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
기사사진
공인회계사 "수출 회복세…1분기부터 경기 반등"

'CPA BSI' 8호 표지. /한국공인회계사회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1분기 경기가 완전히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서서히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가 14일 발간한 'CPA BSI'(공인회계사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공인회계사(CPA)가 평가한 올해 1분기 경제 전망 BSI는 88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던 지난해 2분기 경제 현황 BSI는 30, 지난해 4분기 경제 현황 75로 점차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공인회계사들은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 악화의 정도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약·바이오, 전자, 정보통신 산업은 계속 경기가 좋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건설, 섬유·의류, 유통 산업은 2021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부진했던 자동차와 기계 산업은 수출과 투자의 회복세에 따라 올해부터는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 밝혔다. 또 이번 'CPA BSI' 8호에는 ▲2021년의 세계경제 전망 ▲'미래 자동차 혁명과 산업 생태계의 변화 ▲자동차 산업의 회계·세무 이슈 등 특별 기고문도 실렸다. 'CPA BSI' 8호는 1월 말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4 10:23:52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OCIO' 자금 유치경쟁 치열…운용사-증권사 먹거리 전쟁

OCIO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등이 해당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뉴시스 200조원 안팎의 외부위탁운용(OCIO) 기관 선정에 자산운용사뿐만 아니라 증권사까지 가세하면서 OCIO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OCIO 범위가 공적기금을 비롯해 민간 기업·대학 기금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OCIO 시장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선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 등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OCIO는 외부 자산운용자가 연기금·고액자산가와 같은 자산보유자 자금을 위탁받아 자산운용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해 주는 전략적 일임위탁을 말한다. 기존 전통적 위탁 방식에 비해 전략적 의사결정 권한이 수탁자인 OCIO 운용사에 위임된다는 특징이 있다. ◆자산운용사·증권사 "새 먹거리 전쟁" OCIO 시장은 정부 부처의 정책적 목적에 의해 조성된 공적기금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1년 공적연기금투자풀을 시작으로 다수의 대형 공적기금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기금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중이다. 현재 국내 OCIO 시장 규모는 20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이화여대와 1500억원 규모의 학교 기금 위탁운용 계약을 맺었다. 삼성자산운용은 2019년 서울대와 200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 위탁운용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 등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이 밖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등의 자금을 맡았다. KB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도 지난해 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에 선정되면서 각각 7000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증권사도 OCIO 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주택도시기금의 위탁운용을 나눠 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고용보험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도 지난해 7개 기업으로부터 종합자산 위탁운용 형태로 5400억원을 신규 유치하는 등 업계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OCIO는 기존 안전자산 만으로 운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자산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운용할 경우 자산 배분 역량이 중요해진다"며 "자산 배분 측면에서는 증권사가 OCIO 운용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판단에 증권사도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OCIO 시장은 사실 대형 기금 외에는 규모가 크지 않지만 향후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때문에 해당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노하우를 쌓는 등의 목적이 크다"고 덧붙였다. ◆OCIO, 성장 잠재력에도 '문제점' 여전 OCIO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앞으로 기금형 퇴직연금 등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된다면 국내 OCIO 시장 확대는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 시행 초기인 만큼 개선할 문제도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OCIO 제도가 시장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OCIO 본래 기능에 취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또 시장의 경쟁 과열로 원가 이하의 왜곡된 수수료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OCIO 운용사의 위탁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운용규모에 비례하는 운용보수와 운용성과에 비례하는 성과보수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다수 OCIO 활용 기관이 복수 주간운용사 체계를 도입하고 있으며, OCIO 운용사 간 경쟁 촉진을 목적으로 성과보수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OCIO 제도 정착을 위한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국내 OCIO 운용사의 역할은 상품 선정 같은 자금 집행에 국한돼 있고, 엄격한 전담운용체계를 