 운수장비업(-3.04%), 기계업(-2.49%) 등 업종이 떨어졌고, 의료정밀업(1.8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90% 내린 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대원전선우(-8.53%), 비케이탑스(-8.39%), 종근당(-7.88%)이 하락했다. 오리엔트바이오(30.00%), 성안(29.84%), 형지엘리트(17.43%) 등 일부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6.67%로 큰 폭 하락했다. 이 밖에 현대차(-4.19%), NAVER(-3.77%), 기아차(-3.66%), 카카오(-3.10%), LG화학(-3.07%) 등이 3% 이상 떨어졌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전강도 1% 이상 내렸다. 삼성물산(0.66%)과 SK이노베이션(0.19%)은 소폭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발표와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1% 넘게 상승했지만, 미국 추가 부양책이 이미 알려져 있다는 점 등 때문에 차익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전환했다"며 "외국인 매물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오른 1099.4원에 마감했다.

2021-01-15 17:42:50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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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뷰티사이언스, 수요예측 경쟁률 1431대 1…역대 3위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경쟁률이 코스닥 공모 역대 3위인 1431.28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의 70%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128만450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국내외 1507곳의 기관이 참여한 결과,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기관 중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122곳을 제외한 1385개 기관 모두가 공모가 상단 금액인 1만1500원 이상을 제시했다. 1만3000원을 초과해 제시한 기관도 602곳으로 기록됐다. 이번 경쟁률은 14일 현재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와 포인트모바일(1447.07대 1)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이다. 이성호 대표이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신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36만7000주에 대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1월27일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구주 매출 포함 약 211억원으로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신축 공장에 대한 건축·설비 투자에 대부분 활용할 예정이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4 17:54:25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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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장기적 관점에서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4일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리서치센터 연구원들과 함께 투자전략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미래에셋대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기업과 성장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14일 오후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된 '박현주 회장과 함께하는 투자미팅'에서 "한국 증시가 3000을 넘어오면서 여러 가지 관점이 있는 것 같다"며 "글로벌도 올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며 "성장하는 산업은 경기에 크게 상관없다. 바텀업(Bottom UP)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투자미팅은 박 회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여러 분야에 대한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류영호 연구원은 엔비디아·삼성전자, 김수진 연구원은 글로벌X 클라우드 컴퓨팅 상장지수펀드(Global X Cloud Computing ETF), 박연주 연구원은 LG화학 등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여러 해 동안 수평적인 토론 문화 기반에서 박현주 회장을 비롯해 수백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 온라인 투자전략 미팅'을 진행해 왔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4 17:43:22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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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KRX 이사장 "증시 안정 위해 모든 역량 기울일 것"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3000돌파 기념 자본시장 CEO 좌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코스피 3000시대'에 우려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한편 자본시장 운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3000돌파 기념 자본시장 최고경영자(CEO) 좌담회에서 최근 급등한 증시에 대해 "미래 성장 중심의 신산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판 뉴딜 핵심인 4차산업 구조로 재편했고 실적 개선이 뒷받침 되며 우리 증시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실물 경기와 벌어진 간극에 대한 우려의 입장을 드러냈다. 단기 과열 가능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 이사장은 "실물 경기 회복세와 괴리를 보이는 현상이 감지된다"며 "시장 과열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 예상보다 빠르게 간 코스피 3000과 자본시장 운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실물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기업의 활력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상장 제도 시장 평가와 성장성 중심으로 진입 개선하며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제도와 관행도 적극적으로 개선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손 이사장은 "기업 공시와 상장관리도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더욱 강도를 높일 것"이라며 "개인투자자에게 투자 정보가 원활하게 제공되도록 기업 공시역량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가 과거처럼 테마에 휘둘리는 형태가 아니라 충분한 정보로 대형주 위주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투자저변과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신상품 개발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관계수 관련이나 정보공개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개선을 통해 국내에도 투명한 투자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검토를 하는 중"이라며 "머지않은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도 의견을 보탰다.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 더 성장하기 위해선 증시가 체질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나친 빚투(빚내서 투자)는 증시 변동성을 높일 우려가 있다"며 "증시가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질적 도약하기 위해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기업들은 최근 애정을 보여준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투자자는 과거와 다른 투자 형태를 보여준 만큼 건전한 투자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래소도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서 3000시대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14 17:02:18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