요구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려운 고비용 구조"라며 "고비용 구조임에도 과도한 시장 진입 경쟁과 원가 이하의 비합리적인 수수료가 일반화되고 있어 시장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OCIO 제도 개선을 위해선 ▲수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구체적 정의 ▲운용 목표와 허용위험한도 설정 ▲발생 가능한 이해상충 정의 ▲성과 측정 및 관리 체계 ▲수수료 체계 합리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OCIO 시장 자체가 오래되지 않다 보니 대부분의 기금이 장기 자금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주식·대체자산 등) 비중이 적은 편이어서 소극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며 "현재 제도 초기인 관계로 운용사들의 차별화가 명확히 나오지 않아 보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 역량이 뛰어난 운용사가 나온다면 서서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4 10:20:47 염재인 기자
기사사진
15조원 IPO '노다지' 잡아라…IB경쟁 '후끈'

올해도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수 조 원대 기업 가치를 지닌 '대어(大魚)'들의 상장이 예고된 가운데 시장에서 전망하는 IPO 공모금액은 최대 15조원에 달한다.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 만큼 '빅딜'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투자사업 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투자은행(IB)과 주식발행시장(ECM)을 주요 수익원으로 인식한 증권사 간 자리다툼이 예상된다. ◆'IPO 열풍' 올해도 계속 올해 첫 공모주로 주목받았던 엔비티가 신기록을 써냈다. 12~13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439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루다의 기록(3039.56대 1)을 뛰어 넘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앞서 엔비티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200∼1만76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90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엔비티가 흥행에 성공한 만큼 후발주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엔비티를 시작으로 숨가쁜 일정이 이어진다. 이달 안에 청약이 예정된 기업만 13개사다. 선진뷰티사이언스, 씨이랩, 씨앤투스성진, 모비릭스, 핑거, 솔루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와이더플래닛, 레인보우로보틱스, 아이퀘스트, 유일에너테크, 뷰노 등이다. 이 가운데 약 7개사 정도가 이달 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스팩(SPAC) 상장기업 4곳까지 포함하면 최대 두자릿수의 상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개사가 상장했던 2011년 1월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011년 이후 8년 동안 1월은 회계 결산의 영향으로 1~4개 기업만 증시에 입성하며 '상장 비수기'로 통했다. 급변한 분위기는 우호적인 증시 상황에서 비롯됐다. 기관의 투자심리가 긍정적일 때 시장에 들어오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70개 기업(코넥스·스팩·리츠 ·재상장 제외)의 기관수요 예측 평균경쟁률은 871대 1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2019년의 두 배 수준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경쟁률은 각각 294대 1, 446대 1, 595대 1로 집계됐다. 공모가가 상단 이상에서 확정된 비율도 역사상 가장 높은 80.0%를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평균경쟁률도 955대 1로 사상 최대다. 공모주를 향한 관심도 아직 뜨겁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부한 자금 유동성과 이미 지난해 빅히트, SK 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등의 상장 성공에 힘입어 기업과 투자자 모두 여전히 IPO 시장에 대해 호의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공모금액 측면에선 사상 최고치 경신에 도달할 것"이라며 "IPO 예정기업 수는 약 120~140여개로 공모금액은 10조5000억~12조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이보다 높은 15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불붙은 '3강' 경쟁…끝까지 간다 주관 계약을 따내기 위한 증권사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3강으로 평가되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의 다툼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전과 달리 빅딜뿐 아니라 중소형 딜 수임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지난해 IPO에서 가장 많은 수수료를 차지한 주인공은 한국투자증권이다. 18건의 주관계약을 따내며 248억원의 수수료를 벌어들였다. 시장 점유율이 19.4%에 달한다. 미래에셋대우(20건·244억원)가 간발의 차로 2위를 기록했고 NH투자증권(15건·119억원), 삼성증권(10건·116억원), KB증권(9건·9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표주관만 놓고 볼 경우 미래에셋대우가 19건으로 237억원의 수수료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16건으로 233억, NH투자증권이 13건으로 114억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분위기가 좋은 곳은 미래에셋대우다. 올해 가장 큰 대어로 평가되는 크래프톤을 비롯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 야놀자, 바디프랜드, 호반건설 등 대형 딜을 연달아 따냈다. 벌써부터 2018년 이후 3년 만에 공모 실적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감지된다. 그래도 결과는 알 수 없다. 대형 후보군은 아직 즐비하다. SK그룹 소속 ADT캡스,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그룹 역시 주관사 선정을 마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지를 제외하더라도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M이 남아 있다. 지난해 크래프톤의 IPO 주관사 프레젠테이션(PT)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이 모두 참석했던 만큼 올해도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 대형증권사 IPO 담당자는 "예비상장사의 입찰제안서(RFP)가 배부되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기업가치를 맞출 청사진을 꾸린 후 실질적으로 지원 가능한 전략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14 09:37:16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미러클 2021 증권사 경영전략] ④KB증권 "최적의 투자솔루션 제공"

박정림(왼쪽)·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KB증권 KB증권이 중장기 경영 전략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최적의 투자솔루션 제공'을 모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제약된 업무 환경이 지속돼 디지털 경쟁이 더 거세진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중징계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박 대표에게 내부통제 미흡을 이유로 '문책 경고'를, 김 대표에게 '주의적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중징계 부담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KB증권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점이 연임 배경으로 꼽힌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공동 대표는 최근 신년사에서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과 더욱 탄탄해진 조직역량을 확보했다"며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금융회사의 생명과도 같은 고객의 신뢰를 위한 리스크, 내부통제 체계의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모펀드 사태로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초(超) 경쟁환경 대응해야" KB증권은 2021년 핵심 목표로 ▲비즈(Biz) 핵심경쟁력 레벨업 ▲디지털 기반의 Biz역량 및 플랫폼 기반 Biz모델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최적의 투자솔루션 제공'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두 대표는 "디지털 초(超)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Biz역량 강화와 플랫폼 기반 Biz 모델 혁신을 가속화 해야 한다"며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합성), 빅테크(big tech·대형 정보기술기업) 기업의 증권업 진출 확대,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의 본격화로 금융기관 간 치열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금융 산업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금융시장에 진출했고, 지난 8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빗장이 풀려 증권사 간 플랫폼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정림·김성현 대표는 "데이터 중심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여정(CJM)별 스마트 오퍼링(Smart offering)과 마블(M-able) 중심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달라"며 "디지털 에코시스템에 대한 전략적 확장 등을 통해 고객 유입 확대와 비대면 채널에서의 고객 가치(밸류·value) 창출에 디지털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ESG위원회 신설 KB증권은 고객에 대한 신뢰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도 강화했다. 지속 가능 발전과 ESG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각국 정부는 ESG에 대한 권고를 넘어 관련 규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제도화하는 추세다. 두 대표는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된 ESG 경영에 대해서는 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전사 차원의 ESG 경영체계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ESG 로드맵(Road-Map)의 수립, 환경 관련 탄소배출량 절감, ESG 관련 투자 및 상품 확대 등을 통해 ESG 경영을 내재화 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지난해 말 이사회 산하에 ESG 관련 전략 및 정책에 대한 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ESG분석을 통한 투자전략 제공 강화를 위해 리서치센터내 'ESG 솔루션팀'을 신설하고, ESG 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선제적인 내부통제를 위해 '리스크심사본부'도 확대 개편했다. 이들은 "모든 일에 있어 우리는 고객 중심의 사고와 엄격한 윤리의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신설된 리스크심사본부, 내부통제혁신부 그리고 기존 통제 관련 부서들은 전사 업무 프로세스와 의사결정 체계에 이러한 가치들이 반영되고 작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4 09:17:04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유튜브 뜬다"…'투자전략 미팅' 공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금융그룹은 박현주 회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투자전략 미팅' 개최하고, 이를 미래에셋대우 유튜브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전략 미팅 공개는 '고객동맹' 실천 일환으로 국내 모든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결정됐다. 이번 투자전략 미팅은 주요산업 트렌드, 혁신기업 사례 및 투자 전망, 상장지수펀드(ETF)와 리츠 등을 활용한 연금자산배분전략 및 박현주 회장이 바라보는 투자 등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은 여러 해 동안 수평적인 토론 문화 기반 위에서 박현주 회장을 비롯해 수백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내부 온라인 투자전략 미팅을 진행해 왔다. 개방형 온라인 투자전략 미팅은 그룹의 투자전략 수립과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방향성을 확립하는 집단지성의 활용 사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번 투자 미팅은 본격적인 머니무브(money move) 시대를 맞이해 미래에셋과 박현주 회장의 투자 경험 및 투자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와 함께 성장·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 미팅의 첫번째 세션은 미래에셋대우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 14일에 게시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후속 세션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3 18:06:01 염재인 기자
기사사진
엔비티, 공모청약 경쟁률 4397.68대 1…역대 최고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대표이사 박수근)가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에서 코스닥 공모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엔비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6만6400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7억3177만3470주가 접수돼 4397.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9518억원이 모였다. 엔비티가 기록한 이번 공모청약 경쟁률은 코스닥 공모청약 역대 1위 기록이다. 기존 역대 1위 기록은 지난해 8월 상장한 이루다의 3039.56대 1이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당사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청약까지 투자자들이 보여준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에 설립된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자체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과 애디슨 오퍼월 등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광고 성과 측정 플랫폼 기업 '앱스플라이어'로부터 국내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 성장률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광고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모바일 쇼핑과 콘텐츠까지 사업을 확장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엔비티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1월21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3 17:07:14 염재인 기자
기사사진
올 4조 쏟아낸 연기금…삼전 팔아치운 이유는?

연기금이 연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그동안 증시 '큰손'으로 평가됐던 연기금은 최근 개인투자자 위주의 장세가 이어지며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더 낮아지며 연기금의 매도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9조495억원을 순매도했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8조7191억원을 사들인 점을 감안하면 기관이 뱉고 개인이 담는 그림이다. ◆9조원 판 기관, 3.5조원 판 연기금 연초 8거래일 기준 개인은 역대 최대 규모 순매수를, 반대로 기관은 최대 수준의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의 최근 수급 상황은 개인과 기관의 공방전이다. 기관 매도의 주범은 연기금이다. 3조591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기관 전체 매도 물량의 40%가 연기금으로부터 발생했다. 투신(1조7214억원), 금융투자(1조6121억원), 보험(1조2325억원), 사모펀드(7710억원) 등이 연기금의 뒤를 이었다. 연기금으로 분류되는 수급 주체는 연금, 기금, 공제회와 함께 국가, 지자체 등을 포함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연기금의 국내주식 매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기금의 대표로 볼 수 있는 국민연금이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국내주식 비중을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올해 말까지 맞춰야 하는 국내주식 비중은 16.8%로 지난해(17.3%)보다 0.5%포인트(P) 낮아졌다. 77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상 0.5%P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3조8515억원이다. ◆국민연금 올해 국내주식 6조원 더 팔아야 여기에 지난해 낮추지 못한 물량도 있다. 지난해 10월 말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은 18.0%였다. 기금운용계획상 17.3%를 맞추기 위해선 전체 운용자산 중 0.7%포인트에 해당하는 5조4000억원을 팔아야했다. 하지만 연기금의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순매도 금액은 2조9162억원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에서 넘어온 2조4838억원에 추가로 낮춰야 하는 비중 3조8000억원을 더해 올해도 6조2838억원을 팔아야 한다고 볼 수 있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움직인다. 전술적 이유로 일정 수준 이탈할 수 있는 범위는 있지만 자산군 목표 비중은 연금이 목표로 해야 하는 기준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도 규모를 늘렸던 이유도 그래서다. 연기금은 지난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저점 구간에 머무를 당시 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하며 개인과 함께 구원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7조4269억원을 팔며 이 기간 기관 전체 순매도 금액(15조4310억원)의 절반을 차지했다. 연말까지 수익을 확정 짓고,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해 물량을 쏟아내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은 구체적 규정에 의해 자산운용이 이뤄지고 있어 재량권이 굉장히 좁다"며 "다분히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사실상 과감한 투자 진행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투자 의지 분명, 삼성전자 왜 팔았나 해외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국민연금의 의지는 뚜렷하다. 국민연금은 이날 조직개편을 통해 기금운용본부의 해외증권실을 둘로 나눴다. 지난해 마련된 해외투자 종합계획에 따라 해외증권 투자부문 조직인 해외증권실을 해외주식실과 해외채권실로 분리·확대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해외투자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지분이 높은 종목 중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을 보유한 종목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7일 종가 기준 172조11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132조6212억원)보다 약 30% 증가해 이익을 본 만큼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연기금은 52조9472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30.8%)을 차지한 삼성전자를 올해 들어 12일까지 7거래일 동안 1조305억원 어치를 팔았다. 이 기간 전체 순매수금(3조2690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달한다.

2021-01-13 16:06:02 송태화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3거래일만에 상승…코스피 3148

13일 코스피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34포인트(0.71%) 상승한 3148.2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711억원, 외국인이 1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7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7.11%), 은행(2.19%), 화학(2.08%)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29%), 비금속광물(-0.45%), 건설업(-0.3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3.13%), LG화학(3.01%), SK하이닉스(2.33%)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우(-1.50%),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삼성전자(-1.2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26개, 하락 종목은 225개, 보합 종목은 5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1포인트(0.56%) 상승한 979.1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42억원, 외국인은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7.97%), 출판매체(4.02%), 오락문화(2.54%) 등이 상승했고, 유통(-0.46%), 통신장비(-0.41%), 운송(-0.1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55개, 하락 종목은 654개, 보합 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의 안정을 바탕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및 자동차를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자 주가 지수 또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며 "다만,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 보다 더 많아 투자심리는 양호한 모습이다. 수급을 보면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기관의 매물 출회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내린 1095.1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13 16:04:29 박미경 기자
기사사진
브레이크 없는 '개미'…증시 '변동성 확대' 우려

우리나라 증시가 상승세 속에서도 변동성 확대로 장중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50p(-0.71%) 내린 3125.95에 장을 마감했다./한국거래소 새해 들어 '황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34포인트(0.71%) 오른 3148.2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여전히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큰 폭의 조정 없이 시장이 과열되자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열기는 식지 않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코스피는 1월 들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6.16%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조6764억원, 121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무려 8조550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 하방을 지지했다.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신용거래융자는 20조5110억원(코스피 10조3706억원·10조1404억원)으로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대금액인 12월24일(19조4536억원) 대비 5.99% 증가한 수치다. 또 올 최저치인 1월4일(19조3522억원) 기록과 12월 최고치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비춰볼 때 '빚투' 열기는 지속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사랑'에도 불구하고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13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등락률이 7.24% 내린 32.42로 마감했다. 12일에는 전날보다 22.17% 상승한 35.65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6월18일(37.30)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VKOSPI는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다. 주가지수가 급락할 때 급등하는 경향이 있어 '공포 지수'라고도 불린다. 지난 12일 기준 대차거래 잔액도 47조1572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차거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회사가 단기적으로 이를 필요로 하는 금융기관에 빌려주는 거래를 의미한다. 주식가격 하락이 예상될 때 장기 보유기관에서 해당 주식을 빌려 미리 팔아놓고, 나중에 가격이 하락할 경우 낮은 가격에 이를 다시 사서 차익을 챙기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보통 공매도 대기 물량 등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최근 금융당국이 오는 3월16일 공매도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힘에 따라 공매도가 증시에 변동성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재개 언급 영향으로 지난 12일 코스피는 0.71% 하락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지난해 11월 이후 10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단기 과열, 밸류에이션 부담이 극에 달했던 상황"이라며 "이처럼 과열되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상승 부담,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였는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감내해왔던 단기 과열·밸류에이션 부담의 임계치를 넘어섰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유동성·정책 동력이 유효하고 펀더멘탈 개선세와 모멘텀 강화 국면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코스피 변동성 확대는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며 "다만 지난해 11월 이후 코스피가 이례적인 급등세를 이어온 만큼 되돌림 국면에서의 단기 변동성 확대 또한 극심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13 16:00:23 염재인 기자